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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이라는 나라는 한민족인 우리와 별도로 떼어서 생각하긴에 힘이 들정로 상호간에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상고시대로 부터 종주국을 자칭하면서도 고구려의 강대함에 눈치도 보면서 또한 정치적, 문화적인 면에서 많은 영향을 준 나라가 중국임을 부인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막상 우리가 중국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고 반문하면 제대로 대답하는 이들이 없을 것이다. 어떠한 나라에 대해 가장 알기 쉬운 방법이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바탕에 있어야 그 나라의 문화, 경제, 정치 및 민족성에 대한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오랜시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 중국에 대해 특히 역사에 대해 다시금 고찰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굳이 지나간 역사 그것도 남의 역사를 고찰해야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의 동북공정등을 필두로한 역사왜곡이 진행되는 밑바탕에는 사실상 우리가 그네들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부분 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춘추시대를 시발점으로 청나라까지의 중국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서가 출판되었다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상고시대인 춘추전국, 진, 한, 삼국시대등은 우리의 상고사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유심히 지켜봐야할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워낙 땅덩어리가 크다 보니 명멸한 국가의 이름 또한 우리와는 사뭇 다르게 엄청나고 나오는 인물 또한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시대이지만 큰 맥락을 잡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 책인 것 같다.
춘추오패가 자웅을 가리던 춘추시대는 오나라와 월나라의 세력팽창 및 두나라 간의 오래된 숙원과 복수를 거치면서 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으로 흘러간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와신상담이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인 오나라와 월나라의 관계를 끝으로 춘추시대는 지나면서 앞시대와는 사뭇다른 방향으로 중국역사는 흘러간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국시대이다. 戰國時代는 BC 403년 그러니까 춘추오패중의 하나인 진(晋)나라의 국력이 쇄하면서 진나라의 삼대가문이 자립한 삼진(위,조,한)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BC 221년 진(秦)나라의 왕 영정이 초, 위, 조, 한, 연, 초, 제(전국 7웅)나라를 차례로 복속시켜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를 성립하는 시기까지를 말한다.
보통의 경우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굳이 구별하지 않고 춘추전국시대라 통합하여 고찰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가, 도가, 법가등을 대표로 하는 제자백가라는 사상의 르네상스시대를 지칭할 경우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 보통의 관례이지만 엄격히 말하면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의 시대상황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주(周)나라의 통치권약화로 인한 제후들의 난립으로 인해 주왕(천자, 천왕)의 권위와 통치권은 땅에 떨어지고 사실상 제후(왕)중심의 역사였지만 춘추시대에는 그래도 주의 천자 내지는 천왕에 대한 충성과 신의라는 개념과 대의명분이 확실히 살아있던 시대였다. 각 제후국들이 서로의 강역확장과 시세확장에 노력은 하였지만 중국역사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대의명분를 어느 정도 지켜면서 자웅을 겨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오나라와 월나라의 앙숙관계를 끝으로 하여 전국시대로 들어오면 이러한 대의명분의 정치는 찾아보기 힘들어 진다. 전국시대라는 말에서 보여주듯이 戰爭으로 시작해서 戰爭으로 끝나는 시대였던 것이다. 가장 먼저 진(晋)나라의 분할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는 힘을 가진 대부들이 왕을 지칭하는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또한 진나라의 거대함을 막기위해 전국 7웅중 나머지 6개국이 펼치는 합종연횡등의 전략등은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중국역사상 국가경영의 각종 전략과 전술이 가장 활발하게 제시되고 채택되고 사라진 것은 전국시대말고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전국시대는 하루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 백척간두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시대를 전국7웅들은 뼈저리게 느꼈고 온몸으로 저항했을 것이다.
