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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연과 환경,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새로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펼쳐봅니다. 『뛰어라 메뚜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다시마 세이조는 화가, 설치 미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예술가라고 해요. 제게는 이전에 한.중.일의 평화그림책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면서 더욱 관심있어진 작가입니다. 아이는 지금도 종종 '뛰어라 메뚜기' 를 책장에서 뽑아 들여다보고는 합니다. 새 책을 건네주며 '뛰어라 메뚜기'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이야 하고 하니 "와~" 라고 하며 달려들었지요.
해적, 바다에 살던 한 해적의 이야기 다시마 세이조 글/그림 40쪽 | 464g | 254*254*12mm 한림출판사 거칠고 투박한 그림체였던 '뛰어라 메뚜기' 에 비해 이번 그림책은 얇고 가벼운 펜 선이 눈에 띄었습니다. 페이지를 만화의 컷처럼 분할한 구성도 독특했지요. 일러스트의 외적인 모습은 조금 변한 듯 했으나 환경오염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주제 의식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부분은 여전했습니다.
바다에 혼자 살고 있는 해적. 부하도 없고 바쁜 일도 없습니다. 혼자지만 바다와 더불어 오히려 더 여유롭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자신의 왼쪽 다리를 삼킨 상어도, 바다도, 상괭이도 모두 해적의 친구입니다. 해적이 '해적' 처럼 싸울 때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녀석을 만났을 때 뿐이죠. 천진스러운 해적의 모습에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지게 되네요.
어느날, 해적은 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이 바닷속에서 솟아올라 달 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뱃머리에서 울고 있는 인어를 발견하고 사랑에 빠지지요. 그런데 인어를 찾아 들어간 바닷속은 "살아있는 것들이 모두 병들어" 있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위트있는 글들 덕분에 어렵게 읽히지는 않습니다.
" 인류로 인해 슬픈 자연은, 그럼에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을 것이다. 바다는 어찌 보면 인류 문명의 증거 그 자체일 지도 모르겠다. 바다는 지구의 첫 생명이자, 가장 마지막 숨결일 것이다. " 라던 마티아스 피카르의 그림책 '해저탐험, 짐 큐리어스, 바닷속으로 가다' 라는 그림책의 도입부가 생각납니다. 잠수복을 입고 물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에게 보였던 바닷속 쓰레기 더미들. 입체 안경을 쓰고 보는 3D 그림책이었던 터라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었죠.
'해저탐험, 짐 큐리어스, 바닷속으로 가다 / 보림 해적은 인어를 만나 함께 해초 샐러드를 먹고, 언제까지나 함께 춤을 추며 둘은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편지를 남기고 인어가 사라집니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해적은 또다시 싸웁니다. 그리고 쫓기게 됩니다.
그림책의 결말 부분에 이르러서는 해적의 절규가 느껴지며 코 끝이 시큰해지지요. 인어가 자연이라면, 그 자연을 떠나 살 수 없는 해적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려나요. 펜 선이 보이는 그림과 특유의 풍부하고 독특한 색감의 붓질이 느러나는 그림이 교차될 때마다 잠시 그 장면에서 머물게 됩니다.
인어를 생각하니 '인어는 기름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라는 이전에 읽은 그림책도 떠오릅니다. 환경에 관한 책을 모아읽어본 적이 있는데 이제 '해적' 도 추가해두어야 겠네요.
