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보면 가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의욕을 잃고, 뭔가 내게도 멋진 일이 생기기를 바라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들고 아무 곳이나 펴서 읽어보세요. 저절로 다가와서 머무는 것이라 믿었던 '사랑'이라는 감정마저도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인내를 요구하는지, 세상 모든 일중에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지만, 또한 내가 해내지 못할 일도 없다는 것,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것을 얼마나 힘있는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지 아마 놀라실겁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며 사는데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에 의해 우리는 사랑 받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책이 너무 작고, 글씨도 너무 작군요. 들고 다니기는 좋은데 차 안이나 지하철에서 읽으려면 자꾸 읽었던 곳을 되짚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