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리스 랩소디는 상당히 오래전에 읽었지만 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된다. 드래곤 라자 부터 폴라리스까지, 정말 주옥같은 작품들 이지만 그의 작품성은 바로 이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정점에 도달한 듯한 느낌이다. 나는 항상 이영도의 작품을 읽을때마다 이것이 판타지인가 철학책인가 하는 의문아닌 의문에 휩싸인다. 그만큼 그는 확실한 자기세계와 이상을 가지고 있고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특히 언어)에 대해 새롭게 고찰해 보고 독자들로 하여금 사색에 잠기게 한다. 가끔 드래곤 라자와 퓨처워커의 단점이 조금씩 보일 때가 있기는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 이영도의 소설외에는 판타지 중에 명작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없다. 요즈음 우리나라에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판타지들, 내용은 앞뒤가 안 맞고 문맥은 엉성하다 못해 한심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하는 이 수준미달의 소설들을 보면 항상 화가 난다. 이영도가 높여놓은 판타지 문학의 위상을 다른 작가들이 마구 깎아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개중에 좋은 작품성을 지닌 것들도 상당수 있겠지만 이미 다른 3류(혹 다른 판타지 작가분들이 발끈 할지도 모르지만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판타지에 실망할만큼 실망한 나이기에 그런 주옥같은 작품들을 찾아내고 싶은 의욕은 이미 상실된 상태이다. 내 눈에는 이영도의 작품만큼 뛰어난 작품성과 철학성을 가진 것이 없어보인다. 심지어 톨킨의 반지의 제왕조차 능가한다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톨킨이 판타지계에 세운 토대와 업적들은 나도 널리 인정하는 바이지만 작품성은 톨킨의 소설과 기타 다른 것들을 읽어오면서 거기에 자신의 이상까지 겯들인 이영도의 작품에는 못 미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반지의 제왕을 읽어보고 난 후의 느낌이다. 물론 역자의 번역이 엉성해서일 수도 있다. 곳곳에 어색한 문구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나는 이영도의 팬이고 그의 작품에 대한 환상은 약간 가지고 있지만 이 평가 만큼은 절대로 틀리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다. 해리포터 정도의 우리나라 3류판타지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설이 그리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다면 이영도의 드래곤라자는 재미와 사색적인 면에서, 퓨처워커는 고도의 철학적 측면에서, 폴라리스 랩소디는 이 양자를 훨씬 발전시킨 작품으로서 세계에 올바로 번역되어 출판된다면 톨킨보다 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음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만큼 이영도의 작품들은 대단하다고 감히 말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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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피를 마시는 새만 남았다. 폴라리스 랩소디를 읽던 중 '시하와 칸타의 장'이 출간했고 그때 폴라리스 랩소디 6권을 읽고 있었다. 처음 이 책은 나에겐 좀 생소한 느낌을 주는 판타지 소설이었다.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도 고민했다. 이영도의 소설이었지만 처음에 읽을 때 느낌은 그냥저냥이었다. 근데 초반을 살짝 지나고 2권에 들어가면서 조금씩 '어라?' 이런 마음을 생기게 하더니 3권부터는 '뭐지?' 작가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그러다 4권부터는 갑자기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리고 다 읽고나서는 잠깐 '멍' 이었고 다시 생각해 보니 '와' 였다. 마지막을 끝내고 나서야 나의 마음에 무언가 느끼게 해 주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어떤 시대일까? 어떻게 세상을 봐야할까?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판타지의 언어로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니. 사람마다 다른 관점이겠지만 마지막에 나온 장면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단어들을 색다르게 정의한 것들이 중간중간에 있어 읽는 동안 그 단어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정말 이영도다. 시하와 칸타의 장은 좀 빨리 읽는라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다시 읽어봐야 겠다. 근데 일단 마지막으로 피를 마시는 새를 읽고. |