특히 철기농기구의 보급으로 인해 전국시대에는 가히 혁명적으로 농업산출물이 증가함으로서 농토와 인원에 대한 필요성이 춘추시대에 비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하게 되었다. 결국 이는 국가간의 영토분쟁으로 이어지고 결국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명분 보다는 실리가 앞섰던 것이다. 또한 전쟁의 방식에서도 춘추시대에 전차가 주종을 이루었다면 전국시대에는 보병과 기병으로 대체되면서 전쟁학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또한 국가기반을 다지기 위한 내치에 힘을 쓰게 되는 시기였다. 국가번영을 위해선 적국의 인재라도 초빙하는 인재등용방식은 지금의 시대에도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전국시대는 그동한 몇백년에 걸쳐 분할된 중국대륙이 진(秦)나라를 중심으로 서서히 통일되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상고해 보면 하나가 오래되면 필히 분열이 오고 분열된 상태가 오래되면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현상을 수없이 보아왔듯이 중국의 상고시대도 이러한 전철을 밟게 된다. 춘추오패와 전국7웅이 자웅을 가렸지만 독보적인 절대강자의 출현은 마치 한겨울을 나고 꽃을 피우는 따뜻한 봄을 기다리듯이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물밑속에 잠들어 있었다. 그렇다고 이 시기가 가만히 정체되었던 것은 아니다. 그동안 정치, 외교, 경제, 국방등의 문제에서 통일된 과정으로 성숙되어 가고 있는 시기였던 것이다. 특히 사마천의 자객열전에도 나오듯이 연나라 태자 단과 형가의 진시황 시해라는 마지막 카드마저도 결국 진나라의 중국 통일이라는 대세를 멈추지 못하게 하는 만큼 이제 통일의 기운이 성숙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전국시대는 통일이라는 대세로 가는 과도기의 역활을 톡톡히 했던 것이다. 물론 그 댓가는 상당했지만...
결국 진나라는 중국최초의 통일왕조가 탄생하게 된다. 진제국는 중국최초의 통일왕조라는 면도 중요하지만 내용면에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온 제국이었다. 봉건제의 폐지와 군현제의 시행을 통한 중앙집권통치를 확립하면서 관권대리라는 인재채용방식을 채택하면 이후 중국역사의 가장 기본적인 정치제도의 틀을 마련했던 것이다. 이러한 진제국의 성립이 가능했던 것은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다져지고 검토되어었던 제도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전국시대가 단지 약육강식의 시대 내지는 혼란의 대시대로만 폄하하긴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고찰할때 가장 쉽게 그리고 오래토록 기억속에 남겨두는 방식이 아마도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접근방식일 것이다. 특히 자국의 역사가 아닌 타국의 역사 고찰에서는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그러면에서 이 책의 서술의도는 제대로 방향을 잡았다고 할 수 있겠다. 중국 처럼 수없이 많은 나라 그리고 수없이 많은 군주들의 이름과 사건들 단지 년도 순의 편년체식으로 서술을 했다면 정말 감을 잡기가 힘든게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성의의 유래와 더불어 그와 관련된 인물과 사건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서술한 점은 중국역사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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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날로 커지고, 세계에서 그 힘이 막강해지면서, 현재 중국이란 나라에 관심을 갖지 않는 곳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도 중국에 대한 기사에 귀를 기울이며, 그 나라 언어와 문화를 익히려고 틈틈히 학습중이었다. 이런 찰나에 중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 동안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역사를 꿰뚫을 수 있는 식견을 제공해 주는 양서를 만났다.
<중국 역사이야기 - 전국시대>는 말 그대로 전국시대와 그 시대의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이다. 조,위,한의 세 나라로 시작되었던 전국 시대는 한,위,초,연,조 다섯 개의 나라가 진나라에 의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시황에 의해 천하 통일이 되는 것으로 끝난다. 나라가 바뀌고, 왕이 바뀌고, 수많은 전쟁과 암투, 권력싸움 등 많은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의 우리가 여러 곳에서 들었을 법한 인물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문경지교의 어원에 등장하는 인상여와 염파, 손오병법의 오기, 서문표등이 특히 흥미롭게 진행된다. 손빈의 이야기를 예로 들자면, 학문에 힘쓰다 병법에 능하다는 소문에 의해 재상에게 등용되지만, 그 쓸모가 다하자 꾀임에 속아 죽임을 당하게 된다. 글 공부를 하던 자가 권력의 힘을 알게 되는 과정이 참 씁쓸하면서도, 자신의 앞날을 예측하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가 슬프기까지 했다.
