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트리샤 콘웰’ 그녀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소설가로서는 최고의 부호가 된 J. K. 롤링과 더불어 미국 최고의 부호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불우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대학 졸업 후 경찰 출입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그녀에게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았다. 이혼 후 6년간 시체안치소에서 컴퓨터 분석관이라는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으로 첫 작품 <법의관>을 내놓지만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하고 겨우 7천 5백달러라는 헐값에 쳐녀작을 넘겨야만 했었다. 하지만 상복을 타고나서 그런지 첫 작품부터 많은 상을 받게되고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14권의 ‘스카페타’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물을 내놓았었고 특히 제 6권인 <카인의 아들>을 계약하면서 4백 5십만(47억 정도) 달러에 달하는 선인세를 받고, 스카페타 시리즈를 영화화하는 조건으로 영화판권으로 1억 달러라는 거액의 저작권료를 받음으로써 대부호의 대열임에 손색이 없어졌다. 솔직히 작품을 읽기 전 많이 망설였었다. 그 전 작품도 많이 있을껀데 이렇게 중간부터 읽어서 재미가 반감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하지만 다른 작품을 구하기 전까진 달리 기다리기도 뭐해서 첫 페이지를 펼쳐 들었다. 아담과 하와의 자식이였던 카인과 아벨. 아벨이 하나님께 받치는 제물에 대해서만 반기고 자신의 제물에 대해서는 반기지않자 질투심에 동생을 죽인 카인. 아무튼 그 후로 카인은 인류역사에 있어서 “살인자”의 대명사로 쓰여져 왔다.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 센트럴파크 베데스다 분수대 앞에서 나체로 죽어있는 여자를 운동중이던 기자에 의해서 발견하게 된다. 범죄 형식으로 볼 때 연쇄살인범인 템플 골트임을 직감한 뉴욕경찰청은 자문위원으로 리치먼드 법의학자인 케이 스카페타 국장을 부르게 된다. 오랜 기간 템플 골트를 쫒아오던 스카페타도 이번 사건이 템플 골트와 연관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기로 유명한 그에게서 단서를 잡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얻은 것이라곤 그가 눈 속에 남긴 발자국과 죽은 피해자의 치아가 흔치않은 금박복원술을 통해 교정되었다는 사실 뿐 죽은 피해자의 신원도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간다. 이렇듯 경찰이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하자 자신만만해진 템플 골트는 주인공인 스카페타를 괴롭혀왔던 브라운 경관을 죽여 그녀가 일하는 시체안치소까지 자신이 직접 시체를 운반해서 들어옴으로써 자신의 우월감을 과시한다. 하나씩 사건을 풀어가던 스카페타는 용의자 것이라 생각했던 눈 속의 발자국이 실은 피해자소유의 신발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또한 그것은 요즘에는 흔치않는 2차 세계대전에 쓰인 군화라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국방부 측근을 통해 그 실 소유자가 템플의 삼촌임을 안 주인공은 사건의 모든 해결단서는 템플의 부모님에게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의 부모를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템플의 아버지인 페이턴을 통해 이야기하던 도중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처음에 읽었을 땐 흥미진진하고 마무리에 대한 기대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던가? 아무튼 1페이지 남짓한 템플 골트의 말로는 너무나 허무했다. 소설의 장 수를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쓴 느낌이랄까? 마지막 몇 페이지에 의해서 전 권을 사 보고자했던 나의 생각은 여지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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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읽은 퍼트리샤 콘웰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다. 템플콜트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활하고 잔인한 연쇄 살인마와 그를 추적하는 법의관, 강력반 형사, 형사기동대, FBI의 활약이... 상당한 긴장감과 함께 전개된다. 전작에 비하여 짜임새도, 재미도, 긴장감도 높아진 수작이다.. 이후의 작품을 읽어봐야.. 이 작룸이 그녀의 최고작인지.. 아니면, 점점 더 발전해가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녀의 14년간에 걸친 스카페타 시리즈를 처음부터 읽어가는 재미는 정말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녀의 전작들을 읽지 않고 이 작품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그녀의 3번째 작품이자 템플골트가 처음 등장하는 '살인자의 지문'을 읽지 않고 보면, 초반의 긴장감 있는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게 잘 씌여진 작품이지만, 전작을 읽은 이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렇다고,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 많이 불친절한 작품이라는 건 아니다..^^ 추천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