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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리학의 역사 (니키 헤이즈)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150년의 연대기
"[서평] 심리학의 역사 (니키 헤이즈)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150년의 연대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성의 오만과 전쟁의 광기를 넘어, 긍정의 뇌과학으로 나아가다출판사 : 소소의책철학이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물으며 삶의 만족과 도덕이라는 밤하늘의 별을 쫓는 학문이라면, 심리학은 "인간은 도대체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를 파헤치며 진흙탕 속 인간의 서늘한 민낯을 기어코 들여다보는 학문입니다.시중에
"[서평] 심리학의 역사 (니키 헤이즈)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150년의 연대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성의 오만과 전쟁의 광기를 넘어, 긍정의 뇌과학으로 나아가다출판사 : 소소의책


철학이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물으며 삶의 만족과 도덕이라는 밤하늘의 별을 쫓는 학문이라면, 심리학은 "인간은 도대체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를 파헤치며 진흙탕 속 인간의 서늘한 민낯을 기어코 들여다보는 학문입니다.


시중에 수많은 심리학 개론서가 있지만, 대다수는 파편화된 이론과 학자들의 이름을 억지로 욱여넣은 사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니키 헤이즈의 『심리학의 역사』는 다릅니다. 이 책은 시대의 굵직한 사건과 참상들이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방식을 통째로 뒤바꿔 놓았는지, 그 150년의 궤적을 연대기순으로 추적하는 한 편의 훌륭한 역사 다큐멘터리입니다.


총 4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19세기 말 ~ 20세기 초] 측정의 강박과 우생학의 탄생책의 초반부는 철학의 영역에 머물던 '마음'을 과학의 실험대 위로 끌어올리려 했던 초기 학자들의 고군분투를 다룹니다. 하지만 숫자로 측정할 수 없는 마음을 재단하려다 보니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합니다. 모호한 '지능(IQ)'을 수치화하고 이를 다윈의 진화론과 잘못 결합하여, 프랜시스 골턴의 '우생학(유전적으로 우월한 자들만 남기고 열등한 자들을 배제하려는 이론)'이라는 괴물을 낳은 것입니다. 과학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차기를 정당화했던 이 흑역사는, 오늘날 닫힌 시스템에 갇힌 현대 조직에 묵직한 경종을 울립니다.


2. [20세기 초중반] 통제에 대한 집착, 행동주의의 지배


20세기 초반 미국을 중심으로는 '행동주의'라는 거대한 물결이 장악합니다. 존 왓슨과 B.F. 스키너로 대표되는 이들은 보이지 않는 마음은 무시한 채, 오직 자극과 반응으로 인간을 완벽히 통제하고 길들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불확실성 덩어리인 인간을 파블로프의 개처럼 통제하고자 했던 시대적 강박은, 결국 냉전 시대 권력과 결탁한 불법적인 세뇌 실험(CIA의 MK울트라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지며 윤리가 거세된 지식의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증명합니다.


3. [1940년대 ~ 1950년대] 전쟁의 비극이 낳은 각성, 사회심리학의 태동


개인적으로 이 책의 가장 압도적인 변곡점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입니다. 나치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라는 끔찍한 비극을 목격한 학자들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평범했던 인간이 어떻게 저토록 잔인한 악마가 될 수 있는가?" 개인의 행동만 관찰하던 심리학자들은 거대한 광기를 설명하기 위해 집단과 사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 실험 등은 타락한 시스템 안에서 인간이 얼마나 쉽게 도덕성을 버리는지를 증명했고, 전쟁의 참상은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심리학'이라는 거대한 도약을 이끌어냅니다.


4. [1960년대 ~ 2000년대] 마음의 상자를 열다, 인지 혁명과 뇌과학


전쟁 후 대중은 생명 윤리에 눈을 떴고, 더 이상 함부로 생명체를 실험대 위에 올릴 수 없게 된 학계는 컴퓨터의 발달에 편승하여 우회로를 찾습니다. 인간의 뇌를 정보 처리 장치로 비유한 '인지 혁명'입니다. 마음이라는 블랙박스의 작동 방식을 추적하기 위해 피아제의 아동 발달 연구가 쏟아졌고, 실제 뇌의 신경망을 관찰하는 뇌과학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는 결국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인공지능(AI) 시대의 완벽한 초석이 되었음을 책은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5. [현대] 통제를 넘어 긍정의 시대로, 만물의 아레테(Arete)


통제와 광기의 연대기를 지나, 현대 심리학은 마틴 셀리그먼의 '긍정 심리학'에 이르러 마침내 따뜻한 빛을 품습니다. 병리적 결함과 트라우마에만 매달리던 과거를 벗어나, 인간의 강점과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묻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궁극적 탁월함(아레테)의 추구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과 맞닿는 경이로운 순간입니다.


