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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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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딱 어울리는 책. 미리보기로 서윤이가 찜한 책입니다. 표지에 아이를 업은 듯한 엄마가 눈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옷이나 이런 걸 보면 상당히 추운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작가도 그런 곳에 사는 분이 아닐까 했는데, 미국작가네요..^^;;   깊고 깊은 산중에 빨간 대문의 집이 보입니다. 엄마가 요람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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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딱 어울리는 책.

미리보기로 서윤이가 찜한 책입니다.

표지에 아이를 업은 듯한 엄마가 눈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옷이나 이런 걸 보면 상당히 추운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작가도 그런 곳에 사는 분이 아닐까 했는데, 미국작가네요..^^;;

 

깊고 깊은 산중에 빨간 대문의 집이 보입니다.

엄마가 요람을 흔들고, 아기는 잠이 들어 있어요.

엄마가 문을 열었더니 하늘에서 펄펄 눈이 내려요.

"눈이 와" 엄마가 소리칩니다. 아이가 깨서 눈을 번쩍 뜹니다.

엄마는 아기를 두껍고 따뜻한 모피로 돌돌 싸서 밖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엄마는 아기에게 눈을 보여줍니다. 눈 냄새를 맡아보게 하고, 눈 소리를 들어보게 합니다.

눈을 먹어보라고 하고, 눈을 맞아보라고 아기를 하늘 높이 올려 줍니다.

아이를 눈 위에 내려놓고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같이 타고, 얼음 곰도 타 본답니다.

아이는 너무 좋아 까르르 웃기도 하고 몸을 부르르 떨기도 합니다.

"눈이 와"하고 엄마가 다시 말하더니 이제 자러 갈 시간이라고 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엄마는 요람을 흔들고, 아이와 엄마는 같이 잠이 들어요..

 

그림이 너무너무 따뜻한 그림책이예요..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과 사랑스런 아이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눈을 보며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이 마치 아이 같아요. 

또한 아이와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모습은 너무 아름답구요.

저는 아이가 어릴때 눈이 와도 같이 나가 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후회가 되더라구요.

글밥도 딱 4-6세 아이들이 보기에 좋답니다. 다만 글자가 좀 작네요..아쉬운 부분..

눈이 오는 요즘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그림책 '눈이 와' 였습니다. 

b******m 2009.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이 와]아이에게 멋진 눈의 추억을 만들어 줘야겠네요.^^
"[눈이 와]아이에게 멋진 눈의 추억을 만들어 줘야겠네요.^^" 내용보기
이곳에는 눈이 그다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딸은 그림책에서 나오는 눈사람 이야기만 보면 제발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네요. 눈 때문에 유치원을 쉴 만큼 눈이 펑펑 내렸고 온 세상이 정말 눈으로 덮여 버렸네요. 우리 딸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었다고 아주 좋아했고 신 나서 바깥에 나가서 눈사람
"[눈이 와]아이에게 멋진 눈의 추억을 만들어 줘야겠네요.^^" 내용보기

이곳에는 눈이 그다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딸은 그림책에서 나오는 눈사람 이야기만 보면 제발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네요. 눈 때문에 유치원을 쉴 만큼 눈이 펑펑 내렸고 온 세상이 정말 눈으로 덮여 버렸네요. 우리 딸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었다고 아주 좋아했고 신 나서 바깥에 나가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신나게 놀고 왔는데 기분 좋던 아이가 저녁에 밥 먹으면서 함께 뉴스를 보고 있는데 이런 온통 뉴스에서는 눈 때문에 사람들이 다치고 사고에다가 농작물 피해까지 눈으로 손해 입은 이야기들만 쏟아지자 우리 딸은 내가 눈이 오라고 해서 이렇게 됐다고 괜히 혼자서 울적해하며 자기 잘못이라고 말하면서 속상해하네요. 그래서 잘 설명해 주었고 눈에 관련된 책을 골라 읽어주기로 했더니 '눈이 와!'라는 책이 눈에 띄어 읽어 주었네요. 

 

어느 눈이 펑펑 내리는 밤에 엄마는 아기에게 눈 내리는 밤을 보여주기로 하고 아기를 단단히 싸서 눈 내리는 밖으로 아기를 데리고 나오고 둘만의 추억들을 만들어 나가는데요. 아기에게 눈 냄새를 맡게 하고 눈 오는 소리를 듣게 하고 눈을 맛보게 하면서 아기에게 눈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 주네요. 그리고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타고 얼음 곰을 타고 정말 눈밭에서 신 나는 놀이를 하며 아기에게 눈오는 밤을 맘껏 느끼게 해주네요.

 

아기에게 아름다운 눈을 보여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있고 아기에게 보여 준 그 눈에 대한 추억으로 아기가 마지막에 너무나 평온하고 따뜻함이 묻어 있는 집에서 요람에 잠든 모습을 보니 그 아기의 꿈은 정말 행복할 것 같더군요. 우리 딸에게 3월에 눈이 한 번 더 내린다고 하는데 이 아기가 느꼈던 눈의 아름다움보다 더 많이 느끼게 해줘야겠다는 욕심을 가져 보았고 너무나 보는 내내 엄마의 사랑이 참 많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었네요. 이제 겨울이 끝나가고 새싹들이 자라나는 봄이 다가옴을 온몸 가득 느끼는데 움츠렸던 모든 것들을 이제는 털어 내고 새로운 맘으로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싶네요.^^



r****y 2011.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