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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의 시대 화랑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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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법사가 귀산과 취항에게 전했다는 세속오계 화랑 관창과 계백 장군의 투혼, 사다함의 투혼과 꽃다운 우정, 아름답고 지헤로운 선덕여왕, 한국의 미인인 수로부인의 신비한 이야기, 안타까운 여인 진성여왕 화랑정신을 완성한 김유신과 김춘추….   학창 시절에 화랑에 얽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라벌의 꿈을 생각했었다. 어린 시절에 어느 소년 신문에서 화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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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법사가 귀산과 취항에게 전했다는 세속오계

화랑 관창과 계백 장군의 투혼,

사다함의 투혼과 꽃다운 우정,

아름답고 지헤로운 선덕여왕,

한국의 미인인 수로부인의 신비한 이야기,

안타까운 여인 진성여왕

화랑정신을 완성한 김유신과 김춘추….

 

학창 시절에 화랑에 얽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라벌의 꿈을 생각했었다.

어린 시절에 어느 소년 신문에서

화랑 이야기를 연재할 때는 황홀한 마음에 사로잡히기도 했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화랑도를 접했을 때는

너무도 딱딱하고 밋밋한 이야기들에

환상이 깨지는 실망감을 맛보기도 했다.

 

신화라고 해도 좋고, 전설이라고 해도 좋다.

허황된 민담이라도 해도 상관이 없다.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1세 위화랑, 2세 미진부공, 3세 모랑, 4세 이화랑, 5세 사다함
6세 세종, 7세 설화랑, 8세 문노, 9세 비보랑, 10세 미생랑
11세 하종, 12세 보리공, 13세 용춘공, 14세 호림공, 15세 유신공
16세 보종공, 17세 염장공, 18세 춘추공, 19세 흠순공, 20세 예원공
21세 선품공, 22세 양도공, 23세 군관공, 24세 천광공, 25세 춘장공
26세 진공, 27세 흠돌, 28세 오기공, 29세 원선공, 30세 천관
31세 흠언, 32세 신공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비한 인물같은 이들을 만나기 위해

나는 화랑세기를 주문하였다.

y******3 2008.12.09.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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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라면 새로운 것에, 소설이라면 그 특이함에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 - 화랑세기
"다큐라면 새로운 것에, 소설이라면 그 특이함에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 - 화랑세기" 내용보기
먼저 화랑세기는 아직도 위작논란이 해결이 되지 않은 책이다.   물론 역자인 이종욱 교수는 위작이 아닌 확실한 사서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번역하   였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아직은 여전히 그 진위에 논란을 갖고 있는 책인 것은 분   명하다. 개인적인 내 입장이라면 우리의 고대사가 조금더 다양하고 풍부해진다는   점에서 진서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쩔
"다큐라면 새로운 것에, 소설이라면 그 특이함에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 - 화랑세기" 내용보기

먼저 화랑세기는 아직도 위작논란이 해결이 되지 않은 책이다.

 

물론 역자인 이종욱 교수는 위작이 아닌 확실한 사서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번역하

 

였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아직은 여전히 그 진위에 논란을 갖고 있는 책인 것은 분

 

명하다. 개인적인 내 입장이라면 우리의 고대사가 조금더 다양하고 풍부해진다는

 

점에서 진서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쩔 수 없이 고구려, 백제와는

 

조금은 달랐던 신라였기에 그 다른 모습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서였으면 하는

 

마음이 더하다고 하겠다.

 

그렇게 화랑세기는 무척이나 흥미있는 책이었다.

 

화랑세기라는 제목처럼 우리에게 신라의 젊은이들을 모아서 교육(?)하는 정도의,

 

그리고 전쟁터에서 화살받이 정도의 임무를 맡아 군사들의 사기를 올리는 정도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화랑이 관창인 것이

 

아닐까 한다. 바로 관창이 그러한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으

 

니 말이다.

 

그런데 화랑세기는 그러한 단순했던 화랑의 세계를 더욱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그것은 단순히 젊은이들의 교육 및 준군사조직이 아닌 일종의 또다른 의미에서의

 

군사조직의 모습과 더불어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의 세계가 너무나도 여실히

 

보여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손에 잡힐듯이 묘사되는 신라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에서 분명히 이책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바로 단순히 역사책속에서 죽어있던 고대 신라의 사람들이 진짜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분명 이책 화랑세기는 후세의 위작이라면 고대

 

신라의 생활상을 너무나 즐겁게 엿볼 수 있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진서라

 

면 더더구나 우리의 고대사를 풍부하게 그 글자들 속에서 사람의 향기를 더해준다

 

고 하겠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한 영원히 계속될지도 모르

 

는 위작논란이겠지만, 그렇기에 더더욱이 이책이 진서이기를 바라게 된다. 우리의

 

