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을 사랑한 ''평범한 천재''들의 이야기. 사실 제목만 보고서는 지나치게 엘리트주의적인 책이 아닐까 내심 걱정도 했었는데, 의외로 꽤나 유쾌하고 건전한 책이었다. 예상대로 백인 우월주의, 미국의 국수주의에 잔뜩 빠진 수학자가 등장하는 이야기인건 맞지만, 그 수학자가 악인으로 등장해서 즐겁다 :) 중국계 미국인 꼬마 티앙카이가 자신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주변 상황을 극복해가며 자신의 능력을 펼쳐나가는 과정이 너무 귀엽다. 물론 티앙카이가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데 ''주변 사람들의 신뢰''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정말이지 성장기에 ''신뢰''란 얼마나 중요한 요소란 말인가!) 책의 두께로 보면 그리 얇은 편은 아니지만. 성장기 치고는 그리 긴 시간에 대해 다루고 있지 않기때문에, 역경을 헤쳐나가는 아주 귀엽고 짧은 성장기를 읽은 느낌. 책을 덮고 나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다. 더구나. 실화소설이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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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4.09 10:58
중국계 미국인 티앙카우가 미국 수학학교에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간간이 수학문제를 지면에 실어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또한 풀이방법또한 수학자도 아닌 저자가 참 설명 잘한다 싶을정도로 쉽게 풀어서 다시한번 독자에게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함.
포인트는 미국의 백인 내셔널리즘에 대항해서 소수의 유색인종들이 어떻게 이를 헤쳐나가는가 뭐 그런 내용이다.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다. 기득권을 가진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들에 대해 배척하고 끝까지 편을 갈라 같은 미국내에서도 하나가 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고, 요즘 쇼트트랙에서 출신에 따라 편이 갈려버린 우리나라의 모습과 오버래핑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