| 역시나... 이영도님의 소설은 어렵다는 생각이다. 가벼운 생각으로 읽지는 못하겠다. 드래곤라자부터 시작해서 퓨쳐워커를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한번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빠져들면 정말 빠져나오기가 힘든 매력이 있다. 휴가기간동안에 한번 이영도님의 소설에 빠져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주인공이 누굴까 하는 생각이다. 키? 오스발? 율리아나 공주? 휘리? 누구도 없다. 전부가 이 책에서는 중요한 인물들이다. 어느 한 영웅이 나와서 세상을 구하는 그런 판타지는 아니다. 용이 나와서 세상을 멸하는 그런 판타지도 아니다. 강력한 마법이 난무하는 그런 판타지도 아니다. 마왕이 나와서 영웅들과 싸우는 그런 판타지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이렇게 독자들을 매혹시키는 그것은 무엇인가? 끝 부분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억지스런 결론도 없다. 생각을 하게 한다. 역시나 가볍지 않다. 한가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데스필드의 "당신" 이라는 것..... 정말 읽다보면 헷갈리기도 한다. 그냥 요즘 유행하는 코믹판타지를 기대하고 읽는다면 읽지 않길 바란다. 정말 진지하다. 하지만 재미있다. 미리 말해두지만 절대로 밤에는 읽지 말길 바란다. 정말 손에서 뗄 수 없다. 내일 업무, 학업에 지장이 간다. 역시 이영도님이라는 그 이름에 어울리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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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님의 책은 언제나 그렇다. 한번 잡으면 놓칠 수 없는 재미.
그리고 그런 재미 속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과 세상에 대한 생
각을 풀어 넣는다.
자유와 복수,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더 이상 자유는 아무 것에도
구속당하지 않는 기존의 '사전적 의미'에 지나지 않고 복수는
더 이상 '당한 만큼 되 갚는 것' 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굴레에
갇혀 있지 않다. 구속당했으나 구속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유고, 무엇을 받았던 간에 그것을 받은 만큼 되돌리는
그것이 바로 복수이다.
폴라리스 랩소디에 나온 이 자유와 복수의 개념은 신선함과
동시에 생각을 많이 해주게 한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데스필드의 타인을 지칭하는 말인 '당신' 역시 생각
을 많이 하게 해주었다. 데스필드는 '당신'이라는 말을 통해
모든 사람을 다 같게 보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관심을 두지
않는다.
무엇보다 폴라리스 랩소디가 대작으로 거듭나는 이유는 바로
'재미'에 있었다고 본다. 모름지기 책이라 함은 재미가 있어
야 하는 법. 파도가 넘실거리는 듯한 거침없는 전개와 자주
나오는 이영도님 특유의 '진지한 위트' 는 읽는 이로 하여끔
쭈욱 재미있다가 웃음을 크게 터트리는, 그래서 책을 놓게
하지 못하게 하는 중독성을 지녔다고 본다.
하지만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한 가지가 있다. 본인은 그것
을 약간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바로, 일러스트다.
독자의 상상력을 배려하기 위해 아무런 설정을 넣지도 않았
던 타작과는 달리 폴라리스 랩소디엔 일러스트가 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본인은 책을 읽고 그 문자를 받아들
이고 그 상황을 '거대한 전투장면을' '애절한 장면'을 그려내
는 것을 대단히 즐기는데 그 옆에 펼쳐진 일러스트가 그것을
방해했다.
하지만 그런 점을 빼고라도(무엇보다 위의 부분은 평가가 극
단적으로 엇갈리기 때문에) 폴라리스는 감히 드래곤 라자를
능가하는 대작이라 말할 수 있다. 거대한 스케일과 거침없는
전개, 그리고 진지한 위트와 글 속에 녹아있는 생각.
이 모든 것은 진정, '최고다' 라는 수식어 하나로는 수식이
불가능한 폴라리스 랩소디란 작품을 만들어냈다.
