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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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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뭔지도 모를 이름을 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를 보고 아~! 저런것이 힙합인가 보다 하는 인식을 하게 되곤 예전의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또래의 가수와 요즘의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에 첨하는 힙합적 요소들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힙합에 대해 알게되었다. 랩 이라는 장르 역시 힙합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니 힙합은 그 운신의 폭과 영향력의 가늠이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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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뭔지도 모를 이름을 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를 보고 아~! 저런것이 힙합인가 보다 하는

인식을 하게 되곤 예전의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또래의 가수와 요즘의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에 첨하는 힙합적 요소들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힙합에 대해 알게되었다.

랩 이라는 장르 역시 힙합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니 힙합은 그 운신의 폭과 영향력의

가늠이 무척이나 넓고 방대하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970년대의 뉴욕에서 시작되고 레게음악, 거리의 슬랭, 악기 소리를 리믹스하여 틀어주는 방식,

자메이카 랩 등의 다양한 음악과 악기들이 어우러저 만들어진 독립된 장르로의 힙합이 탄생했다.

2000년 이전의 힙합은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가장 잘 팔리는 음악'이 되었고 POP 시장에

스며들었고 2000년 이후에는 힙합이 팝인 시대가 되어 세계적인 장르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힙합의 역사와 역사속을 걸어간 힙합으 인물사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어 좋았지만 정작 내가

알고 있다기 보다 많이 들어 익숙했던 스눕 독(Snoop Dogg)에 대해 좀더 꼼꼼하게 읽어보게

되기도 했다.

만화의 주인공 스누피를 닮아 스눕 독이라 불린 그는 거칠고 어둔운 갱스터의 삶을 살았고 전설적

힙합 그룹 N.W.A의 멤버인 닥터 드레를 만나 그들과 함께 정규1집 [The Chronic]을 발표해 미국

팝시장을 석원해 버린다. 그후[Doggystyie]로 솔로로 데뷔해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경종을 울린

그의 모습, 닥터 드레와의 결별, 실망스런 행보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재미있게 읽어보고

현재의 그가 되기까지 20여년간의 커리어를 구축 할 수 있었던 시간들에 대해 박수를 보내 마지

않는다.


어쩌면 힙합은 장르를 넘어서는 음악의 대명사가 아닐까?

힙합의 역사를 말하며 빠트릴 수 없는 엘엘 쿨제이, 나스와 제이지, 바우와우, 넵튠스, 크리스

브라운, 루페 피아스코 등 힙합 뮤지션들의 음악적 세계와 그들의 앨범에 관해서도 풍부한 설명을

곁들여주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이 손쉽게 이해되고 음악의 한 장르르 통해

'자유'를 외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귀기울여 보고 싶다는 생각에 힙합이 더 좋아진다.

국내의 힘합관련 인물들이 힙합의 모든것을 녹여 놓은 아메리칸 힙합처럼 우리의 가요에도 이렇게

집대성하고 속속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중성 높은 음악관련 작업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램을 낳은 멋진 책이다.


잘 돌아가지 않는 혀와 입으로라도 할 수 있다면 힙합의 매력에 빠져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달의 사락 n********1 2015.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힙합의 이슈와 흐름을 짚어내라... 아메리칸힙합 1~2 ...
"힙합의 이슈와 흐름을 짚어내라... 아메리칸힙합 1~2 ..." 내용보기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지누션, 김진표... 에픽하이, 드렁큰 타이거, 키비,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까지... ​ 네 윗세대가 우리나라 힙합의 태동을 알렸다면 밑의 뮤지션들은 우리나라 힙합의 전성기를 구가시킨 신세대 뮤지션들입니다.   특히, 2010년 3월 에픽하이가 미국 iTunes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죠... ​ 저는 평소 미국의 힙합에 더욱 관심을 갖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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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지누션, 김진표...
에픽하이, 드렁큰 타이거, 키비,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까지...
네 윗세대가 우리나라 힙합의 태동을 알렸다면 밑의 뮤지션들은 우리나라
힙합의 전성기를 구가시킨 신세대 뮤지션들입니다.
 
