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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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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를 쓴 작가 헨드릭 흐룬은 네델란드 작가입니다.실명이 아닌 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특한 제목과 소재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로 주목받는 작가반열에 들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푸트만스 씨는 보통과 조금 다른 사람인듯 합니다. 어릴때부터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학폭 피해자였죠.그가 마음을 터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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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를 쓴 작가 헨드릭 흐룬은 네델란드 작가입니다.

실명이 아닌 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특한 제목과 소재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로 주목받는 작가반열에 들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푸트만스 씨는 보통과 조금 다른 사람인듯 합니다. 

어릴때부터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학폭 피해자였죠.

그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은 나이드신 노모와 그리고 늘 확실한 답을 주는 

수학뿐이었습니다. 

수학에 능통했던 그는 회계사로 일을 하지만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는 늘 데면데면했죠.

사람들과의 관계과 원활치 않았던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직장 동료와의 갈등이 

원인이 되어 회사에서 짤리게 되자 그의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어머니의  유언을 따르기고 마음을 먹습니다. 


“너 자신을 위해 멋진 여행을 떠나라”

그렇습니다. 어머니가 그에게 남긴 유언을 너 자신을 위해.. 떠나라..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는  12일간의 북유럽 오로라 버스 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비행기를 무서워하는 그가 오로지 버스와 배편을 이용하여 오로라를 보러 떠나는 거였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그의 여행은 순탄치 않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았던 그에게 관광버스는 늘 들쑥날쑥 시간도 정확히 

지켜지지 않았고 함께 버스를 타는 사람들도 그에게는 불편하고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소설을 읽으며 푸트만스 씨는 왜 그리 먼 길을 나서게 되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게 된 집은 쓸쓸하긴 하지만 그에게는 가장 안락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였을텐데, 그에겐  전쟁처럼 느껴질 법한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여행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만큼 어머니는 그에게는 세상의 전부와 다름이 없었죠.

낯선 이들과 함께 하는 12일간의 여행은 매 순간 그의 멘탈을 조금씩 흔들었지만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헤프닝은 그가 평생을 매달려왔던 수학이 주는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예측 불가능한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사람들과 부딪히며  조금씩 사람들과의 

간격이 좁혀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푸트만스 이라고 하는 지극히 평범하고 어쩌면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중년을 바라보는 

아저씨가 오로라를 보기 위해 떠나는 그 여정이 

어쩌면 우리네 인생에서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이상과 꿈을 향해 도전하고 나아가는

나와 비슷한 이웃을 보는듯 하여 그의 여정에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함께 동석하게 됩니다.


푸트만스씨가 보고자 했던 오로라는 단순히 오로라가 아니라 어쩌면 이상이자

희망이 아니었을까요?

시작이 반이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푸트만스 씨가 마을을 벗어나 가장 멀리까지 

외부로 나가는 그 작은 행동이 이미 그를 사회의 한사람으로 훌륭하게 동화되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다 못해 모자르기까지 한 주인공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부딪히며 겪어나가는

일들을 엮은 이야기 속에서 웃음과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왔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삶을 응원하는 글이라는 생각에 더욱 감정이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용기와 위로와 응원을 쏟아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m******e 2026.02.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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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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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르트 푸트만스, 47세 미혼으로 175cm의 키에 몸무게는 90kg로 안경을 썼고 약간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고 얼굴의 오른쪽뺨에는 와인 얼룩같은 반점이 있다.  한마디로 매력있는 남자는 아니란 뜻이다.푸트만스는 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회계사로 일해왔다. 가족이라곤 다발경화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유일했다. 어머니는 많이 아팠지만 낙관적인 성격이라 잘 견디는 편이었다.몸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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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르트 푸트만스, 47세 미혼으로 175cm의 키에 몸무게는 90kg로 안경을 썼고 약간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고 얼굴의 오른쪽뺨에는 와인 얼룩같은 반점이 있다.  한마디로 매력있는 남자는 아니란 뜻이다.



푸트만스는 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회계사로 일해왔다. 가족이라곤 다발경화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유일했다. 어머니는 많이 아팠지만 낙관적인 성격이라 잘 견디는 편이었다.

몸이 점차 더 나빠지자 집안일도 푸트만스의 몫이 되었다.

푸트만스는 내성적이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잘 몰랐지만 어머니는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예의가 없으면 안된다고 가르쳤다. 그래도 외골수에 정확한 생활패턴만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더이상 아침마다 차를 끓이고 비스킷에 버터를 바를 필요가 없어졌다.

