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수학, 지구과학, 물리, 화학에 관한한 머리가 좀 부족하다. 바보는 아니더라도 평균 이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교다닐때 머리로 이해해야 하는 이런 과목은 이해가 안돼니 무조건 암기 과목으로 전환시켜 무식하게 외우고 바로 잊어버렸다. 지구과학은 지금 돌이켜봐도 정말 무섭다.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어서 일주일에 두시간만 들어있는 것에 감사하고 시험기간에 이리저리 외우고 바로 기억속에서 지웠다. 이 책은 도서관에 갔다가 '지구과학을 포기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강의'라는 부제를 보고, '이거 나 아냐? '하고 얼른 집어들었다. 이 책은 크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과 지구과학 입문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쓰여졌다. 이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가상 수업시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설명하며 지구과학속으로 독자를 이끌고 있다. 고등학교 지구과학 선생님의 수업시간에 청강생의 기분으로 뛰어들어 책속에 나오는 고딩과 함께 수업을 듣고나니 새로운 지식에 반갑고, 탐구하는 과학의 세계가 아름답게 보인다. 지구과학을 포기한 나같은 사람에게 고등학교 지구과학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지구의 이야기는 '믿거나 말거나' 에 나오는 같은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아님에도 흥미진진하고, 신비를 풀어내려는 꾸준한 인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부제가 확실히 맞다. '지구과학을 포가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강의'였다. 이 책에 반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보려고 검색하였더니 리뷰가 한건도 없다. 아니~~ 이렇게 좋은 책에 마땅히 바쳐야할 찬사가 없다니! 좋다. 내가 올려야 겠다. 결심하고 리뷰를 쓴다. 임태훈 선생님 고맙습니다. 수업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