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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읽었을 때가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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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비용(opportunity cost)은 한 가지 일을 선택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다른 일의 가치를 말한다. 가치를 계산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감히 값을 메길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네살짜리 소년이 마시멜로 하나를 먹지 않음으로써 얻는 기회비용이 단지 마시멜로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제 갓 말을 트고 생각을 하기 시작한 네살짜리 아이가 눈앞의 마시멜로를 냉큼 집어먹지 않고 꾹 참아낸 것은 참 대견한 일이다. 그리고 인내에 성공한 아이들이 십년이 지난 후에 학업 태도나 인성이 더 훌륭했다는 결과도 어찌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면 이 책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인내심을 갖고 책을 끝까지 읽어보자. 단, 이런 경영 우화가 그렇듯 독서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생각해야하는 시간은 10시간도 모자랄 수 있다. 조나단(화자)은 우리가 일상에서 순간 순간 먹어 치우는 마시멜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일단 오늘 하루 나의 마시멜로를 복기해보자.
6시에 기상해서 스트레칭을 하고 간단히 아침을 먹으면서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보겠다는 계획은 달콤한 아침잠 1시간으로 대체됐다. 더불어 회사에 일찍 출근해 조간신문을 훑어보지도 못했다. 점심 시간 30분을 이용해 일어 공부를 할 계획이었지만 싸이질 등 서핑을 하느라 단어를 훑어본 시간은 10분도 되지 않았다. 퇴근 때 지하철 한 정거장 전에 내려 10분 정도 걷자는 계획은 너무 춥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또 무산. 저녁은 식이요법을 하기로 했지만 식탐때문에 좌절. 저녁을 먹고 티브이를 켜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뉴스, 드라마를 연이어 보는 바람에 11시가 넘어서야 티브이를 껐다. 잠자리에 들어서 오늘은 몇 주 째 붙들고 있던 책을 다 읽겠다고 불끈 주먹을 쥐어 보였지만 책을 읽기 시작한지 20분도 안돼서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어 버린다.
내가 그 마시멜로들을 먹지 않고 쌓아두었다고 상상해보자. 시쳇말로 그랬다면 내가 여기에 이러고 있지 않을 것이다.
조나단은 우리가 일상에서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저지르는 원죄(?)에 대해서 무척 우려한다. 내용상 조나단이 이민 2세대로서 타국 생활이 몹시 힘들었을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성장 배경 때문인지 몹시 프로테스탄트 정신을 강조한다. 근검. 절약. 절제. 특히나 최근 신용 거품을 바탕으로 무식할 정도로 소비를 해대는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같기도 하다. 현재 미국의 소비 수준이 이미 위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보고는 여러차례 발표된 바 있다. 비단 미국 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마시멜로 한 개를 먹는 것은 내 자신의 인생 그리고 국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다. 개인의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이다. (국가홍보처 직원같은;;;)
지금부터 마시멜로를 하나씩 쌓아봐야겠다. 5억개의 마시멜로가 내 방안에 가득 쌓이는 행복한 상상을 해야겠다. 그림의 떡은 먹을 수 없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먹고 말겠다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승리는 참고 견디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이제 더이상 성공이라는 열매를 갉아 먹지 않겠다.
[인상깊은구절] 내일의 성공을 위해서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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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바로 은행에 가서 통장 두 개에 모여 있던 잔고를 정기예금으로 옮겼다. 통장에 그대로 있을 경우 쉽게 써버릴지도 모르는데 정기예금으로 옮기면 자산 총액에 더해진다.
그동안 지나치게 절약하며 인생의 마시멜로를 맛보지 못한 것이 후회돼서 주머니를 약간 풀고 돈을 쓰기 시작했는데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 책은 이제 마시멜로를 몇 개 먹었으니 다시 내일을 위해 욕망을 참아야겠다고 다짐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눈앞에 이익에 마음이 급해서 곧바로 올 큰 이익을 생각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동안 나는 눈앞에 이익을 멀리하고 대기만성을 외치며 능력에 넘치는 도전을 하느라 힘겹게 살아왔다.
너무 멀리 내다 보고, 더 큰일을 이루려고 지나치게 작은 일을 무시하다 큰일도 성사되지 않아서 자신의 지나친 욕심을 후회했고, 적은 기회라도 낚아채지 못한 우유부단함을 후회했었다.
