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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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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은 책 표지에 그려져 있는 가을 풍경에 매료되어 구입했다. 제목 그대로 돌풍이 불어 단풍으로 물든 낙엽이 흩날리는 장면의 그림이다.    책의 내용은 ‘장 자끄 상뻬’의 그림과 그의 생각이 짧게 담겨 있다. 말하자면 그래픽 에세이다.    프랑스 사람의 생각이니 다 공감하는 것은 아니나 그가 그린 그림과 글은 해학이 넘친다. 사람이 북적이는 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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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풍과 소강은 책 표지에 그려져 있는 가을 풍경에 매료되어 구입했다.

제목 그대로 돌풍이 불어 단풍으로 물든 낙엽이 흩날리는 장면의 그림이다.

 

 책의 내용은 장 자끄 상뻬의 그림과 그의 생각이 짧게 담겨 있다.

말하자면 그래픽 에세이다.

 

 프랑스 사람의 생각이니 다 공감하는 것은 아니나

그가 그린 그림과 글은 해학이 넘친다.

사람이 북적이는 도시에 살면서 느낀 고독감.

인간관계에서 일어나 수 있는 각자의 감정의 차이.

도시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창문을 통해 만나는 시선.

그리고 사람들이 문화를 대하는 태도. 

등을 한 장의 컷으로 그리고 날카롭고도 재치가 넘치는 글을 달아 비판을 한다.

 

 그가 그린 그림들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사랑스럽다.

저자의 다른 책은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돌풍과 소강에 등장하는 모든 그림에는

사람이 들어 있고,

그 사람들을 그린 장 자끄 상뻬의 따뜻한 시선을 느낀다.

어느 날 외롭고 쓸쓸하여 따뜻한 시선을 받고 싶은 날

다시 펼쳐 볼 것이다.

m***8 2015.07.01. 신고 공감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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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뻬 할아버지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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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뻬 할아버지의 책을 거의 다 소장하고 있으면서 그만의 매력이 뭐냐고 묻는다면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익살스러우면서도 세세한 그림들이 좋고 그에 따른 풍자와 뭔가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글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그간 신간이 출간되면 구입해놓고 상뻬 할아버지가 이 그림들을 그리느라 공들였을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순식간에 읽고 덮어버린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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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뻬 할아버지의 책을 거의 다 소장하고 있으면서 그만의 매력이 뭐냐고 묻는다면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익살스러우면서도 세세한 그림들이 좋고 그에 따른 풍자와 뭔가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글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그간 신간이 출간되면 구입해놓고 상뻬 할아버지가 이 그림들을 그리느라 공들였을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순식간에 읽고 덮어버린다. 가끔 다시 책을 열어볼 때도 있지만 내가 보지 못한 그림들을 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냥 좋다. 그러다 <뉴욕의 상뻬>를 읽게 되었고 작업할 때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등등 부수적인 얘기들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나니 좀 더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하다. 꼬불거리고, 산만하고, 의미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그림들. 그리고 그 아래 쓰인 모호한 글들을 만나는 순간, 순식간에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이 책을 보고 있는 동안 알 수 없는 편안함이 밀려왔다. 저자의 그림과 글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안도감이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그림을 보면서 단박에 이해를 할 때도 있고, 무슨 의미인지 몰라 한참을 들여다 볼 때도 있는데 그 아래 쓰인 글을 보면 더 난해해진다. 우리의 정서와 다른 것도 있고 저자의 시선에서 본 역사와 문화가 익숙하지 않기에 그런 것도 있다. 그럼에도 그것조차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는 나를 보고 있으면 그간 저자와 함께 한 시간이 꽤 돈독해졌음을 인식하게 된다.


