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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를 위한 블랙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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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천문학의 세계에 느릿느릿(1초를 광속으로 나눈 속도라고 해야하나!) 빠져들기 시작해 이런저런 책들을 살펴보고 있다. 2009년이 '세계천문의 해'였지만 나는 2011년을 나의 천문의 해로 삼아 좀더 속도를 내어 책을 본다.   아이들과 별을 관측하러 다니는 어떤 선생님이 말하길 아주 쉬운 책부터 골라 반복해서 읽다보면 자연스레 별자리도 익히게 되고 천문지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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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천문학의 세계에 느릿느릿(1초를 광속으로 나눈 속도라고 해야하나!)

빠져들기 시작해 이런저런 책들을 살펴보고 있다.

2009년이 '세계천문의 해'였지만

나는 2011년을 나의 천문의 해로 삼아 좀더 속도를 내어 책을 본다.

 

아이들과 별을 관측하러 다니는 어떤 선생님이 말하길

아주 쉬운 책부터 골라 반복해서 읽다보면 자연스레 별자리도 익히게 되고

천문지식도 조금씩 쌓인다 하여

그 말씀 그대로 좇아 어린이책부터 주변의 어린이들과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저자인 박석재님께서 강추하여 펼쳤다.

(아이처럼 낄낄대며 아주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는데 나는 깔깔 웃었다.)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려운 게 흠이고,

지구과학을 공부한 적이 있는 사람이 보아야 적당하다.

또는 아이들에게 천문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보면 참 좋다.

(난 지구과학 배운 지가 오래되어 두뇌 안 지식들을 다시 세팅하고 읽어나간다.)

 

블랙홀이 생성되는 원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재미있다. 단 아이들을 위해 든 여러 비유적인 내용은 아이들에게 의문으로 남을 것도 같다. 전구를 감고 불랙홀로 여행하는 아이의 몸에서 나온 빛은 블랙홀로 빠져들지 않을까, 사람이 광속으로 이동하는 게 가능할까 하는 것들.

 

한 번 읽어선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없고

반복해서 10번 정도 읽으면 책의 비유나 농담에 조금씩 웃게 된다.

박학다식한 이가 이렇게 쉽게 쓰기도 어려운데 대중에게 천문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그 노고가 참 고맙다.

o********s 2011.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만만하게 본 상대성 이론 --- 블랙홀의 무자비함
"만만하게 본 상대성 이론 --- 블랙홀의 무자비함" 내용보기
어려운 분야는 결국 노력없이 쉽게 도달하기 힘든가 보다. 수학을 싫어하는 나로서도 우연히 과학잡지에서 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블랙홀은 매력있는 학문이었다. 그런데 도대체가, 껍질만 '불쑥불쑥' 블랙홀이지, 속 내용은 스티븐 호킹이 지은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만큼이나 어려웠다. 그야말로 아는 단어 하나 없는 긴 영작문을 해석은 못한체 이리저리 맞추어 문장
"만만하게 본 상대성 이론 --- 블랙홀의 무자비함" 내용보기
어려운 분야는 결국 노력없이 쉽게 도달하기 힘든가 보다. 수학을 싫어하는 나로서도 우연히 과학잡지에서 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블랙홀은 매력있는 학문이었다. 그런데 도대체가, 껍질만 '불쑥불쑥' 블랙홀이지, 속 내용은 스티븐 호킹이 지은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만큼이나 어려웠다. 그야말로 아는 단어 하나 없는 긴 영작문을 해석은 못한체 이리저리 맞추어 문장 구조에 대해 대충 짐작하는 격이랄까...이 점에 대해서 나는 작가를 탓하고 싶지 않다. 어려운 문제를 쉬운 책 한 권으로 이해하려 했던 내 안이함을 나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