학교 숙제로 써내는 독서록의 주제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 보는" 것이었는데 아이는 중간에 이렇게 적어두었더군요. 친구들아. 이 책은 너무 슬퍼. 마음이 답답해져. 교훈을 눈에 띄게 드러내지 않아도 녀석은 해적의 슬픔을, 그리고 바다의 슬픔을 함께 느낀 듯 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묻고 싶은 말들을 잠시 묻어두고 아이와 함께 마지막 페이지를 오래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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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메뚜기의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그림책 해적! 뛰어라 메뚜기 그림책과는 다른 그림체가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이라 손이 가게 만드네요. 어떻게 보면 초등학생이 그린거 아냐? 하는 첫인상이 있지만...ㅎㅎ 펜으로 거칠게 표현한게 이 책의 주제와 딱 맞아떨어지는것 같아요. 바다위에서 혼자 살던 해적~ 인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하다 로 끝나는 말투라 7살 아들한테 읽어주니까 되게 신선해해요..ㅎ 말투를 진지하게 하니까 재밌어하더라구요. 인어를 만나기까지의 과정도 남자아이가 딱 좋아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갓 태어난 어린파도가 인사하고 귀엽게 찰싹~ 문어가 뺨을 쓰다듬고 왼쪽다리를 삼킨 상어가 오른쪽 다리를 달라고 찾아오고요. 상괭이, 바닷새, 돌고래 등 친구들, 섬사람들을 괴롭히는 멧돼지처럼 생긴 괴물. 괴물과의 싸움에서 이긴후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는 장면이나 상어가 끊임없이 쫓아오는 장면이 익살스럽고 재밌어요.. 사라진 인어를 찾아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물고기들과 대화하는 부분도 재밌어요.ㅎㅎ 사람들이 바다에 오염물질을 흘려보내고 땅을 메우면서 인어가 살수 없게 되자 해적선은 달로 날아가요~ 해적이 인어를 구한건지 결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게 하는 그림책 이에요.. 인어가 자연이라면 점점 파괴되어 가는 자연을 지키는 일을 해적 혼자만이 할수는 없겠죠.~ 다시 돌이키기에도 힘이 너무 들고요. 아이들도 바다를~ 자연을 지키는데 동참하고 관심을 갖어야 함을 일깨워주네요. 아들도 보고는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기로 약속했어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그림책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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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시즈카]로 유명한 다시마 세이조 작가의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한림에서 나온 [해적]이지요. 아이들이 꾸민 뒷이야기도 궁금해서 급 구매해 본 그림책..
![]() 역시나 다시마 세이조의 작품답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해적은 남의 보물을 빼앗고 괴롭히는 바다의 침략자라 할수 있는데요. 여기 나오는 주인공 해적은 전혀 반대랍니다. 표지에서도 보신바와 같아 한쪽 손도 잃고 다리도 잃은채 바다를 누비는 해적이라는 외모는 좀 빠지긴 하지요, 하지만 부하 한명없이 하늘을 지붕삼아 바다에 사는 친구들을 벗삼아 유유자적하는 진짜 바다사나랍니다.
해적에게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해적의 다리를 잃게 만든 상어는 빼고 갓태어난 어린 파도부터 해적의 뺨을 종종 사랑스럽게 쓰다듬는 문어와 장난기 가득한 물고기까지..
하지만 섬사람들을 괴롭히는 바다괴물에게 만큼은 아주 무시무시한 해적이 된답니다. 섬사람들은 바다괴물을 물리친 해적이 무척이나 고맙겠지요. 어느날 배부르게 잘 먹은 해적이 갚판위에 누워있으니 금빛으로 반짝하는 것 두개가 달로 날아가는걸 보게되지요. 초승달 모양과 금빛 조각이 흡사하지요? 저도 아이에게 들려주면서 이게 과연 무엇일까 한참 고민했지요.
거기다 밤이 되니 곱디고운 인어가 뱃머리에 앉아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고 있지요. 금빛조각과 인어는 무슨 연관이 있는것일까요? 해적은 그모습에 그만 한 눈에 사랑에 빠진답니다.
인어를 찾아 바닷속으로 숨을 참고 들어가지만 그곳에서는 끔찍한 모습이 기다리고 있지요. 유전자 변이로 아주 이상한 괴물같은 물고기들이 더 깊이 내려갈수록 해적의 눈에 들어온답니다. 상어는 여전히 해적의 한쪽 다리마저 먹을 요량으로 따라다니고요.
인어를 절절하게 찾는 해적 드디어 그 간절한 바람이 닿았는지 얕은 물속에 살고있는 인어를 만나게되지요.
함께 해초샐러드를 먹으며 점점 사랑이 깊어진 인어와 해적...
하지만 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었답니다. 금빛 조각는 바로 인어의 비늘이랍니다.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들과 인어의 비늘이 자꾸만 떨어지는 원인이 바로 바다매립과 이 배에서 흘러나온 오염수때문이었지요. 정의로운 해적은 인어를 위해 열심히 싸웠지요.
