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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상담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이 책에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재무설계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20대 상담사례를 보면서 아쉬운 것은 내가 20대부터 재무설계를 해왔다면 30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훨씬 안정되고 풍요로운 기반을 잡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도 강조하듯이 인생의 목표는 항상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후회 없는 40대를 준비해야겠다.
한때 나는 영원히 20대일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29세가 되는 때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30대가 온 것이다. 30대가 지나면 지금은 잘 상상이 되지 않는 40대가 될 것이다.
30대가 된 나는 조금은 현명해 진 듯해서 뿌듯하다. 20대처럼 언제나 건강하고 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때로는 나에게 병마가 찾아올 수도 있고, 부채에 허덕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 인생이 언제까지고 장미빛일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주의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책의 내용 중에서 재무상담을 받은 한 고객의 소원이 “단 1원이라도 저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고객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하루하루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바로 행복의 기본요건이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어떤 상태이면 행복하시겠습니까?" "단 5만원이라도 적금을 붓고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
| ''부자 아빠'' 시리즈가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게 하지만, 나도 할 수 있겠구나, 그렇게 해야겠다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지는 못했다. 가족형 부의 공식은 읽으면서 한장 한장이 가슴 깊이 와 닿고, 뼈 속에사무칠만큼 절절했었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 동안 내가 얼마나 무절제하고 무계획적으로 살아왔는지 부끄러울 뿐이다. 매일 몇시간을 투자해서 나의 재정상황을 살펴보았지만 아직도 제대로 정리를 못했다. 내가 몇개 은행에 몇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는지, 대출금은 얼마이고 이자는 얼마나 나가는지, 한 페이지가 넘는 자동이체 리스트와 매월 50만원 이상이 적자가 나고 있는데도 왜 그러는지, 보험금이나 기타 지출이 어느곳에 얼마나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대출금은 어떻게 갚을 것인지? 일단 현재의 내 재정 상황을 돌아보는것도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었고, 충격적인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대로는 몇년 안에 개인파산을 신청해야 했을것을...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나의 아내와 사랑하는 아내들은... 끔찍하다. 사실 이러한 상황을 느끼지 않았던건 아니다. 골치아픈 문제이니 자세히 알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 적자나 발생하지 않도록 지출을 줄여보자는 노력정도만 했다. 그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 노력하다가 안되면 그만이니까...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은 신용카드와 마이너스통장이다. 신용카드는 없애면 되지만 마이너스 통장에 있는 엄청난 대출금은 현재로서는 갚을 방법이 없다. 일단 올 해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통장에서 탈출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출금 상환에 전력을 다해야겠다. 이 책을 2년만 더 일찍 읽었더라도 (2년전에 주택자금의 60%를 대출받아 샀다.) 사지 않았거나 샀더라도 바로 대출금 상환계획을 세워 진행했을 것이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르다고 했는가! 올해부터 계획하고 실천하면 5년후에는 안정을 찾을 것이다. 저축하지 않고 은행에 월세내며 살겠다고 작정한 사람은 이책을 꼭 읽어보라. 아... 한 때는 이런 짓을 ''쿨''하다고 생각했으니 그 어리석음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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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한방에 대박나는 책들이 난무한다. 경매든,부동산이든,주식이든... 하지만 성공하는 개미들은 극소수이고 대부분 따라하는 개미들은 실패하는게 현실인데... 이 책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쉽고... 처음 재무설계를 시작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좋을 듯하다. 나도 읽고나서 처남에게 선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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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도서관에 다니며, 결심한 내용 하나.. 여기 광주도서관에 있는 재테크 관련 서적은 내가 다 읽어보리라. 였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도 '왕비재테크' 를 읽었는데, 그 책은 너무 자기 자랑에 치우친 느낌이고, 책이라기 보다, 본인의 돈모은 이력 자랑같아 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 '가족형 부의 공식' 은 출판된 지는 조금 되지만, 재테크 관련 서적으로 시류에 따르지 않는 기본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네이버에 재테크 상담 사례들을 책으로 옮겨서, 생생한 사례들이 많아, 내 경우를 빗대어 가며 실감나게 읽은 책입니다. 책에서 내내 재테크가 아니라 재무 설계라는 말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고민만 하는 단순 재테크가 아닌, 내 인생에 대한 설계와 더불어 그 인생에 필수 불가결한 재무 설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자산 상태를 철저히 분석하고, 돈을 모으려고 하는 목표와 기간을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상품들을 찾아보고, 설계할 겁니다.
