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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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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읽고싶고 궁금했던 책인데..계속 읽지못하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서평을 쓰게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 다시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을 보니..가을이 왔나보다.. 부지런히 열심히 책도 보고..마음의 양식을 듬뿍~~쌓아야할텐데..     이 책을 읽는 내내..계속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어린시절..어른들의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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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읽고싶고 궁금했던 책인데..계속 읽지못하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서평을 쓰게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 다시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을 보니..가을이 왔나보다..

부지런히 열심히 책도 보고..마음의 양식을 듬뿍~~쌓아야할텐데..

 

 

이 책을 읽는 내내..계속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어린시절..어른들의 잣대로

어쩔 수 없이 낮아진 자존감..

 

가끔 어린아역 배우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아픔들..

그리고 잠시 힘든 시절을 지내고 돌아온 얘기들이 들여올때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들곤한다.

 

특히, 어린시절에 좋은 이미지였다면 그나마 낫지만..

그렇지 않다면..감당해야하는 아이의 무게감은 누가 지고 갈 것인지..

 

 

소설이지만..실화같은 느낌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서 읽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부분도 보인다.

 

힘들게 지낸 제럴드..하지만, 나중에 보모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안도감이 느껴지는 것을 보면..

 

 

옮긴이의 말이 와닿는다.

 

요즘처럼 무의식적으로 흡수하게 되는 미디어의

다양한 악영향에 정면으로 비판적 시선을 던지는 작품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그런 시선이 만들어지기를..

s***y 2015.09.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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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노조절장애 소년의 외침 "나를 돌려줘"
"어느 분노조절장애 소년의 외침 "나를 돌려줘"" 내용보기
요즘 청소년소설 읽는 재미에 푹 파져있다.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가 고등학생이다 보니, 그 유세같은 사춘기는 언제나 끝이 날려는지 모르겠다. 어떨때는 비온 뒤 반짝 나온 태양처럼 따뜻하다가도 금세 짙은 구름에 싸여 인상을 쓴다. 대화를 해보자는 마음에 몇마디 말을 건네면, '왜이래?'하는 표정으로 쳐다봐 쑥쓰러워진다. 매일 집에서 같이 있다면 그러려니 하겠으나,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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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소설 읽는 재미에 푹 파져있다.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가 고등학생이다 보니, 그 유세같은 사춘기는 언제나 끝이 날려는지 모르겠다.

어떨때는 비온 뒤 반짝 나온 태양처럼 따뜻하다가도 금세 짙은 구름에 싸여 인상을 쓴다.

대화를 해보자는 마음에 몇마디 말을 건네면, '왜이래?'하는 표정으로 쳐다봐 쑥쓰러워진다.

매일 집에서 같이 있다면 그러려니 하겠으나, 기숙사에 있으니 보고싶고 걱정되는 마음에 더 속상하고 서러워진다.

그래서 요즘에 청소년 소설을 더 열심히 읽게 된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져서 말이다.

이 책을 읽어싶어진것은 표지때문이었다.

하늘색 표지에 '나를 돌려줘'라고 말하는 듯한 소년의 얼굴이 TV이다. 

그 행동이 나를 보던 딸아이 같고, 도대체 왜 이리도 소통이 안되나 하는 생각에  들어 더 읽고 싶어졌다.

소년은 자신을 왜 돌려달라고 하는 걸까? 나도 누군가에게 '나를 돌리도..'라고 하고 싶은데..

표지만 보고는 미디어에 미쳐있는 10대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리얼리디 보이다"

이 첫문장이 확 끌린다. 이제 17살이 되는 소년 제럴드는 다섯살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이후  '똥싸개'로 불린다. 벌써 10년이 지난 일이지만, 사람들은 늘 제럴드를 문제아로만 기억하고 있다. 그것때문에 제럴드는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고 늘 자신만의 세상 '제럴드 데이'에 숨어산다. 사람들은 어린 제럴드가 왜 똥을 싸고 문제를 일으켰는지에 관심이 없다. 그 아이가 똥을 싸고 나쁜 일을 한 것만 기억하고 지금도 그럴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에게 함부로 대한다.