챕터에 대한 안내도가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초심자도 길을 잃지않고 글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리학의 역사』는 단순히 심리학의 과거를 읊는 책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가장 복잡한 미로를 탐험하고, 거대한 조직과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꿰뚫어 보게 만드는 강력한 렌즈입니다.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계를 역사적 맥락에서 깊게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들의 서재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할 위대한 지적 탐험서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의 역사
글쓴이
니키 헤이즈 저/최호영 역
출판사
소소의책

"본 서평은 소소의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 개인 블로그(https://blog.naver.com/machiaho)를 방문하시면, 본 도서의 리뷰 외에도 역사와 철학, 고전을 아우르는 저의 또 다른 다양한 독서 기록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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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2026.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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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춘기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나'라는 존재와 '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더랬죠.마음은 어디에 있고, 왜 나는 그 마음에 휘둘리는 건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온 관심사네요. 여전히 '나'를 알아가는 중이랄까요.인간이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본능에 가까운 것 같아요. 자의식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혼란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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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춘기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나'라는 존재와 '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더랬죠.

마음은 어디에 있고, 왜 나는 그 마음에 휘둘리는 건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온 관심사네요. 여전히 '나'를 알아가는 중이랄까요.

인간이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본능에 가까운 것 같아요. 자의식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혼란과 갈등의 시기를 거쳐 성장하니 말이에요. 문제는 인간이 복잡한 존재라서 서로 다르게 보고 느끼고 해석한다는 거예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탐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심리학의 역사》는 소소의책 역사 교양서 시리즈 중 하나예요.

하나의 주제, 특정 분야에 관한 역사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것은 단편적인 지식을 넘어, 시대의 흐름에 따른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네요. 이 책은 영국의 심리학자 니키 헤이즈의 『A Little History of Psychology』를 번역한 것으로  심리학의 탄생부터 발전해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네요. 인간 본성에 대한 관심은 수천 년간 이어져왔으나 이런 관심과 견해 자체가 심리학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분명 인간에 관한 것이지만 그저 견해와 인상일 뿐이고, 인간에 대한 탐구가 심리학이 되려면 증거에 기초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핵심은 과학에 있네요. 초창기 견해가 심리학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적 접근이 필요해요. 우리가 아는 현대 심리학은 과학의 진화 과정에서 탄생했네요. 

여기에서는 과학적 심리학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서양의 고대·근대 철학과 전통적인 사상으로 출발하여 신경심리학의 태동, 정신물리학과 초기 심리학, 프로이트와 정신분석과 초기 응용심리학, 사회심리학, 인지심리학으로 이어지는 현대 심리학의 주요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네요. 주목한 부분은 역사적 사건과 심리학의 상관관계였네요. 심리학과 전쟁, 군사 연구로 활용된 시기가 있었네요.  제1차 세계대전이 뇌손상이나 심리적 트라우마에 따른 결과로 새로운 연구 분야를 촉진했다면, 제2차 세계대전은 심리학을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였네요. 영국에서는 많은 심리학자가 블레츨리 파크에서 암호 해독에 종사했고, 다른 방면에서도 군과 협력했는데, 군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심리 기법을 개발했고, 정반대로 적의 사기를 꺾는 심리전을 수행했다고 하네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스트레스 자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고, 이런 전쟁 경험이 임상심리학의 학문적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고, 응용과학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이 되었네요.

