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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딩 유어 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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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의행동학회가 집필한 디코딩 유어 캣은 고양이에 대한 우리의 흔한 오해를 과학적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아주 명쾌한 행동 지침서다. 친동생은 규동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나는 빵글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평소 두 반려동물의 뚜렷한 차이를 자주 느끼곤 했다. 빵글이는 매일 밖에서 산책을 해야 하고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에 보호자로서 아주 즉각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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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의행동학회가 집필한 디코딩 유어 캣은 고양이에 대한 우리의 흔한 오해를 과학적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아주 명쾌한 행동 지침서다. 친동생은 규동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나는 빵글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평소 두 반려동물의 뚜렷한 차이를 자주 느끼곤 했다. 빵글이는 매일 밖에서 산책을 해야 하고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에 보호자로서 아주 즉각적이고 활동적인 교감을 나누어야 한다. 반면 동생이 규동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면 고양이 보호자는 강아지처럼 끊임없이 살을 부대끼기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서 꼬리와 수염의 미세한 신호를 관찰하고 수직적인 공간을 마련해 주는 든든한 집사에 가깝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 같은 저자들이 쓴 디코딩 유어 도그를 무척 흥미롭게 읽었기에 이번 고양이 편 역시 큰 기대를 품고 읽었다. 개가 꼬리를 흔들며 자신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솔직하게 드러내는 편이라면 고양이는 꼬리 끝에서부터 수염과 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과학적 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고양이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진실로 믿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평소 고양이가 외로움을 타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아주 독립적이고 도도한 동물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목차의 4장 고양이도 사회적 동물 파트를 읽으며 고양이 역시 무리 생활을 기반으로 사회적 유대를 몹시 중요하게 여기며 보호자와의 끈끈한 애착을 원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곳에 실수를 하거나 갑자기 물고 할퀴는 공격성을 보일 때 나는 그것이 고양이 특유의 까칠한 성질이나 복수심 때문이라고 오해하곤 했다. 하지만 책은 그러한 행동들이 결코 악의가 아니라 유전과 환경 그리고 학습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스트레스의 표현이자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임을 짚어준다.

사랑은 충분하지만 이해는 부족한 고양이 보호자에게 과학이 답한다는 책의 문구가 묘집사들을 뜨끔하게 한다. 이 책은 막연한 속설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 대신 최신 수의행동학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묘의 진짜 속마음을 정밀하게 알려 준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고 고양이의 있는 그대로의 언어를 배워 더 행복한 관계를 맺고 싶은 모든 집사들에게 추천한다.

#디코딩유어캣 #페티앙북스 #미국수의행동학회 #페티앙북스 #서평단 @lael_84
@petianbooks


m***o 2026.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코딩 유어 캣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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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고양이의 행동을 과학으로 읽게 하는 책[추천 독자]-고양이가 복수하려고 내 침대에 실례를 했다고 믿으며 배신감에 휩싸인 집사-평화롭던 다묘 가정에 갑자기 시작된 '하악질 전쟁'의 과학적 중재안이 절실한 보호자-유튜브의 단편적인 정보 대신, 권위 있는 학회의 검증된 임상 데이터를 신뢰하는 지성인-고양이는 교육이 불가능한 동물이라 포기하고, 그저 견디는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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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고양이의 행동을 과학으로 읽게 하는 책




[추천 독자]
-고양이가 복수하려고 내 침대에 실례를 했다고 믿으며 배신감에 휩싸인 집사
-평화롭던 다묘 가정에 갑자기 시작된 '하악질 전쟁'의 과학적 중재안이 절실한 보호자
-유튜브의 단편적인 정보 대신, 권위 있는 학회의 검증된 임상 데이터를 신뢰하는 지성인
-고양이는 교육이 불가능한 동물이라 포기하고, 그저 견디는 삶을 선택한 지친 사람
-반려묘의 노후를 막연한 불안함이 아닌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품격 있게 지켜주고 싶은 사람




흔히 고양이를 '알 수 없는 존재' 혹은 '심술궂은 예술가'로 묘사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적 투영은 고양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보다 보호자를 무력감에 빠뜨리기 쉽다. <디코딩 유어 캣>은 이러한 오해를 과감히 깨부순다. 미국수의행동학회(ACVB)라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들이 모여 고양이의 행동을 '의학적 코드'로 치환해낸 이 책은, 반려묘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감상'에서 '해석'으로 전환시킨다.