특히, 2010년 3월 에픽하이가 미국 iTunes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죠...
저는 평소 미국의 힙합에 더욱 관심을 갖게되었고 종종 그들의 음악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힙합의 역사를 찾아보니 미국의 노예들이 농장에서 읊조리던
노래에서 기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며, 또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의미라해서
거기서 찾기도 하는데 가장 근거있는 것은 미국의 East coast에 어느 클럽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DJ는 믹스를 하고 댄서는 춤을 추고 MC는 랩을 하고 그러면서 그룹이 생기고
그들이 집단음악을 하면서 힙합음악의 기본적인 레이블의 단위인 CREW라는
개념이 생기데 되었다고도 하네요...
그리하여 힙합문화에서 가장 대중적인 4대요소가 MC(래퍼),B-boy(댄서),
그라피티(페인터), DJ (디제잉)으로 구성되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힙합뮤지션들의 음악을 처음본게 아이러니하게도 락콘서트
현장이었습니다.
김경호, 크래쉬, 서문탁, 블랙홀 등 쟁쟁한 락뮤지션들의 음악이 끝나자
어느 뮤지션이 나오더니 <자신은 힙합뮤지션입니다. 락콘서트이지만
힙합에 대해 알려드리려 나왔습니다~ >라며 음악을 들려주는데 락뮤직속에서
랩과 율동이 가미된 그들의 음악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의 힙합뮤지션 에미넴의 음악을 듣고 참 새롭다, 멋지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는 <8마일>이라는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음악과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렇게 힙합음악에도 흥미를 느껴 듣던차에 온라인 매체 힙합엘이의
김정원, 김현호씨 등이 저술하고 <후먼카인드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들 <아메리칸 힙합 1,2>와의 만남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책은 1, 2권으로 나뉘어 2000년이전의 힙합역사를 개괄하고
2000년이후의 힙합역사와 뮤지션들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에미넴이 가장 궁금했기에 그분의 파트부터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에미넴은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Rap God>라해서 그는 자신을 신으로 지칭했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글고 에미넴의 첫메이저 앨범인 <The Sim Shady LP>가 1999년도에 발표되자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빅히트했는데 99년이 끝나갈즈음에 300만장이나
팔리고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명반 500선>에 이름도 올리게 되다니...
또한, 에미넴의 자전적인 영화 <8마일>이 대표적인 힙합영화라니...
정말 에미넴이 대단한 뮤지션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외 나스, 제이지, 바우 와우, 릴 로미오, 퍼렐, 넵튠스, 크리스 브라운,
루페 피아스코 등 일련의 힙합뮤지션들의 음악세계도 알게되어 넘넘
잘읽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아메리칸 힙합의 역사와 대표적 뮤지션들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힙합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차분하게 읽어보실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누군가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힙합의 정신은 자유이다...
라고요...
저도 이책을 다읽고 책장을 덥으니 그말씀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k****3 2015.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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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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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서평 모집을 보자마자 신청하였다. 이유는 당연히 뻔하다. 나는 모든 예술을 사랑하고 음악에서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힙합,팝,재즈,클래식,뉴제이지,록,알앤비등등의 다양한 장르를 듣고 세부 장르 중에서도 가리는 장르는 없지만 그래도 힙합을 가장 많이 듣고 가장 오랫동안 들었다. 날마다 다르지만 거의 100%에 가깝게 선곡하는 편이다.   내가 처음으로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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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서평 모집을 보자마자 신청하였다. 이유는 당연히 뻔하다. 나는 모든 예술을 사랑하고 음악에서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힙합,,재즈,클래식,뉴제이지,,알앤비등등의 다양한 장르를 듣고 세부 장르 중에서도 가리는 장르는 없지만 그래도 힙합을 가장 많이 듣고 가장 오랫동안 들었다. 날마다 다르지만 거의 100%에 가깝게 선곡하는 편이다.

