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몇 곡들이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었기에 앨범이 나왔다길래 뒤도 안 돌아보고 냉큼 사버렸던 물건입니다. ...결과는 후회 오천만원중. 그냥, 음. 어지간히 아마노 츠키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저 그런 앨범. 이전의 ''천룡''앨범이 국내에 "아마노 츠키코란 이런 느낌일까나."라고 알리는 앨범이었다라고 한다면, 이번 ''A MOON CHILD IN THE SKY''는 좀더 아마노씨 본연의, 자신만의 노래를 많이 집어넣으려고 노력했다는 느낌? 하긴 지금 본다면 ''천룡''에도 그리 대단한 앨범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A MOON CHILD IN THE SKY''보다는 나았던 듯 싶다. 대략적인 느낌이라면, 좀 더 락풍에 가까워지는 느낌이랄까- 베이스나 기타가 좀더 강조되고, 이전의 미묘한 몽환적인 곡들은 조금 자제하고 있다. 그렇지만 옛날의 ''상어''같은 빠른 비트도 아니고, 수록곡마다 각각 완전히 다른 느낌을 갖는 곡도 적다. 대부분 약간 어중간한 정도의 모던락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저 그런 앨범.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8점? 앨범 커버나 회사에서 마련한 이런저런 리뷰를 보면 뭔가 대단한 것 처럼 써놨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느낌이 오질 않았다. 그냥, 팬이라면 구입하자. +attached. 나중에 또 제대로 들어보면 느낌이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