잘 그리던 그림조차 더이상 그려지지 않았다. 직장에서도 해고되었다. 푸트만스는 그동안 네덜란드를 떠나본 적이 없었다.이제는 얽매이지 않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그렇게 푸트만스는 오로라를 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마치 어려서 놀림을 받던 어린시절처럼 엉망이었다.

늘 제시간보다 늦게서야 도착했고 가끔은 식사시간을 놓쳐 밥을 먹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푸트만스는 계획있는 삶이 편안했다. 그래서 여행일지를 꼼꼼하게 기록했고 늘 일기예보를 보고 체크를 했다. 그냥 여행일정이 그러니까 따라가면서도 일정이 지켜지지 않아 불안했다.



오로라를 볼 가능성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꿈인듯 현실인듯 기가막힌 오로라를 보았다.

실제였을까. 같이 간 일행들도 오로라 얘기는 하지 않았다.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가는 동안 날씨는 최악이었고 그를 반겨줄 가족도 없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푸트만스를 불행하게 했다. 조금 친해진 일행이 마지막 식사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을 때 푸트만스는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거절한다. 그는 이미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다정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홀로 남겨진 푸트만스는 제대도 된 삶을 살 수 없었다.

어머니의 소원이었던 오로라는 보았으니 이제 그가 할일은 다 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돌아가는 배안에서 평생 그토록 아름다운 것을 본 적이 없었던 오로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이토록 외로운 푸트만스라니...가슴이 미어지는 소설이다.

h********5 2026.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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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절망과 고독으로 삶의 빛을 잃은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여정_헨드릭 흐룬/드롬DROM #협찬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절망과 고독으로 삶의 빛을 잃은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여정_헨드릭 흐룬/드롬DROM #협찬" 내용보기
*서평 도서 지원 겨울이라는 계절이 느껴지는 표지, 거기에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라는 제목. 제목과 디자인만으로도 왠지 읽어보고 싶었다. '오로라'라는 키워드에서 궁금증이 생겼고, '절망과 고독으로 삶의 빛을 잃은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여정'이라는 문구에서도 왠지 좋아하는 도서의 장르성과 감성이 담겨져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그렇지만 마냥 다정하거나 정겹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절망과 고독으로 삶의 빛을 잃은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여정_헨드릭 흐룬/드롬DROM #협찬" 내용보기
*서평 도서 지원




 겨울이라는 계절이 느껴지는 표지, 거기에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라는 제목. 제목과 디자인만으로도 왠지 읽어보고 싶었다. '오로라'라는 키워드에서 궁금증이 생겼고, '절망과 고독으로 삶의 빛을 잃은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여정'이라는 문구에서도 왠지 좋아하는 도서의 장르성과 감성이 담겨져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그렇지만 마냥 다정하거나 정겹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놀랍도록 아름답고 비극적이다'라는 도서에 적힌 문구를 보며, 펼치는 게 조금 겁이 나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시금 작은 글씨로 적힌 책의 내용을 살피며, 어쩌면 생각해보지 못한 스토리가 이 도서에 담겨져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는 남은 유일한 사람이었다.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계속 바라보았다. / 헛되이.' 생각과는 다른 문장을 마주했을때, 그다음의 이야기가 상상이 가지 않기도 한다. 그럴 때는 그저 시선을 옮긴다. 보이는 글자를 따라 읽어간다. 그러다보면, 다른 문장에서 잠시 멈춰서게 된다.