저자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심리학 역사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러시아, 인도 남아메리카의 심리학도 짧게 다루고 있어요. 심리학은 주로 서구 세계에서 발전했고, 대다수 주장은 마치 문화나 사회경제적 환경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이론인 것처럼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무지의 결과라는 것, 왜냐하면 편협하고 오만한 시각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서구의 생활양식이 정상이고 문명화된 것이라는 가정이 이상하다는 것을 심리학계는  20세기 말이 되어서야 인정하기 시작했고,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비판심리학자들은 심리학이 전통적으로 제도적 차별과 인종주의 등 사회권력 문제를 무시하고 소수집단보다 엘리트 집단의 이익을 대변해왔다고 주장하면서 특정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이 심리 평가를 통해 어떻게 강화되었는지 등을 탐구하고 있어요. 심리학 연구는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법이 허용 가능한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방법론의 변화가 생겼네요. 심리학의 역사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단 하나의 심리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네요. 과거에 심리학은 현저히 불균형한 상태였고, 이상한 집단에 초점을 맞추어 집단 내의 다양성을 무시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변화가 시작되었네요. 심리학의 역사를 통해 인류의 발전 이면의 문제들까지 폭넓게 바라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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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6.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의 역사, 니키 헤이즈 지음
"심리학의 역사, 니키 헤이즈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인간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려는 본능적인 욕구를 지녀 왔다. '왜 나는 이렇게 행동하는가', '타인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은 철학적 사유의 근간이 되었으며, 훗날 심리학이라는 독립된 학문으로 발전하는 씨앗이 되었다. 심리학(Psychology)은 그리스어 'psyche(영혼)'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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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려는 본능적인 욕구를 지녀 왔다. '왜 나는 이렇게 행동하는가', '타인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은 철학적 사유의 근간이 되었으며, 훗날 심리학이라는 독립된 학문으로 발전하는 씨앗이 되었다. 심리학(Psychology)은 그리스어 'psyche(영혼)'와 'logos(학문)'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영혼 혹은 정신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오늘날의 심리학은 인간의 사고, 감정, 행동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연구하는 분야로 자리 잡았지만, 그 여정은 결코 단선적이지 않았다. 수천 년에 걸친 철학적 성찰, 근대 과학의 태동,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남긴 상흔, 그리고 기술 혁명이 복잡하게 얽히며 지금의 심리학을 형성해 왔다. 

심리학이 독립된 학문으로 출범하기 훨씬 이전부터, 인간의 정신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인간의 감각과 인식, 그리고 성격의 기원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플라톤은 이성과 욕망, 기개 사이의 갈등으로 영혼을 설명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인간 본성을 탐구했다. 이러한 철학적 전통은 이후 로마 시대로 이어졌으며, 특히 갈레노스(Galen)의 기질론은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성격을 설명하는 틀로 기능했다. 갈레노스는 담즙, 흑담즙, 혈액, 점액이라는 네 가지 체액의 균형이 인간의 기질을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흥미롭게도 이 오래된 이론의 흔적은 현대 심리학에서도 발견된다. 20세기 영국 심리학자 한스 아이젱크(Hans Eysenck)가 개발한 성격 검사는 내향성-외향성, 안정성-불안정성이라는 두 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데, 이 네 가지 조합이 갈레노스의 네 기질과 놀랍도록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또한 심리 검사의 기원을 추적하면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 한나라 시대에는 관료를 선발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험 제도를 운영했는데, 이는 현대적 의미의 심리 평가와 연결되는 역사적 뿌리로 평가된다. 이처럼 심리학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학문이 아니라, 인류의 오랜 지적 전통 위에서 서서히 형성되어 온 산물이다.

심리학이 철학의 영역에서 독립하여 하나의 과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이다. 1879년, 독일의 빌헬름 분트(Wilhelm Wundt)는 라이프치히에 세계 최초의 심리학 실험실을 설립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연구소가 아니었다. 유럽과 미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학자들이 찾아와 배움을 나눴으며, 심리학이 진정한 국제적 학문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분트는 내성법(introspection), 즉 자기 자신의 정신 과정을 통제된 조건에서 체계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통해 의식을 연구하고자 했다. 같은 시기 미국에서는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가 기능주의적 관점에서 심리학을 발전시키며 실용주의적 전통을 이어 나갔다. 20세기에 접어들며 심리학은 급격한 방향 전환을 겪었다. 존 브로더스 왓슨(John B. Watson)은 내면의 경험보다 관찰 가능한 행동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행동주의를 선언했다. 자극과 반응 사이의 학습된 연결 관계를 강조한 그의 이론은 이후 반세기 이상 심리학의 주류를 형성했다. 이반 파블로프(Ivan Pavlov)의 조건 반사 실험은 행동주의의 과학적 토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B.F. 스키너(B.F. Skinner)는 조작적 조건형성을 통해 보상과 처벌이 행동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했다. 하지만 행동주의는 인간의 내면, 즉 언어, 사고, 감정을 설명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놈 촘스키(Noam Chomsky)가 스키너의 언어 이론을 비판한 이후, 심리학은 인지 혁명을 통해 인간의 정신 과정 자체를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심리학의 발전은 진공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20세기의 역사적 격변은 심리학이 다루어야 할 문제들을 새롭게 정의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대규모로 목격된 전투 신경증, 이른바 '포탄 충격(shell shock)'은 심리적 외상이 신체적 증상으로 발현될 수 있음을 군 의료계와 심리학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이는 성격 검사와 적성 평가의 필요성을 촉진하며 심리 측정학의 발전을 가져왔다. 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즘의 충격은 더욱 깊은 심리학적 질문을 제기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비인간적 명령에 복종하게 되는가? 솔로몬 애쉬(Solomon Asch)는 동조 실험을 통해 집단 압력이 개인의 판단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주었다.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의 복종 실험은 더욱 충격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참가자들은 권위 있는 실험자의 지시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위험한 수준의 전기 충격을 가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이 실험은 인간이 권위에 얼마나 쉽게 굴복하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드러냈으며, 동시에 연구 윤리에 관한 진지한 성찰을 촉구했다. 한편 스트레스와 신체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심리학의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은 1915년에 처음 체계적으로 기술되었으며, 1955년 헝가리 출신 내분비학자 한스 셀리에(Hans Selye)는 이 반응이 단순한 위기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경제적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적 부담에서도 발생함을 보였다.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신체를 서서히 소진시킨다는 그의 연구는 오늘날 심신 의학의 초석이 되었다. 나아가 인류학 연구는 전통 사회의 치유자들이 질병의 원인을 최근의 사회적 경험에서 찾는 경향이 있었음을 밝혀냈는데, 이는 현대의 심리사회적 건강 모델과 놀랍도록 맞닿아 있다.