제럴드가 문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은 샤이코패스인 큰누라 탸사와 탸사만 사랑하는 엄마 때문이었는데도 말이다.  제럴드와 둘째누나 리지는 늘 탸샤의 폭력 속에서 시달렸지만, 주변의 어른들은 그들을 도와  주지 않았다. 오히려 제럴드가 문제를 일으키는 점만 부각시켜 방송에 내보냈다. 그  일때문에 제럴드는 늘 혼자였고, '제럴드데이'에서 백설공주와 공중그네를 타며 자신을 보호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을 이해하고 지켜주던 둘째누나 리지마저 대학으로 가서 집을 떠나자, 그는 더이상 마음 붙힐 곳이 없어 힘들어 한다. 그러던 제럴드에게 한나라는 여자친구가 생기게 된다. 한나의 사랑을 통해 제럴드는 현실에 맞서 싸울 힘을 얻게 된다.

자신을 사랑해 주고 이해해 주는 한나의 도움으로 제럴드는 제럴드데이에서 벗어난다. 현실로 돌아온  제럴드는 방송에 같이 나왔던 보모에게 편지를 쓴다.

 

"우리는 모두 고통받고 있어요.

리지누나와 나는 당신에게 말하는 거예요. 당신이 물었고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거예요.

당신은 다 알고 있었는데도 나를 도우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난 괜찮아요. 난 당신이 내가 당신도 괜찮기를 바란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요즘 방송에서 대세는 리얼리티다. 하지만 무엇이 진짜 리얼리티일까? 리얼리티가 있기는 있는 걸까?

그중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수퍼맨이 돌아왔다"이다. 어린 아기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행복해한다. 하지만 그 아이들도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들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면 좋아할까?   대한, 민국, 만세가 어릴적 출연했던 프로그램 때문에 나중에 제럴드처럼 힘들지 않기를 바래본다.

y****e 2015.07.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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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미래인]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거짓에 상처받은 아이들 어찌하나~
"[나를 돌려줘/미래인]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거짓에 상처받은 아이들 어찌하나~" 내용보기
[나를 돌려줘/미래인]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거짓에 상처받은 아이들 어찌하나~   미래인의 ‘청소년걸작선’을 좋아한다. 이전에 읽은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면』, 『형제는 용감했다』도 모두 기대 이상의 재미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준 작품이었다. 이번에도 문제적 상황을 의미 있게 그린 작품을 만났다. 나를 돌려줘!   표지에 브라운관 TV를 머리에 쓴 소년이 몸을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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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미래인]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거짓에 상처받은 아이들 어찌하나~

 

미래인의 청소년걸작선을 좋아한다. 이전에 읽은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면, 형제는 용감했다도 모두 기대 이상의 재미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준 작품이었다. 이번에도 문제적 상황을 의미 있게 그린 작품을 만났다. 나를 돌려줘!

 

표지에 브라운관 TV를 머리에 쓴 소년이 몸을 비틀며 벗어나려는 그림이 있고 작고 하얀 글씨로 Reality Boy 라고 적혀 있다. 표지만 봐도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는 책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난무한 요즘, 진실과 거짓 사이를 헤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리얼리티 보이!

지금 고2인 리얼리티 보이 제럴드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졌기에 늘 상담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있다. 제럴드의 분노조절장애는 5살 때 온 가족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리얼리티 텔레비전 쇼에 참가하면서 생긴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누나 타사로 인한 것이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제럴드는 문제아에다 똥싸개로 낙인찍혔다.

 

사실 똥을 싸는 것은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였고, 억울함을 나타내려는 분노의 저항이었다. 참나무 식탁이든 엄마의 고급 구두든 꼬마 제럴드는 마음이 불편할 때마다 똥을 쌌던 것이다. TV를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대로 제럴드는 통제 불능에다 폭력적이고 화를 잘 내는 아이로 알려져 버렸다. 그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도 말이다. 누구 한 사람이라도 제럴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면, 제럴드를 이해하려 했다면 분노조절장애는 해결되지 않았을까 

 

제럴드는 큰 누나 타샤와는 언제나 상극이다. 제럴드를 그렇게 만든 것은 타샤 누나이기 때문이다. 누나의 악의적인 험담과 괴롭힘은 제럴드와 리지 누나에게 이어졌지만 늘 나쁜 아이로 오해받는 건 제럴드였다. 언제나 타샤 누나를 두둔하는 엄마, 무기력할 정도로 그저 내버려두는 아빠, 게다가 출연자들을 부추키거나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프로그램 제작진과 가짜 보모의 횡포 등 모두 이해되지 않을 정도다. 제럴드의 똥싸는 모습을 즐기던 부모, 제작진, 시청자 등은 모두 리얼리티 프로그램 조작단 같다.