 '눈부신 풍경이 헤르트의 마음을 조금씩 달래주었다. 높고 눈 넢인 산봉우리, 푸른빛이 나는 피오르, 물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알록달록한 작은 집, 햇살과 먼진 구름 형상의 끊임없는 교차.' 그 모습을 보며 오로라에 대한 분노를 가라앉히는 헤르트. 헤르트는 황홀한 자연 속에서 중얼거린다. "이건 내가 평생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야."라고 말이다. 그리고 나아가며 또 다른 문장들로 이루어진 장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세 번째 골목을 돌아서서야 그는 걸음을 늦추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치 물속 깊이 눌려 있다가 이제야 수면 위로 떠올라 숨을 쉴 수 있게 된 기분이었다. 알 듯 말 듯한 '지인'들이 가까이에서 맴돌며 만들어내는 그 질식할 듯한 무게. 신의 은총처럼 이제 그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완전히 낯선 이들 사이에서 혼자였다. 그 완전한 무의 아름다움. 헤르트는 벤치에 앉아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가방에서 트윅스와 다이어트 콜라를 꺼내 조용히 먹고 마셨다. / 오슬로에는 흐린 햇살이 조용히 퍼지고 있었고, 눈은 자취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도서를 읽으며 마주하는 장면, 아니 처음의 시작과 그 흐름은 예상과 달랐다. 그렇지만, 마주해 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책을 덮고 나서 드는 생각들은 저마다 다를 것 같은, 그리고 여러번 생각해 보게 되는 의미가 있는 도서였다. 푸트만스 씨는 오로라를 따라간 것은 맞지만, 그 오로라라는 것이 모든 것을 그 존재로서 아우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스토리에서는 그 존재라는 것이 빠질 수 없는 것이고, 또 그와 동시에 다른 의미적인 부분을 함께 이어간다. 그러면서 읽어가는 과정에서 허무하게 생각이 되었다가도 다시금 그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고 그리고 그저 단순한 여행이나 여정이라기보다는 주인공의 시선과 의미를 다른 의미에서 생각해 보게 된다. 이 부분은 읽어가는 독자마다, 그 시선마다 다를 것 같다.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그의 이야기를 따라, 도서의 스토리를 따라 시선을 옮기며 마주하는 광경이 때로는 허무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그리고 신선한 그러면서도 마음에 남는, 그 여정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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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2026.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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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예측되던 삶을 살다 예측이 어려운 여행을 떠난 푸트만스씨의 고군분투기
"언제나 예측되던 삶을 살다 예측이 어려운 여행을 떠난 푸트만스씨의 고군분투기" 내용보기
언제나 규칙적인 삶을 살아온 푸트만스 씨는 어느 날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오로라를 보러 떠나는 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공황장애가 나타나지 않도록 늘 조심하며 살아온 그는 사람들의 시선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 어릴 적 얼굴의 붉은 점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기억 때문인지, 어른이 된 지금도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견디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과 말을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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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규칙적인 삶을 살아온 푸트만스 씨는 어느 날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오로라를 보러 떠나는 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공황장애가 나타나지 않도록 늘 조심하며 살아온 그는 사람들의 시선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 어릴 적 얼굴의 붉은 점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기억 때문인지, 어른이 된 지금도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견디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과 말을 섞지 않으려 하고, 힘들어질 때면 헤드셋을 써 대화를 차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로라를 보기 위해 떠난 12일간의 단체 버스 여행은 그런 그에게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숫자를 사랑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편안해하는 그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는 여행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모험이자 도전이었을 것이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그는 사람들에게 ‘헤르트’라고 불러 달라고 부탁하며 조금씩 자신을 다시 정의해 간다.


여행 동안 이어지는 그의 하루하루는 웃음과 슬픔이 뒤섞여 있다. 모든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는 않고,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 어긋나며 삐걱댄다. 그럴 때마다 헤르트는 공황이 밀려오지 않도록 애써 버티고 견딘다. 그 모습이 과장되지 않게, 그러나 충분히 마음에 와 닿게 그려져 있어 읽는 내내 그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동조하게 된다.


어쩌면 그가 겪는 일들은 우리도 일상에서 종종 마주하는 장면들일지 모른다. 원하지 않았지만 떠밀리듯 놓이게 되는 상황들,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불편함을 쉽게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켜야 하는 순간들. 그래서인지 헤르트의 고군분투가 더욱 안쓰럽고 마음이 쓰였다. 동시에 자신의 불편함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자신감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다가와 깊은 슬픔을 남긴다. 책을 덮은 뒤에도 쉽게 믿기지 않아 마지막 부분을 몇 번이나 다시 읽었다. 마치 내가 무언가를 잘못 읽은 것은 아닐까 확인하듯이 말이다.