20세기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의 역사는 하나의 '대통일 이론'을 향한 집착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왓슨의 행동주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피아제의 인지 발달론은 각각 인간 심리의 보편적 법칙을 규명하려는 야심찬 시도였다. 그러나 현대 심리학은 이러한 단일 설명 체계의 유혹에서 벗어나 다원주의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성숙해 왔다. 인간의 본성은 너무도 복잡하고 다층적이어서, 어떤 하나의 이론으로도 그 전체를 포괄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신경과학과 뇌 영상 기술의 발전은 심리학과 생물학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차원의 이해를 열어 주었다. 신경전달물질의 작용과 뇌 구조의 개인차가 심리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규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시에 컴퓨터의 발명과 정보 처리 모델은 기억과 사고를 이해하는 새로운 은유를 제공했다. 긍정 심리학의 부상은 질병과 결함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인간의 강점과 웰빙을 탐구하는 관점의 전환을 이끌었다. 반면 1980년대에 유행했던 파국 이론처럼 학문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소멸한 흐름도 있었다. 이러한 부침 속에서도 심리학은 끊임없이 자기 수정을 반복하며 진화해 왔다.

심리학의 역사는 인류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는 끈질기고 열정적인 노력의 기록이다. 고대 철학자들의 사색에서 출발하여 근대 과학의 실험실을 거치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남긴 물음에 답하며, 디지털 시대의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은 항상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며 변모해 왔다. 심리학이 지닌 가장 큰 강점은 아이러니하게도 단일한 진리에 도달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복잡하고 다면적인 만큼, 그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 역시 여러 목소리와 관점이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심리학은 역사를 통해 배워 왔다. 오늘날 심리학은 교육, 의료, 조직, 법률, 스포츠 등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있다. 그리고 심리학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일은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가늠하는 나침반이 된다. 인간 정신의 깊이는 아직 다 헤아려지지 않았다. 그 탐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다.


피넛퍼터 테스트는 흥미로웠던 미션이다.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중 하나로 흔히 언급되는 ‘피넛버터 테스트’다. 후각 기능 저하가 인지 기능 저하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냄새를 맡고 구별하는 능력이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특히 왼쪽 콧구멍에서 냄새를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알츠하이머와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피넛버터뿐 아니라 커피, 김치, 과일향 같은 다양한 냄새를 통해 후각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 소개되곤 한다. 물론 이 테스트만으로 알츠하이머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후각 변화가 뇌 건강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가 직접 피넛버터, 커피향, 김치 냄새, 과일향을 맡아본 결과 네 가지 향 모두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었다. 피넛버터의 고소한 향, 커피의 깊은 향, 김치의 발효 향, 과일의 상큼한 향이 각각 명확하게 인지되었고, 좌우 콧구멍 사이의 차이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후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테스트를 통해 나의 현재 상태를 간단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은 알츠하이머는 아닌 것 같다. ^.^

이달의 사락 p****r 2026.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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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심리학의 역사
"[서평]심리학의 역사" 내용보기
*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심리학'을 인간의 마음을 읽는 학문정도로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이 왜 이리 두껍고 심오한지 얼핏 이해가 안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속에 심리학의 어려움이 다 담겨있다고 생각한다.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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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심리학'을 인간의 마음을 읽는 학문정도로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이 왜 이리 두껍고 심오한지 얼핏 이해가 안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속에 심리학의 어려움이 다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생에서 순탄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상대를 이해해야 하고 나도 모르는 '나'를 마주봐야 한다. 바로 그런 노력의 첫걸음이 심리학이라고 생각한다. 얼핏 어렵다고 여겨지기도 하고 이 책에 등장하는 심리학의 역사와

심리학을 연구해온 사람들의 발길을 보면 정말 인간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인류의 역사가 끝날 때까지 끝날 수가 없는 분야라고 여겨진다.



