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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자연과의 산책을 하고 싶어 수채화를 취미로 하고 싶었다. 미술학원을 다니자니 무슨 동호회에 들자니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책을 하나 사서 차근히 배워보리라고 맘먹었는데, 막상 딱 입맛에 맞는 책을 고르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중 '수채화의 기초' 시리즈를 보게 되었고, 우선 책 속의 멋진 수채화가 맘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안의 수채화 그리기는 다양한 기법을 초보자에 알맞게 소개하고 있으며, 결국 많은 다른 재료를 가지고 여러 기법을 도전해 보게끔 한다. 물감 위에 여러 가지, 구긴 종이, 티슈, 랩, 소금 등을 뿌리고 찍어서 아름다운 무늬를 나타내는 방법을, 그리기 어려울 것만 같은 하늘과 구름을 아주 사실적으로 쉽게 그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대상의 아름다움을 수채화라는 맑고 경쾌한 매질을 통해 감상하는 법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중고등학교 때 그리던 학원식 수채화가 아니다. 정말 맑고 경쾌하다. 그리고 그윽한 아름다움이 있다.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수채화들은 계속해 나가는 덧칠 기법이 주된 것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색다른 간결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학교에서 배워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수채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한줄 한 줄 읽으면서 그리고 그대로 따라 해봄으로써, 그 다음은 책에 없는 것같지 시도해보면서 적잖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바쁜 일상 생활을 한 자락 접고 싶을때 미술 도구를 몇가지 사들고 산과 들로 나갈 참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붓끝으로 그려보고자 한다.
가격도 다른 수채화 그리기 강의 책에 비해 매우 싼 편이어서 부담도 적고, 미술 도구의 종류와 이름, 그리고 고르는 법부터 설명하고 있어서 미술을 전혀 접해보지 못해던 나도 참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다른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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