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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 갇힌 사람들...
"정글에 갇힌 사람들..." 내용보기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출신의 유대인 작가 이렌 네미로프스키(책소개 펌) 나치치하의 프랑스의 시골마을에 숨어서 이글을 쓴 그녀는 원래 5부작으로 쓰려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시골마을에서 나치에 붙잡혀 아우슈비츠에서 살해당한다. 그녀의 원고는 극적으로 그녀의 13살 난 장녀가 가지고 도망치면서 빛을 보게 된다. 프랑스 조곡이 발간되기까지의 이런 과정들은
"정글에 갇힌 사람들..." 내용보기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출신의 유대인 작가 이렌 네미로프스키(책소개 펌) 나치치하의 프랑스의 시골마을에 숨어서 이글을 쓴 그녀는 원래 5부작으로 쓰려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시골마을에서 나치에 붙잡혀 아우슈비츠에서 살해당한다. 그녀의 원고는 극적으로 그녀의 13살 난 장녀가 가지고 도망치면서 빛을 보게 된다. 프랑스 조곡이 발간되기까지의 이런 과정들은 그녀의 소설속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여러 인간 군상들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며, 아우성친다. 1부 6월의 폭풍에서는 피난길에 오른 여러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으며, 휘발유를 훔치고 먹을것을 강탈당하고, 젊음을 이용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종교적 신념까지도 정당화시킬수 있다. 2부 돌체에서는 독일군과 마을 주민들간이 미묘한 감정들이 뒤얽히면서 전쟁의 참상보다는 내면에 침투하는 감정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일군 장교와 사랑을 하고야 마는 뤼실, 그런 뤼실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는 사람들...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는 2부가 끝남과 동시에 허망해진다. 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갑자기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마치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려던 음악이 갑자가 끊겨버리는 것처럼. 작가는 이 소설을 장편으로 구상하고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녀의 소설속 인물들도 전쟁에 모조리 살해당한 것이다. 계획했던 소설을 반정도도 채 마치지 못한 소설이지만, 더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 것이 틀림이 없지만, 2부만으로도 전쟁의 참상을 말하기에는 충분하다.

[인상깊은구절]
여긴 정글이야. 우린 정글에 갇히고 만거야...
w********k 2006.04.20.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