  수다스러움, 익살, 주책, 청승, 유쾌한 기분들이 모두 느껴지는 그림과 글을 보고 있으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경험하는 것 같아 일탈의 기분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치 양떼의 무리 속에서 빠져나온 두 마리의 양이 다른 길로 걸어가면서 동료에게 ‘나는 너의 자유분방한 정신이 좋아.’라고 말하던 그림처럼 내 기분이 꼭 그랬다. 저자를 통해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 처음에는 단지 삽화가 좋아서 저자의 책들을 모았고 그러다 큰 그림으로 보고 싶어서 신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이제는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혹은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들어가려는 매개물로 저자의 책을 기다리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어떤 작가를 좋아하게 되면 오로지 작품으로 만나기를 고집한다. 자칫 사생활이나 작품의 배경들을 알게 되면 내가 생각하는 저자의 이미지가 바뀌는 것 때문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 생각이 변하고 있다. <뉴욕의 상뻬>를 읽지 않았더라면 늘 그렇듯이 그의 그림을 휙휙 지나쳤을 것이고 좀 더 깊이 들여다보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이 살아온 삶이 작품세계에 많이 투영되듯이 이제는 저자의 삶도 들여다보면서 그에 따른 깊이를 만끽하려 한다.

s****m 2016.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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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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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집에 걸맞게 책의 크기가 아주 크고 올컬러판이기도 하고 두껍지않지만 한장한정 넘겨가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돌풍과 소강이란 제목이 무슨뜻인지 궁금했는데  돌풍처럼 갑자기 불어닥쳤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인간이 사건과 맞닥뜨렸을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와 그 직후의 평안을 그려 낸다. 평온한 삶에서 예기치 못한 돌풍을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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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집에 걸맞게 책의 크기가 아주 크고 올컬러판이기도 하고

두껍지않지만 한장한정 넘겨가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돌풍과 소강이란 제목이 무슨뜻인지 궁금했는데

 돌풍처럼 갑자기 불어닥쳤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인간이 사건과 맞닥뜨렸을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와 그 직후의 평안을 그려 낸다. 평온한 삶에서 예기치 못한 돌풍을 만난 듯 찾아온 사건들은 머릿속을 헝클어 놓기도 하고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블랙코미디 같기도 하고

이런상황에 이런장면이 맞는건가? 너무 비현실적인건가

아니면 오히려 현실적인건가 헷갈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림에서 사람들의 표정은 평온한편이다

전혀 평온할 분위기가 아닌것 같은데도 말이다

사실 하나하나의 그림은 하나의 장면의 순간이기때문에

휘리릭 보고 지나가기보다는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만든다

어떤상황인지 상상하게되고 떠올리게되는것이다

마치 드라마의 한장면인 스틸컷처럼

우스꽝스러울때도 있고 소란스러운 분위기

때로는 쓸쓸한 장면 모두가 신나하는 분위기

그렇지못하고 동상이몽하는듯한 분위기

수십가지의 이야기가 그림속에 담겨있다

글이 아닌 그림을 읽는듯한 기분이라 얇은책임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5.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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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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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프랑스 그림 작가 장 자끄 상뻬의 작품입니다. 2013 년에 발행되었는데,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화집으로, 100 여점의 그림이 들어 있네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내면의 감정을 돌풍처럼 갑자기 불어닥쳤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그림에 대한 얘기를 인간이 사건과 맞닥뜨렸을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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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프랑스 그림 작가 장 자끄 상뻬의 작품입니다. 2013 년에 발행되었는데,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화집으로, 100 여점의 그림이 들어 있네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내면의 감정을 돌풍처럼 갑자기 불어닥쳤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그림에 대한 얘기를 인간이 사건과 맞닥뜨렸을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와 그 직후의 평안을 그려 내고 있습니다.  평온한 삶에서 예기치 못한 돌풍을 만난 듯 찾아온 사건들은 머릿속을 헝클어 놓기도 하고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00여점의 그림에서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각자의 좋아하는 그림을 한개씩 찾아보길 권합니다.

또한 장자끄라는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것도 재미있을 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2015.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