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의 스튜어디스 출신 항공사 임원이었다가 지금은 정년퇴임한 이택금 전 상무의 책 '여자로 태어나 대기업에서 별따기'를 보면 남성위주의 조직문화에 맞서 스튜어디스에게도 관리자 진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칠 때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관리는 남자가, 서비스는 여자가 적합하다는 남자직원들의 저항도 거세었지만 관리자 진급을 반대하는 일부 여직원들의 반발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저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란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책임지기는 두려워하는 일부 여직원들의 직무유기때문에 전체 여직원의 권익 향상이 더디어진 셈입니다. 이 책을 포함하여 이런 저런 자료를 보다 보면 민주주의는 정말 제대로 훈련받아야 제대로 누릴 수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유를 원합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을 모두 원하는 것같지는 않습니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권리를 이양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이 책에서 부도덕한 리더를 만드는 부도덕한 추종자에 대해서도 따끔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저자는 추종자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지우고 불편한 현실에 직면하게 만드는 리더를 선택하라고, 그리고 그런 리더가 추종자들을 단련시키고 성장시켜 새로운 리더로 만들어낸다고 강조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리더가 얼마나 환영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저 역시 부담스러운데 말이죠;;; 특히나 권위주의형 리더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까요. 내년 연말에는 대선이 기다리고 있는데 부디 부도덕한 리더를 뽑지 않도록 수준높은 국민이 되어야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똑똑한 독일 국민들이 어떤 이유로 나찌라는 독재에 순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가부장적인 가정분위기를 꼽은 것이 기억에 남네요. 강력한 권위를 앞세우는 아버지로부터 순종을 학습한 독일 국민들이 나찌라는 또 다른 권위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부도덕한 리더를 만들어내는 문화적 저변에는 부모나 다른 보호자들과의 관계에서 복종을 학습하는 개인적 경험이 깔려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그래서 정말 중요한 곳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2006.2.5. 북코치 권윤구) 인상깊은 구절 : 일부 지지자들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리더들에게 떠넘기려 안달이다. 그러면 조직(혹은 사회)의 성취 규범에 맞춰 살지 못하는 데 따르는 비난을 모두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지자들은 일이 잘못 돌아갈 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통제 신화(합리화)를 동원한다. "나는 단지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라거나 "그걸 이런 식으로 만든 것은 리더의 결정이었다."라는 말은 책임을 비켜나려는 지지자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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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지진, 리비아의 내전, 장자연의 자살을 관통하는 공통된 문제의식이 있다. 사회학에서 말하는 능동인과 구조의 문제이다. 여기서 능동인은 개인, 영웅, 리더로 번역할 수 있고, 구조는 시스템, 제도, 안전망으로 번역할 수 있다. 요즘 다시 부각되는 일본의 311 대지진의 재난 복구 현황은 방재 시스템의 중요성과 정치적 리더의 중요성을 동시에 각인시켰다. 착한 시스템은 선한 영웅과 좋은 리더보다도 더 강한 법이다. 문화와 교육도 결국은 시스템이고, 전통과 재능도 건전한 시스템의 생산성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비록 어떤 시스템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건전한 시스템은 이기적인 개인이나 부패한 리더보다 훨씬 유익하다. 그런데 이런 착한 시스템도 한계가 있고 그 한계점을 넘으면 붕괴되기 시작한다. 일단 시스템이 작동불가의 상황에 빠진다면 좋은 리더의 가치가 부각된다. 이 책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악질 리더에 대한 전면적인 탐구로 우리에게 훌륭한 반면교사의 지침과 교훈을 준다. 악질 리더는 의도적으로 동요와 무질서, 공포와 흥분을 야기하고 이를 이용한다. 특히 공포, 불안, 혼돈, 우울, 무력감 등 부정적 감정상태를 자원으로 하여 자신의 이득을 도모한다. 전쟁과 같은 국난과 감정의 전염병을 이용하는 것은 악질 리더의 상식에 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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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위기가 저절로 기회로 변모하는 법은 아니다. 비슷한 위기에서 사람들이 내린 서로 다른 선택은 결과에의 극적인 차이로 이어진다. 리더의 선택으로 인한 극명한 차이는 아마도 제2 차 세계대전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행보를 살펴보면 가장 명확히 이해 가능할 것이다. 다 같이 경제는 어려웠다. 미국은 뉴딜 정책이라 불리는 경제부양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루스벨트의 결단으로 인해 다시금 번영의 기회를 잡았다. 유사한 상황에서 독일이 택한 것은 히틀러였다. 정치인으로서 히틀러가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는 독일인을 뭉치게 만들었다. 급속한 성장의 모양새를 경제가 보여기는 했으나 그 뒤에 숨겨진 인종차별에 기반한 희생은 너무도 컸다. 역사는 떨쳐버리는 게 쉽지 않아서 경기가 어려울 때면 그 당시와 유사한 정책을 용인하는 목소리가 등장하고는 한다. 히틀러의 망령은 어쩌면 아직도 유럽대륙을 떠돌고 있는지도 모른다. 뒤늦게 제 선택을 후회하는 이들도 적지 않으나 이미 벌어진 일은 쏟아진 물과도 같아서 주워 담는 게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습득하지 못한 양 사람들은 행동한다. 이번에는 옳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 왜 특정 상황에서 그와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도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부도덕한 카리스마가 뿜어대는 기운이 떨쳐낼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례였더라면 이야기가 조금은 달라졌으려나? 