모든 일은 경우에 따라 약간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는 힘들게 살아온 나 자신을 새삼 칭찬하게 되었고 좀 더 분발해서 마시멜로를 많이 먹자고 다짐했다. [인상깊은구절] "어떤 사람은 성공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왜 실패를 거듭할까? 당신의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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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향하는 출장 길에 손에 든 책이 바로 이 <마시멜로 이야기>이다. 몸 담고 있는 회사의 장수 브랜드인 <초코파이>속에 들어 있는 것도 이 마시멜로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제목이었다. 제목만으로 보면 마시멜로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의 히스토리나 그 용도 등을 다룬 전문 서적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운전기사 찰리가 이미 성공을 이룬 그의 사장인 조나단을 모시면서 듣게 되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성공에 대한 깨우침을 갖게 되는 맛난 이야기식 지혜서이다. 운전기사 찰리의 인생 반전을 보면서 찡한 감동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스레 나를 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쉽게 좁혀지지 않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많은 사람들은 결국 꿈보다는 현실을 선택하고 만다. 꿈을 이루기 위해 현실 조건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현실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쪽이 한결 쉽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순간순간의 만족에 너나할 것 없이 열중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오랫동안 잊고 지낸 ‘성공’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머리를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을 갖고 한다.……<마시멜로 이야기>는 여러분이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성공’에 대한 지혜로운 성찰들을 담고 있다.’
네 살짜리 어린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15분만 참고 먹지 않으면 1개의 마시멜로를 더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아이들이 먹나 안 먹나를 관찰하는 아이들의 욕망과 자제심에 관한 실험을 하게 된다. 15분이 어린 아이들에겐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그 결과는 먹는 아이도 있고 먹지 않고 참았다가 1개를 더 얻게 되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0년 후 연구원들은 놀라운 결과를 발표한다.
“15분을 기다려 마시멜로를 한 개 더 상으로 받은 아이들과 15분 참지 못해 탁자 위 마시멜로를 먹어 치우고 만 아이들의 10년 성장 과정을 상호 비교한 연구 결과는 흥미 그 자체였다네. 15분을 참았던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학업 성적이 뛰어 났지.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도 훨씬 원만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네. 놀랍지 않은가? 겨우 15분 이었지만, 눈앞의 마시멜로에 만족한 아이보다는 한순간의 유혹을 참고 기다렸던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는 사실!”
이 책의 핵심이 담긴 부분이다. 성공을 이끄는 강력한 동인이 바로 ‘더 큰 만족과 보상을 위해 당장의 욕구 충족을 미룰 줄 아는 의지’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당장 눈 앞에 있는 현실 욕구를 충족하기에 바빠서 미래에 이룰 것은 내일로 자꾸만 미루며 살아 가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다.‘성공’이라는 단어는 이제 나와는 무관한 것이며 일부 소수만이 이루는 것이기에 그냥 오늘 하루 대충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수도 있을 거야 라는 막연한 기대로 방향 없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책 속에는 마시멜로를 바로 먹지 않고 참아냄으로써 성공을 이룬 예화들이 담겨 있다. ‘아하’의 감동을 주는 맛난 이야기들이기에 소개해 본다.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인 아룬 간디 이야기는 아이에게 주는 체벌도 즉석에서 마시멜로를 먹어치우는 행위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며칠 전 작은 아이에게 준 체벌에 대해 다시금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실수를 범하고는 전전긍긍하는 아들에게 마구 화를 내고, 눈물이 쏙 빠지도록 야단을 친다면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는 하겠죠. 하지만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아들은 깊은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떻게든 그 자리를 모면하고자 진심보다는 거짓으로 뉘우치는 척할 수도 있고요.”
대선수가 된 후에도 어떤 신인보다 열심히 연습에 참가한 농구선수 래리 버드는 재능이 특출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 무명의 시절부터 불규칙 바운드로 인한 실패를 이겨 내기 위해 아무도 하지 않는 일 즉 시합 하기 전에 ‘코트점검’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한다. 환경을 탓하는 푸념 속에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점검하고 준비함으로써 그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전설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농구경기에서 승리는 0.1초에 달려 있습니다. 그 0.1초의 순간에 혹시라도 농구공이 다른 곳으로 튀어버린다면, 당신이 그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질 건가요? 하하.”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고 기다리는 시간을 준비의 시간으로 바꾼 또 한 사람의 이야기는 뉴욕 양키스의 포수 호르헤 포사다이야기다. 그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택하는 2루수 포지션과 오른손 타자만을 고집하지 않고 포수와 왼손 타자까지 연습함으로써 평범한 선수에서 팀과 개인의 성공을 이룬 사람이다.
