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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노력에도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학생신분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보이는 학업성적 뿐 아니라 모든일 이 그렇다.
학창시절에 운동을 해도 그렇고 노래,그림 등등 모든일들이 노력과 비례하지만은 않는다.
사람들은 그리고 나역시 모든일을 겪으며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하고 그러기를 소망한다.
어떤 한 분야 에서 뛰어난, 아니 뛰어나다 못해 그재능이 빛날수 밖에 없는 사람을 우리는 천재라고 부른다. 그들은 많은 추종자들이 따르고 명예가 따르고 대부분 부가 함께하기도 한다. 그들은 최소한의 노력에도 남들보다 뛰어나며, 대접받고 성공한다.
나는 이러한 천재 라는 존재들이 부럽다. 무엇인가 한분야만큼 누구보다 자신있는 사람
들이 부러고 그렇기를 동경했다. 이책을 읽기전까진 말이다.
이 책에는 11명의 예술가, 정확히 말하면 천재적인 예술가들이 담겨있다. 물론 내가 처음들어본 이들도 많지만(사실 존레논 과 장국영 ,피츠제럴드 를 제외하곤 잘 모르는 인물들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11명의 인물들의 생애를 짧게 체험하고 느끼고 함께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공했지만 그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였고 삶과 그 끝이 불행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많은 대중의 사랑과는 달리, 한남자의 사랑이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고(빌리 홀리데이), 평범한 여자이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넘치는 재능은 너무 천부적이었다.(자클린느 뒤 프레) 사랑때문에 재능보다는 돈을 쫒는 글을 쓰고(피츠제럴드), 너무 아름답고 늙지않는 외모때문에 연기를 펼칠수 없는(장국영)등등 일반인이 보기에는 이해할수 없는 고민으로 힘든 삶을 보내는, 평범한사람 보다도 더 많은고민을 안고 가는 사람들이 었던 것이다.
너무 뛰어난 재능을 관리하기엔 아직 그만큼 성숙하지 못한 정신력이 스스로를 파멸시키고 정상에서 순식간에 바닥으로 추락해 버리는 롤러코스터 같은 그들의 삶은 평범함을 원망했던 나로하여금 나의 평범함을 사랑하고 돌아볼수 있게한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 이책을 고른건 예쁜 표지와 깔끔한 속지가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성월동화와 패왕별희로 나를 사로잡았던 장국영이 담겨있어서였다. 하지만 한줄한줄 읽어내려가면서 장국영뿐 아니라, 그리고 빨간장미의 표지보다도 다른 예술가들의 아름답지만 아픈 삶들이 나를 잡아끌었고 하루만에 천재의 삶을 바라보는 여행을 마쳤다.
리뷰를 쓰다보니 빌리홀리데이의 음악이 궁금해진다. 바스키아 와 실레, 모딜리아니 등의 그림은 책에도 실려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책으로는 들을수 없으니까 (물론 니진스키의 춤과 뒤프레의 연주도 마찬가지다^^)말이다.
지식이 많지는 않아도 예술분야에 관심이있는 나같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평범함을 항상 원망하던 또 역시 나같은 사람들. 환타지나 드라마보다도 더 슬프고 놀랍고 드라마틱한 실제이야기를 원하는 나같은 사람들. 이렇게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어서 두서없지만 그리고 부끄럽지만 리뷰를 써본다. [인상깊은구절] 이브 끌랭의 이야기에서 그가 하나의 색깔로만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잘 말해주는 말 "여기에 오직 한 음으로만 플루트를 연주하는 플루티스트가 있다고 하자...그의 아내가 '다른 플루티스트 들은 모두 다양한 음을 연주하는데 그게 훨씬 다채롭게 들리더라.'고말했다. 플루티스트는 무어라고 대답할까. '다른 플루티스트들이 아직도 찾아 헤매는 '완전한 음'을 나는 이미 찾지않았소.' 라고 반문할 것이다." |
| 나와 다름을 평범하지 않다라고 생각한 것은 지금까지 비정상적임, 이상함, 유별남..뭐 이런 단어로만 제한했던 거 같다. 하지만, 평범 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한 분야에 대한 천재성...그래서 그들이 내게 선물해준 기쁨과 놀라움은 음악, 미술, 무용 등등을 통해서 였다. 다른 책들처럼 미술사를 통한 작가에 대한 서평이나, 그저 비슷한 느낌의 박물관 투어를 통한 비슷비슷한 내용이 아니라, 나의 학창시절에 늘 가까이 있었던 장국영을 비롯한 존레논,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가슴 뭉클하게 했던 빌리 헐리데이..등등을 포함한 여러명의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작품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인간적인 연민까지 느끼게 했다. 그래서 음악이 미술이..영화가 지금까지 느꼈던 것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그들의 천재성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신에게서 숙명적으로 부여받았다는 느낌이..그래서 광기와 고통으로 삶을 얼룩지게 해야하는 아픔또한 가슴시리게 다가왔다. 이 책을 달 읽고 나니 그들을 그져 다수의 예술가 중 하나의 음악인, 영화인..미술인 등으로 생각했던 것이 미안스럽기까지 하니..여러모로 예술 영역에 무지했던 나에게는 앞으로도 예술 작품에 대한 진지함과 그 작품을 이해하려는 자세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기에 좀 늦게 이 책을 읽었다는 생각이 들기에..학생들이 이 책을 꼬옥 읽기를 바라는 마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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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한창 책읽기에 맛을 들여갈 무렵 누구나가 겪는 일이긴 하지만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위인전을 꼭 읽게 해서 어떤때는 읽기 싫은 데도 반강제적으로 읽었던 경헙이 있으리라.