 

내가 처음으로 힙합에 빠지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매니아층이 강해 래퍼들이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았다 세계적인 래퍼들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래퍼들은 지금처럼 대중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근래에 들어서 쇼미더머니와 디스전을 걸쳐 가장 최근에는 언프리티 랩스타까지 힙합을 주제로 앞세운 TV프로그램들 때문에 현재까지도 나날이 인기가 좋아지고 있지만은 그래도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내 동생 같은 경우에도 일리네어의 연결고리를 틀어놓으면 경기를 한다. 많은 여성들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성들이 더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인 것 같다.

 

어쨌든 책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힙합에 빠져들었지만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번졌는지 노래는 찾아들어도 역사는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다. 이유는 귀찮아서였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모든 정보를 신뢰 할 수 없기에 더욱 더 그랬다. 하지만 아메리칸 힙합을 통해서 그동안 알고 싶었던 힙합의 뿌리를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고 책을 읽는 내내 익숙한 이름들과 노래들이 등장해주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 전설로 남은 투팍과 노토리어스 비아지 그리고 닥터드레에 관해 다룬 내용에서 나온 켄드릭 라마는 한국 힙힙씬의 디스전을 발발 시킨 빅씬의 비트를 이용한 컨트롤이라는 곡으로 디스곡을 내기도했으며 그게 흔히 말하는 컨트롤 비트다.(짧게 스쳐가 크게 다루지 않겠다.) 그리고 소개되었던 Still D.R.E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며 책에 나온 힙합 대부 스눕독과 함께한 The Next Episode가 소개되지 않아 아쉬웠다 또한 그의 제자이자 친구인 에미넴은 책에서도 나오듯이 지금은 랩 갓이다. 또한 영화 8마일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 영화중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배틀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할 정도이니 말다한편이다. 미국 래퍼들을 생각하자면 대부분 떠오르는 사람들은 전부 다 흑인인데 책에서 론리 아일랜드도 나왔지만(저자의 말처럼 이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가 정말 웃음 빵빵하게 선사한다.) 그래도 백인 래퍼는 에미넴만한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실제로 1권 초반부에 나온 Hi my name is는 아직도 즐겨듣는 그의 노래 중 한 곡이다.

 

1권 초중반부의 나스와 제이지에 대해서 나오는데 제이지는 비욘세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선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이지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제이지의 노래 중 힙합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다 알만한 곡은 바로 empire state of mind가 있고 그 외에는 Holy GrailSong cry와 린킨 파크와 함께한 Numb/Encore는 부담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곡 들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도 많은 곡들이 있기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뉴욕 힙합의 제왕은 제이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워낙 방대하기에 1권은 여기에 끝내려하지만 마지막 닥터드레와의 연결고리 중에서도 마지막지옥에서 부활했다. 게임처럼 이렇게는 쇼미더머니3에서 스내키챈이 1:1배틀 때 했던 랩가사중 지옥에서 부활했다 예수처럼 이렇게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그 가사에 대한 충격은 여전하다.

 

2권으로 넘어와도 1권만큼 유명하고 실력 있는 래퍼들이 나오는데 퍼렐 윌리엄스와 그리고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라는 브랜드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해 익숙한 루다크리스가 나오고 그 다음으로 익숙한 인물은 할리우드 가쉽 여왕들 중 한명이자 몸매 끝판 왕 섹스 심벌인 Mrs 웨스트와 하루에 500번하는(이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니 조크로 추정된다.)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 에이콘,티페인,크리스 브라운, 음란 싱어로 소개된 알켈리(그의 파티는 정말 유명하다.) 릴 웨인도 잠시

 

2권의 가장 핵심으로 생각되는 것은 남부와 최근 트랜드인 일렉트로닉이다. 한국 래퍼인 스윙스에 노래에도 나오듯이 힙합은 유행에 민감하다. 그래서 요즘 힙합 트랜스는 일렉트로닉과의 퓨전이기에 언제 나오나 싶었더니 2권의 마지막에 나오길래 역시 싶었다.