“세상에 ‘연습’만큼 위대한 재능은 없단다.”
이 예화들을 말하면서 저자들은 두 가지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준다. 첫째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기꺼이 가는 것과 둘째는 성공은 준비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마시벨로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장 조나단이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비결 중의 하나라며 소개하는 ‘30초 규칙’은 정말 곱씹어 적용해야 할 부분이다.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기 전에 30초만 더 생각한다면, 인생이 뒤바뀔 수도 있는 위대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네.”
마지막으로 사장 조나단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누렇게 바랜 쪽지 속에 써 있는 글을 소개하면서 내 소중한 인생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나만의 성공스토리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내일을 위해 오늘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이를 위해 부지런히 달음박질하는 맛난 삶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중요한 건 눈앞에 펼쳐진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보상이 반드시 돌아온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는 자세일세. 정해진 날짜, 정해진 장소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성공’의 결실이 돌아온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만이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을 큰 성공으로 만들어갈 줄 안다는 뜻이네.” (p.34) 무작정 참고 기다리는 것은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p.95) “선두를 지키기란 쉽지 않지. 자네도 알다시피 ‘수성’이 ‘창업’보다 더 어렵다고 하지 않나.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일이 기업을 세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뜻일세.” (p.120~121) “저축도 중요하지만,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꿈이 더 중요한 것이네.” (p.129) “지상에서 가장 훌륭한 양식은 책이라네. 시간이 날 때마다 손에서 책을 놓지 말게나.” (p.131) |
| 이야기는 최대한 단순하게 그 이야기 속에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교훈 집어넣기... 아마도 대중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한 요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이책도 그러한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스승에게 하나하나 배워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구조... 배우는 과정에서의 뻔한 교훈들....절약해라, 인내해라, 준비해라... 등등 글의 내용은 너무도 평범해서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몇몇 교운들을 다시 끄집어내어 살을 붙인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권하자면, 서점에서 서서 30~1시간정도 눈으로 대충 훝어도 그만이라는... 하지만 그건 내 개인적인 입장이고 읽는 이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내가 보기에 이런 책들의 의도는 너무나도 평범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최단시간 내에 형성하고 그 안에 몇가지 진리를 끼워넣고 위대한 이야기로 탈바꿈시켜서 이 책은 참 좋더라.. 우리가 잊고 사는 진리를 일깨워 주는 좋은 책이더라... 라는 입소문 내지 마케팅 수법을 동원하여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게 하는 이런 류에 지나지 않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하지 않았는가? 아껴야 잘 산다고 하지 않았는가? 준비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하지 않았는가? 후.... 그만 써야겠다. 생각하면 할 수록 비판하고 싶은 마음만 생기니... |
| 오방이 이 땅에 태어나서 먹어본 간식거리 중 넘버 쓰리를 꼽는다면 뻥튀기보다는 조금 떨어지고 새우깡보다는 조금 앞설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있는데...그 주인공은 바로 광고의 초대형 히트 덕분에 먹거리라기 보다는 따뜻한 '정情'의 대명사가 되어버린...대한민국 국토방위를 책임지는 국군장병들이 입안이 걸레가 되도록 쑤셔넣고 우걱우걱 씹어대는...그렇다...바로 '초코파이'가 아닐까 한다...어릴 적 유치원에 가면 단골로 등장하는 간식이었던 초코파이는...신의 아들로 태어나지 못한 덕분에 코가 꿰어 끌려간 군대에서 반갑게 조우하게 된다...거참 묘한 것이...군복만 입으면 한 여름에도 콧구멍에 고드름이 열릴 정도로 추워지며...걸음걸이는 자연스럽게 팔자로 일찌감치 벌어지며...가방끈이 길건 말건 상관없이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개쌍욕이 유행가처럼 흘러나오게 되지 않는가...거기다가 건빵 주머니 속에는 불룩하게 초코파이 너댓개가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지...이처럼 서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며 성장한 초코파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간식이었으며...이 전통은 이제는 러시아와 중국 등 전세계를 점령하기 위한 재빠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오방 역시 초코파이와 함께 한 어린 시절이 자랑스럽기만 하다...갑자기 목이 멜 정도로 감정이 북받쳐 올라 초코파이 열전을 까대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ㅋㅋ 책 제목 보시라...