그래서인지 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독하는 습관이 있지만 유난히 인물평전은 별로 읽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전에도 이런 종류의 책이 가끔 있었지만, 문득 관심을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된건
요절한 천재들을 다룬 내용 때문이라는 것과 그 천재들 중 영국의 천재 여류 첼리스트인 쟈끌린느 뒤 프레에 대한 내용이 실려서였다.
사실 우리 범인들의 생활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단조롭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것이고,
그 일상은 그렇게 이어져야 평온한 삶이 되는 것이긴 하다.
이 지루하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들 중에 하나가
음악,미술,연극....등과 같은 예술이고, 이러한 예술 활동은 노력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고, 타고난 재능에 의해 더욱 빛나는 것이니, 그래서 천재가 필요한게 아닌가.
타고난 천재성에 본인의 노력과 주변 환경에서의 요건이 합쳐져 빚어내는 작품들에 우리는 무한한 기쁨을 느끼고 그들에게 찬사와 경의를 표한다. 부러움과 더불어...
허나 그들도 인간이고, 범인과 같은 일상도 기다리고 있다.
천재성과 잘 조화를 이루어 오랫동안 훌륭한 작품을 남기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불행인지 어쩐지인지, 평등의 법칙이 이런데서 적용되는 것인지, 그들이활짝 피는 시기는 항상 짧고, 대부분 불우한 삶을 살기 마련이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의외로 간결한 문체 속에서도 이들 11명 천재들의 삶을 잘 그려내어 그들에 대한 작가의 사랑과 연민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거부감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쭉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저 이름만 들어본 바스키아나 디누 리파티도...
그토록 떠들썩했었던 비틀즈의 존레논이 죽었을 때도, 패왕별희 갖고 난리들을 떨었을 때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갑자기 장국영이 패왕별희에서 도대체 어떻게 연기했을까 보고싶어졌고, 비틀즈의 음악(yesterday와Let it be밖에 모른다)도 듣고 싶고,
쟈끌린느 뒤 프레가 연주한 불멸의 음반-엘가 협주곡도 다시 듣고 싶다.
좀더 특색 있었던건 각 인물편 마지막에 '최후의 마스터피스'를 소개한 것이었다.
어린 중고생들도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모처럼 좋은 책을 읽어 즐겁다.
[인상깊은구절] '이제 나는 예술을 넘어서기를 원한다. 감각과 삶 역시 넘어서기를 원한다......하나의 음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그래서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한 삶...훗날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해줬으면 싶다.'그는 살았고,지금도 살고있다'고'-이브 끌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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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동안 나의 평범하고 특별함 없는 삶에 지치고 지친...좀더 특별하게 살고자하는 욕심만 가득한 저에게... 평범한 삶 역시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주 책입니다.
태어나서부터 경쟁속에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현실...
학교에서는 성적으로 사회에서는 과정보다는 그 결과물로 성공과 실패로 구분하고있고 나 자신도 좀더 특별한 삶을 위해서 앞으로 질주하고 있다고 또 그렇게 하는것이 특별해지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11명의 뛰어난 천재성이 있고 그 분야에서 성공도했지만...그 이외의 삶에는 모두 실패한거도 이 책를 보고 알게되어요
성공하면 모든게..다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에 있는 예술적인 천재 11명의 삶은
행복과는 너무도 멀리... 각자의 타고난 천재적인 재능으로 인간적인 행복보다는 그 예술적 재능에 너무나 많은 희생을 강요당했는지 .... 이 책을 보면서 왠지 제 자신이 평범하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다행이다 뭐 이런생각까지 했어요...
