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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보고 역사적 사실 기반으로 된, 그 시대라면 어떨까.. 생각하며 상상력을 더하며 즐기고 싶어 고른 소설입니다. 책 표지가 맘에 들고 1273이란 숫자에 삼별초의 함락을 떠올리며 호기심으로 지난 주말에 받아 오늘로 다 읽었습니다. 동작 하나하나 상상력을 자극하며 천천히 깊숙히 빠져들게 합니다. 참으로 공들여서 정성스럽게 썼구나. 이 단어 하나하나를 얼마나 고심을 했을까 감탄에 감탄을 하며 읽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음미하며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리뷰이벤트 |
| 책을 덮고 나서도 가슴이 먹먹해서 1권의 서문을 다시 봤습니다. 이 3권을 말하기 위해 차근차근 서사를 쌓아오셨군요. 책 표지에서 은색 홀로그램으로 반짝이는 너울, 복숭아꽃(?), 잠자리가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각 권의 부제였습니다. 이제까지의 반전은 반전도 아니었습니다. 끝까지 감정을 절제한 문장이 오히려 독자의 감정을 쥐고 흔듭니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작가의 심성이 전해집니다. 남 얘기, 역사 평가에서 겸손해져야겠다고 반성도 했어요.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