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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으면 안된다!|
|소금은 설탕과 마찬가지로 독이다!|
집안 내력으로 혈압이 높은 나는 평소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혈압에 관해서는 지나치리 만큼 많은 정보를 알고있다.
특히 소금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판단으로 집안에서 먹는 음식은 다른사람이 먹으면 너무 싱겁다고 할 정도로 소금사용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이책 《한국 소금에 미친남자》를 읽어보고 소금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 적 배고프던 시절, 특히 여름에 많은 땀을 흘리고 찬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음식을 잘못먹어 배탈이 나면 할머니 손에 끌려가 물 한사발에 소금 한줌을 입안에 털어넣게 하고 |내손이 약손이다| 하시며 거친 할머니 손으로 배를 어루만져주시면 거짓말처럼 나았던 기억이 새롭다.
그 때의 소금은 요즘의 백설탕처럼 하얀빛을 내는 소금이 아니라 뻘흙덩이가 섞여있고 색이 거무스름한 소금으로 맛도 씁쓸하여 늦가을 김장할때나 쓰이는 것, 추녀밑에 쌓아두어 두부만들 때 사용하는 간수를 받아 사용하는 소금으로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때의 그 소금이 진짜소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유통되는 소금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정제된 소금으로 소금 본래의 특성이 모두 사라지고 짠맛을 내기위한 화학소금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해안가에서 자란 나는 우리가 어릴적만해도 놀이터가 되어 뛰놀던 염전이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간척지로 변해 쌀농사를 짓는 농토로, 요즘은 그것도 없어지고 공단이 들어서고 대형항구가 조성되는 등 염전을 구경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우리의 염전이 그렇게 중요한 자원의 가치가 있는줄 알게 된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에 또한 번 놀랐다.
우리의 것을 소중하게 알지 못하고 외제품이면 모든게 좋다는 인식이 이젠 서서히 바뀌어가는 시대지만 먹거리 만큼은 거대한 중국산 식량이 밀려들어와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다.
나에게 우리 한국소금의 중요함을 일깨워 준 이 책의 저자 우에다 히데오와 사토우 미노루 선생께 감사드린다 [인상깊은구절] 소금은 짠맛을 내기위한 조미료가 아니다. 짠맛을 내기위한 지금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소금은 화학소금, 염화나트륨 덩어리일 뿐이다. 소금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소금이냐가 중요하다. |
| 한국의 천일염에 매혹된 한 일본남자의 소금이야기입니다. 소금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음식 맛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난다는 것과 소금이 없으면 사람이 살아갈 수 없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짜게 먹으면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악명도 같이 알고 있었기에 소금에 대해서 조심스러우면서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으면서 천일염, 특히 한국의 천일염이 가공된 소금과는 성질 자체가 다른 대단한 물질임을 알게 되었고 좋은 소금을 챙겨서 먹는다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만 조금 걱정되는 것은 결국 한국의 천일염을 상품화한 제품인 '키파워솔트'와 그 자매품에 대한 상품안내서로 독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까라는 점입니다. 온라인서점의 판매지수가 극히 낮은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하긴 독자입장에서는 좋은 소금 잘 챙겨서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것 정도만 알면 될 것을 굳이 책을 사서 공부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키파워솔트'란 것을 한번 먹어보고 테스트를 하고 싶은데 얼마나 비쌀지 걱정이네요. (2005.01.09) 인상깊은 구절 : 개미 한 마리 한 마리의 행동을 보면 통일된 의지로 행동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개미를 무리 전체로 보면 훌륭한 질서 속에서 행동하고 있다. 이것은 개미가 단순한 행동 원리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행동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체의 지휘권을 쥐고 있는 개미가 있을 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미떼는 하나의 개체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곤충은 사람과 전혀 다르게 진화해 온 생물이지만 '전체는 개체이고, 개체는 전체이다'는 사람의 정신 세계를 훌륭하게 실천하고 있다. |
| 저자의 건강에 대한,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잘 드러나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내용은 그다지 참신한 내용도 아니고 마지막에가서는 자신이 생산하는 일본 소금제품에 대한 내용이지 어디에도 한국 소금에 미쳤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다만 한국의 갯벌소금이 좋다. 내 처남이 그 소금을 이용해 아주 훌륭한 소금을 만들고 있었다. 내가 일본에서 제품화 했다. 먹어라~ 입니다. 136 - 147p 정도만 보셔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저자의 생각이 주가 된 것으로 다른 객관적인 사실을 끌어다가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 나가는 것인데, 저에겐 그다지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전위차를 중점적으로 얘기하는데 그럼 전위차만 맞춰 먹으면 되는건지.. 저자의 생각을 확실히 알지 못하기에 더이상은 말하지 못하겠지만 책을 사서 볼 정도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책의 제목에 속아서 산 책으로 인식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