 

제럴드의 마음을 알아주기보다 흥행에만 신경 쓰며 조작하는 제작진으로 인해 상처가 깊어진 제럴드는 학교에서의 따돌림과 학습 장애아로 진단, 분노조절 장애상담을 받는 장면은 분노하게 된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무심함이 아이의 상처를 후벼 파는 것 같아서 말이다.

 

늘 똥싸개로 불리고 장애아 취급받고, 아무도 두둔해주지않고, 기폭 장치 같은 누나, 누나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청률 의식한 제작진들.타샤 누나와 광선검으로 싸우는 장면을 찍지 못했다고 다시 찍자는 제작진, 가짜 보모의 연기력은 마치 현실 같아서 더욱 속상해하며 읽은 장면이다.

하지만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했던가. 제럴드의 희망은 스포츠 센터 매점에서 일하는 동갑내기 여자 친구인 한나와 유일한 친구인 조다. 게다가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안아주는 하키팬 아줌마도 만나게 되면서 따뜻한 위로와 포옹도 받는다. 결국 집을 뛰쳐나오고 싶었던 제럴드는 여자 친구 한나, 절친한 유일한 친구 조와 함께 탈출을 모색하게 되는데…….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해악, 거짓으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사회 소설이다. 평생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십대의 숨 가쁜 성장소설이다. 지금도 주말이면 TV에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난무한다. 100% 순수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거짓으로 상처받은 아이의 성장스토리를 보면서 제발 현실의 이야기가 아니길 빌게 된다.

 

a******7 2015.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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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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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   요즘 방송계에서는 관찰tv가 무척이나 인기이다. 특히 아이들이 나오는 관찰tv의 시청률이 무척이나 높다. 육아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야이고, 귀여운 아이들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관찰 프로그램을 내보내면 고정적인 시청률이 나오니, 여기저기에서 무분별하게 방송을 만들어 낸다.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아이들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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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

 

요즘 방송계에서는 관찰tv가 무척이나 인기이다. 특히 아이들이 나오는 관찰tv의 시청률이 무척이나 높다. 육아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야이고, 귀여운 아이들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관찰 프로그램을 내보내면 고정적인 시청률이 나오니, 여기저기에서 무분별하게 방송을 만들어 낸다.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아이들을 방송에 무분별하게 내보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방송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말과 행동 등이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책은 이런 방송의 위험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파헤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방송에서 내보내는 육아일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너무 일찍 어른들의 세계로 끌어들인다고 생각한다. 외국에서는 아이들의 tv 출연에 많은 제약을 가하고 있는 걸로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하고는 한다. 국내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겠지만 외국보다 부족한 면이 많다. 결국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요소를 생각하여 아이들의 방송출연은 자제를 시켰으면 한다.

아이들의 방송출연은 어른들의 욕심의 결과이다. 아이들은 그저 어른들의 결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일 뿐이다. 방송에서 웃고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된다. 이런 모습은 아이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원히 기록물로 남게 된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방송출연에 있어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그 우려가 기우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나쁜 경우도 왕왕 일어난다. 아이들을 보석처럼 귀하게 대해야 한다. 보석은 밖으로 함부로 내보이면 탈이 나는 법이다.

리얼리티 관찰tv는 근원적으로 인간들의 야릇한 흥미를 자극한다. 몰래 훔쳐본다는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준다. 트루먼 쇼! 외국에서 무척이나 유명한 쇼이다. 이 방송을 통해 주인공 제럴드가 똥싸개로 전락한다. 방송 화면에 보인 모습만 보고 시청자들이 다섯 살 제럴드를 똥싸개로 생각한다. 다섯 살 제럴드가 똥을 싸야만 한 이유를 욕심에 가득 찬 가족들이 외면한다.

책은 리얼리티 관찰tv의 근원을 비판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방송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방송이 되지 않은 부분에 근원적인 이야기들이 녹아 있다. 근래 들어 국내 리얼리티 관찰tv의 부작용이 드러났다. 등장인물들의 다툼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였다. 제작진들이 감추려고 하고, 다툼을 벌인 인물이 각색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다.