인간종은 과연 유전학적으로 우생한 종이 따로 있는가? 하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던져진 숙제였다.

그 우생학을 믿고 유대인을 비롯한 열등한 민족을 학살시킨 히틀러같은 인물도 있지 않은가.

자폐아나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도 유전하는지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를 보면 타고난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한다는 결론에 이른 것 같다.



인간은 타고난 유전적 요인보다 학습이나 경험에 더 발전하고 적응하는 존재라고 한다.

인간뿐만이 아니라 지능을 지닌 동물들도 연구에 의해 그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촌은 지금 여러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진행중이고 이스라엘로가 팔레스타인, 이란과의 전쟁을 벌이고 주변국까지 폭탄을 퍼붓는다고 한다.

이런 미친 이란, 그리고 더 미친 미국!

하지만 인간의 이런 무자비한 전쟁이 심리학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도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전장에서 겪은 기억으로 평생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연구도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한다. 



'생체리듬'이 심리나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주목된다.

수면도 중요한 요인이 된단다. 한 마디로 푹자고 일어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이러니 '심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런 신체리듬이나 환경, 하다못해 계절이나 날씨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꼭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본성에 대한 호기심이나 소통이나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재미가 있으면서도 방법을 알게해주는 지침서가 될 수있다.

이달의 사락 h********5 2026.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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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심리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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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책을 협찬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블로그 서평글입니다. 추운 겨울이 조금씩 물러나고 있는 요즘 나는 저녁마다 동네 어귀 약수터까지 산책을 한다. 그저 가벼운 조깅에 가까운 산책을 하면서 나는 오디오북 듣기를 좋아한다. 지금 나는 한 정신과 의사분이 쓰신 책을 듣고 있다. 우연히 검색해서 듣게 된 이 오디오북은 나에게 종종 카타르시스를 선물해준다. 어제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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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을 협찬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블로그 서평글입니다.

추운 겨울이 조금씩 물러나고 있는 요즘 나는 저녁마다 동네 어귀 약수터까지 산책을 한다. 그저 가벼운 조깅에 가까운 산책을 하면서 나는 오디오북 듣기를 좋아한다. 지금 나는 한 정신과 의사분이 쓰신 책을 듣고 있다. 우연히 검색해서 듣게 된 이 오디오북은 나에게 종종 카타르시스를 선물해준다. 어제밤 나는 한 조현병 환자분의 사연을 들으면서 걷다말고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사연은 늦둥이 막내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도 모르고 장례식까지도 참여하지 못했던 한 할머니의 한을 담은 사연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할머니의 담당 정신과 의사는 (그 책의 저자는) 할머니에게 드라마같은 막내 딸의 장례식을 연출해주었고 할머니는 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해주지 못한 말과 행동을 그곳에서 해주면서 마음에 남은 커다란 짐을 내려놓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뭐가 그리도 슬펐는지 나는 약수터를 돌아 집으로 오는 내내 달구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나의 지인은 아주 오래전 자신의 친구가 정신과를 다닌 기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남자친구의 집으로부터 파혼을 당했다고 했다. 그후로 50년이 넘게 혼자 살고 계시다는데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는 정신과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심리학과 라고 하면 조금은 순화될 수 있는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심리학의 역사」는 나의 기억을 다시 저 멀리 10년 전쯤으로 가게 한다. 나는 당시 사람들의 심리가 참으로 궁금했고 궁금증을 해결해 보자는 생각으로 똘똘 뭉쳤지만 결국 나 자신의 심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돌아왔다. 내가 심리학에 대해 고민을 해본 적은 대학교 시절 한 교양 수업인 "심리학의 이해"에서 교수님께서 당장 나에게 쓰는 유서와 내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쓰는 유서를 써보라고 했을 때가 고작이었다. 그때 내가 어떤 글을 썼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 나에게 그 과제가 주어진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길어서 그냥 줄인다. 내가 그간 써온 일기를 봐달라. 


