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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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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냥 얼마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 몇 명에게 도시락을 줄 수 있고... 등으로 시작하는 흔한 얘기일것이라고 생각했다. 펼쳐보곤...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다니... 스스로 부끄러웠다. 항상 그런일은 남을 돕는 또는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이런것은 사회단체에 속해있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내가 아니어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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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냥 얼마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 몇 명에게 도시락을 줄 수 있고... 등으로 시작하는 흔한 얘기일것이라고 생각했다. 펼쳐보곤...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다니... 스스로 부끄러웠다. 항상 그런일은 남을 돕는 또는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이런것은 사회단체에 속해있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내가 아니어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알아서들 잘 하겠지...' 했다. 이 책을 엮은 'Think the Earth Project'는 내가 쓰는 돈을 그냥 쓰지말고 이왕이면 좋은 목적으로 쓰일 수 있게 생각하면서 돈을 쓰라고 말한다. 기부를 하는 경우에도 우리는 기부만 하면 그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잘 모른다. 가끔 여름에 수해 지역에 국민들이 보낸 성금을 중간에서 공무원이 일부 챙겨먹었다던가.. 업무 차질로 아직 수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던가.. 하는 기사를 종종 본다.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이런 일들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환경친화적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환경도 살리고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게 되니 서로 좋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시민에 의한 은행을 만들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세계적으로 자신의 저축이 사용되는 용도를 마음대로 조정하는 '시회책임투자', 적은 자금이지만 그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융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에코뱅크와 지역통화 같은 형태의 은행도 있다고 한다. 은행에 돈을 맡기게 되면 내 돈이 환경이나 복지사업 등에 쓰이게 되고 자연에너지를 활용하고 싶다거나,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하고 싶다거나, NPO로서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등에 돈도 빌려준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움직임, 사회단체, 시민들이 있을텐데 관심이 부족해서 일본처럼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국내 문제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들까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서 스스로의 무지함을 깨달으며 한편으로 뿌듯했다. 각 사례별로 보기쉽게 편집이 되어있는것이 좋았고, 짧은 글이지만 한참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글로벌시대의 인재라고 생각한다면 꼭 읽어봐야한다.

[인상깊은구절]
12조 억원은 세계의 4일분의 군사비다.전 세계가 일주일 동안 전쟁을 멈추면 1억 명이 넘는 아이들이 충분한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다.
h****5 2005.11.2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바꾸는 돈의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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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의 '합리적인 경제인'들은 '돈' 이라는 대상에 대해 단지 벌어들이고, 모으는 것에만 역점(力點)을 둘 뿐 도무지 그 쌓아놓은 부(富)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도통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끝없는 낭비와 멈출 줄 모르는 쾌락소비 만을 일삼는 현대 소비자들을 가리켜 인도 출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은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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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의 '합리적인 경제인'들은 '돈' 이라는 대상에 대해 단지 벌어들이고, 모으는 것에만 역점(力點)을 둘 뿐 도무지 그 쌓아놓은 부(富)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도통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끝없는 낭비와 멈출 줄 모르는 쾌락소비 만을 일삼는 현대 소비자들을 가리켜 인도 출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은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데만 몰두하는 '합리적인 바보'라고 지칭했다. 이렇듯 현대의 '합리적인 경제인'들의 그 '합리적인'의 무분별한 기준으로 말미암아 어리석은 바보가 되어버린 것이다.
 
 '야마모토 료이치'는 '세상을 바꾸는 돈의 사용법'이라는 책을 통해 단돈 '1000원'을 가지고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인류에게 온정의 손을 내밀 수 있음을 강조한다.
 
- '1000원'이면 사망률도 높고 운동신경 마비 등 심각한 휴유증을 남기는 척수성 소아마비(폴리오)로부터 미얀마의 어린이 5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1000원'이면 20년 이상이나 지속된 분쟁으로 교육 자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 5명에게 교과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1000원'이면 거리로 내몰린 방글라데시의 아이들 20명이 우유 한 컵씩을 마실 수 있습니다.
......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에도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라고 어필하는 이 책의 문두를 보며 과연 무엇이 진정한 소비인가? 그리고 과연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세계가 만약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책에서는 63억의 인구가 사는 지구를 단지 100명밖에 되지 않는 마을로 축소해 놓았는데 그 안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극심한 빈부차이로 인해 단절되고 병든 세계였다. 과연 그 빈부의 격차는 어디에서 부터 기인(起因)하는 것인가? 지구 한편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부(富)의 풍요로 인해 쾌락만을 쫓아 무분별한 소비만을 일삼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편에서는 하루 1달러도 채 벌지 못하는 극심한 궁핍으로 기근과 기아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계층이 존재한다. 만일 소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가 고통받아야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그 행복의 출처에 대해 반드시 재고(再考)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지구라는 운명 공동체 안에 속한 인류의 공통된 최대 목표가 '행복'이라면... 그리고 그 '행복'함을 충족시키는 여러 조건 중에 '물질적인' 조건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서로 나누어야만 한다. '물질'은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도 가장 쉽게 나눌수 있는 이른바 '인류애'를 실천하는 가장 원초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1000000원이면 책 한 권을 점자화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었다. 개인에게 있어서 100만원은 결코 적은 돈은 어니지만 점자를 읽는 약 3만 명의 사람들이 그 책을 읽고 감동하여 뭔가를 얻을 수 있다면 결코 큰 액수가 아닐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계 부자 순위 34위의 사람이 보유한 자산 9900000000000원이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년 안전한 마실 물과 최소한의 위생설비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12000000000000원이면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할 수가 있다. 단순히 수치적 가치로써의 의미가  아닌 그 '돈'이라 불리는 것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음을...  바로 '사랑'이라는 가슴 따스한 일을 실천하고 나눌 수 있다는 점에 우리는 집중 할 수 있어야 한다.
s*****u 2008.04.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