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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だまりスケッ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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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다마리 스케치 1권의 리뷰글입니다. 이곳은 야마부키 고교 앞에 위치한 작은 맨션 히다마리장. 학교 근처에 위치한 그 특성답게 학생들의 사실상 기숙사 역할을 하는 이곳 히다마리장에 방금전 짐들과 함께 도착해 열심히 이삿짐을 나르는 한 소녀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유노. 꿈에 그리던 그 야마부키 고교 미술과에 합격해 이제 막 두근두근한 청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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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다마리 스케치 1권의 리뷰글입니다. 이곳은 야마부키 고교 앞에 위치한 작은 맨션 히다마리장. 학교 근처에 위치한 그 특성답게 학생들의 사실상 기숙사 역할을 하는 이곳 히다마리장에 방금전 짐들과 함께 도착해 열심히 이삿짐을 나르는 한 소녀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유노. 꿈에 그리던 그 야마부키 고교 미술과에 합격해 이제 막 두근두근한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한 풋풋한 신입 미술학도였죠. 합격발표 당일 너무나 기쁜 나머지 서럽게 또 울어대서 이곳 히다마리장에서 지켜보던 선배들에게 저 애 떨어졌나보다라며 괜한 안쓰러운 동정표들을 한가득 쓸어담곤했던 그런 가련한 여학생. 하지만 절실하고 간절한 그 미술과를 향한 그녀의 소망과는 달리 막상 그 꿈을 지탱해야할 당사자 유노의 상태는 짐을 내려주고 떠나는 부모님들이 정말로 걱정할 정도로 언제나 어딜가나 그만 꽈당 넘어지고말고 또 손대는 것 하나하나마다 그야말로 파멸적인 똥손을 자랑하는 그런 매사에 심장이 아파오는 허당 그 자체였습니다. 당장 이사 온 첫날부터 이렇게 작디 작은 이 히다마리장 한가운데에서조차도 허무하게 그 길을 잃어 헤매고 말았으니깐요. 이래서야 학교 생활은커녕 기숙사 통학이나 제대로 할수 있겠나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비록 방에서는 그녀 홀로 아슬아슬 위태롭게 지낼지 몰라도 이곳 히다마리장에는 그녀의 학교 생활과 기숙사 그 모든 구멍 슝슝 뚫린 허점들을 빈틈없이 책임져줄수있는 그런 든든한 동료들이 틀림없이 기다리고 있을거거든요. 같은 학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관심사라면 언제나 어김없이 그 직진 일변도인 솔직통통 매력덩어리 미야코부터 매번 피곤에 찌든 그런 세상 다 산듯한 얼굴로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을 때도 정말 많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 날카로운 첫 인상과는 달리 조금만 대화를 더 나눠봐도 금방 상대방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그런 따뜻하는 사람이라는걸 바로 알수있는 마음씨깊은 사에 선배, 그리고 모두의 위장 속을 아주 든든하게 확실히 책임져주면서도 주변의 그 모든 사소한 변화에도 세심하게 바로 알아차려 포근하게 그 품 안에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는 히다마리장의 명실상부 자타공인 엄마 역할 히로까지. 비록 하루하루가 매번 도전의 연속인 그 만만치않은 허당 유노의 사면초가 미술과 라이프이기는 했지만 이런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나름 똑부러지는 그런 소중한 동료들이 언제나 함께 한다면 분명 틀림없이 남은 3년 그 자신에게 후회없이 거뜬하게 충실히 잘 보낼수 있을테죠.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안에서는 여전히 도저히 풀리질않는 그런 한가지 의문점이 제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대청소를 하다가 쓰레기더미 속에서 아주 우연히 발견하고만 어여쁜 유채꽃이 그려진 어느 의문의 그림 한장. 이렇게 한눈에 보자마자 사람을 금방 매료시킬만한 매우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면서도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어찌하여 저 아름다운 그림을 헌신짝처럼 바로 홀가분하게 버릴수 있었던 걸까. 알고보니 이 그림을 그린 화가는 집안의 사정 탓에 미술과 과정을 중도에 포기하고 아쉽게도 다른 진로를 위해 이미 학교를 떠난지 오래라는 그런 슬픈 뒷사정을 지닌 이 학교의 前 학생이었던 겁니다. 저렇게 뛰어난 실력을 지닌 사람도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그 꿈을 제대로 이루지못한채 씁쓸하게 조용히 무대에서 퇴장할수밖에 없는데 아무런 실력도 없고 또 칠칠치도 못한 이런 자신이 그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천재의 자리를 대신해 그저 밥만 축내며 무대 위에서 눌러앉아 있어도 되는걸까. 이 급격하게 우울해지기 시작하는 유노의 변화를 그 누구보다도 빨리 캐치해낸 미야코는 평소의 철부지같은 그 모든 어리광들을 최대한 다 동원해 그녀가 쓸데없이 그 현학적이며 비관적인 자기 반성에 빠지지않도록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평소의 따뜻한 일상 속으로 유노를 붙잡아두는데 나름 애써보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는 여전히 내가 지금 이 순간도 간절히 원하는 그 꿈이 순식간에 송두리째 빼앗겨버리는 그런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지는 않을까 내심 마음졸여 불안해하고 있었죠. 하지만 내친김에 그녀의 방 안에 천연덕스럽게 눌러앉아 그녀의 곁에서 조용히 잠을 청하던 미야코는 분명 이렇게 말했습니다. 꿈이란 중간에 아쉽게 뚝 꺾이는 일은 있을지 몰라도 자신의 안에서 이제 그만하지 않을래라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마침내 포기하지 않는한 결코 사라질 일이 없다고요. 어쩌면 그 아름다운 유채꽃을 그린 비운의 화가 역시도 언젠가 다시 정식으로 붓을 들 그날을 꿈꾸며 보이지않는 곳에서 남몰래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요. 뭐 무심코 그 유채꽃 그림을 방까지 들고오고만 유노의 행동을 미야코는 그저 미래에 있을 무궁무진한 그 투자가치를 노린 그녀 나름의 멀리 내다본 큰 그림으로 아주 제대로 오해해버린 모양이지만 설사 그때 그 학생이 꿈을 꺾질않고 세계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 유명한 화가가 되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그 그림의 가치가 저 하늘 높이까지 거침없이 솟아오른다 할지라도 아마 유노가 이 그림을 비싼값에 경매에 붙여 팔아치우는 일따윈 결코 없을 겁니다. 당신이 그린 이 그림 덕분에 저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그림을 그려 나름 예술가로서 밥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어요. 그리고 여기 맡겨두셨던 당신의 소중한 그 그림 다시 돌려드릴게요. 물론 아직 찾아오지 않는 그 미지의 미래를 대상으로 몇번이나 망상하고 또 망상한다 할지라도 지금의 이 절망적인 실력과 평가가 극적으로 또 달라지는 그런 속편한 이벤트는 이 현실에 거의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또 우리들은 아직 완성되지않은 그 미실현의 아주 이상적인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순간의 아주 작은 노력이나마나 언제나 항상 최선을 다하고마는 걸지도 모르죠. 집주인의 의뢰를 받아 하나하나 아주 정성스럽게 각자 따로 담당을 맡아 제작해 맨션 입구에 당당히 내걸린 그 따끈따끈한 히다마리장이라는 이름의 새 현판. 자신들의 수줍은 그 글씨가 내걸린 이곳 히다마리장이야말로 유노를 포함한 야마부키 고교 미술과 4인방의 위대한 역사가 향기롭게 온 사방에 퍼져나갈 그 진정한 의미의 싱그러운 유채꽃밭 출발점입니다.

k******0 2026.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