설계내용을 남편과 꼭 검토할 것이며, 그 내용대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어제도 TV 에서 얼핏 본 '인생 제 2막' 을 위한 준비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겠습니다. 최소한 50년 이상 더 살아야 하는 인생인데, 이제라도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남들 하는대로, 내 생각없이, 그저그저, 어떻게 돈 벌지? 하며 살아왔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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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안 좋은 추억'을 남겨주셨던 한 보험설계사분은 트렌드서들을 살펴볼 때 앞으로 유망한 직종으로 Financial Planner가 항상 꼽히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곤 했습니다. 물론 그 의견에 동의를 하긴 하지만 적어도 그 분이 유망해질 것같지는 않을뿐더러(계속 그 스타일을 유지하신다면) 무엇보다 특정보험상품만 소개하는 FP를 고객이 전적으로 신뢰할 것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자산관리를 누군가에게 맡긴다고 생각할 때에도 주식, 금융상품, 보험, 부동산, 세금에 모두 정통하여 그때그때 재테크 흐름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재테크책이 아니라 재무설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얼마전까지 재무설계, 재무상담이란 돈 꽤나 있는 사람들이 자산을 더욱 불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닐까 했습니다만 오히려 돈이 없는 사람들이, 심지어 빚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재무설계를 받아야 보다 긴요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눈이 뜨이다 보니 주변에 그런 통합재무설계를 하는 곳도 조금씩 보이고 제가 아는 분도 이번에 새롭게 재무설계회사를 공동창업하셨다는 소식도 듣게 되더군요. 앞으로 이렇게 중산층을 상대로 한 재무상담을 하는 곳이 많이 생길 것같습니다. 일단 저자의 이력이 특이합니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중산층 가정이 잘못된 지식이나 습관 때문에 '돈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1999년 '포도에셋'이라는 종합재무컨설팅업체를 설립하였습니다.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컨설팅한 가구가 3만 가구가 넘는다고 하니 많은 노하우가 쌓였을 것이고 그 중 일부가 이렇게 책으로 묶였습니다. 저자는 중산층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바꿔야 할 정신자세를 먼저 강조합니다. 한 사람의 욕망이 전제가 된 재테크가 아니라 온 가족의 미래와 안정을 염두에 둔 재무설계마인드로 가야 한다는 것, 부자의 자산운용과 중산층의 자산운용은 그 목적과 방법이 달라야하므로 부자를 따라하려다, 단기에 대박을 노리다 온 가정을 불행에 빠뜨려서는 안된다는 것, 어떻게 돈을 버느냐보다 어떻게 돈을 쓰고 있느냐를 먼저 철저히 분석해서 새는 돈을 막고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 등을 아주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흥미롭게 읽으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간단하게라도 몇 가지 따라해보거나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 Sheet가 포함되어 있었더라면 보다 유용했을 것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2005.01.09) ps. 책 말미에는 10만원 상당의 재무설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있으니 부부가 꼭 함께 참석해서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인상깊은 구절 : 가정이 풍요롭기를 바란다면 부부가 함께 재무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가정이 돈 문제를 놓고 상의하는 것을 꺼린다. 부부 중 한 사람만 잘해서는 아무 효과가 없다. 재무 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한 사람은 진지한데,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배우자는 보통 비꼬기 일쑤다. 그러면 잘해보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도 포기하고 만다. 빚 때문에 어렵든, 자산운용을 잘해 즐겁든, 부부 중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되도록 부부 상담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