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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데려와 키운지 13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부터 가족이라고 생각했기에 무언가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보다 그냥 자유롭게 행복하게 클수있도록 강아지에게 모든것을 맞춰주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흔한 '손' 이라고 하면 강아지가 발을 올리는 그런 훈련도 시키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생이 얼마남지 않았기에 어떻게하면 우리집 막내인 '발리'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첫 장부터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동안 발리에게 해주었던 나의 배려가, 오히려 발리에겐 스트레스가 되었다니!! 일부러 화장실 가기 편하라고 강아지집옆에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어디든지 마음껏 돌아다니고 아무데서나 잠을 잘수있도록 따로 집을 만들어주지 않고 여기저기 발리가 좋아하는 수건과 쿠션을 깔아놓았었다. 그런데 그런 나의 행동이 발리에게 스트레스가 되었다는걸 알게되니 책을 읽는 내내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
대신 이 책을 통해 나의 지나친 애정표현이 발리에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부턴 책에서 가르쳐주는대로 나의 행동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강아지의 스트레스 신호를 읽는법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여러가지 신호가 있지만 특히 놀라웠던 점은 강아지가 꼬리를 치는건 반갑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꼬리를 흔드는 특성에 따라 강아지의 기분이 다 달랐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강아지를 기분좋게 만드는 생활습관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었는데, 이 부분은 더 열심히 읽고 당장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발리에게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앞으로는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면 강아지도 닮는다고 하니 행복하고 기분좋은 모습만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우리 발리는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건지, 혼자있을땐 고독하게 울부짖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음악이 효과가 있었다니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늘 발리를 보면 배를 만져 주곤 했는데 앞으로는 등 마사지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외에도 강아지와 할수있는 놀이법등 여러가지 좋은 방법들이 많아서 두고두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아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늘 기분상태를 살펴야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표정 으로도 알수없었던 강아지의 기분을 잘 알수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행복하게 키워야 할지 잘 알수있었던 것 같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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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기>는 애완동물로 가장 사랑받는 개를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없이 키우는 방법을 제사한 안내서입니다. 읽으면서 놀랐던 부분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우리가 개에 대해서 알고 있던 상식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개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에게 주는 대표적인 스트레스는 넓은 거실에서 풀어놓고 키운다는 것과 자주 아는 척하는 것, 정해진 시간에 먹이 주는 것 등입니다. 처음 놀란 부분은 개가 혼자 있어서 불쌍해하는 것입니다. 개는 혼자 잘 놀 수 있는 동물인데 사람이 개가 불쌍하다고 여겨서 놀아주는 것이 개를 피곤하게 하는 것입니다. 외출할 때 인사하는 것이 개를 외롭게 하는 것이랍니다. 적당한 무관심이 개를 키울 때 꼭 필요한 태도랍니다. 아마 이 부분을 읽으면서 놀라지 않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와 주인은 분명히 주종관계를 유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개가 주인되는 경우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주인을 존경할 수 있어야 하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인보다 개가 앞서가고 주인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경우랍니다. 개가 주인 옆에서 함께 걸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밖에서 나무에 소변을 자주 보는 개들이 있습니다. 이는 개가 주인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네요. 참 재미있는 정보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주인에게 복종하게 하는 법, 정해진 곳에 대소변 가리게 하는 법, 쉽게 '앉아, 엎드려, 기다려. 이리와'를 가르치는 법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밖에서 개와 공놀이나 프리스비 하는 법도 알려줍니다. <우리 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기> 책을 보면서 꼭 해보고 싶은것이 있다면 장바구니 물고 심부름하는 놀이입니다. 언젠가 tv에서 천재개로 소개된 개 중에 심부름하는 개였습니다. 