 

남부를 다루어 준 것도 알고 싶었던 것이기에 열심히 정독하였다 그리고 1권에서 론리 아일랜드를 언급하기에 나온다면 당연히 I Just had sex를 소개할 것 같았는데 정말 I Just had sex가 나오니 정말 신기하기 그지없었다. 이렇듯 2권에서는 곡 하나에 짧지만은 그래도 분량을 줘서 약간 세밀하게 다룬다. 1권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보충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작가가 쓴 책인 아니지만 힙합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썼다는 것이 느껴져 아메리칸 힙합이 1,2권으로 나뉘어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여 읽는 이에게 힙합이 뭐지라는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 시켜준다. 그렇기 때문에 힙합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정보를 보강하여 더 좋아하게 될 것이고 입문자와 최근 트랜드로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좋은 책일 것이다.

 

v*****0 2015.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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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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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힙합에 대해 잘 모른다. 그렇기에 책을 읽어보려고 했다. 한때 tv에서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의 음악만 나오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힙합이란 장르가 등장했다. 기존의 음악에 익숙한 사람에게 힙합은 생소하면서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장르였다. 책은 2000 년 대의 힙합 음악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 때가 세계에서 가장 크게 반응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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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힙합에 대해 잘 모른다. 그렇기에 책을 읽어보려고 했다.

한때 tv에서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의 음악만 나오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힙합이란 장르가 등장했다. 기존의 음악에 익숙한 사람에게 힙합은 생소하면서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장르였다. 책은 2000 년 대의 힙합 음악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 때가 세계에서 가장 크게 반응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힙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힙합 가수들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잘 알지 못 하던 힙합 가수들을 알아간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렇지만 그들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기에 약간의 어색함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힙합을 설명하고 있기에 의미적인 구분을 두기도 한다. 거리의 음악과 클럽의 음악을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갱스터 문화인 이른바 뒷골목 특유의 음악이 있고, 클럽을 의식하여 만들어낸 음악이 존재한다. 2000년을 지나면서 두 진영의 음악이 선명하게 대비되었다고 한다.

1권에서는 힙합 가수들에 대한 설명과 그들의 음악적 색채, 음반 판매량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가수들을 알아가면서 힙합을 보다 잘 알 수 있게 되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다. 2권에서는 1권보다 더욱 최근의 가수들을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힙합이란 장르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줬으면 했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 가수들에 대한 흥미도 있었지만 힙합에 대한 소개가 더욱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렇지만 힙합을 좋아하고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유익하고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장르의 특성과 태생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힙합은 가수들에게 음과 양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다. 힙합 가수들 가운데 마약을 하는 자들이 적지 않고, 여러 구설수에도 많이 오른다. 실제로 힙합 가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에 보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지만 이걸 힙합 가수들이기 때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어렵다. 다른 장르의 가수들도 뉴스에 자주 나오니까 말이다.

원조 오토튠 싱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오토튠은 애초 보컬을 교정하는 도구였다. 오토튠에 대한 비난은 상당하다. 립싱크가 퍼지면서 국내에서 입만 벙긋벙긋하는 가수들이 상당하다. 가수가 아닌 그저 춤꾼인 사람들도 적지 않아 보인다. 이런 오토튠의 원조 격인 싱어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오토튠 유저 양산 현상이 있을 때 티페인이라는 가수도 함께 욕을 먹었다고 한다.

역시 외국의 음악 영역 스펙트럼은 넓다. 음란싱어로 불리는 가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사실 이건 예술과 외설의 차이가 아닐까? 음악에서 사랑은 빠지지 않고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다. 적절하게 버무리면 예술이 되고, 과감하게 버무리면 외설이 된다. 예술도 좋지만 때로는 외설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알켈리는 마이클 잭슨과 레이가 가가의 앨범에도 참여할 정도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가수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크게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책은 힙합이 상업적인 음악의 한 장르로 자리를 굳건하게 잡아가면서 발생한 이야기와 가수들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하고 있다. 가수들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힙합에 대해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f*******p 201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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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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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아메리칸힙합을 알게 된 계기  일리네어레코드에서 도끼, 더콰이엇의 추천사진을 보고  * 사진출처 : 일리네어서포트 인스타그램   (출처 : 일리네어서포트 인스타그램) 2. 북리뷰 (아메리칸힙합 1, 2권 세트) 먼저 이 책은 힙합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2,000년대를 집대성한 책이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이런 내용, 이런 스타일의 책이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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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아메리칸힙합을 알게 된 계기