방송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똥싸개 제럴드는 방송으로 만들어진 이미지 때문에 외톨이가 된다. 똥싸개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외톨이가 되고 만다. 방송으로 인해 이미 다른 아이들이 제럴드를 알게 된다. 이것이 아이들 사이의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할 유대관계를 해쳤다. 방송의 폐해 가운데 하나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의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가능성을 제대로 꽃피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재능과 노력도 있어야겠지만 그에 비례하여 많은 주변의 관심과 시간 등이 필요하다. 가족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는 훨씬 더 아름답고 밝게 자라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어른의 시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지 반성한다. 그런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자아성찰을 겸했다.

아이들이 일독하면 나름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f*******p 2015.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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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픈 아이, 힘들어 하는 아이를 위한 책
"마음이 아픈 아이, 힘들어 하는 아이를 위한 책" 내용보기
아이의 미래는 역시 부모의 책임이지요. 잘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이번 책을 통하여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써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내가 내 배 아파 난 자식들인데 편애하면 안되지요. 또 옳은 판단으로 내 아이를 길러야 하는데... 엄마의 잘못된 판단과 그것을 방치하는 아빠, 그리고 더 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꾸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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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는 역시 부모의 책임이지요. 잘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이번 책을 통하여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써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내가 내 배 아파 난 자식들인데 편애하면 안되지요. 또 옳은 판단으로 내 아이를 길러야 하는데...

엄마의 잘못된 판단과 그것을 방치하는 아빠, 그리고 더 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꾸만 다른 아이를 문제아로 보고 방치한 결과 그 아이의 인생이 어찌되었는지 보여준답니다.

 

만약 제럴드가 좀더 현명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면 어찌되었을까?

 

 

 

 

 

 

제럴드는 문제가 많은 집안에서 자라게되었지만 아이가 잠시 방황기를 거쳐

문제아가 되어가는 아이들도 있지요. 그럴 때 부모가 어찌 해줘야 하는지 저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 책을 보았답니다.

 

포기하지 말자. 내 아이를 믿어주고 이끌어주자 라고 말이죠.

아이의 입장에서도 부모의 따스한 말한마디 보살핌이 얼마나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단 한사람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준다면 아이의 인생이 어찌 달라지는지

나를 돌려줘 속에 리얼하게 담겨 있답니다.

 

청소년소설이라 다소 보기에 우스꽝 스럽고 아이고~라며 탄식하는 곳도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니 역시 왜 이 책이 청소년소설로 선정되었는지 알겠더라고요.

물론 우리나라 정서와는 조금 다르기 하지만 요즘 아이들을 보면 충분히 한번쯤은 겪을 수도 있는

일들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주는 무서움도 알게되었답니다.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리얼 프로그램 덕분에 피해를 보는 분들도 있지요.

 

얼마전에도 고등학생의 고민을 다룬 예능 덕분에 곤혹을 치루는 가족들을 보았으니까요.

고민이 되어 나온 것은 알겠지만 그로 인하여 그 아이가 앞으로 더 많은 고통을 받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사실 아이의 부모로써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제럴드에서 그의 마음을 잡아 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한나가 생겨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돌아서 돌아서 오랜 기다림 끝에 왔지만 결국 아이의 편에서 서준 아빠에게도 응원을 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청소년기를 겪었지요. 그때와 지금이 다르다고는 하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어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요. 사실 어른들이 마음을 문을

열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제가 이제 부모가 되어보니 알겠어요.

 

어른들도 다 자식을 위하여 잔소리를 하는 것인데... 그게 아이의 입장에서는 힘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나를 돌려줘를 읽고 나서 아이와 좀더 이야기를 자주 나눠야겠구나

가족들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답니다. ^^

 

 

j****n 2015.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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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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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년이 출연했던 TV프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원조 프로그램인 <Nanny 911>이었을 것이다.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원인 분석과 문제 해결 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고 또 문화적인 차이도 있다. 이 책은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과 고발을 담고 있으면서 사춘기 청소년의 복잡 미묘하고 다양한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 소설이다.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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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년이 출연했던 TV프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원조 프로그램인 <Nanny 911>이었을 것이다.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원인 분석과 문제 해결 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고 또 문화적인 차이도 있다.

이 책은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과 고발을 담고 있으면서 사춘기 청소년의 복잡 미묘하고 다양한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 소설이다.