'역사'라는 분류는 자칫 범인들에게 접근하기 힘든 분야로 여겨질 수 있다. 앞뒤 문맥을 알아야 하고, 그에 상응하는 배경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중국 역사이야기>에서는 많은 배경지식을 요하지 않는다. 만화책을 보듯 재미가 있어 자연스레 읽혀지고 더불어 중국인들 옛 선인의 훌륭한 식견과 지식을 배우며, 그 인물들에게서 하나하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중국'이라는 곳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자. 기타 다른 이야기 책보다 크기는 작으면서도 모든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 게다가 역사라는 분야에 관심이 생기기까지 하니, 일석삼조에 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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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마디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중국역사이야기라는 책 제목에 걸맞지 않게 본인은 읽는 내내 이것이 중국의 역사이야기인지, 우리나라의 역사이야기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바로 우리의 조상의 역사이야기인줄 착각할 정도 였다. 어느나라이던지 간에 그 나라마다의 사회적 풍토며, 역사가 다르겠지만, 옛날 사람들의 지혜로움과 상술등은 역시나 지금도 많은 도움을 주는듯 했다. 그렇다. 이 책으로 인해 솔솔 재미와 감동을 주며, 또한 지혜로움을 배우게 된다. 소실적에도 역사책이라는 것은 재미와 감동보다는 오로지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았던것 같다.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의 역사책도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나간다면 누구나가 역사는 100점 만점을 받으리라. 이 책으로 인해서 중국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으며, 옛사람들의 경험과 교훈이 책을 읽는 내내 배울수 있었던 점은 지금 현제인들이 살아나가는 데에 많은 현명한 지혜를 접목시킬수 있다는 소중한 책인것 같다. 1권의 춘추시대부터 시작하여 14권의 마지막 청나라까지의 이야기가 이 2권 전국시대의 내용으로 보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난다. 이 2권에서는 각 장마다 중국의 이름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중국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보면 오기,서문표와 함께한 위나라 문후,진나라 효공, 손빈과 추기, 제나라 위왕, 소진과 장의,정치가인 굴원등 역사적인 인물들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정보와 재미를 쏠쏠 주며, 훈훈한 교훈을 얻어갈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역사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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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언제나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많은 영향을 받았던 이웃나라 중국이다. 땅이 넓고 많은 인구만큼이나 복잡하고 다재다능했던 많은 인물들이 주름 잡았던 중국인지라 요즘 부쩍 관심을 갖게 된다. 예전 삼국지연의나 손자병법을 통해 언뜻 만나본 중국의 역사는 역동감과 함께 많은 역사적인 사실속에서 전쟁위주의 전개 때문인지 재미와 함께 적나라하게 묘사된 전쟁의 이야기들이 약간의 거부반응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그에 반해 온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역사이야기는 중국의 전국시대 여러나라들의 통합과정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전쟁이야기이다. 하지만 주로 전쟁터의 적나라한 표현보다는 지략을 통한 전개여서인지 편안하게 온가족들이 같이 읽어도 좋을 중국의 역사서였다.
전국칠웅시대의 서로의 이해관계에서 인재를 선택하고 그들의 지략과 계획들을 통해 얼마나 적절하게 정치에 이용을 했는냐에 따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신의를 저버리고 이익을 추구하다 결국은 모든것을 잃어버리는 각나라들의 모습과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해나가는데 있어서 적절한 인재의 등용과 서로를 믿어주는 모습은 많은 것을 배우게 한다. 전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의 조언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중국을 통일할 수 밖에 없도록 한것 같다. 범제의 멀리있는 나라와는 치하게 지내고 가까이 있는 나라를 공격하라는 말을 실행함으로써 통일의 길에 닥가가게 하고,통일에서 커다란 역할을 해준 왕전에 대한 서로의 믿음은 대국으로 만들게 만들어 준것 같다.
진시황을 단순하게 폭군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의 도량형과 무게 길이를 통일함으로서 나라가 발전될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주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불로초의 오해도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있다.
