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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권만 더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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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항상 질질 끌면서 연재하는 주제에 재미는 있어서 손을 놓기고 힘들고 잠시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완결되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 역시 그랬다;; 2권까지 나왔을 때 진짜 5권까지는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3권에서 끝내버리고. 흑. 하지만 어설픈 결말은 아니라서 좋다. 자잘한 컷 속에 상당한 양의 대사들이 가득가득 한데다가 앞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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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항상 질질 끌면서 연재하는 주제에 재미는 있어서 손을 놓기고 힘들고 잠시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완결되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 역시 그랬다;; 2권까지 나왔을 때 진짜 5권까지는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3권에서 끝내버리고. 흑. 하지만 어설픈 결말은 아니라서 좋다. 자잘한 컷 속에 상당한 양의 대사들이 가득가득 한데다가 앞의 내용을 기억 못하면 뭔가 가물가물한 상태로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작가이므로 한 2번은 봐야. 아 이게 이랬나. 하는 생각이 늘 들기도 한다. 뭐. 여튼 재밌다. ㅎㅎㅎㅎ 하여간 이 작가는 야오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책장을 덮고 나면 든다. 그리고 어쩜 이리 안 야할까. 하는 생각도 덩달아서 든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정말 이 세상 어딘가에서 이렇게 우당탕탕 거리면서 열심히 빚 갚기 위해 노력하는 게이 커플이 있을 거 같다. 뭐. 여러번 봐도 안 질리는 아주 즐거운 만화였다.
p*******e 2006.01.2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만화책시렁 102 낙원까지 조금만 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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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시렁 102《낙원까지 조금만 더 3》 이마 이치코 이은주 옮김 시공사 2005.11.28.  고구마를 삶으면 고구마 냄새가 집안에 퍼집니다. 단호박을 찌면 단호박 냄새가 집안에 가득해요. 말린 쑥을 마당에서 태우면 쑥내가 마당을 비롯해 집 안팎에 두루 퍼지고, 담쟁이덩굴을 걷어 말린 뒤에 태우면 담쟁이내가 고루고루 깃듭니다. 농약을 뿌리면 농약 냄새가 퍼지겠지요? 자동차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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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시렁 102


《낙원까지 조금만 더 3》

 이마 이치코

 이은주 옮김

 시공사

 2005.11.28.



  고구마를 삶으면 고구마 냄새가 집안에 퍼집니다. 단호박을 찌면 단호박 냄새가 집안에 가득해요. 말린 쑥을 마당에서 태우면 쑥내가 마당을 비롯해 집 안팎에 두루 퍼지고, 담쟁이덩굴을 걷어 말린 뒤에 태우면 담쟁이내가 고루고루 깃듭니다. 농약을 뿌리면 농약 냄새가 퍼지겠지요? 자동차가 달리면 배기가스가 넘실대겠지요? 우리가 건사하는 살림에 따라 냄새를 비롯해 모든 하루가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보금자리에 어떤 기운이 퍼지도록 돌볼 적에 즐거울까요? 《낙원까지 조금만 더》는 세걸음으로 마무리합니다.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누구는 일찌감치 누구는 뒤늦게 깨닫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길을 걸은 줄 알면서도 늦도록 발길을 못 돌린 사람이 있고, 좋아하는 길이라면 당차게 한 걸음씩 내딛는 사람이 있어요. 오늘 우리는 어떤 발걸음일까요? 오늘 우리는 밥을 어떻게 지어서 먹을까요? 오늘 우리는 누구를 만나 어떤 얘기를 할까요? ㅅㄴㄹ



‘귀여운 걸 귀엽다고,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건 괴롭다. 츠토무는 지금도 좋아한다. 하지만 십여 년 전의 정사의 기억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160쪽)


