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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이 책을 보았더라면....
"고등학교 시절 이 책을 보았더라면...." 내용보기
내가 만약에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접했더라면 나는 아마 물리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막연히 자연의 신비와 그 연구에 관심과 동경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수업시간에 딴청을 하다보면 어느덧 선생님의 설명은 내 이해를 벗어난 곳에서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나는 물리나 화학에 약간 공포심같은것 마져 느끼고 있었다. 나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 참
"고등학교 시절 이 책을 보았더라면...." 내용보기
내가 만약에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접했더라면 나는 아마 물리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막연히 자연의 신비와 그 연구에 관심과 동경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수업시간에 딴청을 하다보면 어느덧 선생님의 설명은 내 이해를 벗어난 곳에서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나는 물리나 화학에 약간 공포심같은것 마져 느끼고 있었다. 나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 참 아쉬웠다. 이 책을 조금만 더 일찍 접할 수 있었더라면 나는 물리를 배우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을 것이다. 래리 고닉은 유명한 만화가로 하버드 대학 수학과를 중퇴하고 이것저것 읽기를 좋아하다가 만화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그의 만화를 읽으면 유쾌한 백과사전적 지식인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혹시라도 고려원에서 번역된 만화로 보는 인류의 역사를 읽은 사람이라면 이미 고닉의 매력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이책이 출판사 사정으로 일직 절판된 것이 너무나 아쉬울 다름이다.) 이책도 그런 고닉의 매력이 한껏 담긴 책이다. 이것저것 많이 알고 있는 만큼 비유와 예가 훌륭할 뿐 아니라, 특유의 유머감각 때문에 중요한 개념을 잊는것도 쉽지 않다. 역학과 전자기학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상대성이론까지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물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일반 교양독자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d*****4 2005.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