심리학은 나에게 늘 어려웠다. 프로이트, 카를 융... 나는 이 정도밖에는 모른다. 꿈의 해석이나 관련된 몇 가지 에피소드들을 알고 있긴 하지만 깊은 지식은 아니다. 내가 다시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안전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였다. 나는 최근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을 땄고 관련 법령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했다. 내가 법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 것은 왜 이 안전에 대한 법령은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신체적인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주어야한다고 하면서 마음에 입은 상처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는 걸까. 이것이 나의 의문이었다. 그리고 몇달의 시간이 흘러 내가 참석한 한 설명회에서 그 법이 개정되어 이제는 심리적인 손해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때 내가 받은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는 다행히 관련 업무를 하면서 보상이 필요할 정도의 어려운 일을 겪은 적이 없지만 앞으로 그렇게 힘든 과정을 겪을 수도 있는 사람들을 만나야한다면 나는 최대한 그들의 안전이 보장된 상황 속에서 만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실질적인 적용을 위한 호기심으로 이 책 「심리학의 역사」를 들었다. 나는 여기서 분명히 말하고 싶다. 심리학은 문과의 영역도 이과의 영역도 아닌 그 위에 있는 학문이라고.


「심리학의 역사」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역사 연대표가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가령, 아동의 발달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과 같은 개념들의 소개와 더불어 관련된 심리학 연구가 어떠한 목적을 갖고 사용된 예들을 충분히 보여준다. 학문이 반드시 좋은 목적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아주 어렸을 때의 나는 사람이 이다지도 복잡한 생물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고만고만하게 살아가는 나의 친구들은 나와 거의 같은 생각과 거의 비슷한 행동을 하며 그 아이들의 가정도 평범한 우리 집의 모습과 아마 같을 거라고 은연 중에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각자 서로 같지 않으며 우리 모두 복잡한 심리학이 요구되는 개개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정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달의 사락 s*******6 2026.03.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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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역사》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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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심리학의 역사》를 읽고서···. 《심리학의 역사》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오랜 지적 여정을 한눈에 조망하게 하는 입문서이자 교양서다. 니키 헤이즈는 방대한 심리학의 흐름을 단순한 연대기적 나열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대적 맥락과 사상의 변화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심리학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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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심리학의 역사》를 읽고서···.


《심리학의 역사》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오랜 지적 여정을 한눈에 조망하게 하는 입문서이자 교양서다. 니키 헤이즈는 방대한 심리학의 흐름을 단순한 연대기적 나열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대적 맥락과 사상의 변화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심리학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는가’라는 질문에 설득력 있게 답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심리학을 고정된 지식 체계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되어온 ‘사유의 역사’로 다룬다는 점이다. 고대 철학적 성찰에서 출발한 인간 이해의 시도가 근대 과학과 결합하며 실험과 이론으로 구체화되고, 이후 다양한 학파로 분화되는 흐름이 균형 있게 정리된다. 특히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비롯해 행동주의, 인지심리학 등 주요 사조가 어떻게 등장하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어, 독자가 심리학의 전체 지형을 자연스럽게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레인스토밍은 집단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집단사고(groupthink)에 빠질 경우 대안적 사고가 제한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파국적인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책 345쪽>

저자가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단일한 이론으로 완결될 수 없으며, 다양한 관점과 접근이 축적되며 확장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심리학은 ‘완성된 학문’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을 갱신하는 학문’이며, 그 질문의 깊이가 곧 인간 이해의 깊이를 결정한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심리학적 개념들조차 특정 시대와 사회적 배경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는 데 있다. 행동을 환경 자극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나, 무의식을 중심으로 인간을 해석하려는 관점 모두 당대의 문제의식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통찰은 독자로 하여금 현재의 지식을 절대화하기보다, 보다 비판적이고 유연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신형 안전벨트를 착용한 자동차 운전자는 평소보다 부주의하게 운전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위험이 적다고 생각해 더 거침없이 행동한다." - 펠츠만 효과, 무오류의 환상 - 책 346쪽>

이 책이 제공하는 배움은 단순한 이론의 습득을 넘어선다. 서로 다른 관점들이 충돌하고 조정되며 발전해 온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독자는 하나의 현상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게 된다. 동시에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복합적이고 섬세한 작업인지를 깨닫게 되며, 타인과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한층 깊어진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개별 이론이나 연구 방법을 세부적으로 파고들기보다는, 심리학의 주요 흐름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왔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회·문화적 맥락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로 하여금 심리학을 ‘큰 그림’ 속에서 이해하도록 이끌며, 입문서로서의 가치를 더욱 분명하게 한다.


《심리학의 역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는 책이다.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부담 없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고, 이미 관심을 지닌 독자에게는 흩어진 지식을 맥락 속에서 재정리하게 해준다. 심리학의 본질과 그 변화의 의미를 균형 있게 조망하게 하는 이 책은, 인간을 이해하려는 지적 여정에 있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의미 있는 길잡이다.

