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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의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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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여행기를 제대로 읽은 적은 없었다. 몇년전에 완역본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는 있었어도, 이미 머리 속에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그런지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었다.   걸리버여행기가 원래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였다고 한다. 대항해시대 및 그 이후의 제국주의의 팽창시대에 있어서 여러 사회 현상들을 풍자한 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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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여행기를 제대로 읽은 적은 없었다.

몇년전에 완역본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는 있었어도, 이미 머리 속에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그런지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었다.

 

걸리버여행기가 원래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였다고 한다.

대항해시대 및 그 이후의 제국주의의 팽창시대에 있어서 여러 사회 현상들을 풍자한 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지 이제 그 시대에 있어서의 역할은 이제 다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국내에서 대중과학의 전도사로 유명한 이인식씨가 이 걸리버여행기의 뼈대를 활용해서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냈다. 걸리버여행기 중에서 거인편을 이용해서 중간중간에 여러가지 키워드을 삽입하고, 그 키워드에 대한 재미있는 지식들을 첨가해서 일종의 잡학사전을 만들었다. 책 뒷 표지 홍보문구에는 '걸리버여행기 완역판 + 걸리버 백과사전'이라고 되어 있으나, 완역판인지의 여부는 사실 내가 확인할 수는 없는 바이고 백과사전이라고 하기에는 잡학사전에 불과한 듯 싶다. 예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인가 하는 책의 느낌이 좀 풍기는 책이다.

 

이른바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책의 틀을 이용하여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책이기는 하지만,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지식이나 상식들을 껴놓은 책이고, 저자인 대중과학평론가 이인식씨의 장점인 여러 분야의 지식들을 통해서 보는 통찰력은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쉬운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c******0 2007.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