 일리네어레코드에서 도끼, 더콰이엇의 추천사진을 보고

 * 사진출처 : 일리네어서포트 인스타그램

 

(출처 : 일리네어서포트 인스타그램)

2. 북리뷰 (아메리칸힙합 1, 2권 세트)

먼저 이 책은 힙합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2,000년대를 집대성한 책이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이런 내용, 이런 스타일의 책이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그때문일까? 사이먼도미닉, 다이나믹듀오, 사이먼도미닉, 딥플로우, 팔로알토, 도끼, 더콰이엇 등

많은 뮤지션들의 추천사와 인증샷이 SNS 상에서 거의 릴레이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힙합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 책에서도 소개되듯이 이 시기는 힙합의

황금시기로 힙합과 상업(커머셜)이 융합하는 시기다. 하나의 장르로서 그 뿌리를 정확히 내리게 된

시기도 바로 이 때다.

 

이 책은 힙합 책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힙합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다. 힙합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R&B같은 흑인음악까지, 그 섬세한 연결고리를 찾아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

보다 친숙하고 쉽게 힙합씬의 히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힙합, 여성힙합, 백인의 힙합, 랩 스타일에 따른 힙합까지 세세하게 나누어

설명 해 주고 있다는 점은 아주 칭찬할 만 하다. 현재 인문분야에 '지대넓얕'이 있다면

예술분야에는 '아메리칸 힙합'이 있다고 견주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결코 얕지 않다.

꽤나 깊숙히 파고 들어가준다.

 

한가지 추천하고 싶은 독서 방법은 이 책을 '해커스토익 리스닝'책이라 생각해 주면 되겠다.

무슨 말이냐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무수히 많은 앨범과 아티스트 그리고 노래를 함께 찾아들어가며

정독한다면, 장담하건대 음악성으로 중무장한 독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걸 확신한다.

 

 (출처 : 출판사 인스타그램)

 

K*****3 2015.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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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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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힙합 동아리 활동을 하며 힙합 문화에 심취해 살았었습니다.그러다 회사를 다니면서 점점 힙합과 멀어지게 되었고, 바쁜 일상에 쫓겨 여가생활을 즐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그러다 최근 휴먼카인드북스에서 <아메리칸 힙합>이 출간된 것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총 2권으로 쓰여진 이 책은 닥터드레에서 드레이크까지 미국 힙합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책입니다.머릿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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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힙합 동아리 활동을 하며 힙합 문화에 심취해 살았었습니다.
그러다 회사를 다니면서 점점 힙합과 멀어지게 되었고, 바쁜 일상에 쫓겨 여가생활을 즐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휴먼카인드북스에서 <아메리칸 힙합>이 출간된 것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총 2권으로 쓰여진 이 책은 닥터드레에서 드레이크까지 미국 힙합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머릿 속에 정리되지 않고 흩어져 있던 힙합 지식들을 하나로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이 책 2권이면 산발적인 지식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집니다.
이 책은 90년대 힙합의 대부 닥터드레와 싸이와의 공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진 스눕 독을 소개하면서 책을 시작합니다. 엘엘 쿨 제이 등 올드힙합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도 등장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힙합퍼는 NAS 였는데, 나스와 제이지를 함께 다뤄준 챕터가 가장 흥미가 갔습니다.
90년대 후반, 2000대 초반부터 힙합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가슴이 뛰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제 1권은 닥터드레와 깊은 연결고리를 가진 에미넴의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당시 저도 미국에 사는 친구와 에미넴이 힙합퍼인가 아닌가로 논쟁을 벌였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에미넴의 정통성에 대해 변론할 마음은 조금도 없었지만, 에미넴을 한낱 POP 스타로 보는 그 친구의 발언에 동의가 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오랜 시간 토론을 벌였었습니다.
제 2권은 릴 존, 알켈리, 크리스 브라운, 칸예 웨스트 등 비교적 최근의 스타들부터, 블랙아이드피스 같은 얼터너티브한 아티스트까지 등장합니다. 마무리는 드레이크!
전자음악의 등장은 힙합씬에도 참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트렌드까지 반영한 책의 친절함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 책은 참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쭉 읽어나가다 보면 미국 힙합 씬의 역사를 밀도있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한국 힙합의 역사를 정리한 책도 나와주기를...
미국 힙합에 비해 그 역사가 짧지만, 마스터플랜 클럽의 등장부터, 아니 그 이전 듀스부터 시작되는 한국 힙합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 나와주면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드 힙합팬부터, 힙합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달의 사락 w********0 2015.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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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힙합 SW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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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을 좋아하는 저의 간절한 바램이었던!! 미국 본토 힙합을 정리한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 감동!   일단 표지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무슨 코팅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만지게 된답니다 :)책 사이즈도 적당하고 두께도 적당해서어디 놀러갈 때 아무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최적화된 사이즈인 것 같아요! 1. 미국 본토 힙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사실 미국 힙합에 대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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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을 좋아하는 저의 간절한 바램이었던!!