같은나라에 살아가면서 인재의 고루 등용이 아닌 지역,학연때문에 제대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지도 못한경우가 많다. 진정한 나라의 이익과 발전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서로의 파벌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능력을 펼수 있는 정치와 믿음을 갖고 진행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싸우기만 하는 우리국회에 앉아있는 분들이 꼭 좀 명심해야할 부분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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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를 중심으로 경제적 주도권을 틀어쥐고 발전해가는 나라들속에 중국도 만만치 않게 섞여 부강세를 보이고 있다. 말 그대로 10년전까지만해도 시대에 뒤 떨어진, 넓은 땅에 많은 인구를 가진 별 볼일 없는 중국이라는 편견속에서 낡은 틀을 깨고 놀라운 성장속도로 오늘 날 만사람을 놀라게 했다. 빠른 경제적 성장으로 인해 중국의 여기 저기에서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났고 그 변화들이 중국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널리 알리는데 큰 몫을 해냈다. 지금 중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집중하는 가운데 중국의 역사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고 연구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생겼다. 56개 소수민족에 13억 인구를 넘어선 중국은 참으로 엉킨 실타래마냥 역사도 줄기 줄기 엮어져 험난하고 피비랜내 나는 역사의 책갈피들을 기록해왔다. 가는 지방마다 말이 다르고 풍습 또한 달라 참으로 놀라운 일 한 두가지 겪어 본 것이 아니다. 직접 중국에 체류까지 하면서 경험한 나는 이 책을 퍼낸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적지 않음을 느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신경조차 쓰지 않던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 나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모르는 그 부분들을 [중국역사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씩 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바라면서 책을 펼쳤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역사를 살피고 역사공부를 하려면 시대와 그 시대에 등장한 인물들, 그리고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라고 한다. 맞는 말인것 같다. 역시나 어느시대인가가 중요하겠다. 막강한 56개 소수민족이 오늘 날 모여 한개의 국가를 형성되기까지 반만년의 역사는 참으로 대단했을꺼라는 생각이 우선 든다. 그 역사를 알고자 오늘 읽을 책은 중국역사 이야기 2, 전국시대이다.
전국시대를 다룬 2권은 중국 중앙의 진나라가 조나라, 위나라, 한나라로 분리되는 때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서방의 진나라 시황이 위 세 나라와 동방의 제, 잠망의 초, 북방의 연, 등 여섯 나라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중국 천하를 최초로 통일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들을 소개하고 있다. 2권에서는 26편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이름난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을 전하고 있다. 손오병법의 또 다른 주인공 오기, 서문표와 함께 그를 등용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한 위나라 문후, 상앙의 변법을 실시하여 나라를 개역한 진나라 효공, 손빈과 추기, 전기와 같은 인재를 중용하여 힘을 기른 제나라 위왕 등의 이야기가 흥미진지하게 이어진다. 또한 합종연횡책으로 잘 알려진 소진과 장의 원교근공책으로 유명한 범저, 화우진의 전단 등도 사건의 중심에서 맹활약한다. 이 밖에도 비극시인이자 장치가인 굴원, 대상인으로 진시황이 어릴 적 실권을 잡았던 여불위, 천하의 인재들을 모아 후하게 대접하여 명성을 키웠던 맹상군, 문경지교의 고사로 잘 알려진 인상여와 염파 등에 관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중 책 속에 한 인물을 대표로 ....
기원전 335년 위혜왕의 등장과함께 조나라를 공격해 수도 한단을 포위했다. 조나라 임금 조성후는 제나라에 사절댄을 보내 지원을 요청하면서 위나라에서 빼앗아 온 중산을 제나라에 주는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손빈, 손빈의 전략전술에 대해 감탄하면서 그 어느 시대를 막논하고 그 어느 나라에나 꼭 등장하고 위엄을 떨치며 이름을 남기는 인물들 중 한명이 아닌가 라는 문구를 떠올리며 감탄했다. 역시 역사속에 무조건 어김없이 등장하는침략전쟁, 강한자가 약한자를 치고 자기의 것을 만들거나 팔아버리는 무시무시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게 하는 전쟁이야기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일어난다. 그 속에소 복수를 부르고 원한을 부르고 피에 핏물을 부르는 가혹하고 참혹한 전쟁을 전국시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손빈은 여러차례 주어지는 벼슬을 거절하고 13편의 병법을 친히 만들어 낸 오늘 날 태어났더라면 이름있는 (군사전략가)가 틀림없다.