 

카메라에 담겨진 장면들이 실제모습들의 전부가 아니지만 시청자들에겐 편집되고 때로는 연출되기도 한 영상의 진행과정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리얼리티 TV쇼라고 해도 TV프로그램의 특성상 아이의 문제행동을 부각시켜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문제아라는 기억을 남겨 편견을 심어주는 부작용이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 잠깐이나마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기회와 태도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은 정말 좋은 취지이지만, 모두 어른들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일 뿐, 5살 꼬마 아이의 입장까지 헤아리지는 못하는 것이다. TV 쇼를 찍기 위해 낯선 사람들이 집에 나타나고 카메라들이 자신과 집안을 찍는 상황은 아이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똥싸개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다. 치료가 아니라 오히려 마음속에 화를 심어놓은 부작용이 되어버린 것 같다. 정작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은 육아도서에서 흔하게 나오는 관심과 공감인 것이다.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해주는 한나를 만나게 되면서 제럴드에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족관계 문제로 고통 받았던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게 되고 자신이 잘못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른들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위해 아이에게로 책임을 돌릴 때가 많다. 아이는 보호받지 못해 절망하고 상처받은 아이가 선택하는 행동이 문제 행동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더 이상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히지 않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게 된 제럴드. 이제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게 된 그를 보면서 독자의 마음도 뿌듯해 질 것이다.

 

(미래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c*****1 2015.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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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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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사춘기 그리고 질풍노도 등 빠질 수 없는 단어들이 있다.  때때로 단순하게 느끼지만 어느순간 표출되는 여러가지 감정표현, 자신도 어쩔 수 없다는 듯 분노조절이 안되는 상황을 보게 된다.  사실 그 순간은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하지만 대화를 중단할 수 없는 감정들의 노래는 점점 높은음으로 상황을 이끌어간다.  단순히 감정표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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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사춘기 그리고 질풍노도 등 빠질 수 없는 단어들이 있다.  때때로 단순하게 느끼지만 어느순간 표출되는 여러가지 감정표현, 자신도 어쩔 수 없다는 듯 분노조절이 안되는 상황을 보게 된다.  사실 그 순간은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하지만 대화를 중단할 수 없는 감정들의 노래는 점점 높은음으로 상황을 이끌어간다.  단순히 감정표현이라고만 읽어야할까?

 

   『나를 돌려줘』는  일그러진 가족관계 때문에 비틀거리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소년의 힐링 스토리이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세상의 편견에 맞서 제발 나한테 관심을 가져달라고, '진짜 나'를 봐달라고 외롭게 절규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참다운 가족관계와 인간관계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리얼리티 텔레비전 쇼에 나갔던 제럴드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어른들의 그릇된 사고방식의 희생양이 되었고, 일그러진 가족관계는 빗나간 삶을 살아가고 있는 누나 타샤에게서도 괴롭힘을 당한다.  가족의 괴롭힘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은 제럴드의 이상행동은 관심을 끌기위해 이곳저곳에 똥을 싸놓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능아로 취급받아 특별반에서 공부하며 분노조절 상담을 받으며 힘들어한다.  흥행에만 혈안이 된 제작팀은 제럴드의 가족이 안고있는 진짜 문제에는 눈을 감은 채 제럴드의 문제적 행동만 부각시켜 방송에 내보낸 것이다.

 

  제럴드에게 '진짜 나'를 알아주지 않았던 숨막히는 시간들의 유일한 탈출구는 스스로 '제럴드데이'라고 이름 붙였던 상상의 공간이다.  꿈에 그리던 서커스단에서 공중그네를 타고, 보고 싶은 작은누나 리지를 만나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었다.  그러다  아르바이트하는 스포츠센터에서 만난 여자친구 한나를 통해 친교의 시간과 마음을 나누면서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되찾게된다.  이젠 더 이상 상상의 공간 '제럴드데이'에 안가도 되고, 현실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의 청소년소설 『나를 돌려줘』 책을 읽으면서 또다른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의 외침을 듣는다.

외침...뭔가 하고싶은 말.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가져주세요!"

 

  오늘 여러가지 모양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의 외침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좋아하는 친구 이름, 가족들의 화목, 싸운 친구와 화해하고 싶은 마음, 나의 아픔을 알아주세요 등등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주변에서 함께 하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들었다.

