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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속에서 현대가 추구하는 여성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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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얘기에 등장하는 처자는 대부분 도령의 말 한 마디에도 볼이 발그랗게 물들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참아야만 하는 수동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옛날 우리의 신화 속에 살아 숨쉬는 자청비는 현대가 추구하는 여성상,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딸들에게 자청비의 면모를 본받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체 높은 집의 외동딸인
"신화속에서 현대가 추구하는 여성을 만나다" 내용보기
옛날 얘기에 등장하는 처자는 대부분 도령의 말 한 마디에도 볼이 발그랗게 물들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참아야만 하는 수동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옛날 우리의 신화 속에 살아 숨쉬는 자청비는 현대가 추구하는 여성상,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딸들에게 자청비의 면모를 본받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체 높은 집의 외동딸인 자청비는 모든 부귀영화를 뒤로 하고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험난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사랑을 쟁취함에 있어서도 결코 칭얼대거나 기대지 않습니다. 자신을 갈고 닦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하늘나라 왕자인 천세동과의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는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나, 사람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는 욕심 가득한 이 땅을 모른 체하고 마냥 행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늘 나라와 같은 평화를 이 땅에도 넘치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사랑을 뒤로 하고 이 땅에 내려와 평화의 전도사가 됩니다. 어쩌면 예수와도 닮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우리의 딸들! 사랑을 하되 사랑에 얽매이지 말고 사랑에 부끄럽지 않게 자신을 가꾸십시오. 그리고 지금 보다 한 발자국만 더 높은 꿈을 가지세요. 아마, 자청비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한층 더 높아진 자신의 꿈과 만날 것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책을 읽는 것은 글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글 뜻을 깨치는 것이다. 뜻을 깨치면 사람과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느니라.'' 자청비와 천세동에게 글을 가르치던 노인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o********i 2005.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