미국 본토 힙합을 정리한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 감동!

 

일단 표지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무슨 코팅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만지게 된답니다 :)
책 사이즈도 적당하고 두께도 적당해서
어디 놀러갈 때 아무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최적화된 사이즈인 것 같아요!


1. 미국 본토 힙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사실 미국 힙합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어서
힙합음악을 좋아하면서도 뭔가 다가갈 수 없었던
장벽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2권 중반정도까지 읽었는데여
음악을 듣는 시각(청각이라고 해야되나요;)이
완전히 변해 있는 걸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뭐랄까 음악을 듣는데 머리속으로 장면들이 떠오르는 느낌이랄까요

 

2. 시대순 정리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과목을 싫어했었는데요!
이건 절~대로 그런 느낌은 아니에요. 시대순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 흐름이 읽는 내내 끊기지 않더라구요

 

3. 간지..!!
이건 책 외적인 부분이긴 한데, 뭔가 들고다니면
간지..가 납니다! 이건 정말입니다. (친구들이 한번씩 다 뺏어서 관심가지는..)

책이 물론 패션 아이템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용과 더불어 디자인까지 예쁘면 금상첨화 아니겠어요?

 

현재 컬러링북 사이에 유일하게 상위 랭킹에 들어가 있는 대중음악책이고
게다가 장르가 힙합이라니..! 제가 저자도 아닌데 왜 이렇게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책들이 앞으로 많이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P.S : 아 참고로 지금 인스타에서 난리났습니다 이 책 ㅋㅋㅋ

 

r******7 2015.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래 듣던 음악이 새롭게 들리게 되는 안내서
"원래 듣던 음악이 새롭게 들리게 되는 안내서" 내용보기
원래 힙합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다. 90년대 Drunken Tiger로 시작해 우탱클랜, 2PAC, Jay-Z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어왔지만 영어가 짧은 나로서는 사실 랩의 깊은 내용까지 알아듣기에는 무리였고 이에 더해 배경까지 모르니 그냥 비트를 즐기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마치 귀가 열리는 느낌이었다. (어학연수 가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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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힙합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다.

90년대 Drunken Tiger로 시작해 우탱클랜, 2PAC, Jay-Z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어왔지만 영어가 짧은 나로서는

사실 랩의 깊은 내용까지 알아듣기에는 무리였고 이에 더해

배경까지 모르니 그냥 비트를 즐기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마치 귀가 열리는 느낌이었다.

(어학연수 가서 영어가 들리기 시작하는 그런 느낌?)

