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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기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가 없는 지경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격차가 커지고 그에 따른 부모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학교무용론, 자퇴 열풍이란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입시'에만 치중했지 정작 졸업 이후 삶에는 쓸모없는 죽은 지식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입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재의 시스템이다. 소위 '명문고'라고 칭하는 학교들의 '명문' 여부는 매 해 입시 결과에 의해 더욱 굳건해지고, 대입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주문처럼 외우는 한국 대학의 순위도 역시 취업이나 전문직 배출에 따라 결정된다. 12년 동안 학교에서 영어를 배워도 해외여행을 떠나면 제대로 말을 못한다며 자조하고 돈 쓰면서 무시 당하는 설움을 겪게 하지 않겠다, 혹은 좋은 입시 결과와 그에 따른 경제적 성공을 얻겠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비싼 영어 유치원의 비용을 저축하는 부모들도 많단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영어 교사입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10명의 교사가 있다. 원래부터 영어를 좋아한 학생이었던 경우도 있고, 영어를 잘 하지 못했지만 어떤 계기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도전을 마다하지 않으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했던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영어 교사가 알려주는 공부 비법, 영어 점수를 끌어올리는 방법, 수능영어 만점의 비책을 족집게처럼 알려주는 내용이 주가 아니다. 물론 영어 공부를 도와주는 툴과 앱, 흥미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꾸준히 공부하도록 세팅하는 루틴 만들기 등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도 많다.
특히, (거의 대부분) 학교를 다녔지만 2026 현재 중,고등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기성세대의 부모님들이라면 책에 나오는 교실 환경이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내가 배웠던 수업과는 꽤 많이 달라진 영어 수업에 신선함도 느낄 것 같다. 무엇보다 학교, 학원, 인강, 과외 등 학생들이 해내고 있는 강도 높은 공부와 지필고사, 수행평가,교과 활동, 입시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읽으며 자녀들의 성적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고 자녀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인다면 매년 새해 다짐 리스트에 "영어 공부"를 올해도 올려두었다면 성인 언어 학습자로서 이 책의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영어 공부를 스스로 실천해보는 것도 좋겠다. (자녀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잔소리 줄이기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나는영어교사입니다 #성안당 #청소년 #영어선생님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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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 10명의 이야기를 한 귄의 책으로 담아냈다. 어떻게 영어교사가 되었는지의 준비 과정부터 일선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사로 입문하게 되면서 부딪치는 교실현장 이야기 그리고 부단히 도전하고 기록하고 연대하고... 자신이 이루어간 사례와 결과를 오픈한다. 서로 다른 환경과 경험 속에서 교사가 된 이들이지만, 학생과 교육을 향한 꾸준한 노력이라는 공통된 흐름이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책 속의 교사들은 단순히 수업 방법이나 영어교육의 기술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오히려 교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교실에서 만난 다양한 학생들, 그리고 교사로서 마주하게 되는 고민과 성찰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어떤 교사는 새로운 수업 방식을 시도하며 변화를 추구하고, 또 다른 교사는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 교육의 의미를 발견한다. 이처럼 각자의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 안에는 교사로서 성장하려는 부단한 노력과 책임감이 담겨 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지만, 동시에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변화하기도 한다.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례들은 교육이란 결국 줄탁동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과정임을 다시 생각케한다. 교실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교사들의 경험과 성찰을 담은 기록을 통해, 교직이라는 직업의 현실과 의미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다. 10인 10색의 각 교사가 바라보는 영어교육의 방향과 교실의 풍경은 조금씩 다르지만, 학생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공통된 태도가 인상 깊다. 앞으로 교직을 꿈꾸는 이들뿐 아니라 교실의 실제 모습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책~~~!! ㅡ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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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후회없이 열심히 공부했다는 확신이 없다. 중상정도의 성적을 유지했었던 것 같았는데 수학이나 과학같은 과목들에는 영 자신이 없었던 것같다. 당시의 영어교육은 문법위주의 교육이라 단어와 숙어는 많이 외웠지만 회화는 염 젬병이었던 기억도 있다.
사실 공부도 적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이 있다. 특히 어학은 타고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 편이다. 대개 영어회화를 잘하는 사람들이 몇 개국어는 금방 배우는 걸 보고 아~ 어학은 타고난 사람들이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의 영어교육은 과거의 교육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요즘은 '교사는 있지만 스승은 없다'는 말하곤 한다. 그저 잘 가르쳐서 성적만 잘 나오게 해주는 선생은 있지만 아이들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참스승은 없다는 뜻일 것이다. '사랑의 매'를 넘어서 폭력에 가까운 체벌을 당연시 하던 시절에 학교를 다녔던 나로서는 요즘 아이들처럼 말도 안듣고 심지어 교사를 폭행하는 지경에 이른 현실이 기가 막힌다. 그러니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싶다는 열정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어려서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지녔다면 차분하게 그 길을 잘 따라가면 될 것이다. 하지만 뭐가 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채, 그저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는 시대이다 보니 여기 10인의 영어 선생님처럼 꿈을 찾아 최선을 다해 소망을 이룬 경우는 정말 행복한 예이다. 물론 그 길이 늘 행복하고 쉬웠던 것은 아니라고 했다.
나는 아예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이 없어서 고민도 없었지만 혹시 그런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주 효율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넘어서 '내가 왜 영어 교사가 되고 싶은가?', 자신의 교육 철학을 중심에 두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라고 조언한다. 가난하고 문제가 많은 가정에서 돌봄없이 자라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잘 할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 아이들을 물가에까지 데리고 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그리고 맑고 시원한 물을 잘 마실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짜서 다독이는 모습들에서 진정한 교사의 모습을 보았다. 꼭 영어 교사를 꿈꾸는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꿈을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있는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10인의 영어 선생님을 만난 학생들은 참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멋진 선생님들을 만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