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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은 자기 나름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데, 에릭 칼과 제인 레이가 파란 색을, 알스버그는 흑백의 무채색을, 그리고 며칠 전에 본, 드물지만 레베카는 붉은 색의 색채를 자신의 그림책에 트레이드 마크인 양 사용하고 있다. 그림책에 있어서 그림은 글을 뒷받침해주는 보조적인 역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글과 대등한 입장에 놓여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글과 그림이 나름 상호작용하면서 조화로워야지, 어떤 경우는 글이 그림을 누르고 또 어떤 경우는 그림이 튀어 글이 죽는 경우를 종종 볼 때가 있다.
정확히 2005년 호랑이 왕자가 막 출간되어, 인터넷 서점 여기저기 요란하게 선전 때리며 따끈따끈한 자신을 구매해줄 독자를 기다리고 있는 연말쯤에, 오픈키드에서 5만원 이상이면 달력을 준다기에 냉큼 5만원이상을 주문하고 이벤트로 달력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달력에는 어린이 책 전문 온라인서점답게 12권의 그림책중에서 고른 컷이 실려있었고, 그 중에 <호랑이 왕자>가 실려 있었다. 그 때 달력을 넘기며 <호랑이 왕자>의 한 컷을 본 순간, 뭐이리 그림이 조잡해,라고 생각하며 <호랑이 왕자>를 구매결정을 단칼에 자른 적이 있었다. 한창 광고 때릴 때는 당장 사고 싶은 구매충동을 누르기가... 쩝.
그런데 올해초, 오프서점에 나갔다가 우연히 이 <호랑이 왕자>를 보고 단박에 구입해버렸다. 작가 첸 지앙 홍은 중국 출신답게 전체적인 그림은 수묵를 이용, 그림의 라인은 묵직하면서 굵직굵직하지만 역시 색채는 좀 조잡하고 어색하기는 하다. 하지만 글이 그림을 뛰어넘었다고 해야하나.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읽을 수록 대륙적인 웅장함이나 장엄함이 전해진다. 그 어느 그림책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소리가 마음 속에 울려 퍼지며 발화되는 것이었다. 다정다감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비장한 톤으로 글을 읽게 되더라. 특히나 웬의 어머니인 왕비가 아들이 그리워 군사를 이끌고 산으로 와 호랑이와 웬을 둘러싸고 있을 때, 웬이 어머니인 왕비를 본 순간 흘리는 눈물의 장면에서, 어떤 격렬한 감정이 솟구쳐오른다. 웬은 호랑이 엄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 이 분은 나의 또 다른 어머니예요. 두 분이 모두 나의 어머니죠. 숲의 어머니, 그리고 궁궐의 어머니, 이제 나는 궁궐로 돌아가 왕자가 알아야 할 것들을 배워야해요." 웬의 이 한마디 한마디의 말은 비장함과 숭고함으로 나도 모르게 숙연해지면서 눈물이 찔금 흘러나오고 말아버렸다. 호랑이엄마와의 이별을 아퍼하는 마음과 이젠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자신의 역활을 해내야한다는 결단을 웬의 입을 통해 전달할 때, 그 동안 이 책에 가지고 있었던 인상은 편견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동양인이면서 서양그림에 친숙한 탓에 생긴 탓이리라. 서구의 외국작가들이 주는 생기발랄함과 생동감에 익숙해 동양화풍에서 오는 묵직감과 역동감이 낯설었던 탓이었다. 이쯤되면 책에 대한 조잡하다는 나의 첫인상은 9회말 역전홈런이 되어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그 후로 전체적인 색은 역동감과 격렬함으로 다시 보이고 한 장면 한 장면이 거대한 대륙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한마디로 비호감이 호감으로 바뀌었다는 말이다.
며칠 전에 공주백과사전 리뷰 쓰다가 글이 그림을 살린 경우는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 그림책이 생각났다. 이 <호랑이 왕자>는 겉보기에는 이래보여도, 글을 읽지 않으면 그 맛을 모르는 그림책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꼭 소리내어 읽어주기 바란다. 나도 모르게 주인공 웬왕자가 되어 있을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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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배경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고전들은 많이 보았는데 이책은 프랑스의 세르뉘시 박물관에 있는 어미 호랑이라는 이름의 아이를 안고있는 호랑이 모습을 하고 있는 청동상을 보고 작가가 영감을 받아서 쓴 책이라고 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림풍이 어두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자식을 읽어버린 두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활기찬 내용의 책은 아니지만 왕이라는 직무를 가진 아버지와 그러한 직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뒤에서 믿어주는 왕비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어미 호랑이가 사냥꾼에게 자식을 읽어 버리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자신에게 그러한 고통을 준 인간들을 용서를 하지 못하고 마을을 습격 하여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보던 왕은 주민들의 고생을 보고 군대를 움직여서 주민들에게 근심을 주는 호랑이를 사냥하려고 하는데 유명한 점장이가 나와서 왕자를 호랑이에게 보내면 모든 일이 잘 풀릴것 이라고 밀을 하자 군대를 동원을 하면 소모되는 많은 물자와 인명의 피해를 생각해서 왕과 왕비는 왕자를 숲으로 보내는데 어린 왕자를 본 호랑이는 죽은 자신의 새끼를 생각을 하면서 왕자를 자식처럼 돌보았는데 그러한 사실을 잘 모르던 왕비의 부탁으로 군대를 보내서 왕자를 찾으라는 왕의 명령이 내리고 군대는 왕자를 찾아 나서는데 왕자는 자신의 두 어머니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한다.