자연스러운 연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마시멜로? 엽기토끼 마시마로 말인가? 아니면...추억의 정이 담뿍 담긴 초코파이안에 살그머니 들어있는 머시멜로우 말이신가? 다분히 이국적인 향기가 풍기는 마시멜로는...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일종의 캔디다...군침이 입안에 한 가득 돌게 만드는 '마시멜로' 이야기라니...그 제목부터 매우 심상치 않아 어울리지 않게 초코파이 예찬론을 늘어놓았으니 용서하시라...결코 제조사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올드팬으로 너그러히 받아들여 주시길...이 책은 '성공'에 관한 이야기다...어린 시절 당신의 친구들을 떠올려 보라...같은 초등학교에서 똑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고...똑같이 누런 코를 흘려 서로 닦아주기도 하며...똑같이 선생님에게 사랑의 매를 얻어터지던 당신의 소시적 친구 말이다...당시만 해도 별로 훌륭해 보이지 않았던 코찔찔이 친구들이 어느날 희멀건 얼굴을 하고 최고급 세단을 탄 채 간만에 갖는 동창회에 나타난다면(대개의 경우 내가 쥐어박고 놀려대던 녀석이 이런 식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따로 없다) 당신의 배는 사촌이 땅을 사기라도 한 듯 얼마나 아플 것인가...거참...열받네...똑같이 먹고싸고 했던 녀석이 나는 이 모양 이꼴로 살아가고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마당에...내 가방이나 들었던 자식의 비약적 발전은 나도 모르게 꼴사나운 질투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리고 한다... 그렇담...나와 크게 다를 바 없던 그 친구 녀석은 몰 잘못 잡아잡쉈길래 내노라하는 성공의 반열에 오른 것이란 말인가...그러나 크게 열받거나 안타까워 할 것도 없이...그 인과관계를 차근차근 따져보면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잘나가는 친구는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성취하는 과정에 있거나...이미 성취한 것일테고...비참한 나는 처한 현실에 스스로 만족하고 안주했던 것일테니 말이다...저자는 말한다...쉽게 좁혀지지 않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보다는 현실을 선택하는 우를 범한다고 한다...이는 꿈을 위해 처한 현실을 변화하는 것 보다는....현실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쪽이 훨씬 손쉽기 때문이다...이 책은 시종일관 비관적인 생각으로 일삼고...처한 현실만을 아쉬워하는 인간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연말을 지나 새해아침만 되면 수도 없이 하는 결심...또 결심...올해는 꼭 담배를 끊어야지...올해는 매일 아침 영어회화 학원을 다녀야지...올해는 꼭 살빼서 시집가야지...올해는 열심히 일해서 내 집을 장만해야지...입이 아프게 다짐을 하고 또 하지만...그 다음 해 연초 지나간 한 해를 후회하는 것도 잊은 채...매년 똑같은 결심을 다시 하고야 마는 불쌍한 인간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한마디로 결심은 손바닥을 뒤집는 것보다 쉬우나...이 결심을 어떤 유혹과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실천하는 것의 어려움은 고통스러울 정도라는 것이지...이 책은 마약환자가 본능적으로 금단현상을 일으키듯 조그만 고난과 역경에도 자신의 뜻한 바를 휴지통에 처박고 현실에 순응하고야 마는 독자들에게 마시멜로보다 더욱 달콤한 성공의 맛을 보여주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인 것이다... 마시멜로의 법칙을 소개하마...아이에게 한 개의 마시멜로를 주면서 말한다...15분동안 이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놔둘수 있다면 15분후에 한 개를 더 주마...흐음...참을까 말까...갈등 때리기 시작한다...결론부터 말하자...참아야 한다!!! 믿기 힘들겠지만 불과 15분을 참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꿀꺽하고야 만 아이들에 비해...꾹 참아내고 더 큰 성공의 희열을 맛보았던 아이들은 성공적으로 성장하였다고 한다...당장 인생을 살아가는데 내가 뜻한 바 목표를 이루는 길에 장애물과 유혹은 얼마나 많이 톡톡 튀어나오는가...간만에 맘 잡고 공부를 좀 하려고 하면...재미는 신종 오락게임 나왔다 얼른 오락실가자...친구가 간만에 집이 비었다네 술 한잔 먹자...오늘 미팅 한 명 빵꾸 났다 얼른 꽃단장하고 나와라...ㅋㅋㅋ 탱자탱자노는 것이 반드시 절망과 실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 몰라도...분명한 것은 온갖 마귀(?)의 유혹에 빠져 잠시 외도를 하는 것은 달콤하고 짜릿하지만...내 뜻대로 눈과 귀를 틀어막고 독한 넘이 되어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답답하며 짜증나는 사실이라는 점이다...동트기 전 어둠이 가장 깊다고 하듯이...남들이 부러워 하는 눈부신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한 달콤한 유혹을 희생하여야 함을 명심하라...누구나 존경하며...자타가 공인하는 성공한 인물인 조나단과 그의 운전기사 찰리의 우화는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며 성공을 향한 지름길에서 차츰 멀어지는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깨달음을 주리라 믿는다...당신은 얼마나 많은 마시메로를 가지고 있는가...당장 눈앞에 어른거리는 달콤한 마시멜로를 낼름 입안에 골인하고 희희락락할텐가...미칠 것같은 금단현상을 극복하고 오랜 고통끝에 영원한 승리를 쟁취할텐가...이미 결정했다고? ㅋㅋ 행운을 빈다.바이. |
| 외국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이런 얄팍한 책을 가져다가 근사하게 포장하여 베스트셀러로 만든 건 실로 편집의 승리입니다. 짝,짝,짝...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인가 의아해하셨는데, 답은 간단합니다. 얇고 부담이 없기 때문이죠. 일단 두꺼운 책은, 내용 불문하고 안 팔린다고 합니다. 이런 책을 덮고 나서도 뿌듯함이 느껴질까요? 책도 한없이 감각적이고 얄팍해져가는 독자들의 입맛에 맞게 "내용보다는 포장"이 더 중요한 팬시 상품이 되는걸까요? 영화는 "타짜" 책은 "마시멜로" -- 이것이 바로 지금 한국 문화의 수준인가요? 게다가 엄청난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더 되는 것 같네요. 참, 희한한 형상입니다. 번역자 사인회라는 코미디 같은 행사까지 했던 책인데, 우리 독자들은 참 너그럽기도 합니다. |