‘오로라’라는 단어에 끌려 펼쳐 든 책이었지만, 한 장 한 장 읽다 보니 이야기는 예상보다 훨씬 조용하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문장은 어렵지 않아 편안하게 읽히고, 이야기 역시 복잡하지 않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w*******2 2026.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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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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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작가명  :  핸드릭 흐른출판사명 : 피카어머님의 유언으로 오로라 여행을  떠나게 된 푸트만스 씨가 어떤 여정을 갈지 저도 따라가 보고 싶다고 했는데요정말 푸트만스 씨의 여행을 같이 떠났습니다호르트 푸르만스 씨는 47살의 미혼 그리고 안경을 쓰며 얼굴에 와인 자국 같은 얼룩이 있다'더 좋은 수면 매트리스'의 회계 업무를 25년 6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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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작가명  :  핸드릭 흐른

출판사명 : 피카

어머님의 유언으로 오로라 여행을  떠나게 된 푸트만스 씨가 어떤 여정을 갈지 저도 따라가 보고 싶다고 했는데요

정말 푸트만스 씨의 여행을 같이 떠났습니다

호르트 푸르만스 씨는 47살의 미혼 그리고 안경을 쓰며 얼굴에 와인 자국 같은 얼룩이 있다

'더 좋은 수면 매트리스'의 회계 업무를 25년 6개월 동안 했는데 같이 살던 어머니가 다발상 경화증으로 돌아가시고

자신의 이름인 흐르트가 냄새라는 의미가 있는 이름이라 싫어했는데 헤르트로 바꾸기로 했다

흐르트는 어머니가 옆에 안 계신 것에 공허감을 느끼고 완벽한 자신의 일에 실수를 하게 되고 회사에서는 비용 문제로 

쉬라고 하며 명예퇴직을 권하게 되고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으로 오로라를 좋아하지 않냐며 여행을 권한 것을 가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여행사를 찾아보고 드디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위의 글처럼  우리나라 말로 학폭을 당했는데 얼굴에 얼룩처럼 생긴 것 때문에 얼룩이라는 별명으로 한 번도 이름을 불린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추측으로는 사회적으로 적응을 많이 못 하지만 어머니의 도움과  어머니의 말씀으

이렇게 숫자를 좋아해  수학을 잘했고 여행 중에도 장소와의 거리를 기록하고 버스 안에서 음료수를 제공했는데  

소비한 음료수 숫자도 기록

이렇게 어머니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에 따라고요

그래도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 다녔어요

여행객이 같이 움직일 때는 몰래 빠져나와 혼자 천천히 산책도 했어요

소리에 민감해서 회계사로 일할 때 직장 동료가 자극적임 소리를 반속적으로 내는 것에 참지 못하고 분노가 폭발하는 

적이 있을 정도로 소리에 과민하다는 것이죠


이 글을 읽을 때까지  이틀만 이틀만 버티 자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머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쓴 헤르트


이 글은 문화충전 200%의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이 작성한 리뷰입니다


k*****s 2026.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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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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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읽는 내내 웃다가, 어느 순간 조용히 마음을 건드리는 소설이었다. 숫자로만 세상을 이해하려 했던 푸트만스는 처음엔 솔직히 답답한 인물이다. 감정도 관계도 모두 계산하려 들고, 사람보다 숫자가 안전하다고 믿는 태도는 차갑게 느껴진다. 그런데 어머니의 죽음 이후 그가 보여주는 공허와 상실은 이상할 만큼 낯설지 않다. 누군가에게 세상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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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읽는 내내 웃다가, 어느 순간 조용히 마음을 건드리는 소설이었다. 숫자로만 세상을 이해하려 했던 푸트만스는 처음엔 솔직히 답답한 인물이다. 감정도 관계도 모두 계산하려 들고, 사람보다 숫자가 안전하다고 믿는 태도는 차갑게 느껴진다. 그런데 어머니의 죽음 이후 그가 보여주는 공허와 상실은 이상할 만큼 낯설지 않다. 누군가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끈이 사라졌을 때의 막막함이 아주 담담하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오로라를 보러 떠난 여행은 거창한 치유의 여정이라기보다, 불편함과 어색함의 연속이다. 특히 낯선 사람들과 같은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설정은, 관계를 피하며 살아온 푸트만스에게는 거의 고문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 소설이 좋았던 이유는, 변화가 극적으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갑자기 밝아지지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지도 않는다. 다만 작은 순간들 속에서 숫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스며든다.