자신들의 '진짜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라는 외침이었다.

j****a 2015.07.1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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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사랑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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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는 다섯 살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리얼리티 TV쇼에 나간 후로 문제아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힌 채 자란다 제럴드의 문제적 행동은 사이코패스 같은 큰누가 타샤, 그런 누나만 두둔하는 엄마, 이를 수수방관하는 아빠 등 일그러진 가족관계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흥행에만 혈안이 된 제작팀은 제럴드 가족이 안고 있는 진짜 문제에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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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는 다섯 살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리얼리티 TV쇼에 나간 후로 문제아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힌 채 자란다

제럴드의 문제적 행동은 사이코패스 같은 큰누가 타샤, 그런 누나만 두둔하는 엄마, 이를 수수방관하는 아빠 등 일그러진 가족관계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흥행에만 혈안이 된 제작팀은 제럴드 가족이 안고 있는 진짜 문제에는 눈을 감은 채 제럴드의 문제적 행동만 부각시켜 방송에 내보냈다

11년 뒤 열여섯살이 되었지만 제럴드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여전히 똥싸개로 기억된다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서 제럴드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학습장애아로 간주되어 특수반에서 공부하고 분노 조절 상담을 받으러 다닌다

제럴드의 가족은 완전히 콩가루 가족이 된지 오래다

일그러진 가족관계와 사회관계에 신음하며 분노하고 절규하는 제럴드 

하지만 11년전이나 지금이나 가족은 물론 주위 사람들 누구도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스포츠 센터 매점에서 같이 일하는 한나라는 동갑내기 여자애뿐

그녀는 과연 그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타샤누나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일까 집착일까

타샤에 의해 제럴드와 리지누나의 모습들을 부모님은 이해하는 듯하나 이해하지 못한다

제럴드는 다 정상이라고 한다

타샤누나는 그동안 엄마,아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었다

리지가 임신했을때 타샤가 많이 놀라 엄마는 타샤만큼 다른 애를 사랑해본적이 없었다

타샤한테 문제가 있다는 건 엄마도 알지만 엄마는 어떻게 둘을 그만큼 사랑할 수 있을까?

엄마는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는 수많은 엄마들이 다 자기처럼 느낄것이라고 한다

리지가 태어나고 변기훈련시킬 때쯤 제럴드가 임신된 것이다

엄마는 보통 가족처럼 사내애를 위해 다시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제럴드의 행동에 흐느낀다

엄마는 리지누나와 제럴드를 가질 이유가 전혀 없는 애완동물처럼 여기고 있다

제럴드는 이런 엄마의 소리에 움직이면 들킨 것 같아 선채로 들려오는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애썼다

아빠는 엄마가 심리 상담을 받은 것과 결혼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설명했다

보모가 엄마에게 타샤는 교육이 더 필요하고 다른 두아이는 사랑이 더 필요하다고 ,,,

하지만 엄마는 그애들은 나를 절대 좋아하지 않을 거고 그 애들을 탓할 순 없는 일이라고 한다

제럴드는 이말에 감달할 수 있는 나이가 될때까지 마음 속 깊이 그런 깨달음을 밀어냈다

그때의 깨달음은 엄마의 사랑은 다른 것들처럼 거짓이라는 거였다

생일카드조차 제럴드가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사랑해" 라고 썼으면 좋았을것을 한나처럼

엄마는 "누가 널 사랑하겠니, 애야"

정말 엄마의 입의 위력, 말의 위력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제럴드와 서로 위안이 되는 리지누나는 탸사 누나가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리지 또한 제럴드는 보고 싶지만 집은 하나도 그립지 않다고 한다

결국 사랑이 없이 서로 상처만 주고 받는 끊을 수 없는 가족관계속에서 제럴드는 새로운 탈출구인 아르바이트를 하는 스포츠센터에서 만난 여자친구 한나와 가까워지면서 그간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되찾고 타샤누나와 엄마의 지옥에서 벗어나게 된다

현실에 발붙여 살아갈 수 있게 되면서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다

한아이의 거칠고 거친 성장담을 통해 요즘 무의식적으로 흡수하게 되는 미디어의 다양한 악영향에 정명으로 비판적시선을 던지는작품이다

요즘 그 이면의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는것을 제럴드의 거친 삶을 통해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겉느오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간절한 요구이기도 하다