사람에게는 각자에게 주워진 특별함이 있지만 그걸 어떻게 발전시키는 문제 또한 각자에게 주워진 문제이죠 이 책에서나온 11명처럼 특출하게 그 분야에서 1인자가 될수도 있지고 또 그냥 평범한 삶을 살수도 있구요....
여기에 나온 11명은 그들의 특별함으로 인하여 많은 희생과 고통을 인내하면서 하나하나 만들어낸 작품으로 우리들이 그 작품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거니까요
이 책를 읽기전에는 그냥 그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야... 대단하다, 부러워, 멋진 작품이야... 이사람들 얼마나 행복할까...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읽고난후 한사람에게 특별함이 있다는건 어찌보면 그만큼 큰 댓가를 지불해야한다는걸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하게 재미있을거 같아서 읽기 시작한 책이... 끝에는 내 자신을 사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평범한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
[인상깊은구절] '이제 나는 예술을 넘어서기를 원한다. 감각과 삶 역시 넘어서기를 원한다......하나의 음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그래서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한 삶...훗날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해줬으면 싶다.'그는 살았고,지금도 살고있다'고'-이브 끌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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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기 바란다. 서서히 소멸하는 것보다 한 번에 불타버리는 것이 낫다는 것을."
-커트 코베인
행복했을까? 이미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지도 못하고, 다른 삶을 선택할 수도 없고. 그래도 그들의 타고난 재능이 부럽긴 하다. 마음을 다해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고통이 온 삶을 휘감아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짧게나마 불처럼 타오르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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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거리' 로 알게된 전원경님의 글이다. 순탄치 않은 삶을 살다간 천재들의 이야기인데 나는 좀 잔인한 생각을 했다.
만약 그들이 안전하게 생을 마치고 돌아갔다면 우리는 그들을 아름답게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때로, 아름다움은 치명적인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녀 덕분에 이제껏 몰랐던 그 아름다운 분들의 삶에 대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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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생에 가장 후회스런 짓중 하나가 어릴때 위인전을 읽은 것이다.
"영험한 기운을 안고 태어나 어린 나이에 어른을 능가하는 문예나 무예 또는 둘다 선보이고 인품이 후덕하여 늘 항상 따르는 아해들이 많았으며 이른나이에 장원급제하여 국왕의 총애를 얻어 이를 시기하는 간신배들의 모략에 어려움을 겪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국정이나 학문 또는 둘다 전렴하며 인본주의를 실천하여 사후에 온백성이 그를 설워하였다더라" 식의
나와는 아무런 공통점도 찾을수 없는 천편일률적 찬가들이 위대한 김일성 수령을 위해 미화된 전기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음을 철이 들고서야 깨달은 나머지
장차 내 2세에게는 절대로 위인전을 읽히지 않으리라 다짐한 것이다.
사실 예외(백범전기와 윈스턴처칠 일대기)도 있긴 했는데 비교적 솔직하나 건조한 추보적 구성에 불과하였던지라 그들이 무엇에 번뇌하고 좌절했는지가 철저히 빠진 그 책들도 여전히 내겐 부족함에 불과했다.
제 버릇 개 못 줘서일까? 근사한 편집제본에 반해서였을까? 또다시 짚어들게된 이 위인전 모음은 개인적으로 20여년전에 나왔었으면 싶다 (그럼 장국영은 못 실렸겠지만..)
다빈치를 제외하면 그 어떤 인간이라도 모든 분야에서 천재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증거라도 하련듯한 이 책에는 자신이 천재성을 부여받은 종목에 대한 열정과 몸부림, 그리고 천재성을 미처 부여받지 못한 여타 종목에서의 용렬함이 숨김도 힐난도 없이 담담이 그리고 낱낱히 객관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책속 11인의 적나라한 나체들은 곧 나의 모습이기도 하고 이 책을 읽는 그 어떤 이의 모습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평범해지기조차 어려워진 이 시대에도 우리들은 적어도 어느 자그마한 한 분야에서는 천재성을 하나씩은 띄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그 열한명이 그랫던거처럼
어릴적 읽어제낀 쓰레기같은 위인전들과는 달리 내가 이 책에서 맘에 든 점중 하나는 결코 나보러 어떻게 살라고 계몽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11명중 누구도 자신에 대한 후대의 평가를 의식하지 않았으며 그저 자신이 사랑한 분야에 정열을 쏟아부으며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환희하며 그렇게 살다갔다.
이 책은 전인교육이라는 기치아래 잘하는 부분도 못하는 과목도 모두 중용에 꽤맞추어야 햇던 내 어린시절에 대한 통쾌한 조롱이며 나에게 주어진 길을 완주하라는 가슴벅찬 응원가이다. [인상깊은구절] COVER TO CO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