| 군 생활 중에 라디오를 들을 때 즐겨듣던 프로가 있었다. 바로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이다. 그 당시 정지영 아나운서는 우리 군인들의 또 다른 우상이었다. 얼마 전 인터넷 서점을 뒤적 거리는데 그 분이 번역한 책이 있어 관심을 기울여 봤다. 그 책이 바로 이 '마시멜로 이야기'였다. 책은 금방 읽어 나갈 수 있을만큼 내용이 길지는 않다. 발단은 이렇게 시작이 된다. 조나단이란 대기업의 회장이 찰리라는 젊은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 내용은 어느 대학에서 한 실험을 토대로 자신의 성공담에 대해 단계 단계 말해주고 있다. 그 실험이란 한 공간에 마시멜로를 하나 넣고 아이에게 15분동안 그것을 먹지 않고 기다리면 나중에 와서 또 하나의 마시멜로를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10년 후에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와 먹지 않은 아이의 학업성취도에 대해 파악을 한다. 결과는 먹지 않은 아이들이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온 내용을 쉽게 요약하자면 '계획, 성실, 도전, 인내' 이 네 단어로 압축해 말 할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나도 이렇게 해 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될 것이다.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고 훌륭해 보이기 그지 없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 안에 마시멜로를 쌓아 보자란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넘어 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성공이란 목적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하고 가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하며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성공이란 무엇인가? 그 한 가운데는 바로 물질이라는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쉽게 말해 돈 벌지 못하면 성공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의 척도과 과연 그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되어 말 할수 있을까? 너무나도 따뜻하기만 한 이야기 안에 극단적인 자본주의 논리가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요즘 경제의 흐름인 신자유주의 사상의 기본서인 것 같다. 작지만 아주 무서운 책이다.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 남는다. 강해지기 위해서는 뛰어라. 뭐, 이런 식이다. 이 안에서 우리는 과연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가 있을까? 모든 사람이 나의 경쟁자인데, 나만이 다른 사람에 비해 특별해져야 하는데 말이다. 결국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초.중.고 때는 죽어라 공부를 해라. 그래서 이 사회의 조건에 맞는 가치관을 형성해라.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려면 대학을 가라. 즉 엘리트 계층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까지만 나온 하층민들은 절대로 큰 돈을 만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난 사회주의자는 아니지만 자본주의자도 아니다. 단지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소박한 꿈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참담하기 그지 없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계급 속에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존경 받는 사회, 이 사회가 지금 그렇게 가고 있다. 이 책,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남들에게 별로 권해 주고 싶지는 않다. 혹, 이 책을 읽는 분이 있고 또 읽은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성공한 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써 놓은 책을 읽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책에 흠뻑 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가 이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책대로 해서 성공 못하면 누가 책 대로 하지 않겠냐?" 맞는 말이다. 이 책이 하나의 지침서로 사용은 될 수 있지만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적인 이야기들은 우리의 삶 속에서 꼭 실천해야 할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성공이란 잣대를 꼭 물질만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희생적인 삶이 기쁨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평범하게 사는게 소망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모두를 성공이라 부르고 싶다. '의미있는 삶' 나는 그것을 의미있는 삶이라 부른다. 모든 사람이 바로 그것을 찾고 도전해 나가길, 그렇게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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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와 쇼트케이크의 딸기에서 배우는 성공비결
마에다 히로미(前田裕美)
고등학생 때 어떤 TV드라마를 봤다. 그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면 단순한 연애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 드라마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 드라마의 테마는 아래와 같다.