 

물론 영어책은 아니기 때문에, 랩 가사를 알아듣기 위해서는

따로 영어공부는 해야겠지만

일단 배경과 상세한 내용 및 역사가 파악이 되니

완전히 새롭게 들렸다.

 

힙합 메인스트림 역사의 황금기라고 하는 2,000년대의 앨범 및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는 대부분 접근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음원만 찾아들어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f******z 2015.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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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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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힙합 ) -->    2000년대의 미국 힙합씬을 다룬 상, 하 두 권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놀랐습니다. 일반적인 단행본보다 작은 크기의 책이었는데요. 보통의 교양서적은 이 정도의 크기로는 잘 나오지 않지만, 작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펼쳐서 읽기 좋은 크기더군요.   표지도 상당히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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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힙합

 

  2000년대의 미국 힙합씬을 다룬 상, 하 두 권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놀랐습니다. 일반적인 단행본보다 작은 크기의 책이었는데요. 보통의 교양서적은 이 정도의 크기로는 잘 나오지 않지만, 작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펼쳐서 읽기 좋은 크기더군요.


  표지도 상당히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재질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크레파스로 가득 칠을 해 놓은 느낌? 미끌미끌하면서, 폭신폭신한 기분이 들더군요. 내지도 상당히 좋고요, 외적으로 이것저것 많은 신경을 쓴 책입니다.

 

  저도 힙합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감상해 왔던 청자입니다. 마니아처럼 깊숙이 즐긴 건 아니었지만, 얇게 오랜시간을 감상해온 편입니다. 비스티 보이스, LL 쿨 제이, 쿨리오, ( 예전에 이런 애도 있었다는…… ) 에미넴, 넬리, 제이지 등 1990년도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히트했던 많은 앨범을 소장하거나 즐겨 들었습니다. 당연히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발견한 1970년 대부터 2000년대 까지의 힙합을 특징을 요약 정리한 표입니다. 이책은 2000~2010년의 힙합을 다루고 있지만 힙합 태동기의 상식들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붙여 봅니다. (출처 - http://www.rjcc.or.kr/journal/article.php?code=6959 )


 

   

 



@ 교양서적

   

  교양서적이지만, 이 책이 누구를 타겟층으로 발간된 책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최근에 쇼 미더 머니언프리티 랩스타같이 힙합을 소스로 한 TV쇼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런 TV쇼 의 유행과 편승해 힙합 좀 챙겨 듣기 시작한 윗집 철수일까요 ? 우탱클랜 멤버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있고, 이런저런 마이너 레이블의 앨범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 힙합을 위한 AV장비 세팅에 일 년에 돈 천씩 붓고 있는 힙합 마니아 ?

 

  상당히 애매하더군요. 대중적인 교양서적을 지양하기에는 현재의 트랜드와는 다소 먼~ 2000~2010년도의 아티스트들이고, 마니아를 위한 책이라고 하기에는 일부 알앤비 스타들까지 아우르는 메인스트림의 스타 위주의 책이니까요.    

   

 


  글의 뉘앙스나 진행은 예전에 팝 스타의 앨범을 사면 앨범 안에 내지로 꼭 들어있던 팝 칼럼니스트의 앨범 소개글과 비슷하더군요. 그것과 다른점이라면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힙합스타들이 모두 불세출의 스타라는 사실입니다. 다량의 디스코그래피를 가진 각각의 가수(때로는 그의 지인들까지) 를 대략 50페이지가량의 글로 마무리 지으려고 하니, 예상했던 것 만큼의 깊숙한 지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스타들의 인맥을 풀어준다거나, 각각의 앨범에 대한 자국내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달하는 방식은 신선했지만, 여러명의 앨범에 비슷한 느낌의 감상을 실어, 장황한 느낌을 주고, 한편으로는 임펙트의 부족이 느껴졌습니다. 글의 앞, 뒤로 표나 그림이 전혀 등장하지 않아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느낌도 부족했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이 책에 실려 있던 에피소드나, 명반으로 언급됐던 많은 곡들을 찾아보았는데요마니아층이 많은 장르다 보니, 이 책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야무지게 정리된 사이트를 적지 않게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또 이런 글들의 곡소개는 대체로 유투브와 연결되어 곡을 바로바로 들을 수도 있어 편리했고요. 

