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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부족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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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글짓기 도서관'' 1권은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책으로 글쓰기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지적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쓰여졌다. 통념이라고 공격하는 것들과 그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타당한 것들도 있지만 억지스러운 부분도 꽤 보인다. 가령 서울대 글쓰기 교실에서 조언으로 제시하는 ''가상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자''에 대해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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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글짓기 도서관'' 1권은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책으로 글쓰기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지적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쓰여졌다. 통념이라고 공격하는 것들과 그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타당한 것들도 있지만 억지스러운 부분도 꽤 보인다. 가령 서울대 글쓰기 교실에서 조언으로 제시하는 ''가상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자''에 대해서, 모든 글은 대상으로 하는 독자가 반드시 있으므로 잘못된 얘기라고 공격한다. 하지만 글쓰기 공부를 위해 자습을 하는 것이라면 실제로 독자가 존재하는가? (글쓰기 교실에서의 조언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스스로 읽어보기는 하겠지만 일기를 쓴 것이 아니라면 독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대로 된 글쓰기는 독자를 고려해야만 함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글의 의도에 맞는 독자를 상정해보라는 것이다. 자신의 의도에 억지로 끼어 맞추는 부분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읽어야 한다. 2,3권은 제대로 보지 않았지만, 1권만 보면 상당히 부실한 책이다. 다른 많은 책들도 그렇기는 하지만 책에서 얘기하는 메세지를 뽑아보면 5장도 되지 않을 것이다. 현민이라는 캐릭터가 글짓는 도서관에 가서 배우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현민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멘토와 투닥투닥하는 잡설이 너무 길다. 나름대로 재밌게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매우 지루하다. 다행이라면 필요한 부분은 글씨가 크고 색깔이 틀려 강조되어 있다는 것. 1권의 바람직한 독서 방법은 잡설은 대부분 건너띄고 이렇게 강조된 부분만 읽는 것이다. 그렇게 읽는다면 읽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30분 내에 다 읽을 수 있다. 끝으로 이책은 무척 비싼 책이다. 한권은 7,900원이지만 현재 나와있는 3권 다 합치면 23,700원이나 되기 때문이다. 필요한 부분만 사서 읽어보라는 의도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비싸다. 게다가 1권은 내용이 진짜 없으니 더더욱 비싸보인다.
c*******a 2006.02.1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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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 글쓰기는 역시 과감함이다
"(탁석산): 글쓰기는 역시 과감함이다" 내용보기
과감하다. 이태준의 <문장강화>가 실제 글쓰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글은, 나로서는 이 책이 처음인데, 체증이 확하고 가라앉는 느낌이다. 제목부터 황당한 그런 허무맹랑한 책(문장강화, 그 책)을 진귀한 비서라도 되는양 꼭 껴안고 읽던 사람을 여럿 봤는데, 볼 때마다 그런 게 무슨 소용이냐고 참견하고 싶었더랬다. 하지만 워낙 숭배받는 책이다보니 그냥 쓸쓸하게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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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다.

이태준의 <문장강화>가 실제 글쓰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글은, 나로서는 이 책이 처음인데, 체증이 확하고 가라앉는 느낌이다. 제목부터 황당한 그런 허무맹랑한 책(문장강화, 그 책)을 진귀한 비서라도 되는양 꼭 껴안고 읽던 사람을 여럿 봤는데, 볼 때마다 그런 게 무슨 소용이냐고 참견하고 싶었더랬다. 하지만 워낙 숭배받는 책이다보니 그냥 쓸쓸하게 물러날 따름이었다.  

 

탁선생이 <문장강화>를 비판한 맥락은, 보통 수험생들이 '좋은 문장은 좋은 글이다'라고 오해하는 것을 바로잡아 주기 위해서였다. 사실 문장은 문장일 뿐이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전반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이 글, 특히 논술과 같은 실용적 글쓰기의 관건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맥락이었다. 옳은 말씀이다.

<문장강화>뿐 아니라 서울대학교 글쓰기교실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론에 대해서도 요목조목 비판했다. 개중 '비판을 위한 비판'처럼 보이는 구석이 없지는 않으나 크게 봐서 합당한 지적이요 비판이었다.

