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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답게 현대차의 현상과 근래 현대차의 발전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물론 현대차는 앞으로도 발전되어야 하고 미숙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종합기계/전자 산업인 자동차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독립하고 세계 메이커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동등한 경쟁을 한다는 것은 분명 현대차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를 드나들며 느낀 현대차의 장점과 단점을 생생하게 묘사하였으며, 단편적인 뉴스로는 알 수 없는 현대차의 최근의 역사 및 성장과정을 자동차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써놓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단, 현대차의 교육 및 복지시스템과 같은 부분은 타산업 및 동종산업의 회사와 비교하여 일반화된 시스템이라 현대차만의 장점이라고 느껴지지 않았고, 현대차를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어 각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해서 상세비교할 수는 없다. 반대로 현대차의 조직 및 각 계열회사의 전략 등이 얘기하듯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어 한국자동차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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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진열된 외국기업의 경영관련 책들을 보면 그 기업의 문제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비리부터 시작해서 그런 것들을 경영자가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가 진솔하게 적혀 있죠. 다는 아니지만 일부라도 있는데요.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현대차는 정의만을 추구한 것처럼 적혀있는데요. 글쎄요. 기아자동차에게 어음을 갑자기 돌려서 부도로 이끌어낸 다음 기아차를 현대차가 인수하게 하고. 그에 연루된 정치인들때문에 한참 시끄러웠죠. 엔진기술력이 뛰어난 기아차가 현대차에 인수되면서 현대차는 굳이 비싼 돈 들이지 않고도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아무튼 저는 솔직한 현대차의 성장과정을 읽고 싶었는데, 홍보용 책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언제쯤 한국 대기업들은 솔직해질까요? 참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