그간 인어에게 빠져나온 금빛 비늘은 해적의 배에 붙여두었지요. 나머지 비늘 세개도 모뚜 떨어지고 쓰러진 인어를 안고 해적은 달에게 외친답니다. 뭐라고 외쳤을까요? 달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라고 외쳤을까요?
그 소원을 들어준 달님~ 달을 향해 해적과 인어는 배를 타고 날아간답니다. 작가는 이야기를 여기서 끝맺지요. 아이들은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더군요.
유니는 해적이야기가 아주 재미나면서도 슬펐답니다. 바다가 더러워져 예쁜 인어가 죽은거라구요 하지만 바다를 사랑하는 해적의 용기가 다시 인어를 살려줄지도 모른다니 희망은 있지요?
이제 다음 이야기는 너희들이 짓는거라고 알려주었더니 두 공주들이 이야기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2학년과 7세의 작품인데 좀 간단하긴 하지요? 짧은 시간에 그린거라 정성은 조금 부족해도 이야기를 보니 기특합니다. 달님이 착한 적의 소원을 더 들어주어 인어는 금빛비늘이 다시 반짝이는 예쁜 인어로 해적은 팔과 다리를 다시 찾은 멋진 해적으로 재탄생되지요. 그리도 다시 바다속에서도 밖에서도 모두 살수 있는 몸이 되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스토리네요. 작가가 뒷이야기를 그리지 않길 잘한듯합니다.
파란 표지가 무척 맘에 드는 다시마 세이조의 해적 피터팬의 해적보다 더 사람냄새나고 인정 넘치는 해적같은 멋진 남자를 훗날 현실에서도 우리 두 공주들이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또한 바다는 우리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지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자연이지요. 더이상 바다를 오염시키는 우리가 되어선 안되겠습니다. 실로 바닷속에 살고 있는 많은 생물들이 바다오염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현실이니까요. 훼손된 자연은 다시 우리에게 더한 결과로 부메랑처럼 돌아오기에 지금이라도 바다를 오염시키는건 끝내고 청정 바다로 살리는데 모두가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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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라고 하지만 전혀 무섭지 않다. 그래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진짜 해적이다. 해골이 그려진 모자를 쓰고, 오른쪽 눈을 잃어 검은 안대를 찼으며, 오른손은 다섯 손가락 대신 쇠꼬챙이를 달아 왼손으로 칼을 잡았고, 왼 발은 나무로 지지하고 있다. 험난하게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온몸에 남아 있는 셈이다. 그래도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지 않다. 오히려 어린아이의 표정이 담겨 있다. 어린이처럼 해맑은 인물이다. 해적은 바다에서 혼자 살아간다. 부하가 없다. 그래서 낮잠을 마음껏 잔다. 갓 태어난 어린 파도에게 인사를 하며 자연처럼 살아간다. 오 년 전 왼쪽 다리를 삼킨 상어가 오른쪽 다리를 달라고 찾아오기도 한다. 이제 그럴 일은 없다. 친구인 문어가 찾아와 해적의 뺨을 가만히 쓰다듬기도 한다. 날치가 머리 위를 지나갈 때면 행복하다. 하품을 하고 있으면 덜렁거리는 물고기가 입으로 뛰어든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먹어 버린다. 그렇더라도 해적과 물고기는 좋은 친구다. 바닷새도 친구, 상괭이도 친구, 돌고래도 친구. 친구가 아닌 녀석과는 싸울 수밖에 없지만 바닷사람으로 행복한 나날이다. 한밤중에 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이 달 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본다. 그러고는 뱃머리에서 울고 있는 인어를 본다. 해적은 눈물을 흘리는 인어를 보자마자 그만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인어가 금방 사라진다. 해적은 인어를 찾기 위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숨을 참고 들어간다.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목숨들은 모두 병들어 있다. 바다가 병들었기 때문이다. 인어도 병들기는 마찬가지다. 해적은 마침내 인어를 만나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둘은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춘다. 그런데 달 쪽으로 날아가던 금빛 반짝이는 것이 발밑에 떨어져 있다. 인어의 비늘이다. 해적은 비늘을 모아서 배에 붙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여울이 흙으로 메워지고 있다. 포클레인과 트럭이 바다를 들쑤시고 있다. 인어는 또다시 모습을 감춘다. 문어에게 편지를 부탁하고. 나의 소중한 해적님. 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닷물의 독이 내 몸속까지 퍼져서 비늘이 앞으로 세 장 더 떨어지면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인어 드림. 