아무래도 익숙잖은 이름들이 많다 보니 그게 몰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다양한 사례가 이해를 돕는 것만은 사실이어서, 만일 사례가 전혀 없이 이론으로만 점철되었더라면 퍽이나 뻑뻑한 책이 되었을 것이란 짐작이 간다. 어찌 되었건 많고 많은 사례는 정도의 차이야 있겠으나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조직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었다. 단지 골치가 아픈 수준이라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잘못된 리더 하나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거대 조직들도 꽤 됨을 우린 알고 있다. 아니, 이런 표현은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리더가 리더가 되기 위해선 여러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할 때마다 추앙받는 리더의 상도 달라졌다.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소위 ‘포스’라 하는 것을 소지한 이가 리더로 각광 받았던 시대도 있었고, 친구마냥 애인마냥 다정다감하게 다가가 상대의 마음을 쓰다듬는 리더를 필요로 하는 시대도 있었다. 어느 쪽이 되었건 한 사람이 리더로서 인정을 받는다는 건 조직원 전체의 혹은 이사회나 리더를 선임하는 권한을 가진 단체의 허락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단 한 번의 명시적인 허락은 ‘리더’라는 직함만을 가능케 한다. 이후 리더가 온전한 힘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것은 조직 구성원을 자발적(?)인 혹은 암묵적인 동의이다. 때때로 우린 자신에게 내려진 리더의 지시가 부정한 것임을 알면서도 이에 복종한다. 신분상의 불이익을 비롯하여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많은 조치들이 혹 이에 반했을 때 내려지리란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동조(!)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독성 강한 리더일수록 거세다는 점일 게다. 당장 떨쳐내도 뒷일이 심상치 아니할 이에게 끊임없이 힘을 실어주는, 특정 기업이 무너졌을 때 이에 대한 책임은 고로 한정된 리더에게만 국한된다 할 수 없다. 혹 선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이 역시 독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은 존재한다. 위기 상황에서 수차례 옳은 결정을 보임으로써 조직을 위기에서 구해낸 리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원하건 원치 않건 신에 범접하는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한 사람에게 힘이 쏠리는 현상은 위험하다. 선한 사람이라 하여 언제나 선한 결론을 도출해낸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현 권력자의 도덕적 정당성 여부를 불문하고 그저 권력에 기대어 있는 게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매혹적이라는 이유가 심판까지 면제해주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택한 리더가 몰락할 때 우리 역시 자신의 기반을 잃을 수도 있고 불명예의 낙인이 찍힐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떠한 벌을 감수하더라도 한 번 쓰여진 역사는 주어담을 수가 없다. 두고두고 곱씹어야만 하는 역사, 이는 부도덕한 카리스마를 택했기 때문에 우리가 짊어져야만 하는 제 자신의 그림자와도 같은 것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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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The Allure of Toxic Leaders, 진 립먼-블루먼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2004
○ 부제 : 우리은 왜 부도덕한 리더에 끌리는가?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부제의 저 질문 때문이다. 살다 보면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 나쁜 사람을 만나면 그럴 수 있는 일이요, 좋은 사람을 만나면 내 복이려니 할 일이다. 그런데, 나쁜 사람을 따르는-가끔은 열광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가,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독성 리더(toxic leader)라는 것은 리더 자신을 위한 일을 도모하면서 조직을 위한 일이라며 부려먹는 리더, 지지자(이 책에서는 리더의 반대말로 쓰임)들이 헛된 희망을 갖도록 혹세무민하며 꾀어내는 리더이다. 고압적이거나, 권위적이거나, 자신의 뜻대로만 관철하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사람을 꾀어내는 재주를 부려 일신의 영달을 추구하는 그런 리더를 말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독성 리더의 의미와 특성, 독성 리더가 행동하는 방식과 사례, 독성리더의 해악 또는 영향, 그리고 독성 리더를 알아채고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이 제기하는 문제는 훌륭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분명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책의 내용전개가 다소 중언부언(重言附言)이기 때문이다. 번역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저자의 글이 그러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산만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예전에도 말했었지만, 책 사진에는 옆면도 나와야 할 것 같다; 즉, 무척 두껍다. 시간도 많이 걸렸을 뿐 아니라 읽기도 힘들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썩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현재 독성리더로부터 시달림을 강하게 받는 입장이라면 읽어볼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좋은 사람을 조직 안에서 지켜낼 수 있는 지혜를 바란다면(좋은 상사가 독성리더로 흐르지 않도록, 좋은 동료나 후배가 독성리더에게 희생되지 않도록) 또한 읽어볼 만한 책이다.
책의 몇 부분을 발췌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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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xic Leader의 행동 >
1) 지지자들의 명예를 교묘하게 훼손하고 심한 경우 죽임으로써 지지자들을(그리고 종종 비지지자들을) 열악한 환경에 내버려두거나 제거해버린다.