모든 아이들이 제럴드처럼 수많은 세상의 시선들이 자기 인생에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아이들만은 그 진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저자의 말처럼 이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진실을 깨달을 수 있는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k*****6 2015.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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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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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 프로그램 가운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그램이 있다. 사실 이 아이들은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tv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런 문제 있는 모습이 방영되어지고, 그 문제 있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깊게 각인되어져서, 두고두고 그 아이가 문제 있는 아이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진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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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 프로그램 가운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그램이 있다. 사실 이 아이들은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tv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런 문제 있는 모습이 방영되어지고, 그 문제 있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깊게 각인되어져서, 두고두고 그 아이가 문제 있는 아이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진다면 어떨까?

 

『나를 돌려줘』란 이 청소년소설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는 소설이다. 주인공 제럴드는 어린 시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여 일약 스타가 된다. 제럴드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장소에 똥을 쌌기 때문이다. 식탁 위에 올라가 그곳에 똥을 싸기도 했고, 엄마가 아끼는 신발 안에 똥을 싸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 다양한 모습으로 똥을 싼다. 이런 이 일로 인해 그는 일약 똥싸개가 된다. 문제는 한 번 똥싸개는 영원한 똥싸개라는 점. 다섯 살 어린 나이에 벌인 일로 인해, 그는 열일곱살이 된 지금도 똥싸개로 손가락질 받는다.

 

이를 통해, 소설은 먼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부작용에 대해 고발한다. 한 아이의 인생과 그 가정의 문제에 진정성 있게 접근하기보다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위해 보다 더 자극적인 내용을 원했던 그들에게 똥을 싸는 퍼포먼스야말로 대박 사건 아니었겠나? 이러한 방송 매체의 일그러진 초상을 작가는 고발한다. 그리고 실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인생이 진짜 달라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붙은 똥싸개라는 꼬리표는 끝까지 제럴드를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그런데, 진짜 제럴드를 괴롭히는 것은 따로 있다. 사실, 제럴드가 똥을 싼 이유는 사실 똥을 싸는 것만이 어린 제럴드에게는 유일한 항의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물건에 똥을 싸는 걸 멈출 수가 없었다. 내가 아직 살아있고, 아직 화가 나 있다는 걸 그들에게 일깨워주는 유일한 소통 방법이었기 때문이다.”(100쪽)

 

그렇다면, 무엇이 이토록 제럴드로 하여금 똥을 싸게 만들었을까? 무엇이 그토록 제럴드를 화나게 하는 걸까? 그건 바로 큰 누나 타샤라는 존재다. 소설에 등장하는 타샤는 싸이코패스다. 동생들을 괴롭히는데, 단순히 부모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에서 괴롭히는 게 아닌, 동생들을 악의적으로 괴롭히며 그 안에서 쾌감을 느끼는 아주 악한 모습이다. 심지어 엄마를 정기적으로 구타하기도 하는 그런 악의 화신이자 인간말종 같은 모습이다.

 

이런 싸이코패스 성향의 타샤로 인해 제럴드는 세상을 향해 똥을 쌀 수밖에 없다. 누나는 마치 자신을 죽일 것처럼 괴롭히는데, 눈을 감고 타샤 편만 들어주는 엄마의 편애와 바쁘다는 핑계로 무관심한 아빠의 모습이 더욱 타샤의 엇나감을 부추긴다. 편애와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게 되는지, 편애와 무관심은 죄악임을 이 소설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런 상황 가운데 제럴드는 분노조절 장애를 갖게 된다. 그 안의 응어리가 시시때때로 분노로 표출되는 것. 왜 그렇지 않겠는가? 어렸을 때에야 그러한 응어리가 똥을 싸는 행위로 분출되었다면, 커서도 같은 퍼포먼스를 행할 수도 없지 않나. 그렇기에 제럴드는 분노 조절 장애로 힘겨워한다. 그런 제럴드가 분노 조절 장애를 이겨낼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제럴드는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다. 바로 ‘제럴드데이’라는 가상공간인데, 제럴드는 시시때때로 자신만의 세상으로 도피한다. 그곳은 마치 꿈꾸는 공간으로 제럴드의 꿈과 바람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행복의 눈물, 아이스크림, 거기서는 타샤 누나 때문에 안달복달하느라 바빠서 엄마가 리지 누나랑 나한테 무신경하지 않았다. 제럴드데이에는 타샤 누나가 없었다. 타샤 누나가 리지 누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지도 않고 나더러 ‘저능아 게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타샤 누나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38쪽)

 

‘제럴드데이’가 제럴드에게 도피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곳엔 타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존재함만으로도 누군가를 힘겨워하고, 그의 부재가 누군가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존재라면 이 얼마나 무가치한 삶이며, 불행한 삶인가. 아무튼 제럴드에게 누나 타샤는 그런 존재다.

