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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이라고 하면 대뜸 제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자유"입니다. 이 자유란 기성 사회 구조, 체제의 억압에 대한 저항이라든지 하는, 거창하고 정치적인 맥락에서의 자유만을 뜻하진 않습니다. 예쁘고 날씬하고 말쑥하게 보여야 한다는, 속물적 미의식이나, 자본이 조직적으로, 주기적으로 창출해 내는 "인위적 유행"으로부터 자유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미 대륙의 트렌드에 언제나 민감했던 한반도 남쪽의 거주민들이, 1990년대 중후반부터 (그 저변에 깔린 정신을 제대로 소화도 못 했으면서) 열심히 따라하고 있었을 때, 원타임이나 허니 패밀리 같은 연예인들을 롤 모델로 삼던 젊은 세대를 두고 "똥싼 바지나 입고 다닌다"며 어른들이 얼마나 눈꼴사납게 봤는지 모릅니다. 겉모습만 따라했을지 모르지만 은연중에 힙합 정신을 (컨벤션 일체를 거부하고 나선다는 소극적 범위에서) 구현한 게 당시의 젊은이들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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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아메리칸힙합을 알게 된 계기 일리네어레코드에서 도끼, 더콰이엇의 추천사진을 보고 * 사진출처 : 일리네어서포트 인스타그램
2. 북리뷰 (아메리칸힙합 1, 2권 세트) 먼저 이 책은 힙합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2,000년대를 집대성한 책이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이런 내용, 이런 스타일의 책이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그때문일까? 사이먼도미닉, 다이나믹듀오, 사이먼도미닉, 딥플로우, 팔로알토, 도끼, 더콰이엇 등 많은 뮤지션들의 추천사와 인증샷이 SNS 상에서 거의 릴레이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힙합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 책에서도 소개되듯이 이 시기는 힙합의 황금시기로 힙합과 상업(커머셜)이 융합하는 시기다. 하나의 장르로서 그 뿌리를 정확히 내리게 된 시기도 바로 이 때다. 이 책은 힙합 책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힙합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다. 힙합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R&B같은 흑인음악까지, 그 섬세한 연결고리를 찾아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 보다 친숙하고 쉽게 힙합씬의 히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힙합, 여성힙합, 백인의 힙합, 랩 스타일에 따른 힙합까지 세세하게 나누어 설명 해 주고 있다는 점은 아주 칭찬할 만 하다. 현재 인문분야에 '지대넓얕'이 있다면 예술분야에는 '아메리칸 힙합'이 있다고 견주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결코 얕지 않다. 꽤나 깊숙히 파고 들어가준다. 한가지 추천하고 싶은 독서 방법은 이 책을 '해커스토익 리스닝'책이라 생각해 주면 되겠다. 무슨 말이냐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무수히 많은 앨범과 아티스트 그리고 노래를 함께 찾아들어가며 정독한다면, 장담하건대 음악성으로 중무장한 독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걸 확신한다.
(출처 : 출판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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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권 같이 샀는데 어디에 리뷰를 올려야 할지 몰라서 중복리뷰 올려요!!
힙합을 좋아하는 저의 간절한 바램이었던!! 일단 표지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1. 미국 본토 힙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2. 시대순 정리
3. 간지..!! 책이 물론 패션 아이템은 아니지만...
현재 컬러링북 사이에 유일하게 상위 랭킹에 들어가 있는 대중음악책이고 P.S : 아 참고로 지금 인스타에서 난리났습니다 이 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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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지만 힙합보다는 밴드음악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미국에서, 유럽에서 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이라면 나라나 장르에 상관없이 듣기도 한다. 그런데 힙합(Hip-Hop)이라는 음악을 싫어하진 않지만 즐겨 듣거나 자주 듣는 것은 아니다. 예전엔 자주 듣기도 하고 좋아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인지부터 힙합보다는 다른 음악을 많이 듣게 된다. 그래서 이 책 <아메리칸힙합>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힙합계의 유명인사들의 이름은 들어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어떤 멋진 무대가 유명한지는 알 수가 없다. 어쩌면 가끔 듣게 되는 타블로이드판 가십거리는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 나의 힙합 음악적 지식은 스둡독(Snoop D
우리나라에서는 힙합음악이 젊은층이나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음악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힙합 장르를 따로 음악상에서 시상을 하기도 하는 등 당당하게 한 분야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힙합음악 시장이 크다는 것이다. 그 중에 넬리(Nelly)의 앨범은 신인답지 않게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고 한다. 남자들의 세계인 듯한 힙한계에 유명한 여자 힙합 뮤지션이 있다. 바로 '미시 엘리엇(Missy Eliot)'인데 미시 엘리엇이 남자들의 세계에 어떤 파란을 일으켰는지 모를 것이다. 여성 래퍼로 아직까지도 최고의 찬사를 듣기도 하지만 현재 활동은 뜸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 <아메리칸힙합> 중간중간에 종종 거론되는 이름이 하나 있다. 에미넴(Eminem)이다. 힙합의 대중적으로 알리고 흑인 힙합 세계에 금발머리 백인이 왕좌에 오르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일은 지금도 전설로 남아 있다. 에미넴은 힙합 뮤지션들의 대다수가 그렇듯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빈민계층의 청년이었다. 아무리 일자리를 찾아도 일용직과 같은 임시직에, 여자친구는 임신을 했고 다른 기술이 있어 밥벌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 금발 청년이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랩'이었다. 랩을 할 때 행복했고 자신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그렇게 청년은 데뷔앨범을 내고 세계적인 인기스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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