2) 리더의 권력을 강화하고 지지자들이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손상시키는 환상을 지지자들에게 심어준다(예컨대, 지지자들에게 리더만이 조직을 구원할 유일한 사람이라는 식으로)
3) 지지자들의 마음 바닥에 깔려있는 두려움과 욕구를 악용한다.
4) 건설적인 비판을 억누르고 지지자들에게 의심을 품지 말고 리더의 판단과 행동에 따르라고 가르친다.
5) 교묘한 거짓말, 그리고 이슈와 문제에 대한 그릇된 진단으로 지지자들을 호도한다.
6) 진리와 정의, 장점을 도출해내도록 고안된 시스템의 구조와 절차를 뒤엎어버리고 비윤리적이고 비합법적이며 범죄적인 행위를 시작한다.
7)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엎어버린다.
8) 후계자를 비롯한 다른 리더들을 제대로 기르지 못하며, 지나치게 권력에 집착한다.
9) 자기 지지자들을 잘 대접하면서도 그들에게 다른 쪽 진영의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파괴하라고 설득한다.
10) 희생양들을 잘 찾아내어 잘 이용한다.
11) 리더가 전복되면 시스템이 붕괴하게끔 만들어버린다.
12) 무능력과 편가르기 그리고 부패를 무시하거나 조장한다. (p 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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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xic Leader의 자질 >
1) 성실성 결여 지지자들이 그 리더를 위선적, 부패한 자, 믿지 못할 사람으로 여기도록 하거나 냉소적으로 대하게 만든다.
2) 만족할 줄 모르는 야망 자신의 부와 권력과 명예를 지지자들의 복지와 안녕에 우선한다.
3) 아집 자신의 결함을 보지 못하고 따라서 자기 쇄신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한다.
4) 오만불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모르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탓한다.
5) 도덕성 결여 옳고 그름을 분간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6) 자신의 행동의 영향에 무관심 자신의 행동이 자기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무모하리만큼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7) 겁이 많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 발을 빼려고 애쓴다.
8) 자신이 관여해야 할 문제들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유능하게,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 (p 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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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귀한 사업에 참여하는 행위 자체가 안겨주는 이익은, 더 강해진 자존심과 소속감에서부터 인생의 의미를 찾았다는 느낌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만약 그 고귀한 이상이 당신으로 하여금 선택된 존재의 반열에 서게 하고, 어쩌다가 불멸로 향하는 문까지 열어준다면 정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심리를 니체가 아주 현명하게 표현해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은 삶의 방식 거의 대부분을 견뎌낼 수 있다." ... 역설적이지만, 고귀한 이상들은 또한 치명적인 지도부에 이르는 환락의 길로 우리를 쉽게 밀어넣을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거나 무의미한 존재라고 느끼고 있을 때, 한 리더의 고귀한 이상이 위대함에 이르는 휘황찬란한 길을 제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다. 높기만 한 리더의 이상에 동참하면 우리의 기분도 고양된다. 동시에 인생은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다. (p 1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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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이 변화와 불확실성을 풀어놓는 한편, 불안을 털어내기 위해 우리가 정교하게 구축한 방어 체계인 문화는 지속성과 확실성을 통해서 균형을 취하게 하는 힘을 내놓는다... 그 모든 불확실성과 혼돈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여전히 의미 있고 질서 잡한 공간이며, 그 안에 사는 우리 모두는 의미있는 존재라는 확신을 그 문화에서 얻는다. (p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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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에서 리더십은 어떻게 되나 : 신을 창조할 위험이 있다.>
○ 리더는 자기보다 관련 지식이 더 많고 경험이 더 풍부한 사람들에게 건전한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 리더는 혼란스런 시기에 홍수처럼 밀려드는 정보 중에서 관계가 없거나 정확하지 않거나 활용이 불가능한 형태의 것은 피하고 정말로 유익한 것을 골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 리더는 다른 관료주의와 정치적 갈등만이 아니라 단숨에 의견일치를 이루는 그룹 사고의 덫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조언을 내놓는 사람들과 건전한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 리더는 선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놓고 그것이 야기할 수 있는 결과를 두세 가지까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p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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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강한 리더를 참는 일에도 뭔가 이점이 있는가 : 리더십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
비공인 리더가 된 지지자들은 조직의 다양한 목적을 위해서 일시적인 제휴를 이끌어내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 말하자면 한시적인 목적을 위해 서로 뭉쳤다가 그 목적을 이루고 나면 해체하는 '핫그룹 hot group'을 조직하는 일을 배운다는 뜻이다. 이 핫그룹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치명적인 리더의 분노를 피하게 된다. (p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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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이상과 독성의 신호를 파악하다>
사실 안전을 추구하다 보면 또 다른, 아마 더 큰 위험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바로 삶을 충실히 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평생을 육체적 어둠 속에서 살았던 헬렌 켈러이지만 "길게 보면 위험을 피하는 것이 위험에 노골적으로 맞서는 것보다 절대로 더 안전하지 않다. 인생은 과감한 모험 아니면 무의미하다"라는 진리를 다른 누구보다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p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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