 

문장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탁선생은 흔히 수험생이 글쓰기에 대해 오해하는 여섯 가지, "노력하면 잘 쓸 수 있다"라든가 "독서를 많이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라든가 하는 따위의 미신에 대하여 역시 과감하게 비판하고 있다.

 

흠, 만약 노력과 독서가 좋은 글쓰기의 충분조건이라고 여전히 생각하는 분이라면 바로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r******a 2008.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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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라는건 이렇게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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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공부를 마치고 대학강단에 섰을 무렵부터 난 그의 팬이었다. 그때가 <한국의 정체성>을 낸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지만 그의 책을 접하기 전부터 난 이미 그의 말빨에 매료되어버리고 말았다. 그 스스로도 자신의 말빨의 대단함을 자랑하시긴 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전교 바닥을 맴돌며 공부도 안하던 그가 재수 일년에 서울대 자연과학계열에 합격, 대학생이 되었고 이후 그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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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공부를 마치고 대학강단에 섰을 무렵부터 난 그의 팬이었다. 그때가 <한국의 정체성>을 낸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지만 그의 책을 접하기 전부터 난 이미 그의 말빨에 매료되어버리고 말았다. 그 스스로도 자신의 말빨의 대단함을 자랑하시긴 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전교 바닥을 맴돌며 공부도 안하던 그가 재수 일년에 서울대 자연과학계열에 합격, 대학생이 되었고 이후 그 스스로 말하길 "조동일 교수의 강의를 듣다가 그와 한판했다"고 하며 대학을 박차고 나와 군에 입대, 이후 다시 시험을 쳐 한국외대 영어과에 전액장학금으로 입학,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 결국 철학박사가 되어 돌아왔다. 이 독특하고 화려한 그의 이력 앞에 '독특하기만한' 나의 이력(중고등학교 전교 1등 각각 한차례, 이과로 갔으나 한학기 남기고 문과로 돌변, 수능실패했으나 재수 거부, 경제학과에 입학했으나 1년뒤 철학으로 전과)은 별로 남다르지 않다. 난 남다르게 살고 싶고 평범하길 거부하지만 그의 그것에는 비할바가 못된다. 어쨌든 이러저러한 측면에서 난 그에게 동질감을 느꼈고, 그의 말빨에 빠졌으며, 그의 저서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고, 이후 그의 모든 책을 나의 경제사정에 관계없이 질러대고 있다.     이번에 나온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시리즈(전5권)도 나를 만족시켜주었다.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철학 읽어주는 남자> 모든 책들이 지금껏 조금의 실망감도 안겨준적이 없고, 최상의 만족을 채워주었다. 그가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 두 권으로 일약 소장철학자에서 주목받는 철학자로 급부상하며 이제 그의 이름 '탁석산'만으로도 이분야의 관심있는 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고, 그의 학생다운 행색(?) 또한 충분히 튄다.     언제부턴가 그의 저서에는 그의 사진이 전면에 실리거나(예 <철학 읽어주는 남자>), 책 제목 앞에 그의 이름이 붙고(예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있다. 그 자신만으로도 충분히 대중에게 먹힌다는 말이다. 그는 처음 책을 내면서 "3000부만 고정적으로 팔리면 그다음에 책 내는 일은 쉽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제 3000부는 단 몇일만에 기록하는 하찮은 수치가 되어버렸다.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은 총 5권으로, 아직 4,5권은 나오지 않았고, 현재는 1-3권까짐나 나와있는 상태다. 1,2권이 처음 나와서 주문을 했고, 다음 3권이 나오자 바로 주문을 했다. 책의 두께에 비해 가격은 약간 높다고 생각하지만 책의 내용을 보면 뭐 그 까짓정도 돈을 내도 아깝지 않다. 1권에서 그는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는 말을 던지며, 논술에 대해 그래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자들에게 상식을 뒤엎는 발언을 한다. 책의 도입부에 나와 있는 질문 6가지에서 나는 빵점을 받았다. 처음부터 해야한단다. 아니 그래도 잘은 몰라도 논리학을 배웠고, 논술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봤던 난데 이게 뭐람?! 나보고 처음부터 글쓰기 방법을 배우라고?  그러나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물론 이론적으로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그는 우리가 글쓰기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하나하나 깨부수며 처음부터 다시 짚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그가 기존의 글쓰기의 교본이었던 이태준의 <문장강화>에 대해 심히 딴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배상복의 <문장기술>과 서울대 글쓰기 교실의 매뉴얼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이렇게 글쓰기를 가르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가장 권위있는 글쓰기 책과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 딴지를 걸고 있는 것이다. 글쓰기를 가르치는 유명한 논술강사라 할지라도 그의 눈에는 조무래기로 보이는가보다. 이 대담함이여.     그는 일전에도 이런 말을 했었다. 자신이 저서에서 조동일을 비판했는데, 조동일이 조용한단다. 아무런 반박도 없이. 그 이유가 뭔지 아느냐? 라고 물으면서 스스로 다시 대답하길, 거물이 일개 소장학자의 비판에 반박을 하면 뽀대가 안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거물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걸로도 충분히 자신의 권위가 유지되는데, 소장학자는 거물에게 딴지를 걸어야 그때 주목을 받는다고. 그는 계속 그런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미 그는 소장학자에서 거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목받는 학자로 레벨업했지만 말이다.     글쓰기를 제대로 배우려면 그의 책을 읽어야 한다. 유치찬란뽕짝빤스한 그림과 대화체의 매우 간결하고 재미난 방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지만 그 내용만은 가볍고 재밌지 않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읽기 쉬워 중고생들부터 글쓰기 강사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중고생들에겐 글쓰기의 방법을, 글쓰기 강사들에겐 지금까지의 그들의 글쓰기가 잘못되었음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강력추천!!  
d*****t 2006.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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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1단계 글쓰기에 관한 오해 부수기!
"[글쓰기] 1단계 글쓰기에 관한 오해 부수기!" 내용보기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시리즈 총 다섯 권 중 첫 번째 책이다. 이 책만으로는 사실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책은 워밍업일 뿐이니까. 앞으로 2-5권에서 어떤 식으로 어떤 내용을 가르칠지 미리 간보게 하는 정도랄까.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글쓰기에 관한 대중들의 오해를 타파하는데 주력한다.   1 누구나 노력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2 말하듯이 글을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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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시리즈 총 다섯 권 중 첫 번째 책이다. 이 책만으로는 사실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책은 워밍업일 뿐이니까. 앞으로 2-5권에서 어떤 식으로 어떤 내용을 가르칠지 미리 간보게 하는 정도랄까.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글쓰기에 관한 대중들의 오해를 타파하는데 주력한다.

