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이 발생하고 온갖 추측성 보도가 난무한 가운데..2002년 와룡산에서 주검으로발견되었다..과연 누가죽였을까..그들은 어디로 간것일까..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됐다..우리가잊고 있었던 그들..그들을 찾기위한 고도의 심리전..책을 사서 바로 읽었다..깔끔한 문체..재미있는 추리극은 시간가는 줄 몰랐다.. 10대 미스테리..아이들은 개구리를 잡으러 간것이 아닌..도롱룡을 잡으러 갔고..사건 발생날 아침에 누군가에서걸려온 전화..그리고 두달후 걸려온 아들의 전화..누가 맞고...누가 틀린것일까..머리가 복잡하다... 그들은 누가 죽였을까..과연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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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명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다루고 있는 , 실화소설이다. 인엽이가 추천해줘서 읽어보게 된 작품인데, 실제사건에 기초를 하고 있다보니 꽤 심각하게 읽어버렸다.
개리 길모어라는 살인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마이클 길모어의 '내 심장을 향해 쏴라' 라든가, 옴진리교 사건을 다루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그리고 본 작품 등...실제사건을 다루고 있는 작품들을 읽을 때면 나는 심각하게 읽게 돼 버리는 것 같다. 솔직히 읽으면서 무서웠다. --;; 나는 이런 것에 심각하게 읽고 있노라면 공포가 엄습한다. 텍스트가 주는 공포는 영상이 주는 공포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두려움을 심어준다.
아무튼...
이 책은 한 심리학자가 본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보면서 전개된다.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근황을 재정립, 심리적 이야기들을 서술하면서 - 아이들의 실종에 대해 '의심'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그의 시각은 실패였고, 오판이었다. 실제 사실도 그렇고, 책에서도 분명히 서술되고 있다. 여러가지 사실들이 분명하지 않고, 이미 오판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소설로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전히 '의심'은 그대로 잔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때문에 그는 여전히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고...
문학적으로 이 책이 얼마나 훌륭한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사건에 대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 증인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작품을 떠나서.. 한 때 뉴스에서나 접했던.. 단순히 남의 이야기였던 그 사건에 대해서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진심으로 이 사건이, 올바르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