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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국 사람들의 영어 실수를 짚는 책들을 몇 권 봤었습니다. 모두 재미있고 전에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표현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저지르고 있는 실수도 있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이런 종류의 책들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책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당장은 구입할 돈이 없어서 이란 마이 리스트에 올려 놓고 나중에 돈이 생기면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돈이 생기니 좀 망설여지는 거에요. 전에 비슷한 책을 몇 권 봤으니까 다 알고 있는, 중복되는 내용만 있지는 않을까 해서요. 그리고 돈도 비싸고 무엇보다도 리뷰가 하나도 달려있지 않은 거에요. 그래서 좀 시간을 끌다가 에이, 돈 잃어버린 셈 치고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물론 전에 본 책의 내용과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새로 알게 된 것이 참 많아요. 이 책을 구입하지 않았더라면 후회할 뻔했어요. 한국에서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종류의 책 (제가 읽어본)을 참고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한국 사람, 이런 영어 꼭 틀린다, 능률교육
웁스 마이 잉글리쉬, Derrick Nault, 길벗이지톡
오빠 믿지?는 trust일까, believe일까, Derrick Nault
미국에선 안 통하는 한국식 영어표현, 스캇 피셔, 다락원
참고로 맨 끝의 책은 절판이어서 전자책 서점이나 도서관의 전자책 코너를 이용하셔야 돼요. [인상깊은구절] 고등학교 때 나는... (X) In my high school days, I ... (O) In high school, I... 한국인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약속 있어요" 가 영어로 have a promise가 아니라 have plans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plans가 복수라는 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 단 한 가지뿐이라도 plans라고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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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리뷰를 쓰신 분처럼 나도 이런 류의 콩글리쉬를 다룬 영어책을 몇 권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산 이유는 다른 책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것들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한국에서 영어를 오랫동안 가르치시는 분이라 한국인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들을 속속들이 잘 집어내신 점이 너무 맘에 든다. 이 분이 운영하시는 사이트에 가보니 영어발음을 설명해주는 것이 있었는데 참 유머러스하고 센스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 또한 그러한 센스가 반영되어 있는듯. 이번에 영작 수업을 듣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개를 좋아해." → I like dog. (×) 이렇게 말하면 개고기를 좋아한다는 의미가 된다. 올바른 표현은 I like do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