 

1 누구나 노력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2 말하듯이 글을 쓰면 된다.

3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4 글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다.

5 글은 문장력이다.

6 글쓰기의 궁극적 목표는 인격을 닦는 것이다.

 

이 6가지가 저자가 주장하는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이다. 처음 보면 위의 6가지 명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인다. 아니 대체 어디가 문제란 말이지. 이런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간혹 억지스러운 면도 없지 않지만 대체로 저자의 비판과 반박에 수긍이 간다. 물론 저자에게 찬성할지 반대할지 아니면 다른 무엇을 할지는 오로지 독자의 몫이지만.

 

그렇다면 과연 왜 저것들이 옳지 않을까.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면 된다. 단, 엄청난 반전이나 기가막힌 반증을 기대하면 실망하게 된다. 예상 가능한 상식적 수준이기에. 평소 생활이 빡빡해 바쁘신 독자들은 1권은 스킵하고 2권부터 보셔도 될 듯.



c**********y 2010.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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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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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구분하라. 2. 글은 논리의 세계이다. 3. 글은 문장력이 아니다. 4.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5. 독서는 글쓰기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6. 글은 먹고 살기 위해 쓴다.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통념을 깨는 책이다. 여기에선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구분하라고 한다. 사람들이 흔히 많이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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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구분하라. 
2. 글은 논리의 세계이다. 
3. 글은 문장력이 아니다. 
4.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5. 독서는 글쓰기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6. 글은 먹고 살기 위해 쓴다.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통념을 깨는 책이다. 

여기에선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구분하라고 한다. 사람들이 흔히 많이 써보고 많이 읽어보면 글을 잘 쓴다고 하는 데 실로 그렇지 않다. 문학적 글쓰기는 아무리 습작을 많이 해도 재능이 없으면 꽝이다. 하지만 실용적 글쓰기는 다르다. 이것은 노력하면 잘 쓸 수 있다. 문학인의 길을 걷지 않는다면 다들 실용적 글쓰기를 필요로 할 것이다. 

