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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 탐정단의 열두 번째 작품.
"세 자매 탐정단의 열두 번째 작품." 내용보기
미인이 있고 그녀 주변에서 사람이 죽는다. 이런 공식은 추리소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백만장자의 죽음이라던가, 대기업 사장의 죽음이라던가 말이다. 여기에 의문의 미모의 여성이 연관성이 있다면 탐정 본능이 일어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그 당연함을 아카가와 지로가 어떻게 작품속에 쓰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 작품은 세 자매 탐정단의 열두 번째 작품
"세 자매 탐정단의 열두 번째 작품." 내용보기

미인이 있고 그녀 주변에서 사람이 죽는다. 이런 공식은 추리소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백만장자의 죽음이라던가, 대기업 사장의 죽음이라던가 말이다. 여기에 의문의 미모의 여성이 연관성이 있다면 탐정 본능이 일어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그 당연함을 아카가와 지로가 어떻게 작품속에 쓰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 작품은 세 자매 탐정단의 열두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을 보고 다음 작품이 열두 번째라니... 아주 황당한 출판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상관은 없다.

시리즈물에 있어서 주인공이 작품의 연도에 따라 나이를 먹고 시대 배경도 어우러져서 성장하는 시리즈가 있는가하면 아무리 작품이 많이 나오고 해가 바뀌어도 절대 나이를 먹지 않고 처음 상태에서 그대로의 모습만을 보여주는 시리즈가 있는데 아카가와 지로의 유머 미스터리 시리즈는 후자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첫 작품과 마찬가지로 아야코는 대학생, 유리코는 고등학생, 다마미는 중학생이다. 아마 그때 등장한 형사인 구니토모가 고정으로 나오는 배경이 유리코의 남자친구라는 점만이 더해졌을 뿐이다.

탐정물에도 또한 두 종류가 있다.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서 사건을 해결하는 진짜 탐정이 있고 이 작품에서처럼 아마추어가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사건이 이들에게 찾아온다. 우연처럼 말이다. 또한 주변 인물이 사건에 연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작품은 첫 작품에 비해 더 재미 있다. 트릭이 좀 더 발전하고 심리 묘사도 좀 더해졌기 때문이다. 꼭 아버지가 출장을 갈 때만 사건이 일어나는 건 세 자매의 필수 요건이 아닌가 싶다. 아버지가 있는 상황이라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일들이 있으니. 어쩌면 이런 것이 아버지는 자유에 반대되는 인물로 각인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은연중에 말이다. 만약 세 형제 탐정단이었어도 아버지가 출장 갈 때마가 사건이 일어나는 설정을 했을까. 여자, 특히 딸의 자유는 아버지에게 있다는 암시가 깔려 있는 이 작품은 보기에 따라서는 재미있고 유쾌할지 모르지만 남자들에 대한 여자들의 억압을 등장시켜 약간의 무게감을 주는 듯도 하다.

술술 잘 읽히고 무담 없고 신경 쓸 필요 없는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행간을 집으며 글을 쓰니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역시 책은, 어떤 책이든 만만한 것이 아닌 것 같다.