이렇게 중국역사 이야기 전국시대를 통해서 당시의 인물들과 일어났던 사건들을 살펴보는 재미있고 흥미진지한 이야기들을 알아가면서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마다 역사가 있고 나라마다 후손들에게 길이 길이 전해지는 인물들이 있듯이 위에 소개된 인물들은 오늘 날까지도 드라마나 영화, 책을 통해서 전해지는 주인공들이다. 다만 아쉽다면 통째로 읽어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마도 중국역사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깊이있게 알수 있었을 터인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임을 강조하며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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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에 대해서는 별로 부러울 것도 없는 중국에 대해서 가장 부러운 것이 바로 역사의 사료이다. 특히 우리가 갖지 못한 고대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는 참 부럽다. 흔히 춘추 시대와 전국 시대를 합해서 춘추전국시대라고 한다. 춘추시대는 서주가 견융의 침입으로 망하고 동주시대가 열리는 때(기원전 770년)부터 시작되는데, 공자가 편찬했다고 하는 노나라의 역사서 <춘추>와 시대가 거의 겹치므로 이것으로 이름으로 삼은 것이고, 전국시대는 이견은 있으나 대체로 진(晋)이 위, 한, 조 삼국으로 분리되고, 위, 한, 조가 제후로 인정을 받은 시점(기원전 403년)부터 진(秦)의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는 때(기원전 221년)까지인데, 한나라 때 유향이 이 시기의 역사를 기술한 책인 <전국책>에서 이름을 따 전국시대라고 한 것이다. 이 책에는 전국시대에 가장 유명한 역사적 이야기들이 모아져 있다. 모두 유명해서 어느 정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익히 들어왔을 이야기들이지만, 다시 읽어도 흥미진진하다. 그 중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서문표가 물의 신인 하백의 색시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무지한 백성들을 착취하는 무당과 관리들을 강물에 던져버리는 대목은 언제 보아도 통쾌하고, 손빈이 동문수학한 방연의 꾐으로 불구가 되고 목숨이 위태롭다가 미치광이 흉내를 내고 결국 제나라의 군사 참모가 되어 마릉에서 방연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나 범저가 위나라에서 거의 죽을 뻔하다가 진나라의 재상이 되어 복수하는 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 같다. 종횡가(縱橫家)로 유명한 소진과 장의의 이야기도 재밌다. 초나라에서 화씨옥의 도둑으로 몰려 죽을 만큼 맞은 장의가 자기 아내에게 자신의 혀가 온전한가 하고 묻는 대목에서는 웃음이 나온다. 멱라강에 몸을 던져야 했던 굴원의 이야기는 망국의 아픔을 겪었던 우리나라의 열사, 의사들이 겹쳐서 비장한 마음이 들게 하고, 연나라 공자 단의 부탁으로 나중에 시황제가 되는 진의 왕을 죽이러 떠나는 자객 형가가 떠나기 전 황하를 보면서 부르는 노래 역시 비장하다. 지금 우리나라에 <삼국지>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삼국지 역시 유익하고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이야기의 시대는 후한 말엽부터 진이 통일하기까지 겨우 100여년 정도 이다. 그 시대만을 열광할 것이 아니라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모두 읽어보는 것이 더 많은 교훈과 지식을 얻을 것이다. 또한 덧붙이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사람은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읽고 즐겼으면 하는 소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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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초한지보다 더 재미있고 더 교훈적인 중국 역사이야기
춘추 전국시대라 함은 BC 770년, 주(周)왕조가 뤄양(洛陽)으로 천도하기 이전의 시대를 서주시대, 이후를 동주시대라고 한다. 동주시대는 춘추(春秋) 시대와 전국(戰國) 시대로 나누어 지는데 춘추시대는 주왕조가 도읍을 옮긴 때로부터 진(晉)나라의 대부(大夫)인 한(韓)· 위(魏)· 조(趙) 삼씨가 진나라를 분할하여 제후로 독립할 때까지의 시대를 말하고, 전국시대는 그 이후부터 진(秦)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BC 221년까지이다.
이 책 <중국 역사이야기> 2편 전국시대편은 중국 중앙의 진(晉 )나라가 조(趙), 위(魏), 한(韓)의 세 나라로 분리되는 때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중국 천하를 최초로 통일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들을 소개하고 중국역사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엮은 책이다.
이 책 속에는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기까지의 과정에 참여했던 26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조(趙)씨, 위(魏)씨, 한(韓)씨가문의 한강자, 조양자, 그리고 위환자가 지(智)씨가문을 멸망시키고 진(晋)나라를 할거한 내용부터 서로 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부자(父子) 관계였던 악양과 악서의 운명, 장하의 물의 신 하백과 무당에게서 새색시를 구해 준 위나라 서문표의 이야기, 전국시대의 죽은 이도 살리는 편작이었던 진월인의 이야기, 위앙의 변법실시로 부강해진 진나라 진효공이 위앙을 제후로 봉하고 상어(하남성 석천현 서쪽) 일대의 열다섯 개 성을 영지로 봉해주고 위앙에게 상군(商君)이란 칭호를 주어사 위앙을 상앙이라 부른 유래, 전국시대 7대 강국 중에서 가장 강성한 나라였던 진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합종(중원 지대의 제후들이 남북으로 연합)을 주장한 소진과 연횡(중원 지대의 제후들이 진나라와 친선관계를 맺고 동서로 연맹)을 주장한 장의의 이야기, 멱라강에 몸을 던진 비극적인 시인 굴원의 슬픈 이야기,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사이를 일컫는 문경지교(刎頸之交)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인 인상여와 염파의 눈물나는 이야기, 40만 대군을 생매장한 백기의 이야기,자기를 반대하는 460여 명을 몽땅 생매장한 진시황제의 분서갱유 사건 등 전국시대에 일어난 모든 사건들이 이 책속에 담겨져있다.
