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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이전 것을 가지고 있는데 영문법만 중고로 구입했다. 독해나 단어는 중요하지만 영문법처럼 고정된 것은 아니다. 대부분 문제는 기출인데 독해의 경우 다시 나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고 단어의 경우 나올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영문법은 당연히 기출이 중요한데 최신의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게 개정이 필요하지 않는다. 수험가에서는 강의와 책을 팔아야 하니 개정이 자주되는 편이다. 영문법이나 단어의 경우 기출만 보충해도 된다. 독해는 약간 다른데 그 이유는 독해의 소재가 되는 시사 같은 자료가 변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길어지니 생략하고 코아 잉글리시에 대해서 말한다면 처음 출간했을 때 베스트셀러가 된 책으로 단권화 교재 중 하나였다. (나중에는 분권이 됐지만 다시 단권화) 그 이후 분권화가 되면서 빛이 바랬지만 토익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꾸준히 본 사람들이 있었다. 고시에서 수험 영어가 없어지고 공무원으로 고시 영어 강사들이 대거 왔을 때 저자도 같이 왔다. 그에 맞추어서 쉽게 기술하려고 개정됐지만 원래 고시 책이어서 아직도 공무원 책으로는 어려운 편이다. 7급도 수험 영어가 없어지면 9급만 남는데 솔직히 9급 영어로는 어려운 편이다. 책 머리말에도 나오지만 지나치게 세분화되서 수험적으로 나오지 않을 문법 사항을 과감하게 생략했다고 나오는데 고시에서 넘어온 강사들이 깊이는 있지만 약간 공무원 영어랑 어긋나는 것이 이 부분이다. 7급 이상이 지금은 예전 고시 수준과 비슷해져서 당락을 크게 좌우하니 결국에는 토익으로 바뀌었다. 이게 딜레마인데 9급의 경우도 지금 난이도보다 어려워지면 정책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출제하는 교수들이 간접적으로 그렇게 만들고 수험가 강사들이 돕는다. 그러한 의미에서 적절한 난이도를 유지해야 수험 영어가 살 수가 있다. 국어 국사도 비슷한데 이것은 아직은 상정하지 않는 것 같다. 일단 영어가 이러한 면에서 출제 교수들은 수험생 수준과 동떨어지게 출제하는 것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모르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변별력을 위해서 어렵게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사들도 있다. 세상은 그렇게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 책을 강의와 함께 제대로 본다면 9급 영문법은 거의 다 맞을 수는 있다. 기본서로 유용하지만 야매가 통하는 9급 영어로 본다면 양이 많은 편이다. 나 같은 경우도 왕도로 가다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야매로 배웠는데 사실 영어는 왕도로 배우면 좋다.(물론 대부분 시간이 없으니 그것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시간이 엄청 걸리는데 순수한 왕도로 간다면 영문법만 보더라도 최소 1년은 걸린다. 최소한 영문학과 문법을 보는 경우를 말하는데 영어는 깊게 들어가면 끝도 없다. 단어도 마찬가지로 33000 그 이상 사전을 보는 것이 정도인데 이것은 비효율적이다. 독해도 마찬가지로 원서를 보는데 예전에는 타임즈 강독 같은 강좌도 있었다. 전부 제대로 한다면 3년 그것도 보통 머리를 상정해서 본 것으로 이정도 해야 어떠한 수준으로 나와도 거의 다 맞을 수가 있다. 영어 고득점인 경우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이미 기초가 쌓였고 대학교에서 그 기초를 탄탄히 잇는 경우를 말하는데 그 기간을 생각하면 된다. 아무것도 없는 기초에서 본다면 이렇게 되니 수험 수준에 맞추어서 효율적으로 배우는 것이 낫고 노량진에 있는 수험서는 전부 왕도에 맞춘 것은 아니다. 조금 어려운 것은 그나마 왕도에 맞지만 스킬 위주로 병행해서 가르친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면 까먹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나 같은 경우 다 까먹었다.) 왕도보다는 강의를 이용하고 스킬도 병행하는 것이 단기 합격에 가깝다. 9급의 경우는 덜하지만 수험의 절반은 영어에서 판가름이 난다고 보면 된다. 책은 괜찮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어서 강의랑 병행해서 취사선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