읽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건 ‘우리는 모두 각자의 푸트만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나 역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혹은 편해지기 위해 세상과 거리를 두고 나만의 기준 뒤에 숨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이 책은 희망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어둠 속에서도 누군가와 나란히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오로라처럼, 인생의 가장 추운 순간에만 볼 수 있는 빛에 대해 조용히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4*****n 2026.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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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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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오랫동안 회계사로 일하며 숫자와 규칙에 얽매인 삶만 살아온 주인공 푸트만스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겪게 되는 소설입니다. 그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매우 싫어해 양대 회계법인의 러브콜도 무시한채 삼촌의 매트릭스 회사에 회계사로 일 하며 인간관계를 최소한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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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오랫동안 회계사로 일하며 숫자와 규칙에 얽매인 삶만 살아온 주인공 푸트만스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겪게 되는 소설입니다. 그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매우 싫어해 양대 회계법인의 러브콜도 무시한채 삼촌의 매트릭스 회사에 회계사로 일 하며 인간관계를 최소한으로 유지한 채 병든 어머니와 조용한 생활을 이어왔지만, 그녀의 죽음은 그가 유지해온 생활환경을 단번어 뒤집어 버립니다.  

장례를 마친 뒤 푸트만스는 어머니가 생전에 남긴 말에 따라 북유럽 오로라 관측 여행에 참여합니다. 처음으로 혼자 집을 떠나고, 처음으로 낯선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여행 버스에 함께 탄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로, 푸트만스가 그동안 멀리해 온 관계의 모습들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는 예기치 않게 말을 건네받고, 계획에 없던 상황에 놓이면서 익숙하지 않은 불편함을 반복해서 겪습니다.

여정이 계속되면서 버스 안의 사람들은 단순한 동행을 넘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됩니다. 여행 일정의 차질, 날씨 변화, 관측 실패와 같은 사건들이 반복되며 계획은 자주 어긋나고, 푸트만스는 그 과정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오로라를 기다리는 밤과 이동의 시간은 이전까지 이어온 그의 고립된 생활과 대비되며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끝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 소설은 오로라를 향해 이동하는 여정을 따라, 통제된 삶에 익숙했던 한 인물이 낯선 시간과 관계를 통과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그려냅니다. 세상을 숫자로만 바라보던 주인공이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겪게되는 여정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k*******1 2026.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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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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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흐룬의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조용한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보다는 한 사람의 시선과 감정에 집중하게 만드는 서사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북유럽 특유의 차분한 공기와 고요한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졌고, 그 속에서 인물의 내면이 서서히 드러나는 방식이 마음에 오래 머물렀습니다.특히 눈 덮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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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흐룬의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조용한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보다는 한 사람의 시선과 감정에 집중하게 만드는 서사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북유럽 특유의 차분한 공기와 고요한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졌고, 그 속에서 인물의 내면이 서서히 드러나는 방식이 마음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특히 눈 덮인 풍경에 대한 묘사가 매우 섬세했습니다. 흰 눈으로 소폭히 쌓인 나무가 꼭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했다는 장면에서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묘한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책이 지닌 정서가 충분히 전달된다고 느꼈습니다. 오로라를 따라가는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시간처럼 다가왔습니다.

푸트만스 씨라는 인물은 특별히 영웅적이지도, 대단히 극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가 현실적으로 다가와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것, 스스로를 다시 정의해본다는 주제가 조용히 녹아 있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빠르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었지만, 천천히 읽을수록 더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싶을 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화려함보다는 담백함을, 자극보다는 사유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읽고 난 뒤에도 북유럽의 눈 내린 숲과 잔잔한 오로라의 빛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k*******3 2026.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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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하루는 늘 명료하게 정돈되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흘러갔다. -029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하얀 눈이 쌓인 숲길을 걸어보고 싶은 책표지를 보자마자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었다. 게다가 오로라를 따라간다니, 겨울 한파로 집콕을 하고 있는 나를 유혹하는 멋진 겨울 왕국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했다. 저 먼 여정의 끝에서 만날 오로라, 이야기, 풍광을 기대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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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하루는 늘 명료하게 정돈되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흘러갔다. -029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하얀 눈이 쌓인 숲길을 걸어보고 싶은 책표지를 보자마자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었다. 게다가 오로라를 따라간다니, 겨울 한파로 집콕을 하고 있는 나를 유혹하는 멋진 겨울 왕국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했다. 저 먼 여정의 끝에서 만날 오로라, 이야기, 풍광을 기대하고 있었다.
사실 사람들은 이런 큰 배에 타고 있어도 별다른 걸 하지 않았다. 앉아 있고, 책을 읽고, 먹고 마시고,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 그게 다였다. -125