산중의 왕이라는 호랑이에게서 사는방법을 배우고 현명한 선생님들에게 제왕학을 배운 왕은 나라를 잘 다스렸다고 하는데 왕자가 호랑이에게 배고픔을 참고 사냥을 하는법 약한 사냥감을 고르는법 등을 배워서 자신에게 반항을 하는 신하들을 동물의 사냥을 인용 하여서 함정으로 밀어넣고 자신의 피해를 최소로 하면서 사냥을 했다고 생각을 해본다.
일국의 왕과 왕비가 아무리 점쟁이의 말이라도 자신의 아들을 호랑이에게 보낼 생각을 하는것을 보고 두가지를 느낄수 있는데 하나는 왕국의 권력이 왕이 아니라 무녀들에게 있는 신정국가일수 있다는점 두번째는 신하들의 힘이 강력 하여서 나라의 물자를 낭비하는 군대의 동원 보다는 간단하게 왕자를 보내는 방법을 선호를 하여서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이러한 사실에 울분을 느낀 왕이 권력이 큰 신하들을 숙청하고 숙청을 마무리한 후에 왕자를 찾으러 군대를 숲으로 보냈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다.
하나의 사실을 가지고 여러 가지의 방향으로 생각을 해볼수 있는 좋은 경헙을 가지게 해준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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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왕자 - 웅진 주니어
도서관도우미 하면서 우연히 읽게 된 책이랍니다.. 빛그림이라는 행사를 하게 되면서 읽게 된 책인데... 듣는 대상은 5학년... 집에서 미리 읽어줘봤는데... 내용이 깊이가 있어서 그런가 조용~~~히 듣던 아이들.. 5학년 아이을 역시 조용~~히 듣더라구요..
이 호랑이 왕자는 중국에서 태어나서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작가 첸지앙홍 님이 프랑스에 살게 되면서 프랑스 박물관에 있는 중국 은나라 말기의 청동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책 이랍니다
내용은 새끼를 잃은 호랑이가 마을을 습격하는 부분부터 시작이 됩니다... 왕의 곁에서 미래를 점치는 라오라오 할멈은 왕과 왕비에게.. 그들의 하나뿐인 자식인 왕자를 호랑이에게 보내라고 하고... 그들의 할멈의 말을 따르게 되고... 결국 왕자는 홀로 호랑이 에게 가서 그의 아들?... 이 되어주는... 새끼들을 죽인 사람과 같다는 생각에 어린 왕자를 물려고 하는 호랑이의 눈에... 왕자의 눈빛이 새끼의 그것으로 보이는.. 결국 호랑이는 왕자를 새끼인냥 키우게 되고.... 정해진 수순에 따라 왕자는 궁으로 돌아가 왕이 되고.... 왕이 된 그는 자기의 자식을 호랑이에게 맡기면서 키워달라고 하는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줄거리만 쭉 써놓으니.. 참.... 야박한 이야기가 아닐수 없네요...
읽으면서.. 호랑이가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는 괜시리 슬퍼지고.... 궁으로 돌아가 왕자로서의 삶을 배워야 한다고 하는 왕자의 말에는 괜시리 속상하고.... 뒤돌아 멀어지는 호랑이의 머리와 등에서는 쓸쓸함이 묻어나는... 그런 그림책이었답니다... 장난꾸러기 애들도 조용하게 만드는 책.... 여러자기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책인듯 싶어요... 그 애들에게 일일히 물어보진 못했지만..... 어미의 마음을.. 엄마의 마음을..... 좀 알았을까요? 아니면 엉뚱한 그냥 그런 그림책으로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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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입에 물고 있는 호랑이상을 보고 만들었다는 이 이야기는 가슴 깊은 곳을 울려주는 진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이다. 새끼잃은 어미의 그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랴....그 슬품과 분노와 모성이 절절히 베어있는 동양화풍의 그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이야기를 던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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