해적은 이제 바다에 독을 흘려보내는 것들과 싸운다. 바닷새가 큰 배가 바다에 독을 흘려보내고 있다고 알려준다. 해적은 곧바로 큰 배에 뛰어들어 사람들과 싸운다. 큰 배는 더 많은 큰 배들을 불러 해적을 쫓는다. 해적은 섬과 섬 사이로 요리조리 빠져나가 작은 섬에 몸을 숨긴다. 섬사람들이 해적을 꼭꼭 숨겨 주어 다행이다. 달 밝은 밤에 해적은 금빛 반짝이는 인어 비늘이 달 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본다. 그것은 해적선 바로 옆에서 나왔다. 해적은 바로 곁에 인어가 있다고 느낀다. 곧바로 바다에 뛰어드니 바다 밑에 인어가 쓰러져 있다. 해적은 인어를 안고 배로 올라와 달을 향해 소리친다. 배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금빛 비늘의 힘 덕분일까. 해적과 인어를 실은 해적선은 달나라를 향해 조용히 날아간다. 아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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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꾸눈에 외눈에 외나무다리를 한 전형적인 해적의 모습입니다. 드넓은 바다에 혼자 서 있는 해적의 모습이 아이의 눈에는 위협적이고 무서워 보인대요. 하지만 엄마의 눈에는 해적의 눈에 조금은 서글퍼보입니다.
부하도 없이 혼자서 바다생활을 즐기는 해적의 모습이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해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순수해보이는 모습이지요. 바다물고기, 문어들과 함께 친구로 지내며 섬사람을 괴롭히는 괴물을 소탕해주는 정의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어느 날 자신의 뱃머리에서 마주하게 된 인어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 해적. 서글프게 울고 있던 인어의 모습이 해적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나봐요. 바닷속 이곳저곳을 다니며 인어를 찾아다니는 해적을 보니 인어에 대한 해적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인어를 찾아 바다 깊은 곳까지 들어가게 된 해적은 아프고 병든 바다 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인어도 아픈 것이 걱정되어 이곳저곳을 더욱 찾아다니는 해적. 얼마나 많이 바닷속을 헤매고 다녔는지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한 장면에 여러 컷의 그림이 들어 있는 구성이어서 시간의 흐름과 장소의 변화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었어요.
깊은 바닷속이 아닌 얕은 바다에서 인어를 만나게 된 해적. 인어를 만나 기뻐하는 모습을 표정에서 살펴볼 수 있었어요. 가끔씪 인어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둘은 곳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둘의 즐거운 시간도 잠시... 함께 지내던 얕은 바다가 흙으로 메워지기 시작했고 인어는 해적에게 편지 한 장을 남긴채 사라지고 맙니다.
오염된 바다의 독 때문에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인어를 위해 큰 배와 함께 싸우기 시작하는 해적. 하지만 해적 혼자서 큰 개발선들을 상대로 싸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요.
쓰러진 인어를 찾아 달에게 소리치는 해적의 모습은 무척 안스러웠답니다. 아이는 다른 해적들과 달리 유순했던 해적이 인어와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이 불쌍하다고 말하네요. 바닷 속 독으로 인해 떨어진 인어의 비늘을 자신에 배에 하나씩 붙인 해적의 마음처럼 인어와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걸까요?
아이는 해적과 인어가 달에 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네요. 인어의 비늘을 달고 달로 향해 날아가는 배를 보니 아이의 소원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다에 살던 한 해적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개발로 인해 오염된 바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살아가는 해적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었어요. 인어의 비늘을 타고 날아가는 해적선은 아이들의 상상력에 숨을 불어넣는 것 같았답니다. 여러 방면으로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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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그림체가 맘에 드는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신간이랍니다.