#체크카페 #체크카페서평단 #심리학의역사 #니키헤이즈 #소소의책 #심리학의흐름 #탐구 #마음이해 #인간본성 #논쟁 #통찰 #사상 #행동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무농의독서 #감사한삶 #리뷰어클럽

이달의 사락 g****t 2026.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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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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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니키 헤이즈의 《심리학의 역사》를 읽고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았다. 책의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심리학 입문서로는 꽤 괜찮은 책이었다.1. '과학'이 된 마음의 이야기심리학이 철학에서 독립한 과정이 생각보다 드라마틱했다. 분트가 1879년 라이프치히에 세운 세계 최초의 심리학 실험실부터, 파블로프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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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니키 헤이즈의 《심리학의 역사》를 읽고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았다. 책의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심리학 입문서로는 꽤 괜찮은 책이었다.


1. '과학'이 된 마음의 이야기


심리학이 철학에서 독립한 과정이 생각보다 드라마틱했다. 분트가 1879년 라이프치히에 세운 세계 최초의 심리학 실험실부터, 파블로프가 개의 침 분비량을 정확히 측정해서 조건반사를 증명한 실험까지. 이 책은 그런 구체적인 순간들을 시간 순으로 잘 정리해 놓았다. 프로이트 같은 경우는 히스테리 환자 안나 O의 사례를 통해 '토킹 큐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는데, 지금 봐도 신기한 발상이다.


2.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


심리학 교과서들은 대부분 용어가 너무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예를 들어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을 설명할 때도 '스키너 상자' 실험의 핵심만 간단히 보여주고, 예시를 통한 설명과 이해를 도와주어 복잡한 통계나 실험 설계보다는 '이 연구가 왜 중요했는가'에 집중하는 식이다.


정신분석학에서 인지심리학까지 다 다루고있는데 책 400페이지 정도에 전부 담으려고 노력함이 느껴졌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나로썬 피아제 이론과 아들러 부분을 집중해서 읽었던것같다.


책 속 구절 중 둘째의 탄생부분이 와닿았는데

현재 내 상황같아서 였다. 난 아들둘을 키우고있고

그둘을 완벽하게 키우기란 어렵다고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들러의 긍정적 보상 부분과 사회적 상호작용.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이해라는 부분은 현재 실제로 치료에 중요한부분을 차지한다는것이 흥미롭게느껴졌다.


심리학사를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개념들의 뿌리를 찾는 과정이었다. 



총평


심리학과가 아니어도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다. 

일반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풀어내려 노력한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좀더 깊은내용을 이해하기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나는 이책을 두고두고 꺼내 읽어볼생각이다.

그럼 조금 더 나자신과 타인을 심리학적인 관점으로 이해할수 있을것같다.

k********7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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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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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니키 헤이즈 지음/ 소소의책 (펴냄)심리학은 언제나 관심분야다. 많은 분들이 심리학 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보면?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불안의 시대를 살며 내 마음은 과연 안녕한지 스스로에게 묻는 밤이다. 이 책은 심리학의 시작, 그 출발을 그리스인, 갈레노스 및 동양의 영향으로 언급한다.이 책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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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니키 헤이즈 지음/ 소소의책 (펴냄)







심리학은 언제나 관심분야다. 많은 분들이 심리학 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보면?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불안의 시대를 살며 내 마음은 과연 안녕한지 스스로에게 묻는 밤이다. 이 책은 심리학의 시작, 그 출발을 그리스인, 갈레노스 및 동양의 영향으로 언급한다.


이 책의 서두 부분에서 심리학의 출발은 의외로 ‘과학’이 아니라 철학과 의학,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질문이었다.