 

제럴드는 ‘제럴드데이’가 있기에 분노를 억누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진짜가 아니다. 이곳은 상상 속의 공간이다. 이곳에 자주 드나들수록 도리어 제럴드의 삶은 정상적일 수 없다. 다른 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둘째, 제럴드에게 찾아온 사랑이다. 제럴드는 아르바이트하던 곳에서 자신을 똥싸개가 아닌 제럴드로 관심을 가져주는 한나를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나는 제럴드로 하여금 ‘제럴드데이’로의 도피 없이 일상적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조라는 친구의 만남, 그리고 몇몇 사람들의 진정 어린 관심이 제럴드를 ‘제럴드데이’에서 벗어나 일상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결국엔 사랑이 제럴드를 돌려준다. 사랑이 제럴드에게는 구원이다. 분노조절장애를 떨쳐내고 자신을 돌려받게 된 제럴드에게 응원을 보내며, 제럴드와 같은 아픔, 슬픔, 분노를 삼켜야만 하는 이 땅의 수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응원을 보낸다.

h***r 201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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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 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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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 줘』를 읽고   내 자신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교사이다. 절대로 교사가 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천운의 덕분으로 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를 나와서 바로 취직을 했기 때문이다. 결국은 스물일곱의 나이에 야간대학을 진학하였고, 처음으로 개설이 된 야간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원자격증을 받았고,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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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 줘』를 읽고

 

내 자신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교사이다.

절대로 교사가 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천운의 덕분으로 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를 나와서 바로 취직을 했기 때문이다.

결국은 스물일곱의 나이에 야간대학을 진학하였고, 처음으로 개설이 된 야간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원자격증을 받았고,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서 교사로서 출발하여서 올해 31년째 임하고 있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교직이기에 나름대로 더 열심히 임하고 있다 자신할 수 있다.

그것은 확실한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경우에 있어서 최우선을 학교이고, 학생이다.

뭔가 도움을 주고, 이끌기 위해서 남보다는 더하려 하니까 정말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렇지만 피로하지 않는 것은 내 자신 교직을 천직으로 받아들이면서 즐겁게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한 분노조절장애 소년의 외침인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가져주세요!” 가 마음으로 다가온다.

그 동안 내 자신도 잘하는 학생보다는 힘들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글을 잘 몰라서 제일 밑에서 많은 학생들로부터 놀림을 받은 학생, 간질이 있어서 도중에 쓰러지는 학생, 부모가 없어서 고아원에서 다니는 학생, 가족관계가 잘 안되어 불편을 겪는 학생, 장애가 있어 매우 불편한 학생 등 아주 다양한 학생들과 생활해 온 내 자신으로서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이 그냥 몸으로 다가왔다.

아울러 더욱 더 관심을 갖고서 이런 어려운 학생들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더욱 더 확대하리라는 다짐도 가졌다.

비로 미국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우리와도 바로 소통할 수 는 내용이기에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가장 신속하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미디어에 의해서 5세 때 방영이 된 프로그램에서 문제적 행동을 한 것이 그대로 인식되어지고, 각자 가족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은 무시하고서 흥행만을 염두에 둔 주인공의 문제적 행동만 부각시켜 방송에 내보낸다.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자라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니라 방송에 나갔던 내용을 기억한다는 점이다.

주인공은 엄마, 보모 등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만 오직 방송에 나간 자신의 문제적 행동 모습만을 기억한다.

분노 조절과 대인관계의 미숙함에 관심을 갖지 않고 모든 것은 자기들 편한대로 생각하고 실제 그렇게 기억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중요하다.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확실하게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본인의 이야기를 확실히 듣고, 질책이나 비난 여부를 결정해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는 단단한 반성을 해야만 한다.

지대한 관심과 차분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한다.

m***3 201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