P.S - 상당히 횡설수설하군요..(...) [인상깊은구절] 당신. - 데스필드가 타인을 지칭하는 말. |
| 폴라리스 랩소디는 이영도 시리즈의 완전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드래곤라자와 퓨처워커를 합쳐놓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8권이 전권이지만 내용만큼은 다른 책에 비교할 수 없다. 책의 전체적인 테마는 자유와 복수이다.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는 인간에게 자유 혹은 복수를 줄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모든 것에 자유로운 한 노예와 모든것에 복수하는 한 선장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드래곤라자와 퓨처워커와는 다르게 끝 마무리까지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영도만의 특유의 말재치로 읽는 재미를 더더욱이 증가시킨다. 이 책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그건 이해를 아직 못했다는 것이다. 당신이라면 더럽고 추악하고 비열한 인간에게 자유와 복수 어느것을 선택하겠는가? |
| 폴라리스 랩소디.. D/R과 F/W의 작가인 이영도가 우리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두 편에 이어 펼쳐지던 바이서스 대륙은 사라지고, 이번엔 새로운 제국을 만들어냈다. 제국의 공적인 키 노스윈드 드레이번과 그의 노예 오스발.. 모든것을 비춰주는 복수인 키 선장과 자유인 오스발.. 이번엔 좀더 어려운 무엇이다. 퓨처워커는 너무 무거운 주제였던데 비해 이번엔 경중을 잘 조합하였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주제는 더욱 어려워졌다. 인간을 심판하려는 판데모니엄의 지배자들과 그들의 선택에 따라 오스발.. 그리고 마지막 키선장과 오스발의 대결.. 그야말로 판타지의 명작.. |
| 먼저 말해두지만, 나는 자칭 타칭 이영도님의 광팬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이 작품을 보는 내 눈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그러니까, 편견을 가지고 보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오히려, 이 글을 보고나서 이영도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은 더욱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전작들에 이어서 이 작품에서도 역시 영도님의 주제의식이 빛을 발했고 그 재치있는 문장들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도 나를 크게 웃게끔 해주었다. 하지만 이 외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작품을 통해 느낀 감정들과 느낌은 그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하다고 본다. 그저 왕자와 공주가 나오고, 영웅이 있고 드래곤, 엘프 등 타종족이 나와 나름대로 심각한 모험을 치르는 대다수의 판타지와는 격을 달리한다. 대단하다, 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지루함을 느낀 사람들은 내 말에 반대하겠지만 그들은 이 작품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던 거라고 본다. 정말이지, 이 책은 대단하다. 지금의 나로서는 이 글의 곳곳에 나와있는, 이영도님이 전하시려는 말씀을 전부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렇게 추천하는 글도 엉망으로 쓸 수 밖에 없지만, 한 가지는 장담할 수 있다. 그저 가볍게 읽고 즐기려는 의도라면, 그 뿐이라면, 이 책은 당신을 실망시킬 것이다. 하지만 책 속에 숨어있는 어떤 의식들에 대해서 찾아보는 것을 즐기고 문장 자체에 드러난 유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당신이라면, [폴라리스 랩소디]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걸작이다. 별 다섯개-로 평점을 부여했으나, 별 몇개 등등으로 가치를 매기는 자체를 넘어선 글이다...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 번 읽는 것과 세번, 네번째 읽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그 숨겨진 재미를 조금씩 더 드러내 주는 것처럼 읽을 수록 독자의 마음에 와닿는 글. 그것이- [폴라리스 랩소디]이다. |
| 통신에 연재될 당시, 올라오는 시간마다 좀비처럼 하이텔을 배회하게 만들었던 소설입니다. 그리고 한 회가 올라오면 읽어가면서 앞으로 읽을 양이 줄어드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지요. 이 소설은 재미있습니다. 그 한 가지 미덕으로도 충분할진데, 이 소설은 탁월한 깊이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드래곤 라자 때부터 시작된 我와 他의 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 특히나 我와 他의 관계는 드래곤 라자 때의 '인간은 단수가 아니다'에서 한층 진보하여 <자유>와 <복수>로 승화되고 있지요. 과연 인간에게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나와 타인의 관계 속에서 자유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어떻게 보면 무거운 주제를 이토록이나 다양하고 재미있게, 흥미진진하여 뒤를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작가의 놀라운 능력은, 정말이지 존경스럽습니다. 빨리 다음 장편도 보고 싶습니다. 언제 내 주시려나..복수>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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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복수.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그 두가지의 뜻이 모순이 되어 내 지식을 옭아매는 것을 느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에서도 읽었던 진정한 '주인'의 개념이라든지, 진정한 자유와 복수라는 것은 무엇인가...