특히 인간의 기질을 네 가지 체액으로 설명하려 했던 고대의 시도, 영혼과 이성을 구분하며 마음의 구조를 고민했던 그리스 철학자들의 사유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심리학의 토대가 된다니 놀랍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심리학을 단순히 학문으로 정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오히려 인간은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해왔는지 그 질문을 따라간다. 어쩌면 심리학은 인간의 안정욕구보다는 그것을 이해하고 싶은 본질에 있지 않았까? 이후 이야기는 점점 익숙한 이름들로 이어진다. 실험심리학의 탄생, 행동주의의 등장, 그리고 인간의 무의식을 파헤친 정신분석까지. 하지만 이 책은 특정 이론을 강조하기보다, 서로 다른 관점들이 어떻게 충돌하고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인간을 자극과 반응의 기계로 보았던 시선과, 그 이면에 감춰진 욕망과 무의식을 이야기하는 시선은 완전히 서로 다른 이야기 같다. 그러나 조금 더 넘기다 보면 그 둘이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마음의 발달, 피아제, 게젤, 비고츠키는 대학 교육심리학 전공 때 반복해서 언급되던 이름들이었다. 대학 시절의 나는 그들을 “시험에 나오는 학자”로 기억했지, 삶을 이해하는 언어로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도식, 단계, 이론이라는 단어들이 내 일상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꼈었다 ㅎㅎ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학생들을 오래 관찰하게 되는 순간들이 쌓이면서 그 이름들이 다시 떠올랐다. 예를 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장면에서 아직 도달하지 않은 이해를 억지로 끌어올리려고 하면 결국 좌절만 남긴다는 것을, 이론이 아니라 현장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같은 환경에서도 전혀 다른 속도로 자라는 사람들을 보며 아널드 게젤의 ‘성숙’이라는 개념이 납득되기 시작했다. 어떤 변화는 가르침보다 시간이 중요하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니, 나는 누군가를 바꾸려 애쓰기보다 기다리는 쪽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심리학의 역사를 통해 대학 전공 수업도 떠올리고 내 삶에 적용하는 경험이 무척 소중했다. 가장 관심 분야이기도 심리학 그리고 역사 !!


이 분야 입문자들께 추천하고 싶다.



#심리학 #인간본성 #현대심리학 #심리학의역사



이달의 사락 r******7 2026.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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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역사' 는 책제목에서 알 수있는 것처럼 누구나 항상 고민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알기 어려운 심리학을 시기별로발전과정과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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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역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항상 고민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

알기 어려운 심리학을 시기별로

발전과정과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부정적 감정들이 생겨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감정들을 어떻게 해결 해야하는지, 


지금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부정적 감정과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방법이 바로 '심리학' 이다. 


'심리학의 역사' 는 심리학의 출발에서부터

과학의 진화, 정신물리학과 초기 심리학,

프로이트와 정신분석, 행동주의, 심리검사,


게슈탈트 학파, 프로트리 이론의 비판적 계승,

행동주의의 지배, 인본주의 사회 심리학,

신경심리학의 발전, 지각의 이행, 의사 결정,

방법론의 혁명 등을 포함하여 40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을 하기 때문에


수 세기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적용되고 

여러 방식으로 응용되고 있는 심리학과 여러 

심리학자들이 연구하고 주장한 이론의 핵심이 무엇인지,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심리학의 

주요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고 새로운

주장이나 논쟁이 생겨났는지 알 수 있었다.


40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리 상황과 심리학과 관련해서 

궁금했던 부분부터 찾아서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심리학자들은 24시간 주기에 따른 각성 수준의

체계적 변화와 같은 생체리듬을 발견하였는데,

생체리듬은 일광과 같은 시간 단서를 통해 


일부 활성화되지만 밀폐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는점에서 생체리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베버는 '변별역' 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는데

'변별역' 은 우리가 차이를 지각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의 양을 뜻하고 소리의 세기,


빛의 명암, 무게 또는 기타 유형의 감각 

정보를 비교할 때 비교 대상의 양에 다라

달라진다는점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심리학의 역사' 를 통해 심리학자들의 

핵심 이론과 여러가지 실험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적 배경 속에서 변화해 온 심리학의

발전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 담기 여러 심리 이론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자존감을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달의 사락 g*****9 2026.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의 역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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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역사글쓴이니키 헤이즈 저/최호영 역출판사소소의책 예스24 바로가기 닫기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이라고 상상했던 적이 있었다.터무니없는 소리 같지만 마냥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기에 하나의 기준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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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의 역사
글쓴이
니키 헤이즈 저/최호영 역
출판사
소소의책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이라고 상상했던 적이 있었다.

터무니없는 소리 같지만 마냥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기에 하나의 기준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류가 진화하듯 여러 과학적인 증명들이 나오고 있어 보다 체계적으로 마음을 탐구한다고 볼 수 있다.

심리학의 시작과 현재를 알 수 있는 책 [심리학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심리학이 르네상스 이후 현대 심리학까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많은 이론이 등장하는 데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어렵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심리학이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 왔는지를 알 수 있고, 

나아가 현재의 관점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심리학을 파악할 수 있다.


인본주의, 냉전 시대의 심리학, 피아제 이론, 영국 택시 운전기사의 두뇌 등 흥미진진하고 들어 본 주제를 가지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심리학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학문인 심리학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심리학, #심리학의역사,#인간본성,#현대심리학

h********2 2026.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