<디코딩 유어 캣>의 가장 큰 강점은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동 문제 해결 공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고양이의 돌발 행동 뒤에 숨겨진 뇌과학적 원인과 환경적 자극을 명확히 규명한다. 예를 들어, 화장실 실수를 '불만 표시'가 아닌 '비뇨기적 통증'이나 '모래 질감에 대한 학습된 혐오'로 분석함으로써 보호자가 감정적 소모 없이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게 돕는다.



단순히 문제를 고치는 법뿐만 아니라 미세한 시그널 읽기, 사회화, 노령묘 케어까지 아우르는 구성은 반려묘의 생애 주기 전체를 조망하게 한다. 그리고 '고양이는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해묵은 편견을 학습 원리로 반박하는 대목은, 보호자들에게 '통제'가 아닌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반려묘 양육은 고양이의 기억과 환경을 과학적으로 설계하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디코딩 유어 캣>은 과학의 언어로 쓰였지만, 그 기저에는 고양이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는 뜨거운 애정이 흐른다.



책장을 덮고 나면, 꼬리를 까닥이는 고양이의 움직임 하나가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닌 하나의 정교한 메시지로 읽히기 시작할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과학적 확신 위에서 평온한 일상을 가꾸고 싶은 모든 집사에게 이 책은 가장 완벽한 해독지가 되어줄 것이다.
s*******m 2026.04.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키운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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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서평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과학으로 배우는 고양이 지식이 가득한 책입니다.고양이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언어와 행동을 배우고,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고양이를 위해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현재 집사이신 분들에게는 고양이들의 문제행동과 훈련법등의 실용적인 내용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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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서평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과학으로 배우는 고양이 지식이 가득한 책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언어와 행동을 배우고,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고양이를 위해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집사이신 분들에게는 고양이들의 문제행동과 훈련법등의 실용적인 내용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8 2026.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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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들을 잘 모시기 위한 집사들의 해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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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앙북스 #이코딩유어캣 #과학으로반려묘를해석하다 #미국수의행동학회 #슬기로운집사생활< 페티앙북스 출판사에서 도서지원해서 쓴 서평입니다 >현재 두 냥이님의 집사 노릇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 몽집사다. 이젠 냥님들의 행동이나 표정만 봐도 어떤것을 원하는지 다 알정도라서 뭘 더 알 수 있을까하던중에 “칼리언니”님의 추천으로 받아 보게 된 책이다. 반려묘들의 행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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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앙북스 #이코딩유어캣 #과학으로반려묘를해석하다 #미국수의행동학회 #슬기로운집사생활


< 페티앙북스 출판사에서 도서지원해서 쓴 서평입니다 >


현재 두 냥이님의 집사 노릇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 몽집사다. 이젠 냥님들의 행동이나 표정만 봐도 어떤것을 원하는지 다 알정도라서 뭘 더 알 수 있을까하던중에 “칼리언니”님의 추천으로 받아 보게 된 책이다. 반려묘들의 행동,심리의 정수라고 하니 한번 읽어나 보고 우리 냥님들에게 더 잘 해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는지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펼쳤다.


책은 총 13장으로 구분되어있다.


1장, 고양이의 언어 배우기에서는 냥님의 코끝부터 꼬리까지의 행동언어를 알려준다. 초보집사라면 꼭 알아두어야할 것들이고, 이미 집사라면 대부분 느낌으로 알고있는 것들이다. 눈여겨 본것은 냥이들의 통증과 질병의 징후 알아보는 법이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들은 아프다고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소한 것들을 꼭 머리속에 넣고 언제나 예의 주시하면서 냥님들의 컨디션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병은 초기에 잡아야지 아니면 병원비도 만만치않을 뿐아니라 순식간에 그들과 이별을 할 수 있다. (갑자기 무지개나라로 떠난 강아지 생각나네), 냥님의 감정을 읽기 위해서는 부분을 보지말고 전체를 봐야하고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기분을 파악하라는 조언도 동감했다.