'지식'과 '상식'이라는 것은, 알아두면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고정관념으로 굳어져버린다면 다른 지식이 들어오기 힘들다는 것에 그 단점이 있다. 나는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는, 그런 것만을 자유라고 그저 무심코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런 것이 자유라고 본다면, 이 세상에는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된다. 책중에, 꼭 그런 뜻을 나타내주는 오스발이라는 노예의 대사가 있었다.
"자유는 타인에게 간섭받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무간섭을 견딜 수 있을까요? 아무도 사람을 간섭하지 않는다면 그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미쳐버릴 겁니다. 자유를 원한다고 말할 때, 그는 간섭을 받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간섭만큼 자신도 남을 간섭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자신의 자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자유를 뺏겠다는 것입니다. 받은만큼 돌려주는 것. 그들은 복수의 권리를 원하는 것입니다."
나또한 '자유'를 부르짖어본 적은 꽤나 많다. '왜 어른들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을까. 우리도 우리 앞가림을 할 정도로는 이미 커져있는데. 어른들은 우리를 아이취급만 하려하고, 우리를 억압해.'라는 식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오스발의 대사처럼, 나는 나 자신의 '자유'를 원했던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우리를 그저 '아이'라는 틀에서 보지 않고 하나의 사람으로서 대우해주기 바라는, 일종의 관심을 원했던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라고 묻는다고 해서, 이 책 안에서 답이 나오지는 않는다. 자신의 답은 자신이 찾는 것이다. '무소유'로 이어지는 자유의 삶을 살 것이냐, 아니면 그저 평범하게 모든 삶들처럼 복수의 삶을 살겠느냐의 길이 자신이 선택하는 것처럼. '폴라리스 랩소디'는, 그런 우리들에게 선택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저 조용히, 우리의 선택을 기다릴 뿐이다....자, 이제 선택하라. '자유'를 택하겠느냐, '복수'를 택하겠느냐. 어느 것을 택하는지는 독자들의 마음이다. [인상깊은구절] "공주님. 새장의 문을 열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율리아나는 얼어붙은 얼굴로 오스발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입이 힘없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말이 나오지는 않았다. 오스발은 뱃전에 허리를 기대며 차분하게 말했다. "아름다운 새를 소유한 자는 그 새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입니다. 새장을 만들고 먹이를 줘야 하고 관심을 보내야 합니다. 깃털을 가다듬고 발톱을 깎아줘야겠지요. 새가 들려주는 노래에 대한 복수로써…그는 많은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그는 새의 노예입니다. 주인이 되고싶다면, 진실로 주인이 되고 싶다면 새장의 문을 열고 새를 날려보내줘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그는 소유의 속박에서 벗어나 새의 주인이 되고 그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겠지요." 오스발은 빙긋 웃었다. "그렇다면 진정한 주인은 어떤 이겠습니까?"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자…" "그렇습니다." 오스발은 고개를 끄덕였다. 율리아나는 손끝부터 감각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곤 흠칫했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오스발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말에 맞장구를 치듯 말했다. "그렇습니다. 저는 세상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상의 주인이기 때 |
| 작품제조기인걸까.. 통신상에선 좀비대왕정도로 불려지는 이영도님의 작품. 그의 작품이 한편 한편 나오길 새벽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좀비라 칭하며 이영도를 좀비대왕이라 칭하기도 하는.. 정말 멋지다. 이번엔 새로운 세계관을 또 다시 만들어냈다. 드래곤라자와 퓨처워커에서 잘 사용했던, 그리고 탄탄하게 짜여졌던 바이서스 대륙을 떠나 새로운 대륙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인물들을 만들어냈다. 역시 멋진 스토리와 설정!! 퓨처워커에서 너무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나와 이해못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던데(물론 나도 그중하나란다ㅡㅡ) 이번 작품은 드래곤라자와 퓨처워커의 중간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말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