(숲노래/최종규)



h*******e 2018.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좀 더 가까운 곳의 낙원...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좀 더 가까운 곳의 낙원..." 내용보기
이마 이치코의 그림체를 단순평가하기란 참 난감하다.... 소위 선이 유려한 작가도 아닐뿐더러, 이쁜 꽃미남들을 그리는 작가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 참으로 멋진 그림컷을 만날때도 있음, 역쉬 위대한 만화가야.. 라고 내심 흐믓하더라.... 이마 이치코의 작품의 강점은 역시 스토리라 하겠다... 백귀야행은 그녀 작품의 백미가 아닐런지... 우당탕탕 좌충우돌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좀 더 가까운 곳의 낙원..." 내용보기
이마 이치코의 그림체를 단순평가하기란 참 난감하다.... 소위 선이 유려한 작가도 아닐뿐더러, 이쁜 꽃미남들을 그리는 작가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 참으로 멋진 그림컷을 만날때도 있음, 역쉬 위대한 만화가야.. 라고 내심 흐믓하더라.... 이마 이치코의 작품의 강점은 역시 스토리라 하겠다... 백귀야행은 그녀 작품의 백미가 아닐런지... 우당탕탕 좌충우돌 얼렁뚱땅으로 시작한 낙원도 이제 완결을 맞았더라... 1권에서의 츠토모 장인어르신의 말씀처럼.... 작고 사소하지만, 우리 곁에 있는, 좀 더 가까운 곳의 낙원을, 아마도 이마 이치코는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까 싶다... 그녀가, 항상 주제로 매달리는 바로 비록 혈연관계로 맺어지지 않더라도, 가족이 아닐까싶다... 사랑하고 부딫치고 그러면서 서로 이해하게 되고... 새로운 가족의 연을 맺어가는 것.... 유머가득, 웃음 만발했던 1, 2권에 비해 3권 완결편은 다소 맥빠진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 그래도 여전히 늘 곁에 두면 정말 낙원이 여기인것 같게 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i******4 2006.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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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낙원까지 조금만 더 (총 3권) ☆
"[만화] 낙원까지 조금만 더 (총 3권) ☆" 내용보기
이마 이치코 글,그림 | 시공사 |  2002년 06월 30일 | 정가 : 3,000/권 이마 이치코씨의 만화를 계속 읽다보니 머리가 띵하다. 이혼한 전 부인(이하, 부채부인)의 부채를 대신 떠 안은 멋지지만 뭔가 이상한 남자(이하, 부채남)가 등장하는 이 만화는 직장 내에서 유부남 사장과 연애하는 남성(이하, 연하남)도 등장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상을 치른 부채부인은 빚독촉 때문에
"[만화] 낙원까지 조금만 더 (총 3권) ☆" 내용보기

이마 이치코 글,그림 | 시공사 |  2002년 06월 30일 | 정가 : 3,000/권


이마 이치코씨의 만화를 계속 읽다보니 머리가 띵하다. 이혼한 전 부인(이하, 부채부인)의 부채를 대신 떠 안은 멋지지만 뭔가 이상한 남자(이하, 부채남)가 등장하는 이 만화는 직장 내에서 유부남 사장과 연애하는 남성(이하, 연하남)도 등장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상을 치른 부채부인은 빚독촉 때문에 장례비도 내지 않고 전남편인 부채남의 집으로 서슴없이 들어간다. 그런데, 그 옆집이 그들과 관련된 대출업체 직원 집, 그러니까 연하남이 사는 집이고 대출업체 사장이 수시로 드나드는 집이다. 알면서 들어가는 설정이다.

유부남 사장의 부인은 남편의 내연남인 연하남을 좋아한다는 이상한 설정에다가, 멋지지만 이상한 부채남이 14살때 산장에서 만난 남자(이하, 산장남)는 아동에 대한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다. 남자의 취향이 그냥 남자가 아니라 어린 남자애라는 이야기다. 뭐, 그게 다는 아니다. 멋지지만 이상한 부채남은 부채부인과 살면서 대출업체 직원 연하남을 대 놓고 좋아하게된다. 사장부인과 힘들어진 사장이 연하남과의 연애사가 어려워지자 티 내고 좋아하는 대출남을 본 산장남은 연하남에게 대출남과의 관계가 쉽지 않도록 아주 이상하게 이간질 한다. 그리고, 산장남의 산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녀석은 알고보면 산장남이 어렸을 때 구한 아이인데, 아이라도 몸집이 큰 지라 무사했었단다. 뭔가. 이게. ㅡㅡ;

 

대놓고 야하거나, 뭔가 뚜렷하게 가슴 쓰리게 슬프거나 감동적이거나 뭐 하나는 있어야겠는데. 읽고 끝이 났는데 남는게 없다. 쩝. 도대체 어디가 낙원인가?

k******m 2010.07.20. 신고 공감 0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