<당신은 하나밖에 없는 쇼트케이크의 딸기, 처음에 먹나요?
아니면 쇼트케이크를 다 먹은 후 마지막에 먹나요?>
한번 자기가 쇼트케이크를 먹을 때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면 좋겠다. 이것은 간단한 심리 테스트다. 먼저 딸기를 먹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기부터 고백하는 사람.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우선 행동해서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열가다.
반대로 마지막까지 딸기를 먹지 않은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냥 기다리는 사람이다. 세심한 성격에 계획적인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계획이 어긋나면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 프로그램을 봤을 때 나는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마지막까지 남기는 타입. 여름방학의 숙제는 여름방학이 시작하자마자 다 해치웠던 것이다. 먼저 숙제를 다하고 나머지 시간엔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인지 여름방학 내내 놀아서 공부한 것을 다 잊어벼렸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과자를 먹기가 아까워서 소중히 보관했는데 남자동생이 몰래 먹은 때도 있었다. 이렇게 운이 없던 적도 있었지만 나는 쇼트케이크의 딸기를 먼저 먹을 수 없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그 드라마의 주인공은 쇼트케이크의 딸기를 먼저 먹는 스타일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 자기가 죽을지도 모른다. 또는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지금 이 순간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아끼고 꼭 사랑하는 사람한테 고백하는 대신, 학교에 가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같이 시간을 쓰고자 생각하고 있었다. 장래의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 주인공을 보면서 ‘아...그런 삻의 태도도 있구나..’ 라고 경악했던 기억이 난다.
갑자기 그 드라마가 생각난 이유는 이번에 읽은 마시멜로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랑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마시멜로 이야기와 약간은 다른 이야기다. 마시멜로를 지금 먹을까...내일까지 기다렸다 먹을까...
어쩌면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단단하게 돼서 맛없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면 자기가 갑자기 죽어서 먹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도 아니면 남이 몰래 그 마시멜로를 먹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어려울 것 같다.
사실은 성공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답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에 나온 조나단처럼 고등학생 때부터 목표를 가지고 공부해서 사장이 되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찰리처럼 차를 가지고 멋진 여자친구하고 데이트를 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찰리는 조금 후회하고 있는 것 같지만 후회할 때부터 다시 자기 목표를 찾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생각한다. 찰리도 차를 샀을 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한 자기를 대견하게 느꼈을 거다. 만일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공부해서 유명한 대학교에 갈 수 있어도 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을까 후회할 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성공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남하고 같은 길을 걸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다. 눈이 온 후에 누구나 걷지 않은 길을 걷은 것처럼 어렵지만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간직한다.
아까 지금 꼭 마시멜로를 먹지 않으면 내일 무슨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마시멜로를 먹는 시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단단하게 돼서 맛없게 될지도 모른다. >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냥 보관하지 말고 랩에 싸서 냉장고 안에 넣거나 가습기를 켜 습기가 많은 환경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런 방법을 생각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가 갑자기 죽을지도 모른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건강해야한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매일 영양밸런스를 생각해서 식사를 잘하고 잠을 충분히 잔다. 그래서 매일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휴식을 통해 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남이 그 마시멜로를 몰래 먹을지도 모른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물론 마시멜로를 남이 찾을 수 없는 곳에감추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도 필요하다.