2장, 새 가족 맞이하기, 냥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어느 순간 냥님의 간택을 받아서 집에 계시는 냥님들과 합사를 해야하는 경우가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입양처나 고양이 품종에 대한 내용이 있다. 만약 입양을 결정했다면 어떤 순서로 냥이를 집에 모셔와야하는지 자세히 적혀있으니 필수로 익혀두어야할 챕터인 것 같다.


3장, 고양이 드림 하우스, 냥님을 모시기 위한 최적의 환경 만들기 프로젝트. 냥이들마다 천차만별의 성격을 가졌으니 자신이 모시고 있는 냥이들의 앞장에서 익혔던 습성들을 파악한 뒤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4장,고양이도 사회적 동물, 보통은 냥님들이 혼자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절대 아니라고 한다. 불리불안이 있는 (우리집 냥님들) 냥이들을 조금이나마 사회성을 키우는 방법들이 이 장에서는 알려주고 있다.



5장,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기, 나는 두 마리냥이지만 주위에 3-4마리의 냥님을 모시고 사는 지인들이 적지않다. 혹시라도 내가 다묘가족이 될 수 있으니 냥님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두게 되었다.


6장, 고양이의 학습과 교육, 강아지처럼 학습이 불가하다고 생각하지만 냥님들은 강쥐보다 더 예민하고 발달된 감각들이 있다. 냥님들은 뇌가 감각처리가 빠르기 때문에, 시각,청각,후각의 감각들을 빠르게 뇌에 전달되도록 진화했다고 한다. 자신이 모시고 있는 냥이들의 교육을 하고 싶다면 이 장에서 소개하는 교육법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 냥님들은 틀렸…


7장, 고양이의 공격성, 우리 냥님들은 엄청 순하다. 낯선 사람이 오면 방울이는 무서우면서도 궁금해서 가까이 가는 성격이고, 흔히말하는 개냥이고, 미오는 겁쟁이라서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아무도 못찾는 곳으로 숨어서 안전해질때까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한번은 어린 조카가 방울이의 싫어하는 엉덩이꼬리를 잡아서 캬악질을 하며 얼굴을 핥킨적이 있었다. 그뒤로 방울이는 어린아이만 보면 캬악질을 한다. 이 장에서도 각 냥이들의 습성을 우선 파악하고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우선적으로 알아야한다고 하고 있다. 무조건 귀엽다고 만지는건 싸우자! 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잊지말도록 해라


8장, 고양이 화장실 문제, 배변문제가 가장 냥이들에게는 중요하다. (뭐 인간도 마찬가지), 모래굵기의 선택도 중요하고, 모래의 냄새나 화장실의 위치선정도 중요하다. 냥이들은 배변을 할때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배변시 스트레스에 신경을 써줘야한다. 사람이 화장실에 가면 따라오는 이유도 냥이 기준에서 집사가 배변할때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는것임을 알아야한다. (그냥 무작정 따라오는게 아님), 마치 프로젝트헤일메리에서 로키가 그레이스박사 잘때 계속 지켜보는 것 처럼 말이다.


9장, 겁 많은 고양이, 아까도 말했지만 우리 미오님이 진짜 겁쟁이냥이다. 이장에서는 겁냥이들의 회복탄력성에 주안점을 주고 있는데, 이 장에서 제시하는 법은 미오님에게는 통하지 않는듯하다. 이장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그냥 이론적으로 제시하는 법인것 같아서 좀 공감이 되지 않았다.


10장, 강박 행동, 책의 가늠끈을 끊어먹거나, 식물의 잎사귀를 뜯고, 쇼파를 난장판을 만들고 하는 냥이들은 강박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냥 애교로 봐줄수 있는 정도를 넘은 냥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방법제시가 되있으니 참조할 만 하다.