글은 논리의 세계기 때문에 말하듯이 쓰면 앞뒤가 안맞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말하듯이 글을 쓰라는 말은 잘못된 상식이다. 글은 억양이나 분위기를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써야 흐름이 좋다. 

글은 문장력이 아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문장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아무리 문장력이 좋아도 글의 논리가 없다면 매끄럽지 못하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내용과 논리전개이지 문장력이 먼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기억하는 부분은 5이다. 독서는 글쓰기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 

글은 항상 우리 주위에 있다. 써야하는 일 또한. 하지만 이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 어렸을 적 글짓기 대회부터 보고서와 논문, 기획서까지 글쓰는 일은 끊임없이 생긴다. 탁석산씨가 쓴 글쓰기 시리즈를 전부 다 읽는 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j*****0 2010.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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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소신이 담긴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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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대로 된 논술에 관한 안내서를 만났다. 저자는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탁석산이다. 저자는 비판적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자답게 우리사회에 불고 있는 논술 열풍에 대해 정확한 문제의식을 나타내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기존 논술에 관한 책들이 어려운 용어들을 남발하고 실제적인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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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대로 된 논술에 관한 안내서를 만났다.

저자는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탁석산이다.

저자는 비판적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자답게 우리사회에 불고 있는 논술 열풍에 대해 정확한 문제의식을 나타내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기존 논술에 관한 책들이 어려운 용어들을 남발하고 실제적인 안내서이기 보다 매번 있어왔던 이야기들을 되짚어 내는 뜬구름을 잡는 경우가 많았지만 저자는 배우는 학생과 가르치는 멘토를 등장시켜 이야기 형식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논술에 대해 쉽게 하나하나 찬찬히 짚어가고 있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에서는 논술에 대한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편견과 오류들을 밝혀가며 우리를 올바른 출발선에 서게 한다. 2권에서는 논술의 가장 핵심으로 말하고 있는 논증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가고 있는데 논증이란 무엇인지?, 좋은 논증의 4가지 조건을 설명하며 실제적으로 좋은 논증 만들기까지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 3권에서는 우리나라 논술의 경향과 패턴을 살피면서 일정한 메뉴얼을 제시하고 있는데 실제적인 논술대비 요령과 실제 생활에서 사고력향상을 위한 요령도 잊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논술시험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입시생들에게 꼭 맞는 책이며 일선에서 논술을 지도해야 하는 선생님들도 매우 유익한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이론서이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어서 배경지식이 많아야 하고,  많이 써 봄으로써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논술에 관한 우리의 고정관념에 돌을 던진다. 우리나라의 논술 시험이란 프랑스의 논술시험인 바칼로레아와 같지 않아서 채점자 편의를 위해 문제 자체에서 상당부분 논의를 전개할 수 있는 방향이 정해져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이런 패턴은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고 이 패턴을 이해한다면 두, 세개의 주어지는 제시문에서 대부분의 논거들을 발견해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시말해 우리나라 논술은 문제 자체에 주어진 제시문을 얼마나 잘 읽어내어 채점자가 원하는 방법대로 글을 구성해 내는냐가 좋은 점수를 얻는 길이지 수험생의 온갖 배경지식과 창의적인 생각들을 펼쳐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실제로 출제된 명문대의 논술 기출문제를 놓고 하나씩 분석하며 증명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수긍이 가고 얼마나 우리나라가 논술 시험이 엉터리이고 논술 교육이 엉터리인지를 깨닫게 된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마지막부분에서 논술을 준비함에 있어 책을 읽는 것이 별 도움이 안된다는 주장을 하는데 물론 액면 그대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논술 자체가 배경지식을 활용한 논술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학작품의 불필요성을 역설한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 가야할 것은 저자가 주장하는대로 제시문을 파악하고 출제자의 의도가 담긴 지문을 읽어내는 능력이야 말로 독서가 왜 중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결국 문제를 읽고 제시문을 읽어 내는 능력은 독서를 통한 주제파악능력이나 독해수준의 향상이 좋은 논술을 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가 되기 때문이다. 마치 수학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수학을 푸는 능력보다 앞서는게 문제를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홍수처럼 논술에 대한 혼란스런 이야기들이 혼재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좋은 선생은 쉽고 재미있게 어려운 개념들을 풀어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저자는 '논술'이라는 어려운 개념에 대해 좋은 선생님의 역활을 충분히 하고 있다.  나아가 개념을 정립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훈련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이만한 책을 만나보기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논술에 대해 피해갈 수 없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한다.

