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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길출판사에서 나온 비슷한 제목의 책을 사려다 잘못구매했.....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읽은 책이었다. 일단 무엇보다 보수적 성향의 출판사 혹은 그런 신학적 전통에서 가르치는 종교개혁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화화가 없다는 것과 이념과 사상의 차원, 학문적 발전과 개념을 함께 다루어주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돈은 2배로 들었지만.. 읽는데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신화적인 종교개혁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는 많은 책들과 다른 뉘앙스를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