11장, 우리를 미치게 하는 고양이의 정상 행동들, 일상에서 잔잔바리로 사고 치는 행동에 대한 행동 수정방법을 제시한 장이다. 결론은 좀더 냥님들의 비위를 맞춰주고 좀더 놀아주는것이 도움이 된다는 머리로는 아는데 그렇게 잘 못해주는 나를 반성하게 되었던 챕터.


12장, 가깝지만 두려운 길고양이, 길을 다닐때마다 수많은 길냥이들을 지나치게 된다. 냥집사로서 정말 쉽사리 지나치지 못하게 된다. 집 나오면서 츄르라도 하나 챙기지 못한 나자신을 질책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나도 거의 10년째 먹이주고 있는 길냥이가족이 있다. 길냥이의 수명이 2-3년이라서 지금은 3-4대 째 냥이들에게 기본적인 사료와 물을 챙기고 있는 경험이 있다. 야생으로 사는 냥이들은 불쌍하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그냥 지나치자. 아니라면 꾸준히 챙겨줄 각오로 챙겨주길 바란다.


13장, 노령묘, 우아하게 나이들기, 이제 우리 냥이들도 열 살이 넘었다. 언젠간 헤어질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노령묘들이 흔히 올 수있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꼭 머리속에 습득해두길 바란다. 그리고 꼭 병을 조기에 찾아내서 치료하길 권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고양이별로 가게 하는 것이 집사의 몫이다.


이 책은 이렇듯 고양이를 키우기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물론 100퍼센트 공감가는 것은 아니었다. 일부분은 그냥 자료에 의한 제시법이라고 생각되는 형식적인 방법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냥이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 초보집사들, 이미 오랜동안 키우고 있는 집사들에게도 모르고 있던 부분을 알려주는 체계적인 냥키우기백서 같은 책이라 적극 추천 하겠다. 근데 표지가 좀 재미없게 생겼는데 (마치 프로그래밍 책같이 느껴짐), 이 부분 말고는 꽤나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



d*******2 2026.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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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양이를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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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이유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양이에 대한 상식은 과연 사실일까? 이 책은 다양한 속설을 넘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행동을 새롭게 해석한다.#디코딩유어캣 #미국수의행동학회 #페티앙북스고양이는 사람의 아이도, 토끼도, 크기만 작은 개도 아니다. 고양이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존재이며, 인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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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이유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양이에 대한 상식은 과연 사실일까? 이 책은 다양한 속설을 넘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행동을 새롭게 해석한다.

#디코딩유어캣 #미국수의행동학회 #페티앙북스

고양이는 사람의 아이도, 토끼도, 크기만 작은 개도 아니다. 고양이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존재이며, 인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소통한다. 특히 고양이의 소통 방식은 매우 미묘하다. 인간이 ‘소리치는 존재’, 개가 ‘말하는 존재’라면, 고양이는 ‘속삭이는 존재’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고양이의 보디랭귀지뿐 아니라, 의학적·환경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이상 행동까지 폭넓게 다룬다. 또한 길고양이와 보호소 고양이를 대하는 방법, 다묘 가정에서의 갈등 예방 등 실제 반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함께 제시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 행동에 대한 해석이다. 이는 단순히 만져 달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위를 드러내며 보호자에게 신뢰를 표현하는 행동이다. 이러한 설명은 고양이 행동을 인간의 기준으로 해석해 온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나 역시 고양이 ‘열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주 안아 올리거나 따라다니며 쓰다듬었는데, 이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꼬리를 아래로 내리고 좌우로 흔드는 행동 역시 가벼운 스트레스의 신호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고양이를 단순히 귀여운 반려동물이 아닌, 감정과 학습, 유전적 특성을 지닌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고양이의 행동은 성격이나 고집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언어’라는 점이 핵심이다.

결국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는 사랑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올바른 이해가 함께할 때 비로소 더 건강한 관계가 형성된다. 이 책은 고양이를 키우는 모든 보호자에게, 특히 사랑은 충분하지만 이해가 부족했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강추!!!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kali_suzie_jin @petianbooks

c*******1 2026.04.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