o******x 2008.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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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목적이 다르면,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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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목적이 다르면,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오늘날의 사회는 먹고 살기위해 글쓰기를 요구하고 있다. 대학진학이나 취업을 위해서는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며, 학교나 직장에 들어가서도 글쓰기는 계속된다. 쓰고 싶은 글만 쓰면서 살면 좋겠지만, 각종 보고서나 기획안 등은 싫어도 글을 쓸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렇게 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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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목적이 다르면,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오늘날의 사회는 먹고 살기위해 글쓰기를 요구하고 있다. 대학진학이나 취업을 위해서는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며, 학교나 직장에 들어가서도 글쓰기는 계속된다. 쓰고 싶은 글만 쓰면서 살면 좋겠지만, 각종 보고서나 기획안 등은 싫어도 글을 쓸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렇게 글쓰기는 학교, 사회 등 인생의 전반에 걸쳐 우리를 쫓아다닌다.


글쓰기는 크게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는 ‘글쓰기의 목적’ 부터가 다르다. 목적이 다르므로, 글쓰기 방법도 달라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글쓰기’라는 상위범주에 메여서 이 둘을 혼재하여 생각하므로, 글쓰기에 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1권은 글쓰기에 대한 6가지 오해를 이야기하고 있다.


1. 누구나 노력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2. 말하듯이 글을 쓰면 된다.

3.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4. 글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다.

5. 글은 문장력이다.

6. 글쓰기의 궁긍적 목표는 인격을 닦는 것이다.


언뜻 보면 모두 맞는 말이다. 그동안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말이기도 하고, 은연중에 우리가 믿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탁석산은 ‘실용적 글쓰기’로 글쓰기의 범주를 한정하여 생각했을 때, 이것들은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임을 이야기한다.


논술을 비롯해 글쓰기가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글쓰기에 관한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실제적인 글쓰기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럴듯하고 옳은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는다고 해서 글쓰기 실력이 늘지는 않는 것이다. 나 또한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이태준의 <문장 강화> 역시 실제적인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배상복의 <문장 기술> 역시 마찬가지다. 탁석산은 이러한 오류가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나누어 생각하지 않는데서 오는 오류라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글쓰기의 목적이 다르므로 글쓰기의 방법이 달라져야 하며, 목표 또한 달라져야 한다. 대부분 좋은 글을 위해서 문장력을 기를 것을 강조하고, 좋은 문장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좋은 문장만으로 좋은 글을 만들 수는 없다. 글은 말과 달리 논리적이고 구조적이기 때문에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응집력이 있어야 하며, 한편의 글은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좋은 문장력이 좋은 글을 만들지만, 반드시 좋은 문장력만으로 좋은 글이 탄생하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의 범주를 ‘실용적 글쓰기’로 떼어 놓고 보니, 글쓰기의 윤곽이 어느 정도 보인다. 오해를 풀고 나니, 전말이 드러나는 것이다. 아직은 좀더 들어봐야겠지만, 글쓰기로 만나는 탁석산과 만남이 꽤 신선하다. 모든 글쓰기 책들이 그렇듯, 이 한권의 책으로 글쓰기 실력이 일취월장할 수는 없겠지만, 다음 권에서 그가 풀어놓을 이야기를 주목하고 싶다.




c******3 2008.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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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내용보기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한 책이다.   그 오해는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   '글은 문장력이다', '많은 읽으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서울대에서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론을 중심으로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큰 틀은 글의 전체적인 구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구조가 좋기 위해서는 글의 구성 단계에서 신중해야 된다. 특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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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한 책이다.