지금 중국은 '동북공정'이라는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란 말 처럼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 이 책 <중국 역사이야기 14권>이 가깝고도 무서운 나라 중국의 역사를 바로 알게 해 주는 책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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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중학교 때 어느 국사 선생님의 스쳐지나가는 한마디가 떠올랐다. 사실 알고 보면 국사 만큼 재미있는 과목이 없는데 한정된 시간에 많은 것을 배워야 하다 보니 주로 단순암기식으로 내용 전달이 이뤄지는 부분이 있다고 하셨다. 국사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모음’인데 그걸 하나씩 들려주지 못해 안타까워 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중국 역사 이야기를 보면 왠지 그 느낌을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 넒은 영토, 많은 인구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하고 어려울 것만 같은 중국 역사를 이야기의 흐름으로 구성해 놓았다는 점에서 우선 읽기 편했다. 모르는 지명이나 인물이 나와도 전혀 부담감이 없었던 건 그만큼 이해하기 쉽게 작은 장들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 중간 짧게 정리를 해주며 이야기를 진행시키기에 큰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전국시대를 다룬 2권은 중국 중앙의 진(晋)나라가 조(趙), 위(魏), 한(韓) 세 나라로 분리되는 때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서방의 진(秦)나라 시황(秦始皇)이 위 세 나라와 동방의 제(齊), 남방의 초(楚), 북방의 연(燕)등 여섯 나라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중국 천하를 최초로 통일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들을 소개하고 있다. - 2권 미리보기 중에서 -
중국 역사 이야기는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가 함께 들어 있는 마술사의 모자라 할 수 있다. 마술사가 모자 속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물건을 꺼내 보이듯, 중국 역사 이야기는 쉼 없이 사람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크게는 나라가 망하고 새로운 나라가 생기거나 강한 나라가 주도권을 잡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사람’이 그 중심에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식견이 높은 사람은 재상으로 모셔진다. 왕은 한 사람으로 나라를 구하는가 하면 그 반대의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는 것 역시 사람에 의해서다.
기억에 남는 인물로는 위문후와 제위왕이 있다. 위나라의 위문후는 중산국을 수복하기 위해 악양을 대장군으로 삼는다. 그러나 많은 신하들은 악양의 아들 악서가 중산에서 높은 벼슬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일을 그르칠 것이라며 악양에게 벌을 줘야 한다며 상소를 올렸다. 하지만 위문후는 끝까지를 그를 신임하여 중산국을 수복하게 된다. 제위왕의 경우 대부분의 관리들은 제일 일을 잘하는 태수는 아성대부이고 제일 바르지 못한 태수는 즉묵대부라고 말했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암암리에 사람을 파견하여 사실대로 조사하게 했다. 조사 결과 오히려 백성들을 잘 돌보고 열심히 일을 하였던 것은 즉묵대부였기에 많은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그 사실을 밝히고 아성대부를 벌하게 된다.
대부분의 왕은 자신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신하들의 의견을 믿고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 사람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었던 위문후라든가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 정황을 조사함으로써 옳은 판단을 했던 제위왕의 모습은 무척 인상 깊었다.
책을 읽다 보면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해서 혹은 다른 나라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민심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부분이 종종 등장한다. 이밖에도 지금 시대에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들을 콕 찍어서 왕에게 말해주고 있으니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시원한 느낌마저 든다. 위왕은 진효공에게 진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는 방책으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나라를 부자로 만들려면 반드시 농업을 중시하여야 하고, 나라를 강하게 하려면 반드시 관병을 장려하여야 하며,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반드시 상벌이 분명하여야 합니다. 상벌이 분명하여야 조정은 위신이 서게 되고 개혁도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71p -
- 나라의 법령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지켜야 합니다. 만약 윗사람들이 지키지 않는다면 아랫사람들이 조정을 믿지 않게 될 것입니다. 태자가 법을 위반했으니, 그의 선생이 그를 대신하여 벌을 받아야 합니다. 79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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