혼자 바다에 살고 있는 해적. 뭔가 소박하면서도 외롭게 보이기도 하네요. 그런데, 해적은 혼자가 아니였어요. 바다의 동물들이 그의 친구처럼 옆에 있었어요. 그래서 해적의 표정이 행복하게 보였나봐요. 우리가 알고 있던 해적과는 다른가봐요.
섬사람들을 괴롭히는 멧돼지 같은 괴물과는 용감하게 싸운답니다. 정의로운 해적인가봐요. 울고 있는 인어를 만난 해적.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온 바다를 헤매이며, 인어를 찾아다니는 해적. 그러다가 바닷 속 모든 생물들이 병들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얇은 곳에 있던 인어를 발견한 해적. 그렇게 둘은 좋아하는 사이가 되지만, 인어의 비늘은 자꾸만 떨어집니다. 차곡차곡 떨어지는 인어의 비늘을 배에 붙히는 해적. 인어는 배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때문에....병이 들었던거랍니다. 정의롭게 큰 배 사람들과 맞서 싸우지만, 이내 쫓기는 신세가 되는 해적. 달빛 날아가는 비늘을 발견한 해적. 거기서 그는 바다 밑에 쓰러져 있는 인어를 발견합니다. 달을 향해....해적은 분노를 쏟아냅니다. 그렇게 해적선도 ....달로 날아가면서 마지막 페이지가 끝이 납니다. 아마도....인어와 해적은....달나라에서 함께겠지요?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추구하는 부분별한 개발이...자연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해적의 마음이 갈갈이 찢겨서 인어와 함께 달로 간 것처럼 결국은 우리,인간에게 돌아올 아픔이고 고통입니다. 마지막 장면을...조군과 함께...이야기 했는데, 아마도...해적은 인어를 너무 사랑해서 함께 있고 싶어서 같이 달로 날아갔을 것 같다고 하니,,, 조군이 바로...."둘 다 죽은거야?" "음,,,,,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이제는 둘이 함께라서 좋을거야" "근데....엄마....화성으로 가서 살면 안되나? 지구는 더러워서 못 살잖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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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다에 살던 한 해적의 이야기 해적이란 바다의 강도라고 해야할까요 약탈을 일삼는 나쁘고 무서운 사람이에요 하지만 해적에 나오는 주인공 해적은 마음이 따뜻한 해적이에요
애꾸눈에 다리한쪽은 없는 해적이에요 아주 아~주 전형적인 해적의 모습이랍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너무나 착한 해적이에요
바다에 위에 혼자 사는 해적~ 부하도 없고 파도가 인사하고 오년전 해적의 왼쪽 다리를 삼킨 상어가 오른쪽 다리를 달라고 찾아오고 날치가 해적머리위로 지나가면 그걸로 언제나 행복해요
우연히 뱃머리에 인어가 울면서 앉아있는것을 보고 한가로운 행복은 없어지고 또다른 삶이 시작되요 ^^
글밥이 그리 많지 않아서 슝~슝 하면서 재미있게 읽어내려갈수가 있어요 한번 읽은 책인데도 아니 한번 더 읽어서 그런지 더 재밌게 읽어주네요 그래서 더 맘에 가는책이에요
인어를 찾으러 바다로 뛰어들어간 해적은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바다속이 죄다 오염이 되어있었기 때문이에요 해적은 인어가 잘 있는지 걱정이 되었어요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인어의 비늘이 하나씩 떨어졌는데 알고보니 바다의 오염으로 비늘이 떨어지게 된거였고 비늘이 다 떨어지면 인어가 죽는다는것을 해적은 알게 되었어요 어떤 큰배가 바다로 흘려보내는 물로 바다는 오염이 되었고 해적은 이들과 싸우게 되었지만 결국 인어는 죽고 말았어요 ㅠㅠ
해적의 이야기를 단순한 해적의 일상으로 읽는다면 이책을 잘못읽는거겠죠? 환경오염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파괴되지 않기 위해선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는것도 일깨워주는 좋은 교훈을 주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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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살던 한 해적의 이야기~ "해적"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작품이네요. 출판사들 정말 많죠? 그중 선호하는 출판사 중 하나가 바로 한림 출판사랍니다.^^ 해적하면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죠? 그림처럼 칼을 갖고 있고 에꾸눈에 다리한쪽은 없고~ 시계도 무서워 할까요? ㅋ
해적의 뒷모습 입니다. 인어공주의 모습이 보이네요. 왠지 슬픔에 잠긴듯한 모습이예요.