그 개는 물건을 고르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잘하면 심부름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졌습니다. <우리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기>를 읽으면서 개를 키우는 것이 주인에게만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 아니라 개 역시 원치않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관계가 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도 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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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구는 신랑, 저, 큰딸, 작은아들 그리고 우리가족이 된지 일년밖에 안되는 1살짜리 봉구! 이렇게 다섯식구입니다. 시댁부모님들이나 친정 부모님들은 어떻게 강아지와 함께 집에서 사냐면서.. 냄새가 난다는둥.. 시끄럽다는둥.. 개는 개답게 살아야 한다는 둥 오실때마다 잔소리를 하시지만.. 봉구(수컷)가 하루하루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려는 행동들을 할때보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순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녀석이(말티즈) 너무 작아서 저를 지킬 순 없겠지만 그 마음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듯 합니다. 봉구가 집에온지 1년이 되는 기간동안 집안에선 정말 힘든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왜 사람들이 반려동물들을 버리게 되는지.. 어떤 이유때문인지.. 버릴꺼면 왜 데려온건지 이해할 순 없었지만.. 하루하루 봉구와의 생활이 진행될수록..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들을 하게된게 사실입니다. 첫날.. 봉구집 옆에서 잠을 자는데 개냄새때문에... -__- 그닥 예민하지도 않은 제가 잠을 설쳤고.. 둘째날.. 낑낑거리며 울어대서 잠을 설쳤으며.. 셋째날.. 문밖의 소리들로인해 짓으려고하는 통에 짜증은 극에달했고... 정말 딸아이만 아니면... -_- 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냄새가 나면 개니까~ ㅋㅋ... 짓으면.. 말을 할줄 모르는 녀석이니까~... 그런데 이녀석이 짓는걸 보면 그게 다 이유가 있던거더라고요. 배변판에 일을 보고 배변판을 갈아달라는 신호를 보냈고... 밥이 없어 배고플때 밥을 달라는 신호를 보냈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데도 놀아주지 않으면 신호를 보냈던 거드라고요. 그런 봉구의 소리들을 알아 듣기까지 참 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봉구와 신랑 사이에서 고민중인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낮에 집에 사람이 없을때면... 신랑이 야간을 하고 집에 있을때.. 봉구는 신랑을 보면서 계속 짓어댑니다. 놀아달라고 자기좀 봐달라고...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해석들 입니다.) 야간일을 하고 난 후 지쳐있는 신랑이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뿐만 아니라.. 예민한 후각의 소유자인 신랑은 털이 날리는것도 냄새가 나는것도... 모든걸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폭발해버린 신랑과의 크나큰 말다툼으로 봉구를 보내느니 안보내느니 말이 나왔고... 개가 중요하냐 내가 중요하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결론은 딸아이가 너무 슬프게 울었고.. 마음 약한 신랑이 양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짜증을 부리는건...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스트레스들 때문인듯 합니다. 어떻게 하면 봉구도 살고 신랑도 살수 있는지 궁금함에 읽게된 이 책은... 우리가 하는 일반적인 행동들중 7~80%가 개들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말합니다.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가 꼬리를 흔든다고 그게 모두 좋다는 의미의 꼬리흔들기가 아니라는것도 이책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을 살짝 바꿔주기만 해도.. 불안해 하며 짓거나 물어뜯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고 하니...우리 봉구와 함께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책의 차례를 보면.. 1. 지나친 애정 표현은 스트레스의 원인 2. 개의 스트레스 신호를 읽는 법 3. 우리 개 기분좋게 만드는 생활 습관 4. 우리 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는 비법 5. 전문가가 추천하는 놀이 법 그저 만져주고 안아주고 놀아주면 좋아할거라 생각했던... 아무런 지식없던 저의 행동들이 봉구에게 큰 스트레스만 줬던 행동들이었다는것도.. 그저 예뻐만 할줄 알았던 나의 무지함이 팍팍 드러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이렇게 하면 좋다더라~ 이런방법들도 있다더라..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행동들을 봉구에게 가르쳤었고.. 결론적으로 봉구에겐 늘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을 나는 아무런 생각없이 해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했던 행동들로 인해 지금의 봉구가 되었던 거였고.. 지금이라도 천천히 봉구와 함께 노력해 나쁜 습관들을 고쳐나가야겠습니다. 봉구와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해보면서.. 책속의 가르침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신랑도 봉구도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서로서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십여년 후 봉구가 죽는 그날까지 봉구와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강아지의 귀여움만을 보고 강아지를 집에 들여와서 고생중이신 모든분들..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너는 그날까지 행복하게 살고싶으시다면.. 꼭한번 읽어보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