 

@ 따라서,

       

  이것저것 찾아가면서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이 힙합 엘이라는 흑인 음악 전문 매체의 필진들이 모여서 작성한 글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http://hiphople.com/article/3624770 ) 제가 느끼는 불편함은 결국은 인터넷에 글을 읽을때와 오프라인에서 글을 느낄때의 차이점에서 연유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온라인과 확연히 차별되는 오프라인의 독자를 위한 편집에서 취약하다고 할까요. 이 글이 인터넷에 떠도는 글보다 좋은 글이 되기 위해서

1. 해당 가수의 디스코그라피를 글의 앞이나 뒤부분에 요약정리 할 것,

2. 가수 혹은 앨범 의 사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삽입할 것,

3. 글에 등장하는 앨범의 해당년도를 표기할 것

 같은 최소한의 조건이 반드시 필요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야 글을 읽다가, 모르면 새로운 탭을 켜고 찾아보면 될 것이고, 좋아보이는 음반이 있으면 유투브를 켜놓으면 되겠지만, 책은 텍스트 만으로 독립된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좋은 테마로 시작했고, 좋은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책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여러 가지가 보완된 23쇄가 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필진이 네명이나 되니까 한분이라도 이글을 읽고 있지 않을까요?) 그때에는 반드시 김형준씨가 쓴 메이저리그 레전드라는 책을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시작한 글이 오프라인의 독자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편집되야 하는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책입니다.



h***i 2015.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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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을 문화적으로 접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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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좀더 좁혀서 말하자면 랩이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 홍대거리에, 경연프로그램에 랩 레파토리가 이제 주류가 되었다. 랩이 침투했다기 보다는 이제 점령해서 '음악으로 들리는건 모두 랩으로 양념이 되야 팔릴 정도가 되었다.이쯤에서 미국흑인음악인 랩, 힙합문화에 관해 그 기원을 따져보고 미국언더독문화로서의 힙합은 어떤 음악이었는지를 살펴보는 독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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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좀더 좁혀서 말하자면 랩이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 홍대거리에, 경연프로그램에 랩 레파토리가 이제 주류가 되었다. 랩이 침투했다기 보다는 이제 점령해서 '음악으로 들리는건 모두 랩으로 양념이 되야 팔릴 정도가 되었다.

이쯤에서 미국흑인음악인 랩, 힙합문화에 관해 그 기원을 따져보고 미국언더독문화로서의 힙합은 어떤 음악이었는지를 살펴보는 독서는 지금 랩음악이 초기 랩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이 책은 그 단면들을 조금씩 보여준다. 

필자들은 대학선생들이 아니라 대부분 힙합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다. 래퍼는 아니지만 래퍼들의 음악이 유통되는 경로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스테이터스의 필자들이 '힙합엘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실명으로 정리정돈한 에세이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래퍼들과 그들의 레파토리들에 대해 대부분 숭배, 옹호, 찬양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데 에미넴이 자신을 랩의 갓으로 셀프신격화하는 곡들의 숭배적 관점을 에미넴을 소개하면서 그의 관점을 그대로 받아쓰고 있다. 그렇지만 에미넴의 여러 곡들중에서 여성혐오로 일관하는 성차별적 가사들이나, 동성애혐오적 편견으로 일관하는 가사들은 전혀 비판되고 있지 않거나 아예 다루고 있지않는다. 랩 초창기부터 21세기 오늘날까지 랩이 일면 기존 백인기득권문화에 저항하는 음악의 면모를 갖고 있는 동시에 흑인남성의 마초적인 것이 뒤섞이면서 남성우월, 여성폄하, 마초찬양등의 오류를 극복하지 못한 것 역시 랩의 중요한 역사다. 

YES마니아 : 로얄 n*******5 2017.04.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