책을 펼쳤을때 모습입니다. 책마다 특징이 있어요. 해적처럼 앞표지와 뒷표지가 연결되어 하나의 그림이 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앞표지 따로 뒷표지 따로인 책도 있어요. 책 보실때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답니다. ^^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바다에 혼자 살고 있는 해적. 부하도 없이~ 그래서 낮잠도 실컷자고 파도와 인사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해적이랍니다. 바닷새도 돌고래도 친구가 많은 해적. 물론 멧돼지녀석은 아니랍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행복하게 살던 해적에게...
잠을 자고 있던 해적 눈앞에 아름다운 인어가 울고 있는거예요. 인어를 찾아 이리저리 요리조리 찾아 헤멘답니다. 바다석 깊은 곳까지 말이예요.
그러다가 살아 있는 것들이 병들어 있는걸 깨달아요. 인어도 걱정이 되고~ 계속계속 찾고 또 찾아 헤메는 해적.
그러다 얕은 곳에서 인어를 찾게 됩니다. 해적은 날마다 인어를 찾아갔어요. 이따금 혼자 우는 인어. 왜 우는 걸까? 시간이 흐르면서 해적과 인어는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어느날... 여울이 흙으로 메워지고 있었어요. "어디 간 거야?" 해적이 물었어요. "몰라~", "모르지" 바다 친구들이 대답을 하였어요. 그때 문어가 인어 편지를 갖고 왔어요. "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닷물의 독이 내 몸속까지 퍼져서 비늘이 앞으로 세장 더 떨어지면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바다의 독!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요? 정말 이건 인어만의 일일까요? 돌고 돌아 결국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 오는 환경~ 생물들이 잘 살아가고 있는 곳에 우리 인간들이 침범을 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간 살기 좋자고 편하자고 만들어내고 발전시키는 것들이 환경을 생각하지 않다보니 환경오염은 점점 심해지고 하늘도 땅도 바다도 어느한곳 성한곳 없습니다. 지금만봐도 그런네요. 요즘 너무 가뭄이 심해[비가 정말 오지 않아] 저수지는 거북 등짝처럼 쫙쫙 갈라지고 길거리에 있는 나무들은 수액을 맞고 있더라구요. 비가 왜 오지 않는 걸까요? 기온현상의 문제는 왜 생긴걸까요? 이런 환경책을 많이 읽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깨달음을 얻고 우리 지구가 더 망가지기 전에 되돌릴수 없기전에 지금부터라도 환경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작은 실천부터 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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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보이는 해적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모습의 해적이네요~ 해적..
그저 그런 해적의 이야기일까? 바다를 항해하고 모험하는??
해적의 다리하나를 꿀꺽한 상어는 여전히 해적을 쫓아 다니네요.. 하지만 해적이 상어를 바라보는 표정은 무서워하지도 그렇다고 미워하는거 같지도 않죠?
문어하고도 사이가 좋은 해적은..어느새 표정만 봐서는 해적일꺼 같지가 않아요~
해적은 물고기의 좋은 친구라니.. 이제야 해적의 모습이 매우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해적이라는 말때문에 가지는 선입견이라니~~
이 책의 내용은 조금 어려워요. 환경을 이야기 하는거 같지 않았는데.. 오염되는 바다를 걱정하고.. 그 이야기를 해적과 인어의 사랑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해적이 사랑하는 인어를 위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자연을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해적이 쓰러진 인어를 안고..달을 향해 소리치네요.
일부러 말주머니를 하나 넣어봤어요. 해적은 무어라고 소리칠까요?
아이들은 저 말주머니에 어떤 말을 쓸지도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에서 도서-해적-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