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엔야는 그런 생명력을 가진 음반을 만들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
전작의 앨범중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그녀의 대표곡 모음집 ''Paint the Sky with the Stars'' 였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그것을 수십번 더빙해서 만든 화려한 음색. 무엇보다 엔야의 매력은 조용하면서도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 무엇인가가 아닌가 싶다.
이번 앨범에 관한 소개중에서.... ...앨범은 오랫동안 엔야와 호흡을 맞춰 온 닉키 라이언이 프로듀스를, 그의 아내 로마 라이언은 가사, 엔야가 모든 작곡, 연주를 담당하는 역할분담으로 제작됐다. 음반 타이틀인 이란 알쏭달쏭한 단어는 ''Wild Violet''의 뉘앙스를 지녔는데 17세기 일본의 하이쿠 (일본 고유의 짦은 시) 시인인 마쓰오 바쇼의 작품에서 그 의미를 차용했다고 한다. 영어사전을 보면 ''Amaranthine''이란 비슷한 단어가 있는데 ''시들지 않는, 불사의, 자줏빛의'' 라는 뜻을 가졌다.
아무튼 앨범 타이틀의 의미가 어떻든 이번 새 앨범도 역시 환상적이면서 신비하고, 웅장하면서 애잔하고, 경건하면서 순결한, 아스라하면서도 따스한 엔야 특유의 분위기로 가득하다. 목소리를 수십 번 겸쳐 녹음한 보컬은 마치 ''아스라하면서도 따스한 엔야 특유의 분위기로 가득하다..... 앨범내 소개 속지 중에서.... (대중음악 평론가 송기철)
아무튼 엔야의 음악은 잔잔하면서도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