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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어린 킹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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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의 영화 '킹콩'의 개봉시기와 맞물려 갑자기 '킹콩'과 관련된 상품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이 책도 그러한 틈바구니에 끼어 출판되었는데 이전의 그림책에 비해 많이 두꺼워졌다. 2년여에 걸친 작업을 통해 완성해 낸 이 작품은 원래 1994년도에 출간된 것으로 국내에는 알려져 있지 않다가 이번 영화 '킹콩'의 개봉에 맞추어 출간된 것으로 지은이가 어
"추억어린 킹콩이야기" 내용보기
피터 잭슨의 영화 '킹콩'의 개봉시기와 맞물려 갑자기 '킹콩'과 관련된 상품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이 책도 그러한 틈바구니에 끼어 출판되었는데 이전의 그림책에 비해 많이 두꺼워졌다. 2년여에 걸친 작업을 통해 완성해 낸 이 작품은 원래 1994년도에 출간된 것으로 국내에는 알려져 있지 않다가 이번 영화 '킹콩'의 개봉에 맞추어 출간된 것으로 지은이가 어릴적부터 가진 '킹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어른인 내가 보아도 너무 흡족한 그림과 내용의 책이다. 내 딸아이도 이 책을 보고 '킹콩'에 대한 추억을 가질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킹콩'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다. 내 어릴적 '킹콩'의 모습은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에서 포효하던 모습과 놀라서 도망가는 사람들, 여주인공이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전부다. 그리고 무서웠다는거. 그런데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내가 사물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본 영화 '킹콩'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너무 슬픈 내용이었다. 서로 소통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만들어낸 슬픈 내용이었다. 팀 버튼의 영화 '가위손'을 떠올리게 한다. 두 작품 모두 인간과는 다른 생명체가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뜻하지 않은 상처를 입게된다는 것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들이었다. 난 지금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지금 내 딸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고 있다. 물론 딸아이의 나이에 맞지 않게 페이지수도 많고 글자도 많다. 하지만 이전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인 '고릴라'를 무척 좋아했던 딸아이가 얼마전 TV에서 보여준 피터 잭슨의 영화 '킹콩'에 대한 내용을 보고는 고릴라와 비슷한 이미지 때문인지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를 다시 꺼내보더니 이젠 킹콩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길래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이전의 '고길라'에서처럼 그림은 아주 간결하고 담백하다고 할 정도로 정돈이 잘 된 느낌이다. 세세할 정도의 인물묘사와 '킹콩'에 대한 묘사는 2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릴 정도로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커다란 눈망울의 '킹콩'의 모습은 너무 슬퍼보인다. 이건 내 생각일까? 딸아이에게 내 감정을 실어서 책을 읽어주면 안되는데 난 내가 어릴적 보았던 킹콩에 대한 이미지 대신 그 이후에 만난 킹콩의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딸아이는 무엇에라도 홀린 듯이 내가 뱉어내는 말들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어가며 책속에 그려진 그림들을 뚫어져라 보고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킹콩이 여자를 구하고 죽는 장면에서 딸아이는 '엄마!! 킹콩이 아야했어"라며 못내 슬픈 표정을 지어보이며 또 읽어 달라고 조른다. 내 딸아이는 누구와도 소통을 하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해 줄줄 아는 이쁘고 건강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을 꺼내든다.
d*******r 2005.12.06.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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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이 킹콩을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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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킹콩을 영화로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데, 그래서 더 영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예고편을 봤는데 정말 극장에서 보면 굉장하겠다 생각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은 영화를 보고 나서 서점에 가서 보겠어요. 그 감동이 이어질 수 있을지 책을 보고 사렵니다. 앤서니 브라운 하면 우리 엄마 쓴 작가지요? 그 사람 그림책 무지무지 웃기잖아요. 킹콩을 어떻게 그렸
"앤서니 브라운이 킹콩을 냈네요?" 내용보기
예전에 킹콩을 영화로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데, 그래서 더 영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예고편을 봤는데 정말 극장에서 보면 굉장하겠다 생각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은 영화를 보고 나서 서점에 가서 보겠어요. 그 감동이 이어질 수 있을지 책을 보고 사렵니다. 앤서니 브라운 하면 우리 엄마 쓴 작가지요? 그 사람 그림책 무지무지 웃기잖아요. 킹콩을 어떻게 그렸을지 궁금하군요. 킹콩의 내용을 웃기게 그리기는 힘든데...무척 궁금하기는 합니다. 일단 영화를 보고 감동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생각해봐야겠어요. 근데 책값이 좀 비싸네요... 반드시 야스이사에서 사야겠군요.
b******r 2005.12.1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