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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자유를 위한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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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릴 적 영화를 통해 먼저 알았던 스티브 맥퀸의 빠삐용. 그리고 다정한 친구였던 드가.,더스틴 호프만의 연기에 푹 빠지던 그 나날이란.. 바로 ''너의 인생을 낭비한 죄, 젊음을 방탕하게 흘려보낸 죄''에 대한 혹독한 수형생활은 누구에게나 각인될 만한 간접경험이 될 수도 있었으리라.. 이제 십수년이 흐른 후에, 그 수기를 활자로 만나 재음미하면서 느끼는 삶에 대한 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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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릴 적 영화를 통해 먼저 알았던 스티브 맥퀸의 빠삐용. 그리고 다정한 친구였던 드가.,더스틴 호프만의 연기에 푹 빠지던 그 나날이란.. 바로 ''너의 인생을 낭비한 죄, 젊음을 방탕하게 흘려보낸 죄''에 대한 혹독한 수형생활은 누구에게나 각인될 만한 간접경험이 될 수도 있었으리라.. 이제 십수년이 흐른 후에, 그 수기를 활자로 만나 재음미하면서 느끼는 삶에 대한 역지사지적 통찰이라든지, 과거 영상을 내인생에 오버랩하면서 보는 재미와 함께 무언가 머리속에 골똘하게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책자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영화를 즐기던 분이라면 한번 권하고 싶은 책이라..

[인상깊은구절]
...사람들, 체제들, 자네를 때려눕힌 그 끔찍한 기계의 톱니바퀴들, 자네를 그토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대하고 편견을 심어주었던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들이 결국은 자네를 가장 크게 도운 사람들이라는 걸세. 그들은 자네 마음속의 뛰어난 존재를 새롭게 자극했지.오늘 자네가 명예심, 선량한 마음, 남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온갖 장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힘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그들에게 감사해야 하네... -첫번째 탈출, 그뒤 - 쿠라사우에서.. 생 조제프의 반란. ...결코 내 영혼도, 정신도 그 나락의 길에 붙잡아둘 수 없다. 오로지 내 육체만이 잡혀 있을 뿐이다. 그저 매일 하루에 두 번씩 점호를 받아야 하는 곳에 내 몸이 갇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리라. 내 몸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은 내 정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이다. 나는 도형지에 속해 있지도, 어떤 습관에 동화되지도 않았다. 난 언제든 탈출 계획을 세울 것이다... -루아얄로의 귀환-에서
YES마니아 : 플래티넘 l****8 2006.06.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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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받았습니다.
"잘받았습니다." 내용보기
책을 아직 읽진 않았지만,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았던터라 기대가 됩니다. 흥분도되고요. 책은 디자인보다 그 알맹이에 가치가 있는것이겠지만 책거플도 참 예쁘고 책 재질도 너무 매끄럽거나 광이나지 않아 읽기에 눈에 피로가 없을것 같습니다. 함께 동봉된 DVD도 잘 받았습니다. DVD는 오리지널 판과, 리마스터드 판 이렇게 두장이 들어있습니다. 리마스터드 판은 12분짜리 다큐멘
"잘받았습니다." 내용보기
책을 아직 읽진 않았지만,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았던터라 기대가 됩니다. 흥분도되고요. 책은 디자인보다 그 알맹이에 가치가 있는것이겠지만 책거플도 참 예쁘고 책 재질도 너무 매끄럽거나 광이나지 않아 읽기에 눈에 피로가 없을것 같습니다. 함께 동봉된 DVD도 잘 받았습니다. DVD는 오리지널 판과, 리마스터드 판 이렇게 두장이 들어있습니다. 리마스터드 판은 12분짜리 다큐멘트가 들어있습니다. 제 노트북 그래픽 카드가 무척 성능이 낮은거라 화질은 뭐라 말씀못드리겠습니다. 영화를 보고 책을 사려고 했던건데 책에 영화까지 같이 받을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추천합니다.
m****t 2006.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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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 주인공이 비호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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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어릴 때 감명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 영화의 원작이라 기대를 갖고 읽었습니다. 영화도 아주 옛날에 보았고, 별로 사전 지식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소설이 아니라 회고록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꽤 놀랐어요. 실화였다니. 원래 탈출담이나 모험담을 좋아하기도 해서 입맛을 다시며 읽기 시작했지만,      이 자식 뭥미.      자유를 갈망하는 것이 인간의 고귀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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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 어릴 때 감명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 영화의 원작이라 기대를 갖고 읽었습니다. 영화도 아주 옛날에 보았고, 별로 사전 지식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소설이 아니라 회고록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꽤 놀랐어요. 실화였다니. 원래 탈출담이나 모험담을 좋아하기도 해서 입맛을 다시며 읽기 시작했지만,

 

 

 이 자식 뭥미.

 

 

 자유를 갈망하는 것이 인간의 고귀한 본성이라는 점에는 동의해 줄 수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 사법 체계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십분 동의합니다.

 소위 서구 선진국이라 해도 형사 절차에서 피의자/피고인 인권을 존중하기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에 들어서의 일이지요. 피의자든 피고인이든 피해자든 그 누구의 것이든, 인권은 정말로 소중하고, 형사에서 적법절차는 반드시 준수되어야 합니다! 고문은 안됩니다. 잔혹하고 비정상적인 형벌도 안됩니다. 진짜야!