역사가 더욱더 풍부해질 수 있기에...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9.10.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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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 화랑세기]삼국유사와 같이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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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花郞世紀)>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그 존재가 언급되어 있기만 한 책이었다. 그러다 1989년 발췌본이, 1995년 필사본(즉 모본母本)이 발견되어 세상에 나오자 학자들간의 진위논쟁에 휘말리게 된다. 즉 필사자 박창화의 위작, 혹은 한문 소설이냐 아니면 필사자가 진본을 보고 필사했음이 확실하다,란 진위 논쟁이다. 이 논쟁은 진행 중이다. 구지의 존재와 포석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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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花郞世紀)>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그 존재가 언급되어 있기만 한 책이었다. 그러다 1989년 발췌본이, 1995년 필사본(즉 모본母本)이 발견되어 세상에 나오자 학자들간의 진위논쟁에 휘말리게 된다. 즉 필사자 박창화의 위작, 혹은 한문 소설이냐 아니면 필사자가 진본을 보고 필사했음이 확실하다,란 진위 논쟁이다. 이 논쟁은 진행 중이다. 구지의 존재와 포석사의 기와 발견 등, 관련 유물이나 유적이 발견될 때마다 신문지상에 다시 그 불붙은 논쟁이 소개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본 궁내성에 있을지도 모를 원본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정답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 <대역 화랑세기>는 화랑세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시고 이의 신빙성을 연구, 주장하시는 이종욱 선생님께서 한문으로 된 원본을 번역해 놓은 책이다. 머리말에 전체 권두해제가 달려 있고, 32세에 걸친 풍월주의 전기로 구성된 <화랑세기>가 충실히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화랑세기의 신빙성을 주장하는 자신의 논문 두 편을 실었다.

 

학계의 진위론을 떠나, 고대 신라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화랑 등 신라 지배계층의 얽힌 관계와 화랑의 조직, 당시 신라의 성풍속 등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특히 <삼국유사>와 같이 읽으면 더욱 재미있다.<삼국사기><삼국유사>에서 의문이 가고 빈칸으로 남겨 있는 부분을 이 책 <화랑세기>가 시원하게 풀어주고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특히 선덕여왕,김춘추, 김유신 관련 부분이 그렇다. 그리고,,,, 읽어가다보면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되고 가장 매력적인 인물을 한 명 만나게 된다. 미실이다.

 


m******n 2013.06.04. 신고 공감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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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블랙박스, 화랑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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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교수의 전작 [화랑]을 읽어보았으나 [화랑세기] 원문주해서를 읽기는 처음이다. 비교적 가까운 조선의 역사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처지이기에 1300~1400 여년전의 신라의 사회상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한시를 홀로 해석하는 것 같았다.  [화랑세기]는 신라의 김대문이 그의 아버지 오기공이 생전 못 다 완성한 화랑의 세보에 대해 저술한 책이다. 책에는 현대의 상식과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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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교수의 전작 [화랑]을 읽어보았으나 [화랑세기] 원문주해서를 읽기는 처음이다. 비교적 가까운 조선의 역사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처지이기에 1300~1400 여년전의 신라의 사회상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한시를 홀로 해석하는 것 같았다.

 [화랑세기]는 신라의 김대문이 그의 아버지 오기공이 생전 못 다 완성한 화랑의 세보에 대해 저술한 책이다. 책에는 현대의 상식과 관습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근친혼이 적나라하게 기술되어 있어 늘 위작 논란에 휩싸여 왔다. 당시의 역사적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들로서는 이해하기 힘들 뿐 아니라 많은 인물들의 등장으로 인해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다만 세부적인 논거를 차치하고 내 경우 이 책이 원본 [화랑세기]를 필사하고 발췌한 진본에 근거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그 내용이 거짓으로 꾸미기에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라는 점과 비록 곳곳에 기존 사서와 일치하지 않는 대목이 있긴 하지만 기존 사서에 기록된 내용에 더해 더 자세한 내용들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화랑세기] 필사본을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어서 내용이 어렵고 또 지루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화랑이나 신라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읽어야 조금이나마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m*******e 2009.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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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논란의 중심.... 그 결론은?
"고대사 논란의 중심.... 그 결론은?" 내용보기
이종욱 교수는 화랑세기 진품론을 주장하는 인물들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화랑세기 관련한 여러 책과 논문 등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한데, 이 책도 그들 중 하나로.. 나름 화랑세기를 번역하여 마치 삼국사기처럼 한글로도 읽을 수 있게 정리한 것이다. 여러 화랑들의 계보가 상세히 등장하니 흥미있는 분들은 읽어보라. 그러나 이제는 20여년의 논란이 지나면서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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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교수는 화랑세기 진품론을 주장하는 인물들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화랑세기 관련한 여러 책과 논문 등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한데, 이 책도 그들 중 하나로.. 나름 화랑세기를 번역하여 마치 삼국사기처럼 한글로도 읽을 수 있게 정리한 것이다. 여러 화랑들의 계보가 상세히 등장하니 흥미있는 분들은 읽어보라. 


