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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완전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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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단편적인 이야기로는 수시로 접했으나 정작 어디서 어떻게 흘러온 누구의 이야기인지는 알쏭달쏭했던 바로 그 신비한 우리네 이야기들.. '삼국유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만화로!! 바로 이 책 '박재동과 일연스님의 만화 삼국유사'덕분이다. 아주 오래된 구식이야기이지만 박재동 선생님 특유의 현대적인 유머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읽는 내내 즐겁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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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단편적인 이야기로는 수시로 접했으나 정작 어디서 어떻게 흘러온 누구의 이야기인지는 알쏭달쏭했던 바로 그 신비한 우리네 이야기들.. '삼국유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만화로!! 바로 이 책 '박재동과 일연스님의 만화 삼국유사'덕분이다. 아주 오래된 구식이야기이지만 박재동 선생님 특유의 현대적인 유머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읽는 내내 즐겁고 유쾌하며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생동감넘치는 그림은 다른 어느책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다. 따뜻한 우리의 환타지.. '박재동과 일연스님의 만화 삼국유사'에는 특별한 매력이 많다!

[인상깊은구절]
"난 사람이 되고싶어. 그것도 예쁜 여자사람!"
YES마니아 : 로얄 y******g 2005.11.09.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존재의 신화적 모태-삼국유사 in단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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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곰과 호랑이 얘기지만, 그것이 고려 후기 일연 스님이 쓴 삼국 유사에 실림으로써 우리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유사는 흔히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와 비견되며 풍부한 옛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하지만 김부식이 나라의 지원을 받아 전쟁으로 피폐해진 민족성을 되살리기 위해 왕정의 절대성을 옹호하며
" 우리 존재의 신화적 모태-삼국유사 in단군신화 " 내용보기
단군신화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곰과 호랑이 얘기지만, 그것이 고려 후기 일연 스님이 쓴 삼국 유사에 실림으로써 우리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유사는 흔히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와 비견되며 풍부한 옛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하지만 김부식이 나라의 지원을 받아 전쟁으로 피폐해진 민족성을 되살리기 위해 왕정의 절대성을 옹호하며 정치적인 목적을 띄고 쓴 삼국사기와는 달리, 삼국유사는 일연스님 한 사람의 기록으로 좀더 환상적이고 서사성이 풍부한 상태로 기록될 수 있었다. 초기부족국가시절, 곰과 호랑이의 은유는 그야말로 예술적이다. 하늘을 믿는 천인족 (환웅이 이끄는 선인의 무리로 묘사되는)은 바람을 부리는 풍백, 비를 부리는 우사, 구름을 부리는 운사의 능력으로 치수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는 부족임을 암시한다. 비와 구름과 바람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능력을 부족 제일의 능력으로 쳤다는 것은 그들이 농경민족이었음을 말하는데, 육식성인 호랑이와 잡식성인 곰의 대비를 이용하여 농경 민족인 천인족과 만나 식생활의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말한다. 공상으로만 느껴지던 이야기가 실은 현실에 존재했으며 그것이 우리의 뿌리와 맞닿아 있는 것임을 알았을 때의 희열은 크다. 그것이 더욱이 유려한 필력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글려진 만화임에야. 우리 만화의 거장 박재동 화백의 그림과 수천년을 견디고 살아남은 탄탄한 이야기는 읽는 이의 시각적 재미와 신화 읽기의 재미를 보장한다. 덧: 박재동 화백의 삼국유사 속의 호랑이는 정말 귀엽다.

[인상깊은구절]
"대체 왜 사람이 되고 싶니?사람은 우리보다 약하잖아! 이빨도 작고 발톱도 작고 뛰막질도 느리고..." " 넌 몰라! 사람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사는지." "나도 재밌게 사냥해!" "사람들은 노래부르고 춤을 추고 그림을 그려!" "나도 소리 지르며 펄쩍 뛸 수 있어!" "그럼 너 그림 그릴 수 있어?" "그림 ? 그게 뭔데?" "거봐! 넌 그게 뭔지도 모르잖아! 그런 걸 문화예술이라고 하는 거야! 그게 있어 사람이고 우린 아닌 거야!" ->그림쟁이인 자신의 감상을 슬쩍 끼워 넣은 듯한 대목. 박재동 화백 너무 귀여우시다 ㅋ ㅋ
h******5 2005.11.1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러스트집? 동화책? 만화책?
"일러스트집? 동화책? 만화책?" 내용보기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다. 이건 어떻게 분류해야 할까? 제목에는 만화라고 써있는데 이런 만화책도 있나? 작가가 촌철살인의 박재동인데 이런 작업을 하시다니 단지 놀라울 뿐. 그림의 완성도가 이정도면 일러스트집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전에 삼국유사 책 사놓고 반도 못읽었는데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삼국유사를 동화처럼 간단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일러스트집? 동화책? 만화책?" 내용보기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다. 이건 어떻게 분류해야 할까? 제목에는 만화라고 써있는데 이런 만화책도 있나? 작가가 촌철살인의 박재동인데 이런 작업을 하시다니 단지 놀라울 뿐. 그림의 완성도가 이정도면 일러스트집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전에 삼국유사 책 사놓고 반도 못읽었는데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삼국유사를 동화처럼 간단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뭐랄까 작가의 포스가 짜릿 짜릿. 만화이지만 만화의 수위를 몇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책. 만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해주는 듯. 이런 만화책이라면 교육에 엄청나게 도움되는 것 아닐까? 소장가치 만빵!

[인상깊은구절]
호랑이가 곰에게 : 사람은 우리보다 약하잖아. 난 우리보다 약한 존재가 되는게 싫어. 곰이 호랑이에게 : 너 만화 그릴 줄 알아? (대략...크화하핫!)
y******x 2005.11.30.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