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이지 끔찍했다 진저리가 날 정도로
세계 분쟁지역을 취재한 생생한 현장의 기록들은
나를 비관론자로 이끌고 성악설로 기울게 한다
인간은 대체 얼마나 더 어디까지 더 잔인할 수 있을까?
돈이든 권력이든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한
인간의 잔인 흉악무도함은 아마 예측 불가일 것 같다
한편으론 착하고 성스럽기까지한 인간 본성도 있긴 하지만
그 악랄한 무리들과 방관자들(대부분은 여기에 속할 것이다)에 비해서는
너무나 미약하여
이 세상에 "진정한 평화"란 없을 것만 같다
전쟁의 첫 희생자는 ''진실''이라고?
그래 맞다 우리는 두눈 뜬 장님이 될 수도 있다
세계 여기저기서 수많은 목숨이 죽어나도 무엇이 왜 어떻게 된 일인지
힘센자의 논리로 언론이 들려주는대로만 듣거나 아니면 그것조차도 못들은체 할 뿐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평화 속에 있는듯하지만
우리가 약자인 이상,
초초강대국 미국이 있는한 이 평화는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작가는 우리에게 일깨운다
미국이 주목하고 있어도 전혀 관심 이어도
그 지역의 분쟁 발발과 해결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게 이 지구의 현실!
''참으로 대단하신 미국'' 그 뿐 아니라 어느 나라든
''힘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냉정하고 참혹한 세계정치의 흐름을
제대로 짚어주면서
두 눈 뜨고 정신 바짝 차려 ''진실''을 보라는 일침을 가한다 [인상깊은구절] 지구촌을 휩쓰는 테러의 뿌리에는 미국의 잘못된 대외정책이 깔려있다 테러는 그에대한 저항운동의 성격이 짙다. 미국의 석유자원 챙기기,일방적인 친이스라엘정책, 더 나아가 유일 초강대국으로서 세계를 힘으로 지배하겠다는 패권전략을 비판하는 물리적 저항이 곧 테러이다 노암 촘스키는 "미국의 일방적인 패권추구가 끝모를 테러 전쟁의 시대를 열고 말았다고 한탄한다 테러라는 이름의 정치적 폭력은 왜 일어나는가, 무엇이 테러리스트들에게 분노와 좌절을 안겨주었고 끝내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자살폭탄을 터트리게 하는가를 헤아리지 않으면 테러는 멈추지않는다 |
|
저자가 근 10년간에 걸쳐 전 세계 전쟁터를 돌아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을 적나라하게 기록했으며 현대사를 피로 물들인 전쟁에서 실타래 처럼 얽킨 내면을 파헤쳐 놓음으로 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그 전쟁의 태생을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네요.
거의 모든 전쟁에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간여를 했으며 미국의 실체를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계기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분쟁지역으로 미국이 거론되는 것도 재미있군요.
단지 전쟁의 참상을 전하는 것이 아닌, 국제 정세에 중요한 요소인 전쟁을 통해서 현실에서 힘의 논리가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알 수 있게 합니다.
충실한 자료와 현장감으로 속이 꽉찬 책입니다. 파이팅~! [인상깊은구절]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라 불리는 미국의 최고 사령관 조지 부시의 관심은 오로지 전쟁과 석유이다. 바로 그 점이 21세기 우리 인류의 불행이고 안타까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