그러나 이제는 20여년의 논란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화랑세기를 위작으로 보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왜 위작인지 또는 진본인지에 대한 내용은 이미 여러 글과 논문 등으로 나와있으니, 굳이 여기서 설명하지는 않겠다. 다만 나 역시도 화랑세기가 위작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 그래서 <김유신 말의 목을 베다>에는 화랑세기 관련한 내용이 단 한 줄도 들어가지 않았다. 아마 10여년만 지나도 화랑세기는 몇몇 매니아를 제외하면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질 듯하다. 우선 학계에서 거의 언급을 안하니까... 더 이상 작가들이 화랑세기에서 뭘 만들려 해도 새로운 콘텐츠가 나올 수가 없거든... 


화랑세기는 1989년 등장 이후 꾸준히 번역이 시도되었는데, 이를 통해 2000년에 들어서면 나름 짜임새있게 번역된 책들이 삼국사기, 삼국유사처럼 대중적으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이것이 한 때 인기를 누리면서 삼국시대 관련 사극과 소설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러 번역서가 등장한 시점을 중심으로 콘테츠가 쌓이고 이것을 들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풍경이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이 2009년 등장한 "선덕여왕"이다. 선덕여왕은 기존 사극과 달리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넘어 화랑세기 내용까지 적극적으로 대입했는데, 이를통해 미실과 같은 흥미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화랑세기를 대입하면서도 그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오류도 가득하기는 했지만...어쨌든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엄청나게 나오면서 큰 성공을 거두자 이후 많은 작가들도 이전의 소극성을 넘어 화랑세기 내용을 자신들의 작품에 과감히 투영하기 시작한다. 현재는 삼국시대 관련한 소설, 더 나아가 역사책에도 화랑세기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 굉장히 많아졌다. 아마 소설은 거의 100%일테고 역사책은 30%정도? 1900년대에서 2000초반까지 활발하게 일어난 논점과 연구가 지금까지는 이야기꺼리를 만들만한 힘이 남아있는거다. 


그런데 황윤이란 작가는 왜 <김유신 말의 목을 베다>를 쓰면서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화랑세기 관련한 내용을 전혀 넣지 않았을까?  글쎄... 첫째로 난 화랑세기를 위서로 보고있고 둘째는 본래 반골기질이 있어 남이 다하면 안하는 성격이 좀 있다. 거기다 셋째.. 기존 사서 내용과 논문만으로도 재해석을 하면 충분히 흥미있는 책을 쓸 수 있음을 당당히 보여주고 싶었다. 최근 이문열 작가가 김유신 소설을 쓰다 포기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월간 중앙에 매달 소설을 낼 때 슬쩍 읽어보니 "우리나라는 신국이다."라는 문장이 떡 하니 보이더라. 그 대단하다던 이문열 작가까지 콘텐츠를 기존 사서에서 만들지 못하여 화랑세기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내용 전개도 안되고 결국 이문열 작가 표현대로라면 "흥이 안나서" 김유신 소설을 포기한다. 


내가 우려하는 것도 그 대목이었다. 화랑세기에는 거짓이든간에 흥미있는 내용이 가득하고 이를 소설, 역사로 옮기면 뭔가 그럴듯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듯 보인다. 그러나 화랑세기 내용을 옮겨온 책들 중 재미있거나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흘러가는 것은 거의 보지를 못했다. 나름 화랑세기의 저주라면 저주일 수도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아무래도 위서 느낌이 나는 이야기를 들고 역사책으로 쓰려다보니 작가는 앞 뒤가 안맞는 논리적 허구성 또는 양심의 가책에 결국 시간을 다 뺏기면서 엉뚱한 글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닐련지.....


마지막으로 이용욱 교수가 편찬한 화랑세기...... 글쎄...내가 읽어 볼 때, 김대문의 글은 아니다 싶더라.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김대문이 말하길.." 하면서 그가 남긴 몇몇 문장이 조금은 변형되어 나온다. 그런데 그 논리성과 표현방식에서 전혀 화랑세기의 느낌과 다르다는 생각이다. 나는 박창화라는 분이 재미삼아 만든 소설이 어찌하다보니 이처럼 한 때 큰 이슈가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흥미로는 한 번쯤 읽어볼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이상은 굳이 살펴볼 필요가 없는 책이라 생각한다. 물론 진서라 생각되면 나의 의견을 묵살하면 된다. 생각이 다를 뿐이니까... 생각이 다른게 죄는 아니다.  



s**********o 2013.06.26. 신고 공감 0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