책을 펼치자, 여행중 제공된다는 무료 커피 값을 계산하고 있는 푸트만씨의 모습이 낯설었다. 그는 회계사로 25년 6개월째 근무하고 있으며,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살고있다.
숫자를 좋아하는 꼼꼼한 성격 아니 정확한 것을 좋아한다. 조용한 것,음악을 좋아한다. 말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볼펜 딸깍거리는 소리, 째짝거리는 시계 소리 같은 소음을 싫어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평온하던 그의 일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디디는 놀란 듯 헤르트를 바라보았다.  "모른다고? 당신은 항상 알고 있잖아요" 

헤르트는 무언가 말하려다 잠시 멈췄고, 다시 대답했다. "이건 몰라요." -280 


어머니가 남긴 말씀대로 오로라를 보러 가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갑자기 실직을 했다. 집을 정리하고 청소를 했다.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은 모두 중고 가게로 보냈다. 여행가방을 꺼내 짐을 쌌다. 버스를 탔다. 그런데 어째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게 쉽지않은 여행길을 예상하게했다.
몇 년 전, 해외 여행갔을 때 버스를 타고 긴시간동안 이동하던 순간이 떠올랐다. 모르는 사람들이 여행을 위해 모인, 짧은 기간동안 그들만의 작은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다.
오직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먼 길을 떠난 헤르트, 이제껏 살아오던 규칙이 깨졌다. 어머니와 약속을 지켰다. 나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같이 따라나선 여행길, 소란스럽고 혼란스러웠던 긴 여정이 끝나간다.
울컥, 시린 겨울 바람보다 더 차가운 슬픔이 가슴 속 깊이 파고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로라를따라간푸트만스씨 
k*****m 202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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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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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네덜란드 작가는 처음이다. 겉표지를 보면 행복한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오로라를 찾아가는 여행기(?) 느낌이지만, 읽다보면 뭔가 절제된 슬픔이 절절하게 전해진다. 병적으로 숫자에 집착하고 계획적인 푸트만씨는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부탁한 '너 자신을 위한 여행'을 준비한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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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덜란드 작가는 처음이다. 
겉표지를 보면 행복한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오로라를 찾아가는 여행기(?) 느낌이지만, 읽다보면 뭔가 절제된 슬픔이 절절하게 전해진다. 

병적으로 숫자에 집착하고 계획적인 푸트만씨는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부탁한 '너 자신을 위한 여행'을 준비한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독특한 캐릭터에 피식 헛웃음이 나왔지만 내용이 전개되면서 차츰 내 안의 어떤 부분에도 푸트만씨가 느끼는 감정이 들끓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요 속에 혼자 있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현실이라든가,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느끼는 분노같은 감정들...

책 속에 소개된 무디 블루스의 <Nights in White Satin> 을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재생하면서 들었다. 

독서의 기억은 책의 내용 뿐만 아니라 음악, 그리고 그 책을 읽었던 계절과 내 기분 등이 어우러져 남는데 이번에 읽은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무디블루스와 함께 저장될 것 같다. 이 책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 편, 어머니를 잃고 의연하게 여행을 떠나는 듯 보이지만 그는 이미 무너지고 있었고... 
책 중간 중간 그의 유년의 아픈 기억은 그가 왜 그렇게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려운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각각의 인생은 그 누구도 비난하거나 비웃을 수 없는 고유한 것인데 현실에서는 너무나도 가볍게 생각하고 남의 인생에 거칠게 끼어든다. 하지만 푸트만스 씨는 자신만의 바운더리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위로한다. 

첫문장부터 모든 것을 숫자로 정리하는 지나치게 꼼꼼한 회계사 푸트만 씨가 등장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괴짜 회계사의 좌충우돌 오로라 여행기 쯤으로 가볍게 생각하며 읽었는데...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이 간결하지만 가슴을 요동치게 한다. 그는 매우 의연하게 행동하는 것 같지만 그의 마음 속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상실의 아픔을 이렇게 절제된 문장으로 표현한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

여러 고난을 헤치고 힘겹게 오로라를 눈에 담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의 끝에서 그는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 아니 여행의 중반부터 제발 그가 그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는지도 모른다.

그의 결정에 고개 끄덕여지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푸트만스 씨답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렇게 담담하게 종지부를 찍는 마무리라니.

마지막으로 속표지를 펼쳐보고 다시 감정이 벅차오른다...
원제는 Meneer Putmans ziet het licht (푸트만스 씨, 빛을 보다)

그가 새롭게 떠난 여행에서 찬란한 오로라의 빛을 어머니와 함께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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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따라간푸트만스씨 #헨드릭흐룬 #드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상실과치유 #네덜란드작가


v*****6 2026.0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