 

그 오해는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

 

'글은 문장력이다', '많은 읽으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서울대에서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론을 중심으로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큰 틀은 글의 전체적인 구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구조가 좋기 위해서는 글의 구성 단계에서 신중해야 된다. 특히, 서-본-결의 구조라면 본론 단계에서 어떻게 논증을 논리적으로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서론과 결론은 부수적으로 붙어 다니는 역할밖에 안 된다. 만약 논술이나 글쓰기 교육이 문장 수준에서의 첨삭 지도에 그친다면 눈여켜 볼 대목이 많다.

 

책이 대체로 잘 정리되었으나, 기존의 일반적인 오해에 대한 일반적인 진실을 제시하는 수준에 그쳤다. 똑, 정작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해야 잘 쓰는가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이 제시되지 않아 아쉽다.

 

책에서 중요한 내용은 다른 색깔의 굵은 글씨로 제시해 놓았는데, 그 부분만 빠르게 훍어 읽어도 충분한 책이다.

 

 

g********m 2008.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색다른 글쓰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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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철저히 구분하여 글쓰기에 대한 기존의 생각에 뒤통수를 때리는 책이다.   저자는 실용적 글쓰기를 '먹고 살려고 쓰는 글'이라고 하고 문학적 글쓰기는 '자기 표현을 위한 글'이라고 한다. 끄덕이게 되면서도 가슴이 시린다. 실용적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글이다.   실용적 글쓰기는 문장이나 표현이 아니라 논리에 그 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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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철저히 구분하여 글쓰기에 대한 기존의 생각에 뒤통수를 때리는 책이다.   저자는 실용적 글쓰기를 '먹고 살려고 쓰는 글'이라고 하고 문학적 글쓰기는 '자기 표현을 위한 글'이라고 한다. 끄덕이게 되면서도 가슴이 시린다. 실용적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글이다.   실용적 글쓰기는 문장이나 표현이 아니라 논리에 그 핵심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시리즈의 첫 권으로 두번째 책이 글의 논리인 논증에 대한 책이다.   저자의 주장처럼 실용적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와는 목적이나 표현이 너무나 다르다. 그런데도 기업에서의 글쓰기를 수필 쓰듯이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표현도 구체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올해의 목표가 '선진 기업으로의 도약' 이라는 것 같은 구체적이지 못하고 어벙벙한 말들이다.   이 책을 출판적으로 리뷰해 보자.   김영사는 탁석산이라는 브랜드를 잘 골랐다. 책세상문고의 '한국인의 주체성'과 '한국인의 정체성' 같은 책으로 알려진 철학자이고 티비의 책 소개 프로그램의 사회자로도 알려진 사람이다. 글 실력도 확인되었다. 결국 요즘 글쓰기 책은 논술 대비인데 논술 선생님들 중 많은 분들이 철학 등 인문학 출신이니 아주 좋은 조합이다.   책이 얇다. 설명식으로 하면 한권으로 끝날 책을 일러스트레이션 넣고 배우는 학생과 멘토를 등장시켜 이야기 식으로 써 가니 분량이 늘어난다. 출판사는 더 팔아서 좋고 물론 읽는 사람도 편하다.   탁석산 브랜드의 글쓰기 프로그래밍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
c******k 2007.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논술공부에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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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글짓기 도서관 1권은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내서 글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가르쳐줄려고 하는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공격하는 것들과 그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타당한 것들도 있지만 나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2,3권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1권만 보면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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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글짓기 도서관 1권은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내서 글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줄려고 하는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공격하는 것들과 그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타당한 것들도 있지만
나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2,3권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1권만 보면 상당히 알쏭달쏭한 책이다. 

4,5권까지 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한 상태. 

 

현민이라는 주인공이 도서관에 가서 멘토에게 배우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난 현빈이라는 이름이 좋은데...

현빈? 탤런트 이름인가? 왠지 낯설지 않네.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도서관에서 배우는 건

참신하기는 했다.

 

현민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글을 읽는 내내 집중할 수 없게 만든것 같다.

산만한 내용전개... 나만 그런지도 모르겠다.

왠지 2,3권도 마찬가지 내용일꺼 같아서 불안해진다.

 

문학적 글쓰기를 공부하려는 나에겐 맞지 않는 책 같다.

(약간 실망했음- 잘못 골랐다는 느낌이...)

정말 맞지 않았던 책이다.

이 책은 논술하는 학생에게나 맞는 책 같다.

 

p********p 2009.03.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