나는 마시멜로를 먹는 시기 못지않게 ‘노력. 건강. 운’에 따라 즉 상황에 따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또 만약 내 눈앞에 지금 마시멜로가 있다면 이걸 언제 먹어야 되는가 하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마시멜로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할 것 같다. 누군가 내게 주는 마시멜로가 아닌 내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결국 인생은 각 상황에 맞게 자신의 행복을 최대로 키우기 위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제가 서평에 그린 그림을 올릴 수 없어서 워드파일 주소를 올리겠습니다. 클릭하셔서 제가 그린 그림 감상해 주세요 .
http://value.hankyung.com/folder/aaa.doc
[인상깊은구절] "아직 마시멜로를 먹지 마세요" |
![]() 평범한 여자아이 치히로의 가족은 차를 몰고 이사 가던 중 길을 잘못 들었다가 낡은 터널 하나를 만나게 된다. 터널을 지난 치히로 가족은 조용한 낯선 마을에 들어서게 되는데 마을을 둘러보던 치히로 부모는 한 음식점에 맛있게 차려진 음식들을 보고 그곳에 자리잡고 즐겁게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다. 그곳의 분위기가 왠지 싫었던 치히로는 혼자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에 다시 음식점으로 돌아간 치히로는 돼지로 변해서 탐욕스럽고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어치우고 있는 부모를 만나게 된다. 이 장면은《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장면이다. 날이 저물면서 이 낯선 마을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치히로의 부모가 돼지로 변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내가 주목했던 것은 돼지로 변한 치히로 부모가 음식을 우걱우걱 먹어대는 장면이다. 가끔 탐욕스럽게 먹을 것을 찾아 먹고 후회하는 내 모습이 저런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 언제부턴가 체중조절과 뱃살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저녁에 과식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통 일찍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때로 내 안의 식탐이 고개를 들어 이성을 누르고 먹을 것을 찾는 걸 느끼게 되면 자제력을 잃고 먹어대는 치히로의 부모처럼 몸이 원하는 대로 먹어대는 식욕의 노예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게 사실이다. 저녁에 적당히 허기를 면할 만큼 소식했을 때와 게걸스럽게 많이 먹고 난 후 그 다음 날 내 몸의 반응은 확연히 다르다. 불과 몇 시간 후에 후회할 일을 하고 사는 것이다. 이런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단호히 NO라고 대답한 책이 바로 이 책 《마시멜로 이야기》다. 책에서 소개한 마시멜로에 대한 아이들의 욕망과 자제심에 대한 실험은 워낙 잘 알려진 실험이기에 언급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 조나단은 이 실험을 통해 더 큰 만족과 보상을 위해 당장의 욕구 충족을 미룰 줄 아는 의지가 바로 성공을 견인하는 강력한 지표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눈앞에 펼쳐진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그 보상을 반드시 받게 된다고 말이다. 결국 오늘의 만족만을 위해 살면 진정한 내일은 없다는 것. 언제나 오늘이 반복되는 삶을 살게 된다는 소중한 교훈을 이야기 해 준다. 내일 불편해 질 것이 자명하다면 먹지 않아야 한다. 15분 후면 마시멜로를 하나 더 먹을 수 있다면 먹지 않고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이 책 《마시멜로 이야기》는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이런 단순하고 명쾌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으니 참 쉽다고 느껴진다. 그런데 실제 주위를 둘러보면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님을 단숨에 알게 된다. 오늘도 살 빼야 되는데 너무 과식했다며 배를 두드리는 직원을 봤다. 내일 뻔한 결과를 가져다 줄 잘못된 선택을 똑같이 하고 사는 것이다. 내일 내가 원하는 것이 분명할 때 해야 할 일 역시 분명할 것이다. 내일의 성공을 위해 오늘 내가 해야하는 일, 그것을 매일 실천할 수 있을 때 우리의 내일은 특별해 질 거라 믿는다. “그렇다네, 찰리. 나는 미래의 성공이 과거에 한 일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네. 자네는 이제 자기자신에게 ‘내일의 성공을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네.” (P.094) “It’s not what you’ve done in the past, it’s what you’re willing to do in the present that determines your future. So, that’s a question you’ll have to ask yourself: What am I willing to do today to become successful tomo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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