"난 무서운 사람이 아니야. 아가씨는 알고 있겠지? 무기는 총이나 칼만이 아니라는 것을.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는 사랑이라는 것을......" – 24쪽
d*****g 2010.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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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사랑이 불러온 크나큰 재앙
"어긋난 사랑이 불러온 크나큰 재앙" 내용보기
세자매 탐정단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네명이 죽었다. 그리고 살인자는 한 사람이 아니였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 이야기는 설렁설렁 빠르게 진행된다. 어느 고등학교의 복도에서 노부코라는 1학년 학생이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선생님의 차가운 시선, 그리고 노부코는 더듬거리면서 스위치를 껐다고 말한다. 무슨 스위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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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탐정단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네명이 죽었다. 그리고 살인자는 한 사람이 아니였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 이야기는 설렁설렁 빠르게 진행된다. 어느 고등학교의 복도에서 노부코라는 1학년 학생이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선생님의 차가운 시선, 그리고 노부코는 더듬거리면서 스위치를 껐다고 말한다. 무슨 스위치? 그리고 선생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노부코를 버려둔체 가버린다. 그리고 노부코는 자살을 한다. 그렇게 세자매 탐정단의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리고 아야코가 아르바이트 하는곳에서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살인자로 쫓기고 있었던 그는 그곳에서 자살을 하게 되고 그를 쫓던 형사 구니토모가 나타난다. 그는 자살을 하면서 알수없는 묘한 말을 남긴다. 사건의 중심에는 늘 세자매가 있다. 이제는 유리코와 구니토모 형사가 전격 사귀게 됨으로써 유리코의 탐정단 활동도 활발해진다. 얽키고 설킨듯한 실타래를 풀어나가듯이 사건의 연결고리 속에는 앞전에 나왔던 여선생님과 관련이 있다. 아야코의 친구인 가즈미는 그 여선생을 알고 있는듯하다. 묘한 분위기로 보아서 그냥 사제사이만은 아닌듯한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되었던 자살과 지금의 일이 무관하지 않은듯하다. 현대물과는 다르게 살인자에겐 ’양심’이 있었다. 지금의 잔악하고 무차별적인 추리내용과는 좀 다른 느낌이 있었다. 또 다른 범인의 정체가 밝혀졌을때는 조금은 어이없었다. 사랑때문에 시작되었던 타살과 자살은 잘못된 사랑으로 끝을 맺고 말았다. 처음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끌고 있었으나 두번째의 살인자로 지목된 사람은 왠지 어색한 느낌이 있었다. 여러사람의 관계가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조금은 간략한면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인자가 희생자가 되기도 했는데 어찌보면 그 사람은 자신이 한 짓에 대한 죄책감이 심했던것 같다. 처음엔 아주 사악한 사람일꺼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순간에는 그 사람도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저자는 자꾸만 끝을 향해서 달려가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길지 않고 간략하게 읽을수 있는점도 매력적이다. 공중전화에서 정신없이 전화하던 책속의 기억이 아련한 과거속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아야코의 멍한 모습에 그리고 우연치 않게 다른이를 구하게 된 사건도 재미있었다. 아야코의 멍한 모습을 놀리는 두 자매와 서로를 걱정하고 위해주는 마음에서 따스한 가정의 정을 느낄수 있었다. 세자매의 알콩달콩 재미난 탐정 활동이 매력적이다.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는 퍼즐을 잘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끼우고 맞추는 퍼즐의 묘미를 잘 아시는듯 하다. 긴박하고 정신없이 맞추다 보면 다 완성되는 퍼즐게임같기도 하다.

y******0 2010.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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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정이 안가는 코지미스테리물
"당최 정이 안가는 코지미스테리물" 내용보기
Cozy Mystery물을 무지하게 사랑하지만, 이 시리즈만은 예외다. 범죄수준을 심각한 살인이지만,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아마추어 탐정들의 좌충우돌과 유머스러움이 빛나는 코지물들 중에서 이 작품은 그다지 유머스럽지 않다. 코지물에서 특히나 빛나는 것들은 인물들의 매력인데, 순진하기만 맏딸 아야쿄, 똑부러지는 둘째달 유리코, 돈관리를 빠삭한 다마미는 그다지 내게 매력적
"당최 정이 안가는 코지미스테리물" 내용보기
Cozy Mystery물을 무지하게 사랑하지만, 이 시리즈만은 예외다. 범죄수준을 심각한 살인이지만,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아마추어 탐정들의 좌충우돌과 유머스러움이 빛나는 코지물들 중에서 이 작품은 그다지 유머스럽지 않다. 코지물에서 특히나 빛나는 것들은 인물들의 매력인데, 순진하기만 맏딸 아야쿄, 똑부러지는 둘째달 유리코, 돈관리를 빠삭한 다마미는 그다지 내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시리즈마다 인물들이 추가되어 지켜보는 재미 - 곁다리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 - 또한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이 시리즈는 어느 작품을 집어들어도 비슷한 수준일 것 같다. 게다가 미스터리의 수준 또한 뭐 그저 그런... 차라리 같은 작가의 얼룩고양이 홈즈가 훨씬 더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보다 빠르게 사건이 전개되고 인물들도 더 재미있었던... 여하간, 과연 살인하도록 주도한 것인가, 아니면 정말로 순진한 피해자였던가. 아름다운 하루요 선생님이 있었다. 그녀에게는 그녀를 괴롭히는 부자인 계부가 병원에 입원해있기도 했고, 30살가량 나이 차이가 나는 부자 남편도 있었다. 돌연사, 자살, 살인 등등을 거쳐서 사건이 밝혀진다. p.s: 그래도 친구였는데 다마미 그렇게 냉정하게 돌아설 수 있냐? 쯧쯧쯔.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06.12.17. 신고 공감 0 댓글 0