 

 하지만. 이 빠삐용이라는 작자는 예상보다 훨씬 질이 좋지 않습니다.

 주인공, 그것도 1인칭 회고록의 주인공인데 이렇게 호감이 안 갈 수가 있냐.

 

 책에 묘사된 대로라면 이 사람은 참으로 영리하고 민첩하고 행동력과 생존력이 넘치며 게다가 의리도 있고 어딜 가나 대장이 되는 타입입니다. 과연 이만하면 보통 사람은 아니지요.

 

 다만, 이게 자기 스스로 쓴 회고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지요. 자기에게 유리한 점만 썼으리라는 게 능히 짐작이 됩니다. 이 사람의 드높은 자긍심은 자제하는 기색조차 없이 글 전체에 묻어납니다. 솔직히 최소한의 객관성도 확보가 안 되어 있어요.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막 없이 그저 자기는 결백하며 누명을 쓴 것이라고만 하는데, 물론 그건 믿어 줘야 하겠지요. 안 그러면 책 전체가 헛소리가 될 테니까요.

 

 하지만 일단 이 사람이 암흑가 내지 건달 출신인 것도 맞고, 사람 몇 죽이거나 중상해 입히는 것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맛습니다. 남을 해치는 건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을 때 뿐이라고 강변합니다만 그 이유라는 게 말 그대로 "자기 기준" 이던 걸요.

 

 의리는 엄청 챙긴다고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만 유형지 근처의 원주민 아내들 (동시에 두 명이에요 두 명!), 인도인 아내, 게다가 맨 처음 프랑스에 두고 온 아내까지 하면 결혼을 네 번이나 해 놓고 이 아내들(+ 아이들;;;)을 모두 내버렸습니다. 떠나는 이유? 물론 자기에게 불리한 부분이니까 얼버무립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밥맛이에요. 자기가 버린 아내들과 연로한 아버지 생각을 가끔 합니다만 그렇다고 행동으로 무슨 진심을 보여준 적은 없다 보니 다 말뿐이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영화에서처럼 한 친구와 깊은 우정을 제대로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동료는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바뀌고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사람들이에요. 함께 하는 동안에는 할 도리를 다 합니다만 그저 그 뿐이지요.

 

 재미있는 모험담으로 읽으려면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도저히 그렇게 즐기기 어렵더군요. 엄청난 자기애의 기록. 솔직히 속이 느글거려서요.



w*****l 2010.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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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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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적에 TV로 줄무늬 옷을 입은 죄수가 나오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았던 것도 같고... 베르나르의 '파피용'을 찾다가 발견! 순전히 표지가 예뻐서 골랐다.    '빠삐용' 은 '나비' 를 뜻한다.    나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도 하고, 꽃을 찾아다니는 바람둥이에 비유되기도 하지만, 그 연약한 날개로 부터 자유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일이 잦다.     빠삐용은, 이런 '나비'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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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적에 TV로 줄무늬 옷을 입은 죄수가 나오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았던 것도 같고... 베르나르의 '파피용'을 찾다가 발견! 순전히 표지가 예뻐서 골랐다.

 

 '빠삐용' 은 '나비' 를 뜻한다.

 

 나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도 하고, 꽃을 찾아다니는 바람둥이에 비유되기도 하지만, 그 연약한 날개로 부터 자유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일이 잦다. 

 

 빠삐용은, 이런 '나비' 라는 별명을 가진 한 사형수의 탈출기 이다. 억울하다. 억울하기 때문에 받아들일수 없기 때문에 그는 처음에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과 제도에 복수하기 위해서 탈출을 시도 한다. 자유를 위한 갈망은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이책 덕에 4시까지 잠도 못자기도 했다.

 

 다만 실화라고 생각하면, 그 재미가 경악으로 바뀐다는거...

 개인적으로 사형제도 등등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새삼 존재하는 '오판의 가능성' 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책.

 

 프리즌 브레이크의 열풍에 동참했던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이다. 그리고.. 유명한 한구절.

 

 "인생을 낭비한 죄. 너의 젊음을 헛되이 보낸 죄."  


h*******8 2008.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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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내 생애 최고의 모험담!
"빠삐용, 내 생애 최고의 모험담!"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접한게 도서관에서였어요.. 읽을 만한 책이 있나 하고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정말 재밌게 읽은 책!! 책이 두꺼워서 그런지 아무도 안 읽더라구요...ㅎㅎ   이 책 정말 한번 잡으면 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완전 빠져들게 돼요!! 빠삐용이란 사람이 정말 대단한 것 같고 그 사람의 감옥에서의 일생을 읽으면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어요. :)   DVD로는 아직
"빠삐용, 내 생애 최고의 모험담!"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접한게 도서관에서였어요.. 읽을 만한 책이 있나 하고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정말 재밌게 읽은 책!! 책이 두꺼워서 그런지 아무도 안 읽더라구요...ㅎㅎ

 

이 책 정말 한번 잡으면 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완전 빠져들게 돼요!! 빠삐용이란 사람이 정말 대단한 것 같고 그 사람의 감옥에서의 일생을 읽으면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어요. :)

 

DVD로는 아직 못 봤지만 (DVD 케이스가 깨져서 왔어요..ㅠㅠ) 영화도 재밌다고 하니 빨리 보고 싶네요 !! xD

p********7 2007.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