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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여전히 주인공이 되고 싶어
연극이나 TV 드라마, 영화 뿐 아니라 세상 곳곳 어디에도 주인공과 조연은 있기 마련이다. 한 편의 극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주인공 뿐 아니라 더 많은 조연과 엑스트라가 필요하고 그들의 역할은 주인공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연보다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어린 아이라고 그런 마음이 없을까?
토미는 '피터 래빗' 연극에서 주인공 피터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평소에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했고, 탭댄스 수업 시간에 무대위에서 침착하게 잘 한다는 칭찬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에 떠들고 딴 생각을 하다 보니 담임 선생님은 토미에게 주인공 피터역을 줄 수 없다고 하신다. 토미는 결국 대사 한 마디 없는 맙시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토미는 주목 받고 싶은 마음에 주인공 피터 역할을 따라 하기로 마음 먹는다. 드디어 연극 날, 토미는 피터 역을 맡은 친구의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하고 객석은 웃음바다가 된다. 관객의 주목을 받게 되어 기분 좋은 토미에게 엄마는 선생님과 친구에게 사과하라고 말한다. 다음 날 토미는 미안한 마음에 사과하지만, 여전히 무대 위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연극을 망치고, 친구의 공을 빼앗아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여전히 무대 위에서 주목받고, 주인공이 되고 싶은 아이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토미의 행동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주인공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풍토 또한 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에는 주인공 보다 뛰어난 조연도 많고, 작은 역할이라 해서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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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왼발>의 저자인 토미 드 파오라가 이번에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 라는 책을 폈습니다.
봄 학예회 연극을 하게 되었어요. 제목은 피터 래빗..
토미는 주인공이 되고 싶었어요.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보았어요.
친구 지니가 무대에 서면 떨려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않는다고 해서 콩물고 있는 생쥐가 어떻게냐고 입에 잔뜩 바람을 넣어보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다음날 아침 버드 선생님께서 배역을 정하는데, 토미가 떠들어서 피터 래빗을 줄수 없다고 맙시역을 주었어요.
조니가 피터 래빗을 지니는 생쥐를 토미는 맙시를 ...
연극날 피터가 하는대로 맙시가 따라 했어요. 객석은 맙시 때문에 웃음바다가 되었어요.
친구들은 잘했어요. 피터 역의 조니도 잘했어요.
하지만 맙시 역을 맡은 토미가 다른 친구의 박수를 빼앗은 셈이 되었어요.
토미의 엄마가 토미에게 남의 인기를 빼앗은 건 잘못한 일이고 네가 주인공이 아니고, 토끼중의 한명이니까 내일 선생님과 조니에게 사과하라고 하셨어요.
버드선생님과 조니에게 사과했어요
하지만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이 책은 아이들을 심리를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이 세상에는 주인공보다 더 많은 조연들이 있으며, 그들이 주인공보다 더 중요하고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주는 책인 듯 하네요.
아이들이 볼만한 책이예요.. [인상깊은구절] "관객을 향해 인사를 들리던 박수 소리도 잊을 수 없었습니다. 토미는 무대에 다시 서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토미는 주인공이 되고 싶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