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제목이 곧 책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단순화의 위험이 있지만, 책은 압축하자면, 누구나가 인정하듯이 지금까지 10년동안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가능하게 한 주요한 동인이 기술이었듯이, 앞으로도 기술이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책의 편제도 책의 제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 10년의 발자취를 더듬고(1부. 과거 10년의 발자취) 그 과정에서 기술이 차지한 위상과 반성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10년후의 미래를 예측하는(2부. 10년후 세상의 변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미래 10년을 조망해볼 때 ‘미래의 돌파구는 기술혁신에 달렸다’는 결론아래, 그럼 그 가능성을 열어주는 공학기술은 어떤 것일까? 이 책에서는 유비쿼터스, 로봇, 생명공학, 나노기술, 자동차, 위그선(하늘을 나는 배), 재생 에너지, 안전기술, 항공우주기술, 원자력 등 10대 공학기술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 미래 한국을 먹여 살릴 기술 등 미래 한국이 매진해야 하는 기술군에 대한 기존의 이야기들을 참조하면 이 책의 기술군도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위그선, 안전기술 등에 대해서는 새롭게 추가된 사항이다. 집필의 의도가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을 독자로 하는 집필 방향”인 관계로, 기존에 관련 도서나 정부보고서를 많이 본 독자들라면, 신경을 곤두세워 읽혀지지는 않는다 .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