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칩스! [굿바이 미스터 칩스]
부룩필드 학교에서 일어나는 칩스선생님과 학생들간의 인간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소설을 읽다보면 전체적인 스토리나 배경에서 조금 옛스러움이 묻어나기도 하고. 칩스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마음에 집중해서 읽어보면 괜찮을듯.
영화로도 재해석된 작품이라고 하니, 조만간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영화로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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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다른 작품 |
작가에 대한 이야기나 책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 갑작스러운 영감에 나흘간에 써내려갔다는 이야기 모두 책을 다 읽은 다음에 알게 되었습니다. 고전까지는 아니고 읽으면서 내내 좀 오래된 책을 읽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자소개를 보고나니 그럴만도 했다 싶네요. 느리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노교사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
선생님을 주제로 한 이야기나 영화는 꽤나 된다. 그 중 어릴때 연휴무렵 대낮에 텔레비젼에서 해줬던 영화였던것 같다. 노배우가 나오고 잔잔하니 재미는 있었는데 휴일 대낮의 몰아치는 졸음을 깨지는 못햇던듯 하다. 영화가 주었던 느낌처럼 칩스선생님의 이야기는 잔잔한 편이다. 작가가 나흘에 걸쳐 몰아치듯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니 또 새롭게 보였다. 세월의 두께만큼은 좀 감안하고 읽어야 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